전체기사

2025.08.18 (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경제

함샤우트, KLF와 MOU 체결… “中한국상품생활관 입점 거점 역할”

URL복사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홍보·마케팅 기업 ㈜함샤우트가 “중국 북경 우정국과 민중편의 우정국 한국상품생활관 공동 경영 계약을 체결한 ㈜케이엘에프(KLF)와 국내 기업의 입점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홍보 마케팅 및 리드발굴 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국 북경 우정국 내 민중편의 우정국은 현지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우수한 제품을 공급한다는 계획으로 한국 파트너사로 KLF를 선정했다. 국내 기업들의 우수 제품들을 중국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오프라인 판매 거점이 마련된 것이다.


북경시와 북경 우정국이 진행하는 민중편의 우정국 사업은 국내 농협하나로마트와 비슷한 유통 채널 개념으로, 북경 내 700여개 우정 지점을 갖고 있다. 이 중 민중편의 우정국 한국상품생활관 매장은 현재 동청안와이, 시청니우지에, 시청용안루 등 7군데에서 시범 운영되고 있다. 올 한해 우정국 한국상품생활관 매장은 100여개가 오픈될 예정이며, 북경 우정국 내 한국상품생활관 1호 매장은 다음 달 중 영업을 시작한다.


KLF와 MOU를 체결한 함샤우트는 중국 진출 희망 기업들에게 이러한 비즈니스 플랫폼의 존재를 알리는 마케팅 홍보 활동에 집중하고, KLF는 한국상품생활관 기업들을 대신해 물류·통관·CS·판매·운영을 진행함으로써 본 사업의 리드를 적극 발굴할 예정이다.


홍보·마케팅 및 비즈니스 엑셀러레이션 기업인 함샤우트와 중국 시장 내 제품 유통과 판매 촉진 비즈니스를 진행해 온 KLF는 지난해 말 이미 ‘Go-To-China 플랫폼’ 비즈니스 파트너사로 국내 기업의 중국 진출 비즈니스 엑셀러레이션 사업을 시작한 바 있다. ‘Go-To-China 플랫폼’은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에 있어 투자부터 제품 입점 및 고객 관리, 마케팅과 홍보까지 통합적으로 서비스하는 원스톱 서비스 플랫폼이다.


신민철 KLF 대표는 “사드로 얼어붙었던 한중 관계에서 정부기관이나 대기업도 쉽지 않은 중국 국영 기업과의 파격적인 공동 경영 계약을 따내 매우 고무적으로 생각한다”며 “성공적인 매장 운영을 통해 앞으로 중국 전역에서 우리 중소&벤처 기업들의 우수한 제품들이 판매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재희·함시원 함샤우트 공동대표는 “이번 북경 우정국 한국상품생활관 입점은 함샤우트가 지난해 말 구축한 ‘Go-To-China 플랫폼’ 비즈니스 사업이 크게 도약할 수 있는 발판 역할을 해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중국 북경 우정국 입점을 계기로 온라인 쇼핑몰 입점을 넘어 오프라인 채널 판매 경쟁력까지 확보하게 된 만큼 중국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우수 제품을 보유한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문의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미국, 기계·자동차 부품도 철강 50% 관세 부과…산업부 "기업 지원 확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 상무부는 다음 달에도 자국 업계의 요청을 받아 철강·알루미늄 파생상품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으로 예측된다. 미국이 관세 50%를 부과하는 철강·알루미늄 파생상품 대상에 기계류 및 부품, 자동차부품, 전자기기 및 부품 등을 추가한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는 기업의 어려움을 뒷받침하기 위해 수입규제 대응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15일(현지 시간) 무역확장법 232조 관세가 적용되는 철강·알루미늄 파생상품 대상 세번 407개를 추가로 발표했다. 이번 조치로 18일 00시(미국 동부 표준시) 이후에 미국 내에서 수입 통관되거나, 보세창고에서 반출한 통관 물량에 대해 232조 관세가 부과된다. 철강·알루미늄 함량분에 대해서는 50%가 적용되고 이 함량을 제외한 부분에 대해서는 국별 상호관세율이 적용된다. 한국의 경우 15%다. 미 상무부는 파생상품 추가 지침에 의거해 다음 달에도 자국 업계의 요청을 받아 철강·알루미늄 파생상품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우리 기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재 운영 중인 중소·중견 기업 수입규제 대응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할 것"이라며 "철강·알루미늄 함량 확인


문화

더보기
투어형 참여연극 ‘강림차사편’, 신화를 주제로 꾸민 ‘실경무용’ 등... '서귀포국가유산야행'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제주마을문화진흥원은 ‘2025서귀포국가유산야행’이 개막했다고 14일 밝혔다. 서귀포항 일대에서 개막 예정인 ‘2025서귀포국가유산야행’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주최 기관 제주마을문화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2주간 사전 신청을 받은 결과 유람선을 탑승해 문화유산을 둘러보는 ‘해상 문화유산 투어’ 500명과 기간 동안 매일 저녁 열리는 투어형 참여연극 ‘강림차사편’에서 회차별 30명을 넘기는 신청이 접수됐다. 특히 투어형 참여연극 ‘강림차사편’은 사전 신청을 하지 못한 분들도 관객의 자격으로 진행 과정을 지켜볼 수 있다. 제주의 신화를 기반으로 유려한 자연경관과 역사 체험을 위해 기획된 ‘2025서귀포국가유산야행’은 사전 신청을 받은 프로그램 외에도 야경, 야로, 야설, 야사, 야화, 야시, 야식, 야숙 등 ‘8야’를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신용구 작가가 구현한 ‘서천꽃밭’과 신화를 주제로 꾸민 ‘실경무용’ 그리고 홀로그램을 통해 구현한 영등할망의 방문은 밤바다와 신화가 어우러지는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버스킹 무대와 어우러진 먹거리 장터도 열려 눈과 귀 그리고 미각까지 만족감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만시지탄(晩時之歎)…가짜뉴스 유튜버 징벌적 배상 검토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월 국무회의에서 돈을 벌기 위해 가짜뉴스를 유포하는 유튜버에게 징벌적 손해배상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련 부처의 정책 대응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대통령은 “돈을 벌기 위해서 불법을 자행하는 것을 근본적으로 차단해야 한다”며, “형사처벌을 하게 되면 검찰권 남용 문제가 있기 때문에 제일 좋은 것은 징벌 배상(징벌적 손해배상)”이라고 말했다. 유튜브가 유행하면서 유명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들이 “사망했다”, “이혼했다”, “마약을 했다” 등 사실과 다른 가짜뉴스를, 자극적인 내용의 썸네일(제목)로 클릭을 유도해 조회수를 늘려 돈을 버는 유튜버들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유튜브에서의 조회수는 곧 돈이기 때문에 점점 더 자극적인 내용으로 괴담 수준의 가짜뉴스를 생산해 내기에 여념이 없는 것이다. 더 심각한 것은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다. 진보·보수를 가리지 않고 확인되지 않은 자극적 루머를 사실인 것처럼 포장해 이목을 끌고 조회수를 늘려나가고 있다. 세(勢)싸움을 하는 듯한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는 유튜버가 단순히 돈을 버는 데 그치지 않고 사회에 큰 해악을 끼치기 때문이다.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