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03 (금)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경제

“떡국부터 전까지… 설 대표음식 간단하게 즐겨요”

URL복사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우리나라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외식업계와 식품업계가 다양한 설 대표 음식들을 선보이고 있다. 손이 많이 가는 명절 음식들도 손쉽게 즐길 수 있어, 명절을 간편하게 준비하려는 소비자들은 물론, 혼자이지만 정성껏 만든 집밥의 맛을 느끼고 싶은 혼설족(혼자 설을 보내는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해피브릿지협동조합이 운영하는 국수나무는 설을 맞아 ‘알찬떡만두국’을 선보였다. 오랜 시간 정성들여 우려낸 멸치육수를 사용해 시원하고 담백한 맛을 자랑한다. 여기에 제품명 그대로 떡과 만두를 넉넉하게 넣어 알차고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설 떡국에 빠질 수 없는 알록달록 고명을 활용해 집에서 끓인 떡국의 맛과 비주얼을 그대로 재현했다.


본아이에프의 한식 도시락 브랜드 본도시락은 ‘한정판 명절 도시락’을 출시하고 오는 15일부터 일부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이번 본도시락의 명절 도시락은 흑미밥과 궁중 잡채, 영양 버섯 불고기, 오색 진미전, 미역국 등 명절 요리와 미네랄워터 등으로 구성돼 간편하지만 푸짐한 명절음식을 즐기고자 하는 혼설족들에게 안성맞춤이다.


롯데푸드는 차례상에 필수적으로 올라가는 전으로 구성된 ‘초가삼간 전’ 5종을 선보였다. 맷돌 방식으로 녹두를 곱게 갈아 고소한 옥수수유로 두툼하게 부쳐낸 녹두빈대떡과 국내산 돼지고기와 양파, 부추, 참기름 등으로 완자를 빚어 넓게 부친 고기지짐, 부드러운 동태살에 계란옷을 입혀 부치고 홍고추를 올린 동태전, 고소한 감자를 얇게 채 썰어 바삭하게 부쳐낸 감자채전, 오징어, 새우 등 해물을 넣어 풍부한 식감을 살린 해물파전 등이다. 냉동 보관 제품으로 프라이팬에 데우기만 하면 노릇노릇한 전을 손쉽게 완성할 수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윤호중 행안장관 "중요 정보시스템 이중화, 예산 7천억~1조 소요 예상"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 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자원 현안질의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에서 관리하는 주요 핵심 정보시스템들을 양쪽 센터에서 동시에 가동하는 방식으로 이중화할 경우 7000억원에서 1조원의 예산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지금 파악하기로는, 대전센터에 있는 30여개의 1등급 정보시스템을 액티브-액티브 방식으로 구축하면, 7000억원 정도가 소요된다"고 말했다. 이어 "공주센터까지 포함하면 (예산이) 1조원이 넘는다"고 덧붙였다. 액티브-액티브는 한쪽에서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다른 쪽이 즉시 서비스를 이어받아 중단 없이 운영할 수 있는 체계로, 두 센터가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주고받으며 동시에 가동되는 구조다. 정부는 정보시스템을 중요도에 따라 1~4등급으로 나눠 관리하고 있다. 1등급은 국민 생활과 직결된 정보시스템으로, 정부24 등이 포함돼있다. 윤 장관은 이 방식이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만큼, 민간에서 사용하는 클라우드 등을 활용하는 방안도 고려해보겠다고 했다. 윤 장관은 "보안 문제나 이런 문제를 해결한다면 민간 자원을 리스(임차) 형태로 활용하는 방법도 있을 수 있다"며 "로드맵을 마련하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디지털 약자들의 정보격차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은행 업무부터 병원 예약, 대중교통 이용, 행정 서비스까지 해결되는 시대다. 그러나 이 편리함은 상대적으로 디지털 정보활용 취약계층에게는 새로운 장벽이 되곤 한다. 각종 기관의 창구 업무는 줄어들고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만 늘어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전자정부, 모바일뱅킹, 온라인쇼핑, 스마트농업 등 대부분의 사회·경제 활동이 디지털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시대다. 하지만 모두가 그 혜택을 고루 누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노인뿐 아니라, 전업주부, 저학력자, 농촌 거주자, 장애인 등 이른바 ‘디지털 정보취약계층’은 여전히 정보 불평등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러한 정보격차는 단순한 ‘기술 접근’의 문제가 아니다. 기기 사용 능력의 부족, 낮은 디지털 문해력, 인프라 격차, 생활환경의 한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과 활용 능력이 결여되면 일상적인 서비스 이용은 물론, 경제 활동, 교육 기회, 복지 접근까지 제한받는다. 디지털 기술이 사회를 더 평등하게 만들기는커녕, 오히려 기존의 격차를 심화시키는 역설적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방의 중장년층 여성이나 농민, 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