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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딸기에 빠진 식음료업계… 한발 앞선 봄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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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겨울이 한창이지만 식음료업계는 이미 한발 앞서 봄을 맞이하고 있다. 딸기 음료부터 샌드위치, 디저트까지 딸기를 소재로 한 메뉴들을 속속 선보이고 있는 것이다.


티 음료 전문 브랜드 공차코리아는 다가오는 봄 시즌을 겨냥한 싱그러운 딸기 메뉴 4종을 출시했다. 이번 딸기 신제품은 싱그러운 맛과 화사한 색깔이 눈에 띄는 딸기를 활용한 시즌 메뉴로 잎차로 직접 우려낸 베르가못 향의 얼그레이 티를 베이스로 해 딸기의 맛과 향이 함께 어우러진 신 메뉴다. ‘딸기 쥬얼리 밀크티’, ‘딸기 쿠키 스무디’, ‘딸기 타로 밀크티’, ‘딸기 얼그레이 티라떼’ 등 총 4종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신메뉴는 2017년 출시 이후 5초에 1잔 꼴로 판매됐을 정도로 인기가 많았던 딸기 시즌 음료에 새로운 토핑과 비쥬얼을 더해 재탄생 시켰다. 무엇보다 시즌 이후 단종됐던 ‘딸기 얼그레이 티라떼’는 소비자들의 재출시 요청으로 돌아온 반가운 메뉴다.
 
SPC그룹이 운영하는 이탈리아 커피전문점 파스쿠찌는 새콤달콤한 제철 딸기를 활용한 ‘베리 스페셜 딸기’ 음료 6종을 선보였다. 새로 출시한 ‘베리 스페셜 딸기’ 음료 6종은 치즈큐브, 생크림, 블루베리, 요거트, 젤라또 등의 다양한 토핑을 더해 제철 딸기의 맛을 눈과 입으로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주스 타입, 쉐이크 타입, 에이드 타입으로 다양하게 구성해 취향에 따라 맛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제철 딸기를 활용한 디저트 샌드위치 ‘듬뿍듬뿍 딸기샌드’를 선보였다. 세븐일레븐은 본격적인 딸기철을 맞아 각종 디저트부터 요리까지 딸기를 활용한 먹거리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듬뿍듬뿍 딸기샌드’를 출시하게 됐다.


‘듬뿍듬뿍 딸기샌드’는 식빵 가득 생딸기를 토핑해 상큼하고 달콤함을 가득 느낄 수 있으며 여기에 커스타드 생크림을 듬뿍 발라 고소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는 상품이다. 지난해 출시한 딸기 샌드위치보다 생딸기의 중량을 50% 가량 크게 늘려 보다 싱싱하고 맛있는 딸기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다. 부드러운 딸기 샌드위치가 뭉그러지거나 눌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필름 포장 대신 케이스 용기에 담았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봄철에만 맛볼 수 있는 ‘유어스 딸기 샌드위치’를 출시했다. ‘딸기 샌드위치’는 흰 식빵에 생딸기와 생크림으로 빠짐없이 토핑해서 어디를 베어 물어도 딸기와 생크림의 달콤하고 상큼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과일샌드위치다.


GS25는 논산, 진주, 하동, 익산 등 유명 딸기 산지의 농장들과 사전 협의를 통해 맛과 향이 뛰어난 설향 품종의 품질 좋은 딸기만을 사용해 고객들에게 신선하고 맛있는 ‘딸기 샌드위치’를 제공한다. 특히, ‘딸기 샌드위치’에 사용되는 딸기는 당일 수확한 것만 사용해 가장 신선한 상태로 제조함에 따라 부드럽고 달콤한 생크림과 갓 수확한 딸기의 풍미를 고객에게 그대로 전달하고 있다.
 
코리안 디저트 카페 설빙에서도 신메뉴 ‘레드벨벳 딸기설빙’이 출시되자마자 가장 많이 팔린 생딸기 시리즈 메뉴로 등극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하루 평균 4000그릇 가까이 팔리며 기존의 ‘딸기트리설빙’, ‘생딸기설빙’, ‘프리미엄생딸기설빙’의 판매량을 제친 것.


‘레드벨벳 딸기설빙’은 출시 직후 바로 전체 판매량의 20%를 차지, 설빙의 새로운 인기 메뉴로 등극해 주목 받고 있다. 설빙은 ‘딸기트리설빙’과 ‘레드벨벳 딸기설빙’의 연이은 성공에 힘입어 생딸기를 활용한 메뉴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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