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1.04 (화)

  • 맑음동두천 6.5℃
  • 맑음강릉 14.4℃
  • 맑음서울 9.6℃
  • 맑음대전 10.1℃
  • 맑음대구 10.1℃
  • 구름많음울산 11.7℃
  • 맑음광주 12.8℃
  • 구름많음부산 14.4℃
  • 구름조금고창 8.4℃
  • 흐림제주 16.3℃
  • 맑음강화 6.7℃
  • 맑음보은 7.0℃
  • 맑음금산 7.9℃
  • 구름많음강진군 10.7℃
  • 구름조금경주시 8.7℃
  • 구름많음거제 11.7℃
기상청 제공

경제

중견건설사·엔지니어링업체 '인재 찾기 분주'

URL복사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대형 건설사들이 신규 인력 채용에 소극적인 반면, 중견 건설사 및 상위 엔지니어링 업체들의 알짜 채용소식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3일 건설워커에 따르면 계룡건설, 서희건설, 대창기업, 건원엔지니어링, 유신 등 중견 건설·엔지니어링업체들이 전문인력 채용에 대거 나서고 있다. 

계룡건설이 신입 및 경력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모집분야는 토목, 건축, 설비(기계), 전기, 조경, 관리 등이며 오는 13일까지 회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신입사원 지원자격은 △모집부문 해당전공자로 2017년 12월 입사 가능한 자 △전 학년 평점 B학점(3.0) 이상인 자 △모집분야 관련 자격증 소지자 우대 △TOEIC 800점(TOS 150, OPIC Lv3) 이상자 우대 등이다. 

서희건설도 경력 및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시공/공무, 품질관리, 안전관리, 보건관리, QC 등이며 12일까지 회사 홈페이지 인재채용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신입사원 자격요건은 △4년제 정규대학 이상 졸업자, 수료자/졸업예정자의 경우 즉시 입사 가능자 △관련 자격증 소지자 등이다. 

대창기업이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건축, 토목, 전기, 기계 등이며 입사지원서는 건설워커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12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공통사항은 △해당 분야 자격증 보유자 △전문대 졸업 이상 등이다. 

건원엔지니어링은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모집직무는 건설사업관리자(건축 전공)이며 7일까지 회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지원자격은 △정규 4년제 대학 졸업자 (2018년 2월 졸업예정자 포함) △기사 1급 이상 자격증 소지자 △토익 700점 이상 또는 토익스피킹 레벨5급 이상 △건설기술자 경력관리 수탁기관의 경력증명서에 입사 등록되지 않은 자 △영어회화 가능자 및 해외 근무 가능자 우대 △건설사업관리(CM) 전공 석사 우대 등이다. 

유신은 신입사원 공채를 진행한다. 모집분야는 토목, 도시계획, 환경, 조경, 기계, 전기 등이며 8일까지 회사 홈페이지 채용정보 메뉴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지원자격은 △국내외 4년제 대학교이상 졸업 및 졸업예정자(2018년 2월) △해당분야 관련학과 전공자 △TOEIC 700점 이상 (최근 2년내) △한국건설기술인협회 미가입자(최초등록이 가능한자) △외국어 능통자 및 해외에서 관련분야 학위 취득자 우대 △해당분야 석사이상 학위취득자 우대 △해당분야 기사이상 관련자격 소지자(토목기사등) 우대 등이다. 

한국종합기술도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모집분야는 구조, 상하수도, 수자원, 교통, 기계, 대기, 소음, 조경, 행정 등이며 8일까지 회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응시자격은 △4년제 대학이상 졸업자 및 2018년 2월 졸업예정자 △한국건설기술인협회 건설기술자 최초등록에 해당되는 자 △학부 전 학년 성적 3.0 이상인 자(4.5만점) △공인 외국어 성적 보유자 및 영어회화 능통자 우대 △해외 학위 취득자 우대 △해당 분야 기사이상 자격증 소지자 우대 등이다. 

이밖에 인본건설(10일까지), 이테크건설(7일까지), 동성건설(10일까지), 지안스건설(10일까지), 대우조선해양건설(채용시까지), 도원이엔씨(채용시까지), 한국중부발전(9일까지), 신성건설(채용시까지), 새천년종합건설(채용시까지), 지평건설(채용시까지), 창조건축(13일까지), 엄앤드이 종합건축사사무소(10일까지), 한국라인정기(7일까지), 기초과학연구원(15일까지) 등 중견업체들도 사원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유종욱 건설워커 총괄이사는 "대형 건설사들이 신규 인력 채용에 주춤한 사이, 중견 건설회사와 상위 엔지니어링 업체들이 그 갭을 메워 주고 있다"며 "건설 채용시장의 상황이 좋지 않은 만큼 대기업만 고집하지 말고 중견 건설기업이나 우수 엔지니어링 업체에도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 밀반입 한 5명 적발
(사진=인천본부세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본부세관은 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해 밀반입한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검찰에 송치했다. 인천본부세관은 4일 A(50대)씨 등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세관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12월 중국에서 건조된 마늘 173톤과 양파 33톤 등 시가 17억 원 상당의 농산물 총 206톤을 국내로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에 부과되는 고율 관세를 회피하기 위해 냉동 농산물로 위장하는 방식으로 밀수를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행 건조 마늘과 양파에는 각각 360%, 135%의 관세율이 적용되지만 냉동 농산물로 분류되면 27%로 낮아진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을 실은 컨테이너 적재 칸의 윗부분에는 냉동 농산물 상자를 넣어 현품 검사를 피하려고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에 적발된 보세창고 보세사는 현품 검사를 할 때 사전에 확인한 냉동 농산물만 샘플로 제시하는 등 범행에 깊숙이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세관은 냉동 보세창고 외부에만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있어 내부 감시가 어려운 점이 악용된 것으로 보고 앞으로 창고 내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진짜 부동산 대책은 ‘가만 놔두는 것’이다
정부가 또다시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다. 표면적인 이유는 언제나처럼 ‘부동산 시장 안정’과 ‘투기 근절’이다. 하지만 이번 10‧15 부동산 대책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과연 이것이 시장 안정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그저 시장 자체를 마비시키려는 것인지 의구심을 금할 수 없다. 이번 대책의 핵심 논리는 ‘풍선 효과’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강남 3구 집값이 오르니, 그 불길이 번진 마포·용산·성동구를 잡고, 나아가 서울 전역을 조정대상지역이라는 족쇄로 묶어버렸다. 과천과 분당이 들썩이자, 그와는 무관한 인근 경기도 12개 지역까지 모조리 규제지역으로 편입시켰다. 이는 문제의 본질을 완전히 잘못 짚은 ‘연좌제식 규제’이자 ‘과잉 대응’이다. 첫째, 특정 지역의 가격 상승은 그 지역 나름의 복합적인 수요 공급 논리에 따라 발생한다. 강남의 가격 상승 논리와 서울 외곽 지역의 논리는 엄연히 다르다. 단지 행정구역이 ‘서울’ ‘수도권’이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지역에 동일한 대출 규제(LTV, DTI), 세금 중과, 청약 제한을 가하는 것은, 빈대 몇 마리를 잡겠다며 초가삼간을 태우는 격이다. 둘째, 이러한 전방위적 규제는 ‘현금 부자’가 아닌 평범한 실수요자와 선량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