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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03년 유망 창업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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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2003년 유망 창업 아이템



업종전환으로 매출 하락 메꿔




서울 하늘이
아닌 맑은 공기의 시골 하늘을 올려다보면 무수히 많은 별들에 깜짝 놀랄 때가 있다. 하늘에 그렇게 많은 별들이 있을 줄은 몰랐기 때문이다.
조금만 흔들어도 마구 쏟아질 것 같은 별들을 바라보며, 새해소원을 빌어보자. 무엇을 빌 것인가? 건강? 행복? 또는 돈? 여러 가지가
있을 것이다. 만약 돈에 대한 소원을 빌었다면, 무언가 하지 않고는 못 배길 것이다. 복권을 살 것인가? 아니면, 내가 사장이 되어
보는 것은 어떨까?

2003년을 시작하는 지금, 어떠한 업종의 창업이 나에게 맞을 것인지 궁금하다.



2003년 주요 트렌드



창업에 영향을 미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실업률이다. 2002년 실업률은 4%대였다. 그러던 것이 2003년에는 3%선으로 회복될 것으로
삼성경제연구소는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실업체감지수는 2002년과 별 차이가 없을 것으로 본다. 국민들의 소비심리 위축으로 점포의
매출 감소까지 나타나고 있어 창업 시장은 다소 불안한 느낌이다. 거기에 IMF 이후 꾸준히 신규 창업자가 늘어나면서 점포간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져 새로이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은 업종 선정에 심혈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업종에 대한 트렌드는 2002년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 및 어린이 관련 사업, 자연 건강 트렌드는 여전할 전망이다.
기존 교육 사업에 새로운 방식을 추가한 CD학습지 배달사업이나 음악방문지도업 등이 새롭게 인기를 모을 걸로 보인다. 그리고 2002년부터
조금씩 관심을 끌던 허브 전문점, 비타민 치킨전문점, 몸에 좋은 약재를 활용해서 요리를 하는 약선요리전문점 등 건강을 앞세운 친환경
업종들이 계속 인기를 모을 전망이다.

일하는 여성의 증가로 생활 편의 업종 또한 계속 상승세를 탈 것으로 보는데, 국배달, 생선배달, 맞춤 쌀배달 사업 등이 주택가의 업종
지도를 계속 바꿔나갈 걸로 예상된다. 여성들에게는 핸드메이드 수공예업이 인기를 모을 것이다. 특히 일본 유럽 등지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크리스탈 유리 공예의 경우 비교적 높은 객단가와 완제품 판매, 강좌 재료 판매 등 다양한 수입원을 장점으로 빠른 속도로 확산될
것이다.

전통외식업은 2002 월드컵을 계기로 시장에 뿌리를 내리게 되었다. 2003년에는 현대화 메뉴 신설로 인기를 끌게 될 것이다. 주5일
근무제를 계기로 많은 사람들이 가족과 함께 외식 타운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업종의 대형화 및 현대화가 두드러질 것으로 내다본다.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꽃게찜, 감자탕, 비빔밥, 추어탕, 순대요리, 만두 등 다양한 분야의 전통음식들이 재단장 될 전망이다.

단, 불황에 대한 불안을 반영, 적은 자본으로 창업할 수 있는 업종들이 인기를 끌 걸로 보인다. 출장형 소호 사업이나 배달 사업, 홈비즈니스
업종들은 2천~5천만원 이하로 창업이 가능한 업종들이다. 복합화가 새로운 대안이 되기도 하는데, PC 방의 경우 멀티카페형 PC방을
도입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고 에스프레소 커피전문점도 치열한 경쟁속에서 수익 모델 강화를 위해 델리샵이나 샌드위치 전문점을 결합하는
사례가 확산될 전망이다.



이것만은 피해라



2003년에 피해야 창업 아이템은 2002년 불황이었거나 별 호응을 얻지 못한 아이템들로 선정됐다. 한국창업전략연구소에서 선정한 2003년
지는 업종은 우선 신발세탁업, PC방, 찜닭전문점, 복권방, 독서실, 산후조리원, 스티커사진점, 오락실, 만화방, 기원 등이다.

이 중에서도 찜닭 전문점 같은 경우는 공급 물량이 너무 많아 업체간 경쟁이 심화된 상태이고, 업종 전환도 용이 하지 않아 하향 길에
접어들고 있다. 미니회바와 복권방, 운동화 세탁점 등도 불황이었는데, 복권방 같은 경우는 창업 열풍이 불어 상점을 운영을 시작할 때부터
많은 손님이 이용하지 않는 등 판단 착오의 건도 몇몇 보인다. 사실 유망 창업 아이템으로 선정됐거나, 불황 업체로 선정이 되었다고 하더라도,
창업을 했을 경우 성공할 수 있다 없다는 꼭 업종 선정만이 성공의 요인이 되는 것은 아니므로, 업종을 선정했다면, 입지와 운영 전략
등 꼭 필요한 과정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전문적인 창업 교육을 이수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될 수 있겠다.

박광규 기자 hasid@sisa-news.com









 










Interview

한국창업전략연구소 이경희
소장



전문성, 열정, 돈 삼박자 맞아야…


개인
및 기업 등의 창업 컨설팅을 지원하는 한국창업전략연구소의 이경희 소장에게 2003년 창업 성공의 길은 무엇인지 질문 해 보았다.


하루 평균 상담인원은 어떻게 됩니까?

거의 20~30명 정도가 전화로 상담을 의뢰합니다. 그 중 30% 정도만이 실제 창업을 준비하게 됩니다.



상담 중 창업을 말리고 싶었던 경우가 있습니까?


꽤 있습니다. 단지 자신이 처한 상황을 일시적으로 피해보려는 심산으로 창업할 능력이 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무리하게 추진할때나,
전문성이나 열심히 일할 각오가 전혀 보이지 않을 때입니다.



2003년은 창업하기에 적당한 시기입니까?

글쎄요. 창업은 생계유지를 위한 일이기 때문에 딱히 적당하다거나 그렇지 않다고 표현하는 것은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2003년은
소비위축이나 경제가 불안정하여 우려의 소리가 많은데, 오히려 불황일 때 창업이 유리합니다. 점포 임대나 업체간의 경쟁이 낮아지므로
적절히 운영하면 성공할 수 있습니다.



소장님은 어떤 업종을 가장 유망한 업종으로 생각하십니까?

아마 기계초밥전문점이 잘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전문 기술 없이 창업하기에 적당한 아이템이며, 주방장 인건비를 줄일 수 있고
빠른 시간에 많은 양의 초밥을 만들 수 있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 밖에 유리공예 전문점, 건강식품 전문점, 학습CD
대여점 등도 유망할 것입니다.



창업시 성공 비결은?

우선은 창업 당사자에게 사업가 정신이 필요합니다. 고객을 먼저 생각하고 행동해야 하며, 투자에 대한 마인드가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계속 해서 배우려고 하는 자세 또한 중요합니다. 물론 창업에 있어서 실질적인 부분, 즉 업종선정, 입지선정, 경제 능력
등이 먼저 갖춰져야 하겠죠. 창업 하기 전 창업 정보 프로그램 수강을 듣는 것도 중요합니다. 창업에 대한 경험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시작한다면 실패할 확률이 높습니다. 전문가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많이 청취하시길 바랍니다. 그것이 성공의 비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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