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19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정치

안철수, "새만금은 대한민국의 미래·전라북도의 희망"

URL복사

'매립-용지조성-개발의 3단계 개발방식' 제시
군산,부안,김제와 새만금 특별자치시가 통합된 '광역특별자치시' 출범 제안도 나와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세계 최장의 방조제를 축조해 새만금을 경제사업관광을 비롯한 글로벌 자유무역과 경제협력의 중심지로 건설할 것을 목표로 하는 새만금 관련 세미나가 11일 국회에서 열렸다.


'새만금 사업 부진요인 점검과 촉진방안 정립을 위한 세미나'가 그것이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이 세미나의 축사에서 "여의도 면적의 144배, 서울시 면적의 2/3에 해당하는 광대한 땅을 가진 새만금 개발 사업은 우리의 노력에 따라 더 큰 도약의 계기가 될 수도, 혹은 실패한 국가주도 사업이 될 수도 있다"며 "새만금은 대한민국의 미래·전라북도의 희망"이라고 강조했다.


이 세미나를 주최한 국민의당 김관영 의원은 인사말에서 "새만금과 비슷한 시기에 개발을 시작한 푸동은 현재 세계 유수 도시로 손꼽히고 있다"며 "국력을 모아 새만금 개발을 적극 추진한다면 푸동을 넘어서는 전 세계가 부러워하는 동북아의 중심지, 새만금을 만들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처럼 국민의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새만금 개발에 대한 열의가 충만한 가운데, 주제발표자로 나선 이국용 군산대학교 교수는 새만금사업 부진의 주요원인을 ▲추진 목적·목표 불분명 ▲공공재원 확보 관련 구체적 방안 부재▲로드맵 및 개발기간 불명확 등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문제점 해결방안으로 '매립-용지조성-개발의 3단계 개발방식'을 제안하면서 ▲총괄사업 관리자 및 실행조직의 확보 ▲중장기 관점의 민간투자 인센티브 마련 ▲수요자 주도형 선도사업 추진 ▲재원조달의 다양성 확보(국비,지방법,민자 → 공공재원과 민간재원(국내,국외) ▲다양한 방식(先매립 後정산, 원형지)의 고려 등을 제시했다.


또다른 주제발표자인 조경호 국민대학교 교수는 행정구역 관련 법령(지방자치법,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등)을 적시하면서 "매립 예정지 및 공유수면 매립지의 행정구역 지정에 따른 헌법재판소·행정안전부·농수산식품부 등의 견해 차이가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해결책으로 ▲특별행정구역 설치 방안 ▲분할 후 개별관리 방안 ▲통합 지방자치단체 관리 방안 ▲광역특별자치시 설치 관리 방안 등을 선보였다.


결론적으로 그는 '기존의 3개 시군(군산·부안·김제)과 새만금 특별자치시가 통합된 광역특별자치시로 출범 후 효과적/효율적인 새만금 개발사업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李 대통령, '케데헌' 메기 강 감독 만나 현장 목소리, 정책 방향에 설정 활용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을 연출한 메기 강 감독을 만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이 오는 20일 오후 5시 아리랑 국제방송 프로그램 '케이팝:더 넥스트 챕터(K-Pop:The Next Chapter)'에 출연해 케이팝 비전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고 대통령실은 19일 밝혔다. 강 감독을 비롯해 케데헌 영화 삽입곡을 부른 걸그룹 트와이스(TWICE)의 지효와 정연, 음악 프로듀서 알티(R.Tee), 음악 평론가 김영대가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진행은 장성규가 맡는다. 이번 프로그램은 케이팝이 쌓아온 세계적 위상과 글로벌 콘텐츠의 확장 가능성을 짚고, 향후 비전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 대통령이 최근 케데헌을 직접 관람한 것으로 알려진 만큼, 작품을 본 소감도 언급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대통령은 전날 국무회의에서 케데헌을 언급하며 "케이 문화 강국을 향한 여정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겠다"고 밝힌 바 있다. 대통령실은 "우리나라가 소프트파워 '빅5'의 문화강국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케이팝을 비롯한 문화산업의 지속적 성장과 혁신이 필요한 만큼,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전해진 현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최호정 의장, 을지연습 첫날 전시종합상황실 격려 방문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을지연습 첫날인 지난 18일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서울시 을지연습 전시종합상황실과 서울시의회 종합상황실을 연이어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비상 상황에 만전을 기해 시민 안전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방문에는 김인제 부의장, 성흠제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장태용 행정자치위원장이 함께했다. 최 의장은 화생방 방호시설과 청정기계실을 둘러보고 서울시 비상기획관으로부터 을지연습 개요와 상황 보고를 받았다. 최호정 의장은 “드론, 사이버 공격과 같이 시시때때로 진화하는 안보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철저한 대비가 중요하다”라며, “어떤 상황에서도 시민들이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비상사태 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라고 말했다. 을지연습은 전시·사변이나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가 발생할 때 국가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연 1회 전국 단위로 실시하는 비상 대비훈련이다. 올해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서울시의 경우 시를 비롯한 수도방위사령부, 서울경찰청, 서울교통공사 등 170여 개 기관 14만여 명이 참가하며, 드론·사이버 공격 등 대응과 전시임무 수행 절차 숙달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