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코카-콜라가 시그니처 컬러인 ‘레드’를 중심으로 한 패키지 리뉴얼을 단행한다.
4일 코카-콜라사는 “이달부터 ‘코카-콜라’ 제품에 대한 전면적인 패키지 리뉴얼이 진행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기존의 블랙 컬러로 상징되던 ‘코카-콜라 제로’를 포함한 ‘코카-콜라’ 전 제품의 패키지를 레드 컬러로 전면 통일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통합한 것.
‘코카-콜라’는 레드 띠에 ‘Original Taste’ 문구를, 제로 슈거 제품인 ‘코카-콜라 제로’는 블랙 띠에 ‘Zero Sugar’ 문구를 표기해 소비자들이 각자의 기호에 따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캔 제품은 뒷면에 띠와 동일한 색상의 보틀 디자인을 추가하고, 페트 제품은 띠와 동일한 색상의 병뚜껑을 통해 제품을 구별했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130여년 간 특별한 순간과 짜릿한 행복을 선사해온 코카-콜라가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으며 브랜드를 대표해온 레드 컬러로 ‘코카-콜라’ 전 제품의 패키지를 통일해, 소비자들이 더욱 상쾌하게 ‘코카-콜라’의 짜릿함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며 “소비자들이 각자의 기호와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오리지널과 제로슈거의 2가지 종류의 ‘코카-콜라’와 함께 일상의 짜릿함과 특별함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코카-콜라는 이번 패키지 리뉴얼과 함께 전속모델인 배우 박보검을 내세운 새로운 CF를 선보이며, 맛있는 ‘코카-콜라’를 즐기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