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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해마로푸드, ‘에어부산’ 타고 기내식 사업 본격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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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를 운영하는 식품제조유통기업 해마로푸드서비스의 유통사업부문이 에어부산 기내식에 새로운 메뉴를 론칭하고, 기내식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9월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기내식은 ‘치킨순살강정볶음밥’으로, 100% 국내산 닭안심살로 만든 순살강정과 볶음밥으로 구성된다. 별도 제공되는 케첩 소스로 감칠맛까지 함께 느낄 수 있으며 기내식 전용 종이팩 포장을 적용해 보다 위생적으로 음식을 보관·제공한다.
 
기내식은 신치토세(일본), 타이페이(대만), 장가계(중국), 울란바토르(몽골) 등 7개 노선에서 우선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추후 확대도 검토할 계획이다.
 
해마로푸드서비스는 에어부산을 시작으로 항공사 기내식 제공에 적극 진출할 예정이며, 기내식이라는 새로운 시장 진출을 통해 매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아시아나 계열의 저비용 항공사(LCC)인 에어부산의 기내식은 지금까지 캐터링 업체가 외주 형태로 맡아왔다. 이에 해마로푸드서비스는 기내식 전문 공급자인 해당 업체에 제품을 납품하는 형태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마로푸드서비스 관계자는 “이번 에어부산 기내식 제공은 무엇보다 신선도 유지와 위생 관리가 중요한 기내식 특성상 해마로푸드서비스의 품질 및 위생, 공정 관리에 대한 간접적인 검증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기내식이 주는 고급스러움과 위생 관리에 대한 자부심이 주는 대내외적인 마케팅 효과 또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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