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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살충제 계란... 야당, 일제히 ‘십자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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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충제 계란 문제, 주요 정치 쟁점으로 부상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16일 살충제 계란 문제로 당정청이 긴급회의를 가진 가운데 야당은 일제히 정부에 대해 십자포화를 쏟아 부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이날 '살충제 계란' 파동과 관련, "전체 조사 대상 산란계 농장이 1천239개 가운데 오늘 아침까지 245개 조사가 끝났고, 그 중 241개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정됐고 4개가 문제 있었다"며 "오늘까지 62%의 농장에 대한 조사가 끝나게 되며, 늦어도 모레면 문제가 있는 것은 전부 폐기하고 나머지는 시중에 전량 유통될 수 있으니 하루 이틀만 감내해 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나 야당은 논평과 브리핑 등을 통해 정부를 향해 융단 폭격을 가했다.


국민의당 김유정 대변인은 이날 비상대책위원회의 결과 브리핑을 통해 “살충제 계란 파동으로 국민 불안과 분노가 커지고 있다”며 “살충제 계란 대책TF를 구성해 현장방문과 관련자 간담회 등 추진, 대책마련에 나서고자 한다”고 밝혔다.


여기에 바른정당도 가세했다.


바른정당은 같은 날 이종철 대변의 논평을 통해 "살충제 계란 파문 정부의 신속한 조치를 촉구한다"며 "정부는 상황이 어떻게 된 것이며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소상히 알려야 하고, 비상 체제를 가동하고 현황을 실시간으로 체크해 관리해야 한다"고 비판의 날을 세웠다.  


정의당의 윤소하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을 "(살충제 계란에 대해) 최소한 유감이나 잘못된 부분에 대한 말씀이 있어야 되지 않느냐"고 추궁했다.  이에 류 처장은 "지적하신 부분에 대해 유감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도 공세의 고삐를 조이며 "국민들은 피가 거꾸로 솟는다. 늑장 대응이고 재난 수준"이라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대책을 마련해야 하는데 문제 인식이 있는 건가"라고 맹폭했다.


이에 대해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번 일을 계기로 복지부가 무슨 일을 할 수 있는지를 보고 식품의약품 전체, 특히 식품에 대해 면밀히 보고 책임 있는 조치를 하겠다"고 했고, 류 식약처장은 "국민이 불안하다 싶어 지금까지 검출된 게 없었고 외국 제품도 철저하게 조사하고 있다고 말한 건데 바로 이 사건이 터져서 진심으로 그 부분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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