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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CJ오쇼핑, 2017년 2분기 영업이익 43.6%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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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CJ오쇼핑이 취급고와 영업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성장한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영업이익은 외형성장에 따른 이익 증가 및 비용 효율화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6% 증가한 466억원을 기록했다.
 
취급고는 9182억원으로 전년 대비 20.9% 증가하며 분기 기록을 경신했다. 소비패턴 변화에 맞는 상품 편성,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채널 다각화를 통해 TV상품 중심의 취급고 증가(26%)가 주요 요인으로 분석됐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한 2904억원으로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취급고 성장을 견인한 주요 상품으로는 기록적인 무더위 효과를 본 여름 계절가전과 베라왕, 엣지(A+G), 다니엘 크레뮤, 장 미쉘 바스키아 등 경쟁력을 갖춘 패션 단독상품들이 꼽혔다. 식품, 뷰티, 잡화 부문에서도 풋사과 시크릿 다이어트, 김나운 더 키친, AHC, 내셔널지오그래픽 여행가방 등 대형 브랜드 상품 육성에 집중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T커머스의 성장도 눈에 띄었다. 방송 커버리지 확대와 전용상품의 효율성 증가, 그리고 지난 5월부터 도입된 웹 드라마, 푸드 콘텐츠 등 차별화된 미디어커머스 활용으로 2분기 T커머스 취급고는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580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해외사업은 중국 천천CJ의 경우 사드 사태의 영향으로 취급고가 감소했으나 베트남(SCJ), 말레이시아(MPCJ), 멕시코(그랜드CJ)에서는 판매 호조로 인한 외형 성장을 기록했다.
 
정명찬 CJ오쇼핑 경영지원담당(CFO)은 “상품 차별화 및 판매 플랫폼 다각화 노력이 외형 및 수익의 동반 성장을 이끌어낸 것으로 분석된다”며 “하반기에도 상품에 대한 차별적 경쟁력 확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뷰티, 리빙 분야에 대한 국내외 추가 M&A를 통해 플랫폼 차별화 및 상품사업자로의 역량을 계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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