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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대통령 이명박’ 뒷받침해온 브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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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학자 출신의 비례대표 3번의 의원이나 한나라당의 정책브래인으로 많은 실적을 쌓아 성가(聲價)를 높였던 윤건영(尹建永 55)의원이 지난 1월14일 18대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경기 용인 수지구에 공식 출사표를 내 관심을 모우고 있다.
그도 그럴것이 한나라당의 재정 및 복지 정책을 담당하기 위해 비례대표로 영입된 경제학자 출신의 윤 의원이 서울대 공대를 졸업했으면서도 서울대에서 행정학석사를 받았고 이후 미국뉴욕주립대 경제학석사 하버드대학 석·박사를 받고 연세대에서 경제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한국 경제학계의 중심인물로 자리 매김됐고 그의 정계입문에 아쉬움을 나타냄이 많았던 터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런 아쉬움은 한나라당에서의 실력발휘로 상쇄된 듯했다.
한나라당의 정책 정당화의 핵심 멤버
2002년 대선 당시에는 이회창 대통령 후보의 경제특보로 전격 영입되면서 당시 이회창 사단의 경제분야 정책개발의 핵심을 맡았다. 특보로 임명되기 전에는 이 전 후보의 자문그룹에 속해 있으면서 정기적인 조찬모임에서 경제정책 관련 조언을 하기도 했다.
그는 이른바 ‘박세일 사단’의 일원으로 비례대표 4번을 받고 국회에 진출했으며 2번인 박 의원의 사퇴로 3번의 순위가 되었다.
당내에서는 박세일 이주호 의원 등과 함께 향후 한나라당의 이론적 토대를 제공할 핵심정책그룹 멤버로 이어 한미FTA대책 특위위원장과 조세개혁특위위원장 등 7개 핵심부서 책임자로 한나라당의 정책정당화의 핵심멤버로 활약하였다.
이명박 당선인과의 인연은 이 당선인이 서울시장 재직시에 시정자문위원으로 시정에 참여하면서 비롯되었다.
그러므로 이명박 당선인과는 자연스레 강한 유대를 갖게되었으며 심지어 “경제대통령 이명박 옆에는 항상 경제브레인 윤건영이 있다”라는 말까지 듣게 되었다.
이 당선인과는 서울시장때에 인연
미래연구포럼을 이끌며 이 당선인의 캠프정책을 폭넓게 마련했으며 한나라당 대통령후보 경선에서 이 후보의 정책본부장을 맡았고 한나라당 참정치운동본부가 주최한 ‘한나라당 정책 및 공약 평가 토론회’에 이 후보의 대리인으로 참석하였다.
또 이 후보의 조세공약을 집대성하였으며 한국정책학회가 주관한 ‘2007대선예비후보 정책공약 토론회’에 이 후보를 대표하였고 이후보 선거대책위의 제2분과위원장으로 또 각종 언론인터뷰에 나서서 이 후보의 정책에 대해 설명하였다.
특기할 것은 작년 9월과 11월 두차례에 걸쳐 이재오 의원등과 함께 ‘한반도운하 자전거 대장정 팀을 이끌고 ‘호남·충청 큰 물길 자전거 탐방’을 하여 한강 낙동강 영산강 금강등 4대강 큰 물길 잇기의 필요성을 체득해 대운하 건설의 이론적 뒷받침을 마련하여 주목된 일이라 할 수 있다.
학력및경력
경북고, 서울대 기계공학과, 하버드대 경제학박사, 연세대경제학과교수, 경실련정책협의회의장, 한국재정·공공경제학회장, 서울시정자문단위원, 제 17대 국회의원, 재정경제위원, 여의도연구소장, 한나라당 수석정조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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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일 안 해도 돈 준다’…청년 실업 대책, 계속되는 엇박자
‘청년 백수 120만’ 시대를 맞아 정부가 청년 고용 확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올해부터 ‘일자리 첫걸음 보장제’를 강력 추진하기로 했다. ‘청년백수’는 대한민국에서 15~29세 청년층 중 공식적인 통계에 잡히는 실업자는 아니지만, 실직 상태이거나 취업을 준비 중이거나, 또는 구직 활동을 하지 않고 그냥 쉬는 ‘쉬었음’ 인구를 모두 포함하는 개념으로 지난 2월 통계청 발표에서 전년보다 7만여 명 이상 늘어난 120만7천 명에 달했다. 이중 실업자는 약 27만 명, 취업준비자 약 43만 명, ‘그냥 쉬었음’이 약 50만 명으로 그냥 쉰다는 ‘쉬었음’ 인구가 큰 폭으로 늘어났다. ‘쉬었음’ 인구는 취업자나 실업자가 아닌 ‘비경제활동인구’로 분류하는 공식적인 용어로 일할 의사나 능력이 없거나, 있더라도 구직 활동을 하지 않는 사람들을 모두 포함하는 개념이다. 정부가 추진하는 ‘일자리 첫걸음 보장제’는 크게 세 가지 유형의 청년(쉬었음 청년, 구직 청년, 일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데 자칫 일 안 해도 정부가 수당도 주고, 각종 지원도 해준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가 크다. 청년 세대의 어려움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