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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부금 가입자, 희망단지 따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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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기회가 청약저축 가입자에게 쏠리면서 청약부금이 외면 받고 있다. 애써 청약부금을 부어왔어도 분양물량이 턱없이 부족해할 ‘무용지물’로 전락했다. 청약부금 가입자는 계속 줄어들고 통장 리모델링을 고민하는 가입자도 적지 않다. 실제로 지난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분양한 아파트(주상복합 포함)를 조사한 결과 전용면적 85㎡ 이하 물량이 2005년을 기점으로 50% 미만으로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포기하기엔 아직 이르다. 올해 부금통장 가입자들이 노려볼만한 단지들이 곳곳에 숨어있다. 대부분은 국제 업무단지, 용산 민족공원 등 개발 수혜의 중심에 위치한 용산을 비롯해 입지여건이 뛰어난 수원 광교신도시, 용인 흥덕 지구, 인천 청라지구 등에서 나오는 것들이다.
서울은 재개발 및 조합아파트 일반분양 주목
서울에서는 조합 및 재개발 단지의 일반분양 물량을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입지 여건이 뛰어난 곳이 많고. 500가구 이상 대단지인 곳도 관심대상이다. 상도동에서는 한진중공업과 대명종합건설 컨소시엄, 금호건설, 두산중공업이, 용산에서는 대우건설, 이수건설 등 주요 건설사들의 분양이 이어질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용산구 효창동 5번지 일대 효창3구역을 재개발해 총 302가구 중 76~145㎡ 161가구를 3월에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이중 중소형아파트는 76㎡ 138가구와 109㎡ 2가구이다. 서울지하철 6호선 효창공원앞역이 걸어서 2분 거리인 역세권 단지로 국제 업무단지, 용산 민족공원, 한강르네상스 계획 등 대형 호재가 많아 향후 개발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동작구 상도동에서는 두산중공업이 27의 3번지 일대에 조합아파트 576가구 중 113, 155㎡ 190가구를 1월에 일반분양 한다. 이중 113㎡ 180가구가 중소형 물량이다. 서울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이 걸어서 3분 거리며 롯데백화점(관악점), 아이리스백화점 등의 대형 편의시설과 상도초등, 신상도초등, 강남초등, 장성중, 강현중, 영등포고, 숭의여고 등의 학교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강북권에서는 대우건설이 성북구 하월곡동 산2번지 일대 월곡1구역을 재개발해 총 714가구 중 79, 140㎡ 57가구를 2월에 일반분양 한다. 이중 32가구가 79㎡로 중소형 물량이다. 오동근린공원이 인접해 있고 장위중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인근에는 학교부지가 확보돼 있어 학군이 추가될 예정이다. 서울경전철 동북선이 월곡 래미안 앞으로 지나기 때문에 걸어서 5~10분정도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인천, 경기는 흥덕, 광교, 청라지구 등 인기 택지지구 공략
인천, 경기에서는 청약 1순위 마감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흥덕 지구를 비롯해 광교신도시, 청라지구 등에서 분양이 이어질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2월 흥덕 지구 2-3블록에 113~116㎡ 5백70가구를 일반분양 한다. 대부분 중소형 물량으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분양가 역시 저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근 광교신도시, 용인~서울 간 고속국도(2009년 개통예정), 신분당선(2014년 개통예정) 등 개발 호재가 많아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2008년 첫 분양을 시작하는 광교신도시에서는 울트라건설이 113, 149㎡ 1188가구를 10월에 분양할 계획이다. 아직 중소형 물량이 확실히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1000가구 이상 대단지인 만큼 물량이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광교신도시는 영동고속국도, 경부고속국도, 국도 1호선, 42호선, 43호선이 통과해 인근 지역 접근성이 양호하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는다.
인천 청라지구 A18블록에서는 영무건설, 호반건설이 79㎡ 1051가구를 상반기 중에 분양한다. 1000가구 이상 대단지인데다 전량 중소형 물량으로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아 10년간 전매가 금지된다. 청라지구는 국제 업무, 관광, 레저 중심으로 개발되며 A18블록은 학교부지가 가까운 장점을 갖는다.
부산 대전 등 지방은 대단지 주목
지방에서는 1000가구 이상 대단지에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 단지 규모가 큰 만큼 중소형 물량도 많다. 부산 정관신도시에서는 효성이 85~112㎡ 1152가구를 하반기 분양예정으로 전량 중소형 물량이다. 정관신도시는 2008년 정관~석대간 고속화도로(2008년 개통예정), 부산~울산 간 고속국도 개통예정으로 부산 서면과 울산 이동이 편리하다.
엘드건설은 대전 서남부지구 16블록에 112㎡ 1253가구를 2월에 분양할 계획이다. 대전시 도심에서 8km, 둔산 신도심에서 3km 거리에 위치한 서남부지구는 유성 및 진잠 부도심과 연계돼 대전 서남부 중심지역으로 성장 가능한 지리적 장점을 갖고 있다.
충남 천안 청수지구에서는 한양이 B-1블록에 105, 109㎡ 1042가구를 2월에 분양한다. 경부고속도로 천안분기점 인근으로 경부고속철도(KTX) 천안아산역이 차로 15~20분 거리에 위치한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는다.
이밖에 청주시 사직동에서는 롯데건설과 대우건설이 컨소시엄으로 사직주공2단지를 재건축해 총 3599가구 중 82~214㎡ 978가구를 3월에, 경북 구미시 봉곡동에서는 고려개발이 112~195㎡ 1067가구를 하반기에 분양할 계획이다.
<도움말: 닥터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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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ICE 구금된 한국인들, 10일 오전 석방·오후 전세기 출발할 듯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 이민당국의 대규모 단속으로 구금돼 있는 한국인들이 10일(현지시간) 오후 현지에서 출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미 조지아주 포크스턴 이민세관단속국(ICE) 구금시설에 구금된 한국인들은 현지시간으로 10일 오후 애틀랜타 국제공항에서 전세기로 오를 예정이다. 이륙시간은 현지시간 오후 2시반 전후가 검토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 시각으로는 11일 오후 전세기가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금 시설에서 공항까지는 약 428㎞로, 차로 약 4시간 30분을 이동해야 한다. 구금된 한국인들의 귀국을 위한 대한항공 전세기는 한국시간으로 10일 출국한다. 정부 신속대응팀 소속 조기중 주미대사관 총영사는 9일 미 조지아주 포크스턴 이민세관단속국(ICE) 구금시설을 방문한 뒤 취재진에 "행정적, 기술적인 사안들을 계속 미국 협조를 받아 준비 중에 있다"며 "우리 국민들이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귀국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한국인들이 현지에서 사법처리되지 않는 조건 하에 석방 직후 자진출국하는 형식의 세부 협의를 진행 중으로 알려졌다. 앞서 ICE는 지난 4일 조지아주 엘러벨 현대차-LG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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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앤아이앙상블, 콘서트 ‘보이지 않는 것 - 내 안의 소리’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이앤아이앙상블이 오는 9월 27일(토) 오후 7시 30분 문아트그라운드 실버스크린홀에서 세 번째 정기콘서트 ‘보이지 않는 것 - 내 안의 소리’를 개최한다. 이앤아이앙상블은 2023년과 2024년 두 차례 공연에서 500석 규모 객석을 전석 매진시키면서 주목받았으며, 올해는 한정된 50석 규모의 공간에서 더욱 밀도 높은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눈에 보이지 않는 내면의 소리’를 주제로 음악, 마임, 영상이 결합된 다층적 무대 형식으로 진행된다. 관객은 연주자들의 호흡과 움직임, 무언의 퍼포먼스, 대형 스크린의 영상미를 가까이에서 경험하며 공연의 완성에 직접 참여하는 듯한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 이앤아이앙상블은 클래식과 대중음악의 경계를 넘나드는 동시에 자신들이 직접 작곡한 음악으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자작곡은 매 공연마다 높은 호응을 얻으며 ‘이앤아이앙상블만의 색깔’로 자리 잡았다. 이들은 전통과 현대를 잇는 창작 작업을 통해 모던 팝 클래식이라는 독창적 장르를 개척하며, 대중성과 예술성을 함께 아우르는 무대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이앤아이앙상블 바이올린 박진희, 기타 김도윤, 첼로 김혜영, 건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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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생성형 AI 활용…결국 사용자의 활용 능력과 방법에 달려 있다
지난 2022년 인공지능 전문 기업인 오픈AI에서 개발한 챗GPT를 비롯해 구글의 Gemini(제미나이), 중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딥시크, 한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뤼튼,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중국계 미국기업이 개발한 젠스파크 등 생성형 AI 활용시대가 열리면서 연령층에 상관없이 생성형 AI 활용 열기가 뜨겁다. 몇 시간에서 며칠이 걸려야 할 수 있는 글쓰기, 자료정리, 자료검색, 보고서, 제안서 작성 등이 내용에 따라 10초~1시간이면 뚝딱이니 한번 사용해 본 사람들은 완전 AI 마니아가 되어 모든 것을 AI로 해결하려 한다, 이미 65세를 넘어 70세를 바라보는 필자는 아직도 대학에서 3학점 학점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일 개강 첫날 학생들에게 한 학기 동안 글쓰기 과제물을 10회 정도 제출해야 하는데 생성형 AI를 활용해도 좋으나 그대로 퍼오는 것은 안 된다는 지침을 주었다. 그러면서 “교수님이 그대로 퍼오는지 여부를 체크 할수 있다”고 큰소리를 쳤다. 큰소리가 아니라 지난 학기에도 실제 그렇게 점검하고 체크해서 활용 정도에 따라 차등 평가를 실시했다. 이렇게 차등 평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은 필자가 생성형 AI 활용 경험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