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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문화가 산책 - 공연, 전시, 새음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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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공 연





투란도트




페르시아 전설 투란도트 이야기에 우리나라 거타지 설화를 접목시켜 만든 작품. 인류 보편적 사랑 이야기를 한국적인 배경과 표현 양식으로
표현했다. 기존 오페라 ‘투란도트’와 달리 신화시대를 배경으로 ‘분노’와 ‘복수’라는 코드를 삽입했다. 가수 장나라의 아버지 주호성과
그의 아들 장성원이 출연한다.

12월30일∼2003년 1월9일/ 문예진흥원예술극장 대극장/ 02)764-8760
태풍



1999년 첫선을 보여 당시 제6회 한국뮤지컬대상에서 7개부문을 수상한 뮤지컬 ‘태풍’이 새롭게 선보인다. 주인공 프로스페로 역은
유희성이 맡았고 남경주, 이정화의 뒤를 이어 홍경수, 이승희가 출연한다. 셰익스피어 원작, 이윤택 연출.

12월20일∼30일/ 국립극장 해오름 극장/ 02)523-0986
겨울 이야기



2002 한·일 월드컵 축구대회 개막식 행사에서 ‘어울림 마당’을 공연했던 최청자 툇마루 무용단이 셰익스피어의 ‘겨울이야기’를 세계
최초로 ‘댄스뮤지컬’이라는 장르로 선보인다. 전문가수를 기용하여 무용 중간중간에 노래를 삽입하는 형식으로 국악에서 클래식, 대중가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음악이 선보인다.

12월24일∼26일/ 문예진흥원 예술극장 대극장/ 02)2263-4680
조수미 My
Story - 겨울밤의 고백




이번 공연은 총 6개 부분으로 나뉘어 ‘이탈리아’, ‘모짜르트’, ‘비엔나’, ‘사랑’, ‘기도’, ‘축제’의 테마로 진행된다.
모짜르트의 오페라 중 ‘경솔한 시험’의 ‘오 신이여, 제 얘기를 들어 보소서’, 빅토르 마세의 ‘토파즈의 여왕’ 중 ‘베니스의 카니발’
등 국내외에서 연주하지 않았던 새로운 레퍼토리를 선사한다. 조수미의 피아노 연주와 유명 발레단의 안무도 볼 수 있다.

12월28일∼29일/ 코엑스 컨벤션센터 3층 컨벤션홀/ 02)537-0300
네버엔딩
스토리(Never Ending Story) 콘서트




80년대 ‘희야’로 큰 인기를 얻었던 그룹 부활이 이승철과 재결합하여 지난 9월에 이어 두 번째 갖는 공연. ‘비와 당신의 이야기’,
‘사랑할수록’ 등의 히트곡과 ‘새벽’. ‘섬’ 등의 신곡이 선보인다. 25명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여 락과 클래식의 조화도 시도한다.

12월31일/ 코엑스 대서양홀/ 02)337-8474
맛 대 맛
콘서트




1995년 첫 공연을 시작으로 크라잉넛, 레이지본 등을 배출한 락클럽 드럭과 국내 최초로 힙합라이브공연을 시작한 클럽 마스터플랜의
멤버들이 3일동안 콘서트를 갖는다. 첫날 공연에는 주석이 자신의 2집 ‘웰컴 투 디 인펙티드 에어리어’를 포함해 힙합곡을 선보이고,
둘째날은 레이지본이 1집 전 수록곡으로 펑크음악을 들려준다. 마지막 날은 각 클럽 소속 가수들의 합동무대가 마련된다.

12월30일∼2003년 1월1일/ 대학로 SH 클럽/

02)784-5118




오귀스트
로댕 - 위대한 손




‘생각하는 사람’, ‘지옥의 문’으로 널리 알려진 로댕의 작품이 국내 최대 규모로 전시된다. 진품 조각 66점과 드로잉 8점을
비롯해 국내 미공개작이 소개된다. ‘칼레의 시민들’, ‘발자크’ 등의 작품 탄생 과정을 총체적으로 감상할 수 있는 자리.

12월17일∼2003년 2월26일/ 예술의전당 미술관3층 특별전시실/ 02)789-3788




새 음 반


장필순 6집
- 수니(Soony) 6




1997년 5집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 이후 5년만에 발표한 앨범. 장필순이 직접 곡을 쓴 ‘수니락’, ‘흔들리는대로’,
‘어떻게 그렇게 까맣게’를 비롯해 총 10곡이 수록됐다. 조동진이 음악감독을, 조동익이 음악편성을 맡았다. 앨범 발매와 함께 ‘동창’이란
제목으로 12월18일∼22일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02)525-6929)에서 콘서트를 갖는다.
유리상자
6집 - 페이버릿(Favorite)




박승화, 이세준으로 구성된 ‘유리상자’의 97년 데뷔이래 6번째 앨범이다. 가수 예민이 불렀던 ‘산골 소년의 사랑이야기’를 새롭게
리메이크했고 ‘내 사람’, ‘옛날 옛적에’ 등이 수록됐다. 대학로에서 300명에게 음악을 들려주고 선정된 타이틀곡은 ‘좋은 날’.
12월20일∼31일 성균관대 600주년 기념관 새천년홀(02)3141-1720)에서 6집 발매 기념콘서트를 연다.

안지연 기자 moon@sisa-news.com



안지연 기자 moon@sis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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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전담재판부, 공정 재판 vs 입법독재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여당의 내란전담재판부 설치에 대한 위헌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여당에서는 그동안의 사법부에 대한 불신과 공정성 확보를 명분으로 강력 추진하고 있으며, 야당에서는 헌법상 보장된 사법권의 독립과 권력분립의 원칙에 위배 될 위험성이 크다고 반발하고 있다. 여당, 내란전담재판부 설치 법안 발의 더불어민주당 3대특검 종합대응특별위원회는 지난 18일 서울중앙지법과 서울고등법원에 1·2심 ‘내란전담재판부’를 설치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했다. 전현희 특위 위원장은 이날 국회 의안과에 <윤석열·김건희 등의 국정농단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전담재판부 설치에 관한 법률안>을 제출했다. 내란전담재판부는 추천위원회가 추천한 3명의 법관으로 구성된다. 관련 사건을 맡을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법관’ 판사 3명도 추가 임명하기로 했다. 내란전담재판부·영장전담법관 추천은 전담재판부후보추천위원회가 맡고, 후보추천위원은 법무부 1명, 법원 판사회의 4명, 대한변호사협회 4명씩 추천으로 총 9명으로 구성된다. 법안에는 위헌 논란이 있던 ‘국회 추천’ 조항은 포함되지 않았다. 전현희 특위 위원장은 “일각에서 제기됐던 판사의 구성 추천 권한을 국회가 갖는 것은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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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F 푸른나무재단, 한국최초! 바티칸 교황청 초청으로 AI 시대 청소년 보호 제안 연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BTF 푸른나무재단(이사장 박길성)이 유일한 한국 연사이자 전 세계 NGO 최초로 2025년 9월 11일~12일 로마 바티칸 교황청에서 열린 교황청 신학학술원 국제세미나에 공식 초청받아 패널 연사로 발표했다. 전임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직접 임명받은 안토니오 스타글리아노 교황청 신학학술원장에게 직접 초청을 받았다. 교황청 국제세미나는 “창조, 자연, 환경, 평화로운 세상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전 세계 종교·학계·문화·시민사회 인사들이 모여 인류와 피조물의 공동선을 위한 대화를 나누기 위해 개최되었다. 세미나는 피에트로 파롤린 국무원장 추기경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교황이 AI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와 같이 21세기의 도덕적 위기에 함께 맞서며 평화롭고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해 국제적 협력과 피조물(생명) 보호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점이 강조되었다. BTF 푸른나무재단 박길성 이사장은 ‘피조물의 찬가 – 보호받지 못하는 이들을 위한 옹호(청소년 위기 문제)’ 세션에서 발표자로 나서, 지난 30년간의 재단 활동에서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청소년 보호와 AI 시대의 새로운 폭력 대응 과제의 시급성을 공유하며, 국제사회에 새로운 규범 마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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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일 안 해도 돈 준다’…청년 실업 대책, 계속되는 엇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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