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5.12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경제

음료부터 스프레드까지… 고구마, 식음료업계 새트렌드로 떠올라

URL복사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식음료 업계 트렌드를 이끌 새로운 아이템으로 고구마가 떠오르고 있다. 고구마는 맛과 영양이 뛰어나며, 다양한 식재료와도 잘 어울려 활용도가 높다는 특징이 있다.
 
식음료 전문기업 흥국에프엔비의 ‘맘스에이드 자색고구마베이스’는 자색고구마의 진한 맛과 향을 잘 구현한 제품이다. 찬 우유에도 잘 녹는 액상 타입이기 때문에 번거로운 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누구나 손쉽게 즐길 수 있다.
 
카페베네도 최근 에스프레소와 고구마의 맛이 조화를 이루는 ‘고구마 카페라떼’와 향긋한 얼그레이 홍차와 고구마가 만나 풍부한 맛과 향을 살린 ‘고구마 티 라떼’ 2종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롯데제과의 비스킷 ‘마가렛트’는 기존 오리지널, 초코맘, 밀크&쿠키 3종에서 ‘마가렛트 고구마’를 추가했다. ‘마가렛트 고구마’는 부드러운 마가렛트 속에 고구마를 넣은 제품으로, 마가렛트 특유의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에 찐고구마의 달콤함이 합쳐진 소프트쿠키다. 겉은 보랏빛을 띄고 속은 노란 고구마에 볶은 검정깨가 박혀 있어 다채로운 색감을 강조했다.
 
홈플러스의 편의점 브랜드 365플러스가 출시한 간편식 ‘노랑노랑 호박고구마’는 국내산 호박고구마를 구운 후 급속 냉각시킨 100% 원물 식품이다. 전자레인지에 3분만 조리하면 갓 구워낸 듯한 고구마를 즐길 수 있다. 호박고구마 특성상 시중 밤고구마 상품보다 식감이 부드럽고 단맛이 강하며, 차가운 상태 그대로 셔벗처럼 즐기기에도 적합하다.
 
과일가공 전문 브랜드 복음자리는 국산 고구마로 만든 스프레드를 선보이고 있다. ‘고구마 스프레드’는 호박 퓨레를 기본 베이스로 고구마 원물을 담아 고소하고 달콤하며, 여기에 쫄깃한 식감까지 더해져 조화를 이룬다. 일반 잼에 비해 설탕 함유량을 10% 줄이고 저감미당을 사용해 낮은 열량으로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김문수 후보 ‘내가 나서면 대선 이길수 있다’는 착각인가? 단순 몽니인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의 단일화를 둘러싼 내홍이 ‘단순 갈등’수준을 넘어 ‘꼴볼견’ ‘가관’ ‘x판 오분전’이다. 지난 3일 김문수 후보가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최종 선출되면서 한덕수 무소속 예비 후보와의 단일화는 순조로울 것으로 전망됐다. 왜냐하면 김 후보가 세 차례나 치러진 국힘 경선에서 단일화에 가장 적극적이었기 때문이었다. 심지어 ‘을지문덕’이라며 자신이 후보가 되면 한 후보와 단일화 하겠다는 것을 수차례 밝혔기 때문에 한 후보를 지지하는 국힘당원들이나 중도층이 김 후보를 적극 지지해 최종후보로 선출될 수 있었다. 그런데 여측이심(如廁二心 화장실 갈 때와 나올 때 마음이 다르다)으로 김 후보 측이 갑자기 단일화에 몽니를 부리면서 단일화 과정이 꼬이기 시작했다. 물론 김 후보 측의 몽니에는 이유가 있었다. 본인이 국힘 후보인데 국힘 지도부는 한 후보를 중심으로 단일화 전략을 짜고 있고, 본인이 추천한 사무총장(장동혁) 임명을 무시하는 등 선거와 관련한 당무(黨務 당의 사무나 업무)에서 철저히 배제당한다는 느낌을 받으니까 당연히 ‘이건 아니지’라는 꼬라지가 나는 것은 인지상정(人之常情)이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당 지도부와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