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1.05 (수)

  • 맑음동두천 4.0℃
  • 맑음강릉 12.0℃
  • 맑음서울 7.9℃
  • 맑음대전 7.1℃
  • 맑음대구 7.8℃
  • 구름많음울산 9.5℃
  • 구름조금광주 10.4℃
  • 구름많음부산 13.0℃
  • 맑음고창 7.4℃
  • 구름많음제주 15.8℃
  • 맑음강화 5.1℃
  • 맑음보은 3.8℃
  • 맑음금산 5.2℃
  • 구름많음강진군 8.4℃
  • 구름조금경주시 6.5℃
  • 흐림거제 10.6℃
기상청 제공

경제

청약통장으로 올해 내집마련 해 볼까?

URL복사
미분양으로 지방은 물론 수도권 분양도 맥을 못 추고 있지만 ‘될 만한’ 곳은 여전히 인기다. 올 상반기는 특히 대규모 분양이 예정돼 있는 만큼 내집마련의 찬스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청약가점제 적용으로 청약전략이 필요하다. 무턱대고 청약 열기에 편승하지 말고 치밀한 전략과 계약으로 내집마련의 발판을 만들어야겠다. 이에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의 도움을 받아 청약 가점자별로 청약할 수 있는 유망단지를 선정했다.
65점 초과: 판교 및 광교
대우건설과 신구종합건설은 성남 판교신도시 A20-2블록에 123~336㎡ 948가구를 2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신분당선 연장선(2010년 개통 예정) 판교역 및 상업지구와 인접해 있어 판교신도시 내에서 주거여건이 좋다. 행정복합도시 및 자족형 신도시로 개발되는 수원 광교신도시에서는 울트라건설이 10월 대규모 분양을 계획 중이다. 113, 149㎡ 1188가구 규모로 A-21블록에 시공된다. A-21블록은 초등, 중, 고등학교 통학이 수월하고, 호수 조망이 가능해 토지공급 당시에도 큰 인기를 끌었다.
GS건설은 서초구 반포동 반포주공3단지를 재건축해 총 3411가구 중 566가구를 일반분양 8월에 일반분양한다. 공급면적은 아직 미정이며 후분양단지로 입주는 2008년 12월 예정이다. 강남권 핵심자리에 위치한 아파트로 단지 내 원촌초등, 원촌중학교가 위치해 있으며, 지하철7호선 반포역이 단지 앞에 위치해 있다. 서울지하철 9호선 원촌역(2009년 상반기 개통예정)도 단지 앞에 위치할 예정이다.
55~65점: 상도동 일대 및 송도, 청라지구
뉴타운사업과 서울지하철 9호선 개통(2009년 상반기) 등의 호재가 많은 상도동 일대도 청약자에게 큰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먼저 1월 한진중공업이 상도동 134번지 일대에 조합아파트 1559가구 중 85~145㎡ 28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서울지하철 7호선 숭실대입구역이 걸어서 5분 거리며 단지 남쪽으로 상도근린공원과 야산이 위치해 녹지율은 높은 편이다.
신원종합개발 역시 1월경 상도동 산64의 23번지에 조합아파트 886가구 중 83~150㎡ 30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서울지하철 7호선 상도역과 숭실대입구역 중간 지점에 위치한다. 인근 노후단지 재개발, 재건축이 활발히 진행 중에 있어 주거환경은 점차 개선될 전망이다.
대림산업은 용산구 신계동 1의 313번지 신계구역 재개발을 통해 867가구 중 79~185㎡ 289가구를 5월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용산전자상가 북쪽에 위치하며 원효로, 백범로와 접한 단지다. 남정초등이 단지 접해 있어 걸어서 통학이 가능하다.
코오롱건설은 송도국제도시에 총 236가구 중 171~191㎡ 197가구를 하반기에 분양할 예정이다. 2009년 인천지하철1호선 및 제2연륙교가 각각 개통될 예정으로 교통여건은 물론이고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국제업무, 관광, 레저 중심으로 개발되는 청라지구에서는 청약예,부금 대상으로 내년 상반기에 총 6곳 3324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송도국제도시와 마찬가지로 청약자들의 관심이 높은 곳이다.
흥덕지구에서는 현대건설이 2-3블록에 115, 119㎡ 570가구를 2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작년 한해 흥덕지구에서 분양한 모든 물량은 높은 경쟁률로 1순위 마감되는 등 높은 인기를 보이고 있다. 왕십리뉴타운에서는 대우건설이 10월에 분양을 앞두고 있다. 전체 1050가구 중 594가구가 공급되며 공급면적은 아직 미정이다. 왕십리뉴타운 지역은 청계천 복원과 동대문 운동장 공원화 등 각종 호재를 안고 있어 청약가치가 높다.
40~55점: 용인, 성복동 일대
동작구 노량진동에서는 쌍용건설이 노량진1구역재개발 사업으로 총 299가구 중 79~147㎡ 49가구를 1월에 일반분양 한다. 노량진뉴타운(2차) 내에 포함돼 있으며 서울지하철 1호선 노량진역이 걸어서 7분, 2009년 개통예정인 9호선 노량진역은 걸어서 5분 거리다.
용인시 성복동과 신봉동은 인근 광교신도시, 용인~서울간 고속도로(2009년 개통예정), 신분당선 연장선(2014년 개통예정) 등 개발 호재가 많아 꾸준히 주목을 받고 있다. 동부건설은 신봉동 211번지에 1238가구 중 109~175㎡ 298가구를 1월 일반분양하며 동일하이빌 역시 같은 달 349의 1번지에 119~224㎡ 1462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고려개발은 용인시 성복동 182의 1번지에 1차 113~159㎡ 476가구, 2차 131~320㎡ 838가구를 1월 분양할 예정이다. GS건설은 2월 분양을 목표로 성복동 산 7의 10번지에 121~197㎡ 500가구, 신봉동 416의 9번지에 110~196㎡ 299가구 분양을 준비 중이다.
대림산업과 GS건설이 수원시 권선동에 위치한 권선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해 총 1754가구 중 79~224㎡ 416가구를 3월에 일반분양한다. 분당선 연장 5차구간인 수원 시청역 또는 매탄역(2011년)이 개통되면 걸어서 7~8분 정도면 이용할 수 있고 올림픽공원 및 인계 예술공원 역시 걸어서 이용 할 수 있다.
대우건설이 하월곡동 산2번지 월곡1구역을 재개발해 714가구 중 7만9140㎡ 57가구를 1월에 일반분양한다. 오동근린공원과 장위중이 인접해 있다. 인근에는 학교부지가 확보돼 있어 학군이 추가될 예정이다. 서울경전철 동북선이 월곡 래미안 앞으로 지나기 때문에 걸어서 5~10분 정도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벽산건설은 구로구 고척동 고척3구역을 재개발 해 총 339가구 중 76~142㎡ 182가구를 올 상반기에 분양할 예정이다.
40점 이하: 서울 신길5구역 및 대전서남부지구
영등포구 신길동 일대에서는 GS건설이 신길5구역을 재개발해 총 198가구 중 84~145㎡ 108가구를 1월에 분양한다. 신길뉴타운(3차)내에 위치해 있으며 주변에 재개발 사업지가 많아 발전 가능성이 높은 곳이다. 예상당첨결과는 가점 제1순위 38점 이상 돼야 가능성이 있다. 추첨제는 1순위에서 3대1의 경쟁률이 예상된다.
롯데건설은 서울 중구 회현동에 52~307㎡ 386가구를 3월에 일반분양 할 예정이다. 단지 남측으로 남산이 자리 잡고 있어 중간 층 이상에서는 남산조망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서울지하철 4호선 회현역을 걸어서 3~4분이면 접근 가능한 역세권단지이다.
엘드건설은 서남부지구 16블록에 112㎡ 1256가구를 1월에 분양할 계획이며 신일건업은 17블록에 148㎡ 1650가구를 5월에 분양할 계획이다. 대전시 도심에서 8km, 둔산 신도심에서 3km 거리에 위치한 서남부지구는 유성 및 진잠 부도심과 연계돼 대전 서남부 중심지역으로 성장 가능한 지리적 장점을 갖고 있다. 월평공원, 도안공원, 복용공원 등과 갑천, 진잠천 등이 위치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며 3개의 지역 간 도로와 5개의 간선도로를 비롯, 대전지하철 1호선이 공사 중이며 사업지구 내 지하철 2호선이 계획 중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 밀반입 한 5명 적발
(사진=인천본부세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본부세관은 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해 밀반입한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검찰에 송치했다. 인천본부세관은 4일 A(50대)씨 등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세관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12월 중국에서 건조된 마늘 173톤과 양파 33톤 등 시가 17억 원 상당의 농산물 총 206톤을 국내로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에 부과되는 고율 관세를 회피하기 위해 냉동 농산물로 위장하는 방식으로 밀수를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행 건조 마늘과 양파에는 각각 360%, 135%의 관세율이 적용되지만 냉동 농산물로 분류되면 27%로 낮아진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을 실은 컨테이너 적재 칸의 윗부분에는 냉동 농산물 상자를 넣어 현품 검사를 피하려고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에 적발된 보세창고 보세사는 현품 검사를 할 때 사전에 확인한 냉동 농산물만 샘플로 제시하는 등 범행에 깊숙이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세관은 냉동 보세창고 외부에만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있어 내부 감시가 어려운 점이 악용된 것으로 보고 앞으로 창고 내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진짜 부동산 대책은 ‘가만 놔두는 것’이다
정부가 또다시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다. 표면적인 이유는 언제나처럼 ‘부동산 시장 안정’과 ‘투기 근절’이다. 하지만 이번 10‧15 부동산 대책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과연 이것이 시장 안정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그저 시장 자체를 마비시키려는 것인지 의구심을 금할 수 없다. 이번 대책의 핵심 논리는 ‘풍선 효과’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강남 3구 집값이 오르니, 그 불길이 번진 마포·용산·성동구를 잡고, 나아가 서울 전역을 조정대상지역이라는 족쇄로 묶어버렸다. 과천과 분당이 들썩이자, 그와는 무관한 인근 경기도 12개 지역까지 모조리 규제지역으로 편입시켰다. 이는 문제의 본질을 완전히 잘못 짚은 ‘연좌제식 규제’이자 ‘과잉 대응’이다. 첫째, 특정 지역의 가격 상승은 그 지역 나름의 복합적인 수요 공급 논리에 따라 발생한다. 강남의 가격 상승 논리와 서울 외곽 지역의 논리는 엄연히 다르다. 단지 행정구역이 ‘서울’ ‘수도권’이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지역에 동일한 대출 규제(LTV, DTI), 세금 중과, 청약 제한을 가하는 것은, 빈대 몇 마리를 잡겠다며 초가삼간을 태우는 격이다. 둘째, 이러한 전방위적 규제는 ‘현금 부자’가 아닌 평범한 실수요자와 선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