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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간직하고 싶은 추억 영원히 '메탈골드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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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간직하고 싶은 추억 영원히



사진 업계에 돌풍을 예고한 ‘메탈골드포토’

 


앨범을
들추다 보면 어릴 적 사진들이 추억을 상기시키며 정겹게 다가온다. 그리운 얼굴도 있고 영원히 간직하고 싶은 모습도 있다. 그러나 이미 빛바랜
사진은 '영원'이라는 단어를 쓰기가 무색하다. 테이프를 덕지덕지 붙여놓은 찢어진 사진도 보기에 흉하고 언제 다시 떨어질지 모른다. 이러한
일반사진의 단점을 보완한 메탈포토가 요즘 인기를 얻고 있다. 메탈포토는 금, 은, 동 등의 금속판 위에 사진이미지를 각인하는 방법으로 일반사진이
20년 정도의 수명인 것에 반해 이것은 거의 영구적이다. 특히 기존 산성약품(acid)에 의한 부식기법대신 카본(탄소)블랙으로 인쇄하는
새로운 기술이 발명돼(발명특허-0325269) 질적으로 더욱 향상됐다. (주)엠아이텍(M.I.Tech) 남순우 대표가 개발해 토탈오즈스타닷컴(주)에서
독점 서비스하고 있는 메탈골드포토에 대해 알아보았다.



영정사진, 명함 등 응용범위 넓어



부식사진은 약품으로 동판에 미세한 구멍을 만들어 표현하기 때문에 단색이나 흑백컬러만 가능하고 과부식이나 미부식 현상으로 해상도가 떨어진다는
흠이 있다. 대량생산이 불가능해 가격이 비싸다는 것도 단점이다. 이러한 점을 보완한 것이 국내최초로 개발된 메탈골드포토다. 이것은 약품을
쓰지 않고 이미지를 형성한 후에 카본블랙을 코팅하여 만든다. 해상도가 높고 다양한 컬러 연출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대량생산체제로
가격이 저렴하다.

메탈골드포토는 응용범위가 다양해서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관심이 높다. 결혼식, 졸업식, 돌잔치 등의 기념사진 외에 병풍, 가훈, 벽면
인테리어 등에 사용되며 최근에는 연예인 멤버쉽 카드와 명함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특히 납골문화가 발달하면서 영정사진을 주문하는 경우가 크게
늘고 있다.

스타의 얼굴이 그려진 액자나 열쇠고리의 장식용품도 연예산업의 확장으로 주문이 들어오고 있다. 토탈오즈스타닷컴은 얼마전 (주)에스엠엔터테인먼트사와
계약하여 그룹 신화의 액자를 다량 제공했다.

명함을 주문하는 사람도 늘고 있다. 쉽게 버려지는 종이 명함대신 오랫동안 간직할 수 있는 금속명함을 선호하는 것이다. 특히 바이어를 상대하는
직업이나 영업직에 있는 사람들이 애용한다. 명함의 가격은 100장을 기준으로 했을 때 금제품은 28만원, 은은 25만원, 동은 15만원에
판매된다. 아직은 일반인이 구입하기에 비싼 가격이라 대중화되지 않았지만 2,000원 정도를 투자해서 상대방에게 기억을 각인시키고자 하는
사람들이 꾸준히 주문한다.



다양한 사업제휴 추진



토탈오즈스타닷컴은 현재 토탈웨딩업체와 연예기획사, 공원묘지, 인테리어 업체 등과 사업제휴를 준비하고 있다. 업체와의 연계 외에 개인 영업
및 가맹점도 추진하고 있다.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쉽게 다가가기 위해서다.

국내 시장에서 어느 정도 성과를 올리면 곧 해외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이미 태국과 일본, 중국의 시장조사를 끝냈다. 상당한 수익성을
예상하고 있다.

토탈오즈스타닷컴은 내년 초까지 30개 상품군을 확정하고 말까지 20개 총판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해외 5개국에 해외지사 및 현지공장을
설립할 것이다. 사진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토탈오즈스타닷컴의 향방이 주목된다.

안지연 기자 moon@sisa-news.com


 


“세계 시장에서 폭발적인
반응 얻을 것 확신”




메탈골드포토 발명특허 낸 남순우 사장




(주)엠아이텍 남순우 사장은
토탈오즈스타닷컴(주)과 메탈골드포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의 진행 상황과 세계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앞으로의 계획에 관해 들어보았다.


가격이 비싸 소비 시장이 한정돼 있지 않나?



메탈골드포토의 가장 큰 단점이 가격 문제다. 시작하는 단계라 주문생산 위주로 진행되기 때문에 더 그렇다. 앞으로 유통망을 개선하고 여러
사업체와 연계해 생산량을 늘려 가격을 낮출 것이다. 첨단 기계를 도입하여 인력비를 줄이고 생산체계도 단축할 것이다. 현재 자사의 순금명함
가격은 기존 시장에 비해 절반도 안되지만 이것도 더 낮춰 4분의 1정도 가격으로 동결화할 예정이다.


국내 사업 추진은 어떻게 되고 있나?

가장 주력하고 있는 부분이 웨딩과 영정 사진이다. 특히 정부에서 장묘 개정법이 시행되어 묘지면적 제한 등으로 납골당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장묘업체에 샘플을 보여준 결과 영구 보관할 수 있고 고풍스런 멋이 난다는 점이 높이 평가되어 긍정적 반응을
얻었다. 웨딩 업체도 마찬가지다. 명함 업체와의 교류도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 생존경쟁 시대에 자신을 홍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이미 주문을 한 사람도 많다. 가격이 낮춰지면 더 많은 수가 구입할 것으로 본다. 연예산업의 확장도 우리에게 좋게 작용하고 있다.


해외 시장은 어떤가?



올해 3월부터 태국 현지에 가서 시장조사를 했다. 태국은 국왕과 왕비를 숭배해 국가 기관은 물론 각 가정, 사무실, 금융기관 등에 그들의
사진을 걸어 놓는다. 현지 태국의 한 유명 백화점에 방문하여 태국국왕의 모습이 담긴 메탈포토액자를 판매했더니 우리나라에서는 20만원이지만
그 곳에서는 약 60만원 상당의 가격임에도 5시간동안 15점이나 팔았다. 기성품으로 대량생산하면 부가가치가 높아 이윤도 그만큼 많이 창출된다.
아마도 전세계에서 메탈포토의 특성이 가장 잘 부합되는 나라로 파악된다. 대만과 일본도 납골문화가 발달돼 있어 시장성이 있다.

중국의 경우 올해 6월3일경 중국석탄경제 대학총장, 부총장, 교수들과 이 사업에 대해 협의한 바 좋은 반응을 얻었고, 그 후 2∼3차 의견을
교환했다. 그 결과 중국석탄경제 대학측에서 자본금 3억원을 투자하고 공장부지와 기숙사를 향후 5년간 무료제공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최근
한류 열풍을 타고 있어 인기 연예인의 사진을 제품화하면 폭발적인 반응을 얻을 것으로 확신한다.

안지연 기자 moon@sis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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