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홈플러스가 크래프트 비어 ‘강서 에일 맥주’를 전국 141개 매장을 통해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강서 에일 맥주는 특정 지역을 대표하는 중국의 ‘칭다오’, 뉴욕 ‘브루클린’ 등과 같이, 강서 지역을 상징하는 맥주를 선보이기 위해 세븐브로이맥주가 만든 크래프트 비어다.
강서 에일 맥주는 고소함을 동반한 단맛을 끌어내는 몰트의 구성과 펄, 센테니얼 등의 홉을 사용해 오렌지, 자몽과 같은 시트러스함과 리치, 망고 등의 열대 과일향이 조화를 이룬 것이 특징이다. 국내 지역을 처음으로 브랜드화하면서 라벨 디자인에서도 강서 지역의 랜드마크인 김포공항 관제탑 등을 반영했다.
홈플러스는 유통 채널 구축과 관련한 세븐브로이의 제안에 따라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해 세븐브로이의 판로 개척 및 확대에 적극 지원키로 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국산 크래프트 비어의 우수함을 알리고 새로운 맛의 맥주를 찾는 소비자들을 위해 이번 강서 에일 맥주를 홈플러스 전국 매장을 통해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산 크래프트 비어 시장의 성장을 위해 더 많은 고객과 맥주 마니아들에게 다양한 크래프트 비어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홈플러스는 강서 맥주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2일까지 3병 구매 시 1만원에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