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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상 의원(한나라당·경기도 동두천·양주시·4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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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도 신설과 제2경기도 교육청사 건립에 앞장


한나라 공천심사위(위원장 김문수 의원)의 공천작업은 파격적이어서 세인을 놀라게 하고 있다.
원내총무, 사무총장, 부총재 최고위원을 역임한 4선의 하순봉 의원과 역시 4선으로 사무총장과 서울시지부위원장을 역임한 김기배 의원을 비롯 무려 23명의 현역의원을 낙천시킨 것이다. 더욱이 하·김 의원은 이회창 전 총재의 양팔과 같은 역할을 맡아 왔으므로 그 충격파는 매우 컸다. 그런만큼 4선의 목요상(睦堯相·69)의원의 공천확정은 매우 돋보인다. 목 의원은 이회창 전 총재의 울타리 역할을 해 온 ‘함덕회’소속 중진의원 중 유일하게 살아남았기 때문이다. 참고로 ‘함덕회’멤버는 양정규(6선) 김종하(5선) 정창화(5선)유흥수(4선)신경식(4선)의원등인데 이들은 이미 불출마선언을 했으며 앞서의 하·김의원은 낙천하고만 것이다.


한 때 불출마 할 것으로 오해 받아
한편 다선의원을 제치고 공천된 후보들은 거의 40대 혹은 50대 초반의 신진기여의 인물들로서 ‘과거와의 단절’을 도모한 뜻이 보인다.
목 의원은 한때 불출마할 것으로 오해받았다. 그러나 이는 목 의원이 “정치현실에 한계를 느끼고 젊은 후진에게 자리를 물러 주는 것이 정치 선배의 도리가 아닌가”라고 한 말이 불출마 선언으로 와전 됐던 것.
목 의원은 금년초에 중앙당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나이 60이 넘었다해서 결코 물갈이 대상이 될 수 없으며 노·장·청이 중화를 이뤄야 정치발전을 제대로 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4월 출마를 선언한 후 중앙당에 공천신청서를 접수시켰다.
동두천·양주지역의 한나라당 공천경합자는 목 의원을 포함 6명에 달했으며 공천심사위는 공천을 놓고 오래 고심했다. 그래서 경합자가 많은 동두천·양주지역의 경우 엄선에 엄선을 거친 심사위에서 목 의원과 이기종 교수와의 여론조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목 의원을 공천자로 낙착했다. 주목할 대목은 많은 지역에서 공천탈락자들의 반발이 적지 않았던 것에 반해 이 지역에서는 그런 조짐이 보이지 않아 이번 공천이 받아들여진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경기북도 신설과 제 2교육청사 건립에 앞장
목 의원은 경기도 분구에 앞장 서 왔다. “경기북도가 이뤄져야만 경기북부지역을 통일에 대비하고 동북아 중심지역으로 육성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수 있다”며 경기 북부 10개 시·군을 관할할 내용을 담은 ‘경기북도 설치등에 관한 법률개정안’을 북부출신의원을 비롯 20여명의 서명을 받아 국회에 제출할 준비를 갖추고 있다. 만약 16대 국회에 상정 안되더라도 17대 국회에 열린우리당 민주당등 초정당적으로 재상정한 뒤 ‘경기북도 설치특위’를 구성 강력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 목 의원은 북부출신 의원 및 관련기관장과 더불어 제2교육청사 신설에 몰두하고 이와 관련한 입법을 서둘러 건립추진에 앞장서고 있다.
그의 지역구 발전을 위한 실적은 매우 크다. 그러나 이에 만족하지 않고 웅대한 청사진을 제시, 실천하고 있다.
목 의원은 지난 30년간의 변호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가 인정되어 대한변호사회로부터 ‘백로상’을 수상,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다.





학력 및 경력
서울사대부고·서울법대졸, 대구지법·서울형사지법, 서울고법판사, 제 11·12·15·16대 국회의원, 국회15대총선 국정조사특위위원장, 정치개혁특위위원장, 운영위원장, 법사위원장, 신한국당 원내총무, 한나라당 정책위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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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정서를 국악으로 풀어낸 창작국악 시리즈 ‘화음 華音’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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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의대생 전공의 복귀하려면 무조건 사과부터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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