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9.17 (수)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인물

목요상 의원(한나라당·경기도 동두천·양주시·4선)

URL복사

경기북도 신설과 제2경기도 교육청사 건립에 앞장


한나라 공천심사위(위원장 김문수 의원)의 공천작업은 파격적이어서 세인을 놀라게 하고 있다.
원내총무, 사무총장, 부총재 최고위원을 역임한 4선의 하순봉 의원과 역시 4선으로 사무총장과 서울시지부위원장을 역임한 김기배 의원을 비롯 무려 23명의 현역의원을 낙천시킨 것이다. 더욱이 하·김 의원은 이회창 전 총재의 양팔과 같은 역할을 맡아 왔으므로 그 충격파는 매우 컸다. 그런만큼 4선의 목요상(睦堯相·69)의원의 공천확정은 매우 돋보인다. 목 의원은 이회창 전 총재의 울타리 역할을 해 온 ‘함덕회’소속 중진의원 중 유일하게 살아남았기 때문이다. 참고로 ‘함덕회’멤버는 양정규(6선) 김종하(5선) 정창화(5선)유흥수(4선)신경식(4선)의원등인데 이들은 이미 불출마선언을 했으며 앞서의 하·김의원은 낙천하고만 것이다.


한 때 불출마 할 것으로 오해 받아
한편 다선의원을 제치고 공천된 후보들은 거의 40대 혹은 50대 초반의 신진기여의 인물들로서 ‘과거와의 단절’을 도모한 뜻이 보인다.
목 의원은 한때 불출마할 것으로 오해받았다. 그러나 이는 목 의원이 “정치현실에 한계를 느끼고 젊은 후진에게 자리를 물러 주는 것이 정치 선배의 도리가 아닌가”라고 한 말이 불출마 선언으로 와전 됐던 것.
목 의원은 금년초에 중앙당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나이 60이 넘었다해서 결코 물갈이 대상이 될 수 없으며 노·장·청이 중화를 이뤄야 정치발전을 제대로 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4월 출마를 선언한 후 중앙당에 공천신청서를 접수시켰다.
동두천·양주지역의 한나라당 공천경합자는 목 의원을 포함 6명에 달했으며 공천심사위는 공천을 놓고 오래 고심했다. 그래서 경합자가 많은 동두천·양주지역의 경우 엄선에 엄선을 거친 심사위에서 목 의원과 이기종 교수와의 여론조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목 의원을 공천자로 낙착했다. 주목할 대목은 많은 지역에서 공천탈락자들의 반발이 적지 않았던 것에 반해 이 지역에서는 그런 조짐이 보이지 않아 이번 공천이 받아들여진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경기북도 신설과 제 2교육청사 건립에 앞장
목 의원은 경기도 분구에 앞장 서 왔다. “경기북도가 이뤄져야만 경기북부지역을 통일에 대비하고 동북아 중심지역으로 육성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수 있다”며 경기 북부 10개 시·군을 관할할 내용을 담은 ‘경기북도 설치등에 관한 법률개정안’을 북부출신의원을 비롯 20여명의 서명을 받아 국회에 제출할 준비를 갖추고 있다. 만약 16대 국회에 상정 안되더라도 17대 국회에 열린우리당 민주당등 초정당적으로 재상정한 뒤 ‘경기북도 설치특위’를 구성 강력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 목 의원은 북부출신 의원 및 관련기관장과 더불어 제2교육청사 신설에 몰두하고 이와 관련한 입법을 서둘러 건립추진에 앞장서고 있다.
그의 지역구 발전을 위한 실적은 매우 크다. 그러나 이에 만족하지 않고 웅대한 청사진을 제시, 실천하고 있다.
목 의원은 지난 30년간의 변호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가 인정되어 대한변호사회로부터 ‘백로상’을 수상,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다.





학력 및 경력
서울사대부고·서울법대졸, 대구지법·서울형사지법, 서울고법판사, 제 11·12·15·16대 국회의원, 국회15대총선 국정조사특위위원장, 정치개혁특위위원장, 운영위원장, 법사위원장, 신한국당 원내총무, 한나라당 정책위의장.

http://www.sisa-news.com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국회, 경제 대정부 질문…확장 재정·상법 개정안·노란봉투법·소비쿠폰 '부각'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오늘(17일)경제 분야 대정부 질문을 실시한다. 정부의 경제 정책 기조 등을 놓고 여야 격돌이 예상된다. 국회는 이날 이재명 정부 첫 정기국회 경제 분야 대정부 질문을 실시한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권칠승·정태호·이언주·주철현·허성무·김영환 의원이 질의자로 나선다. 민주당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 이재명 정부 정책 성과를 조명하면서 윤석열 정부 당시 세수 결손 사태 등을 지적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이번 대정부 질문을 사실상 '청문회' 성격으로 규정하고 정부 정책을 송곳 검증할 계획이다. 4선인 김상훈·이헌승·조은희·조승환 의원이 질문자로 나서 정부의 확장 재정 기조와 상법 개정안·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 등의 문제점을 부각할 예정이다. 비교섭단체에서는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이 대정부질문에 참여한다. 정부 측에서는 국무총리, 기획재정부 장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국토교통부 장관, 해양수산부 장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공정거래위원장, 금융위원장 등이 출석한다. 여야는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놓고도 공방을 벌일 전망이다. 여권은 "밭에 씨를 뿌려야 하

경제

더보기
이노비즈협회-조달청, 중기 공공조달 규제개선 간담회 개최... “현장 소통으로 조달 혁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노비즈협회는 17일 성남 판교 협회 대회의실에서 조달청과 함께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개최하고,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의 조달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중소기업들이 조달 참여 과정에서 겪는 불합리한 제도와 규제를 개선하고, 현장 중심의 정책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이노비즈협회 정광천 회장을 비롯해 △유니온씨티 임동욱 대표(이노비즈 전북지회 회장) △보광아이엔티 차순자 대표 △에니텍시스 홍사혁 대표 △하이테커 백성욱 대표 △아이지 김창일 대표 등 혁신·우수·G-PASS기업 및 공공조달 참여기업 5곳이 참석했다. 조달청에서는 백승보 청장과 주요 정책부서 과장 등 4명이 함께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간담회에서 이노비즈기업의 조달 참여 활성화와 공정한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한 실질적 정책 개선 방안이 진행됐다. 정광천 이노비즈협회 회장은 △공공조달형 납품대금 연동제 확대, 임동욱 ㈜유니온씨티 대표이사는 △조달청 인증제품의 개별 매각 제도 도입을 제안했으며, 차순자 ㈜보광아이엔티 대표이사는 △다수공급자계약 진행 기간 단축과 기업 보호 제도 마련 △다수공급자계약 물품 등록 시 가격 조정의 투명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일 안 해도 돈 준다’…청년 실업 대책, 계속되는 엇박자
‘청년 백수 120만’ 시대를 맞아 정부가 청년 고용 확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올해부터 ‘일자리 첫걸음 보장제’를 강력 추진하기로 했다. ‘청년백수’는 대한민국에서 15~29세 청년층 중 공식적인 통계에 잡히는 실업자는 아니지만, 실직 상태이거나 취업을 준비 중이거나, 또는 구직 활동을 하지 않고 그냥 쉬는 ‘쉬었음’ 인구를 모두 포함하는 개념으로 지난 2월 통계청 발표에서 전년보다 7만여 명 이상 늘어난 120만7천 명에 달했다. 이중 실업자는 약 27만 명, 취업준비자 약 43만 명, ‘그냥 쉬었음’이 약 50만 명으로 그냥 쉰다는 ‘쉬었음’ 인구가 큰 폭으로 늘어났다. ‘쉬었음’ 인구는 취업자나 실업자가 아닌 ‘비경제활동인구’로 분류하는 공식적인 용어로 일할 의사나 능력이 없거나, 있더라도 구직 활동을 하지 않는 사람들을 모두 포함하는 개념이다. 정부가 추진하는 ‘일자리 첫걸음 보장제’는 크게 세 가지 유형의 청년(쉬었음 청년, 구직 청년, 일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데 자칫 일 안 해도 정부가 수당도 주고, 각종 지원도 해준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가 크다. 청년 세대의 어려움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