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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재경 전북도인사, 신년하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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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 및 수도권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북 출신 인사들이 고향 발전과 화합을 다짐하는 ‘2008 재경전북인사 신년하례회’가 8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재경전북도민회, 재경 전북출신 공직자들의 모임인 삼수회 및 전북일보사가 공동 주최하는 신년하례회에는 이연택 재경도민회장, 한덕수 삼수회장, 서창훈 전북일보 회장을 비롯, 정계와 재계 등 각계각층 인사 1000여명과 김완주 전북도지사, 김병곤 전북도의장, 최규호 교육감, 서거석 전북대총장 등이 참석해 새해 덕담을 나누고 전북의 미래를 위해 힘을 모으자고 다짐했다.
이연택 재경도민회장은 신년인사에서 “올해는 전북에 새만금이라는 새희망의 법적, 제도적 장치가 마련됐다”며 “이같은 희망을 만들기까지 타향에서 노력해준 출향전북인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삼수회 회장인 한덕수 국무총리는 “전북은 이제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갖게 됐다”며 “그러나 협력적인 노사문화가 이루어지도록 노력해야 기업이 많이 들어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북일보 서창훈 회장은 “우리는 작년에 전북 발전의 커다란 밑그림을 그려놓았다”며 “서해안시대를 맞아 우리 미래를 스스로 개척하고 전북과 새만금이 동북아의 플랫폼이자 허브로서 우뚝 설 수 있도록 200만 전북도민과 300만 출향 전북인이 역량과 의지를 결집하자”고 말했다.
이날 상경한 김완주 도지사도 축사에서 “지난 2007년은 전북에 많은 희망을 싹틔운 한해이자 ‘뭉치면 할 수 있다’를 확인한 해”라며“2008년은 내용을 채워야 하는 해인만큼 재경도민들이 큰 관심과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신년하례회에서는 김상하 삼양사그룹회장과 박권상(전 KBS사장) 명지대 석좌교수가 ‘자랑스런 전북인상’을 공동으로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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