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2.21 (일)

  • 맑음동두천 0.0℃
  • 구름많음강릉 6.6℃
  • 구름조금서울 0.3℃
  • 흐림대전 1.9℃
  • 흐림대구 2.8℃
  • 흐림울산 3.8℃
  • 구름많음광주 3.4℃
  • 흐림부산 5.2℃
  • 흐림고창 2.5℃
  • 흐림제주 7.3℃
  • 맑음강화 -0.7℃
  • 흐림보은 0.8℃
  • 흐림금산 1.6℃
  • 구름많음강진군 3.6℃
  • 흐림경주시 3.3℃
  • 흐림거제 4.8℃
기상청 제공

문화

[공연 & 전시 & 새음반] 두 여자 외..

URL복사


시사뉴스































공 연
















































































































두 여자

아이를 가질 수 없는 본처 영순과 대를 이어주기 위해 들어온 후처 경자. 두 여자의 서로 다른 삶의
방식과 한을 이야기한다. 영순 역에는 연극배우 김지숙, 경자 역에는 탤런트 서갑숙이 맡았다. 94년 대종상영화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두 여자 이야기’를 연극화한 작품.

문화일보홀/ 12월1일∼8일/ 02)790-6247






보리스 에이프만 발레단


창단 25주년을 맞이한 러시아 현대 발레단 보리스 에이프만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찾아왔다. 이번
공연에서는 ‘러시안 햄릿’, ‘돈키호테’,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대표작 세 편을 선보인다. 고전에 대한 새로운 해석과 러시아
거장들의 음악이 돋보인다. 서울공연을 시작으로 전주와 울산 순회.

LG아트센터/ 12월3일∼8일/ 02)2005-0114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 12월9일∼10일/ 063)270-7821

현대예술관 공연장/ 12월11일/ 052)235-2100




오데사 소년소녀 합창단


10세에서 18세까지 80여명의 청소년으로 구성된 우크라이나 오데사 합창단이 두 번째 내한공연을
갖는다. 클래식, 세계민요, 종교음악, 크리스마스 캐롤 등 다양한 레퍼토리가 진행되고 우크라이나 전통악기 연주도 들을 수 있다.
전통의상을 입고 공연하는 것이 특징이다.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12월10일/ 02)548-4480∼2




조용필 콘서트 2002 그대 발길 머무는 곳에


‘국민가수’ 조용필이 1999년 한국 대중가수로는 처음으로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무대에 선 이후
4번째 콘서트를 갖는다. 이번 무대는 ‘길’을 메인 테마로 삼아 시간 여행을 하듯이 생명 탄생, 삶과 죽음을 노래와 연주로 표현한다.
애니메이션과 동영상으로 입체적인 무대를 선보인다는 계획. 신곡 ‘태양의 눈’을 비롯해 그 외 히트곡들을 들을 수 있다.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12월7일∼14일/ 02)580-1300




휘성 콘서트 - 화이트 로맨티스트


올해 ‘안되나요’와 ‘전할 수 없었던 이야기’를 연속 히트시키면서 ‘혜성’처럼 나타난 휘성. 데뷔당시
서태지와 신승훈의 인정을 받은 신인가수라는 타이틀로 더욱 유명했다. 이번 무대는 데뷔 후 두 번째 단독 콘서트로 1집 수록곡
외에 ‘와일드 와일드 웨스트’(wild wild west), ‘브레이크 어웨이’(break away) 등 여러 곡의 팝송을 선보인다.
박지연, 빅 마마(Big mama)가 게스트로 나온다.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12월8일/ 02)574-6882








특별기획전 - 고구려


북한의 국가문물보존관리국이 감리하고 미술창작기관 만수대창작사가 제작한 안악3호무덤을 비롯해 벽화무덤
5기와 고분벽화 61점이 전시된다. 전시물 중에서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호암미술관에 소장된 국보 제118호 금동미륵반가사유상
광배로 알려진 영강7년(551년) 금동광배다. 개막 첫날 50여년만에 한 몸을 이뤄 성불(成佛)한다. 북한 문화재가 남한에서
전시되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

코엑스 3층 특별전시장/ 12월6일∼ 2003년 3월5일/ 02)3443-2372




새 음 반






























죽어도 좋아 OST




70대 노부부의 사랑 이야기 ‘죽어도 좋아’의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이 발매됐다. 트럼펫과
클라리넷 등 금관악기가 사용됐고 아코디언과 라틴리듬이 가미된 것이 특징이다. 주인공인 박치규 할아버지와 이순예 할머니가 직접
‘청춘가’를 불렀다. 신예랩퍼 MK-Sin이 노래한 ‘투 영 투 다이’(Too young to die)가 엔드 타이틀 곡. ‘너무나
젊기 때문에 죽을 수 없다’는 제목의 의미는 영화의 주제를 압축한다. 전반적으로 가볍고 경쾌한 느낌으로 노부부의 행복한 일상을
담았다.




웨이브 4집 - 더 스타일(The Style)



지난 8월 홍콩과 말레이시아 재즈페스티벌에 초청받아 국내 연주밴드로서는 처음으로 해외진출을
한 웨이브가 4집 앨범을 냈다. 김용수(색소폰), 박철우(드럼), 박지운(피아노), 한현창(기타), 최훈(베이스)으로 구성돼
각자 신승훈, 이은미 등의 세션맨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전곡을 작곡하고 프로듀싱한 이번 앨범은 기존의 경쾌한 연주대신
절제된 발라드가 주를 이룬다. 객원 보컬 차은주의 목소리와 색소폰 선율이 조화된 ‘빠이야’(PPaiya), 펑키 사운드가 두드러진
‘더 강스 클럽’(The Gang’s Club) 등이 수록됐다.





안지연 기자 moon@sisa-news.com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비만학회·한국릴리 미디어 세션...올바른 비만·2형당뇨병 관리 방안 모색'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비만을 질환으로 인식하고, 정부가 적극적인 치료를 지원해야 한다는 의견견이 나왔다. 17일 대한비만학회와 한국릴리가 17일 비만과 2형 당뇨병을 사회적 건강 과제로 규정하고, 치료 중심의 관리 전략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국릴리와 대한비만학회는 이날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사회적 건강 과제 해결을 위한 올바른 비만·2형당뇨병 관리 방안 모색'을 주제로 미디어 세션을 공동 개최했다. 이번 세션은 국내 비만·당뇨병 치료 환경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인크레틴 기반 주사 치료제를 포함한 최신 치료 옵션이 적절히 활용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논의하고 미충족 수요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2형 당뇨병 및 비만 치료에 사용되고 있는 GLP-1 수용체 작용제 계열의 약물들이 사용되고 있으며, 최근 일라이릴리의 ‘마운자로’등 여러 비만치료제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첫 번째 연사로 나선 대한비만학회 총무이사인 이재혁 명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왜 비만 치료가 중요한가?: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대한비만학회의 노력'을 주제로 학회의 활동을 소개하면서 "비만은 단순한 체중증가 상태가 아닌 치료가 필요한 질병이지만, 여전히 법정비급여 질환

정치

더보기
대법원 예규 제정에도 여야 내란전담재판부 정면충돌...“연내 설치법 처리”vs“명분 없다...중단하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대법원이 내란전담재판부 설치 예규 제정 방침을 밝혔지만 여야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를 위한 법률안의 국회 통과를 놓고 정면충돌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관련 법률안을 올해 안에 국회에서 통과시킬 것임을 밝힌 반면 국민의힘은 이제 명분이 없음을 강조하며 관련 법률안의 국회 통과 추진 중단을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20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해 “계엄군에 맞서 민주주의를 지켜낸 위대한 국민은 내란이 아직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신속하고 엄정한 내란재판과 내란청산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며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 명령을 받들겠다. 신속한 내란 종식과 제2의 지귀연 같은 재판부 원천 차단을 위해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반드시 연내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조희대 사법부는 12·3 내란 이후 1년이 넘도록 국민적 요구이자 시대적 책무인 내란청산을 외면해 왔다. 지귀연 재판부의 노골적인 늑장 재판을 방치한 결과 사법부에 대한 국민적 신뢰는 바닥까지 추락했다”며 “예규 하나로 내란재판 지연과 사법불신을 해결할 수 없다”고 말했다. 백 원내대변인은 “사법부가 해야 할 일은 분명하다. 국회가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통과시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
고립돼 가는 현대인의 내면... 연극 ‘동물원 이야기’ 공연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에드워드 올비의 대표작 ‘동물원 이야기(The Zoo Story)’가 12월 20일(토) 오후 2시 밀양아리나 꿈꾸는 극장에서 관객과 만난다. 이번 공연은 밀양시가 주최하고 대경대학교 공연예술ICC가 주관하며, 극단 가변과 극단 예빛나래가 공동 제작했다. 작품은 뉴욕 센트럴파크의 한 벤치에서 우연히 마주친 두 인물 제리와 페트라(원작의 피터를 여성으로 트랜스한 설정)의 대화를 통해 현대 사회의 고립과 소통의 부재를 날카롭게 드러내는 심리극이다. 사회의 주변인에 가까운 제리와 평범한 중산층 페트라의 만남은 인간 존재의 본질과 관계의 의미를 드러내며, 예상치 못한 결말로 관객에게 깊은 질문을 던진다. 이번 무대는 ‘1960년대 초연 이후 지금 시대에도 공감할 수밖에 없는 에드워드 올비의 대표작을 새롭게 해석한 공연’을 표방하며, 도시의 소음 속에서 점점 고립돼 가는 현대인의 내면을 섬세하게 포착한다. 작품은 단 두 명의 인물과 최소한의 공간만으로도 강렬한 긴장과 몰입을 만들어 내며, 관객에게 나와 타인 간의 거리와 소통의 의미를 되묻는다. 대경대학교 연극영화과 교수이자 연출을 맡은 배우진은 “‘동물원 이야기’는 시대가 바뀌어도 여전히 유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마음이 전하는 따뜻한 이야기: 아직 살 만한 세상이다
일상생활과 매스컴 등을 통해 우리가 마주하는 세상은 때로는 냉혹하고, 험악하고, 때로는 복잡하게 얽혀 있어 사람들의 마음을 삭막하게 만든다. 하지만 문득 고개를 돌렸을 때, 혹은 예상치 못한 순간에 마주하는 작고 따뜻한 선행들은 여전히 이 세상이 살 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마치 어둠 속에서 빛나는 별들처럼, 우리 주변에는 서로를 향한 배려와 이해로 가득 찬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끊임없이 펼쳐지고 있다. 최근 필자가 경험하거나 접한 세 가지 사례는 ‘아직 세상은 살 만하다’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해 소개할까 한다. 첫 번째 이야기: ‘쪽지 편지’가 부른 감동적인 배려 누구나 한 번쯤은 실수를 저지른다. 아무도 없는 어느 야심한 밤. 주차장에서 타인의 차량에 접촉 사고를 냈는데 아무도 못 봤으니까 그냥 갈까 잠시 망설이다가 양심에 따라 연락처와 함께 피해 보상을 약속하는 간단한 쪽지 편지를 써서 차량 와이퍼에 끼워놓았다. 며칠 후 피해 차량의 차주로부터 뜻밖의 연락을 받았다. 보통 이런 상황에서는 손해배상 절차에 대한 이야기부터 오가기 마련이지만, 차주분은 “요즘 같은 세상에 이렇게 쪽지까지 남겨주셔서 오히려 고맙다”며, 본인이 차량수리를 하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