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20 (금)

  • 맑음동두천 10.3℃
  • 맑음강릉 14.5℃
  • 맑음서울 11.0℃
  • 맑음대전 10.8℃
  • 맑음대구 13.6℃
  • 맑음울산 13.6℃
  • 맑음광주 13.0℃
  • 맑음부산 14.9℃
  • 맑음고창 11.5℃
  • 구름많음제주 12.8℃
  • 맑음강화 9.7℃
  • 맑음보은 10.8℃
  • 맑음금산 12.2℃
  • 맑음강진군 14.3℃
  • 맑음경주시 14.7℃
  • 맑음거제 14.4℃
기상청 제공

정치

朴대통령“최고의 제품 만들면 수출내수 따로 없어”[종합]

URL복사

경제외교 성과확산 토론회…“中企가 새 주역…새 수출 아이템 발굴”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11일 '경제는 마음 먹기에 달렸다'는 요지로 경제계에 인식의 전환을 당부했다. 최고의 제품을 만든다면 수출과 내수를 따로 구분할 필요가 없고, 환경오염도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기회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기업인들에게도 새로운 마인드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게 박 대통령의 얘기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경제5단체 초청으로 열린 '경제외교 성과 확산을 위한 토론회'에서 준비해 온 모두발언을 마친 뒤 즉석에서 이같은 내용의 당부를 경제계에 전달했다.

박 대통령은 “최고의 서비스와 아주 기발한 아이디어의 제품을 만들었다면 이것에 경계는 없다. 미국사람이고 이란사람이고 한국사람이고 할 것 없이 누구나 좋아하는 것”이라며“이런 세계 환경을 생각한다면 내수를 하는 기업들은 내수만 생각하고 수출하는 기업들은 수출만 생각할 필요가 없는 세상이 됐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새로운 아이디어를 갖고 기가 막힌 제품, 따라올 수 없는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 및 시스템을 만든다면 내수·수출이 따로 없다. 국내시장에서도 인기를 끌 것이고 해외도 그럴 것”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우리 기업인들은 내수·수출을 구별하지 말고, 최고로 좋은 것을 만들면 어디서든 시장이 열린다는 마인드로 도전한다면 새로운 길이 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연휴 기간 중국 관광객들이 대거 우리나라를 찾은 것과 관련해서도 “모든 유통 업계들이 친절하고 좋은 서비스를 위해 노력했고, 문화콘텐츠도 좋은 것을 개발해 치맥파티·삼계탕 파티도 하고 말춤 파티도 했다”며 “콘크리트로 무슨 건물을 짓느냐에 신경쓰기보다는 문화콘텐츠를 어떻게 하면 관광객들이 좋아할까 하는 연구로 그런 좋은 콘텐츠를 만든 것”이라고 평가했다.

박 대통령은 “거기에서 내수·수출이 따로 있냐, 외국인·국내인이 따로 있냐. 관광산업이 잘돼서 모두가 이번에 즐거워했잖냐”며 “그런 것을 생각한다면 우리가 내수·수출을 생각하지 말고 그 나라 국민에 맞춤형으로 최고의 서비스나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서 노력한다면 이쪽에서나 저쪽에서나 시장은 열린다. 그런 마음으로 한번 도전해보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특유의 비유법을 동원해 마음가짐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박 대통령은 “예를 들어 대나무를 그리겠다고 한다면 그리기 전에 마음 속에 대나무가 이미 그려져야 되지 않겠냐”며 “그만큼 어떤 개념과 생각, 전체를 바라보는 시각을 갖느냐 하는 것은 구체적인 일을 추진해 나가는데 있어서도 중요한 요소가 된다”고 말했다.

또 “대기오염이 심각한 문제인데 아주 엄청난 부담이라고 부정적으로만 바라본다면 우리는 기회가 없을 것”이라며 “대기오염 때문에 힘들기는 하지만 우리는 신에너지산업을 일으킬 수 밖에 없다, 기왕 일으킬 것이라면 적극적으로 나서서 시장도 선점해 보자고 마음을 먹는다면 우리에게는 기회가 되고, 마음을 그렇게 먹는다면 그렇게 갈 수 있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박 대통령은 “어떤 큰 교회를 짓는데 벽돌을 한장한장 쌓는 벽돌공이 아주 지루한 일로만 생각한다면 별로 발전이 없을 것”이라며 “그런데 아름답고 큰 교회를 짓는데 있어서 내가 기여를 하고 있는 것이라는 마음으로 하나하나 해 나간다면 일을 보는 방식이 달라진다. 그만큼 인식의 전환이라는 게 중요한데 그런 인식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언급했다.

정부의 역할과 관련해서는 “기업인들에게 필요하면 정책금융을 지원하고, 네거티브 규제를 통해서 신산업의 발목이 잡히지 않게 확 풀어주고,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는 등 정부만이 할 수 있는 일에 우리가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팀코리아라고 하는데 정부, 기업 할 것 없이 한 팀이 돼 우리가 노력해 나간다면 어려운 시절이 오히려 새로운 도약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CJ프레시웨이 '푸드 솔루션 페어 2026' 개최..."O2O 기반 식자재 유통 혁신 모델 제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CJ프레시웨는 B2B(기업간거래) 식음산업 박람회인 '푸드 솔루션 페어 2026'을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온라인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O2O 기반 식자재 유통 모델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CJ프레시웨이는'푸드 솔루션 페어 2026'의 사전등록 관람객 수가 역대 최다 규모를 기록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솔루션 페어 2026'의 사전등록 관람객 수가 행사 일주일 전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약 120% 증가했고, 외식 프랜차이즈 관계자, 개인 사업자 등 산업 종사자 중심으로 신청이 크게 늘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푸드 솔루션 페어는 식자재 상품 전시와 플랫폼 서비스 체험, 푸드 비즈니스 솔루션 제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외식·급식 사업자들은 현장에서 식자재 유통과 푸드서비스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살펴보고,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 흐름을 체감했다. 특히 CJ프레시웨이가 지난달 지분 투자한 플랫폼 기업 ‘마켓보로’의 온라인 식자재 오픈마켓 ‘식봄’을 중심으로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식자재 유통 혁신 모델을 선보이며 큰 관심을 모았다. 식봄은 외식 사업

정치

더보기
김정철 개혁신당 최고위원, 서울특별시장 출마 선언...“기성 정치인들과 연계된 사업 전수조사”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개혁신당 김정철 최고위원이 서울특별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김정철 최고위원은 1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짧지 않은 고민 끝에 저는 서울특별시장 선거에 출마한다. 청산, 심판, 적폐, 종식. 화려한 말들로 장식된 서울의 정치 속에서 정작 시민의 삶은 단 하나도 바뀌지 않았다”며 “서울은 여전히 청년이 떠나고 삶을 지탱하기 힘들며 가난한 사람이 꿈꾸기 어려운 도시다. 정치는 요란했지만 시민의 삶은 바뀌지 않았다. 김정철이 바꿔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은 다시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 낼 저력이 있는 도시다. 제가 그 기적을 다시 시작하겠다. 서울을 다시 성장의 도시로 만들겠다. 적극적인 규제 혁파를 통해 뉴딜 수준의 산업 유치와 개발을 시작하겠다”며 “그동안 산업 성장의 기회를 얻지 못했던 (서울특별시) 노원(구), 도봉(구), 강북(구)은 각각 '바이오 연구 및 교육특구', 'K-Culture 관광특구', '시니어 헬스케어특구'로 탈바꿈시켜 서울 북동부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정철 최고위원은 “중랑천은 수변 감성의 거점으로 개발하겠다. 성수동에서 (경기도) 의정부(시) 경계까지 자전거와 러닝 전용 하이웨이

경제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경제 전시 상황이라는 자세 가져라...단 한 방울의 석유라도 더 확보하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현재 중동 상황에 대해 ‘경제 전시 상황’이라는 자세를 갖고 단 한 방울의 석유라도 더 확보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청와대에서 개최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중동 전황의 불투명성이 확대되면서 원유와 일부 핵심 원자재에 대한 보다 적극적이고 장기적인 수급 관리 대책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지금은 단 한 방울의 석유라도 더 확보하고, 안정적인 공급선을 개척하는 노력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런 시기에 비서실장께서 UAE(United Arab Emirates, 아랍에미리트)를 방문해 원유 2400만 배럴을 확보하고 우리나라에 원유를 최우선적으로 공급하겠다는 약속을 이끌어 낸 것은 매우 큰 성과다”라며 “전쟁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예단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청와대와 모든 정부 부처는 '경제 전시 상황'이라는 점을 엄중한 자세로 가져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에 대해선 “민생 전반에 대해 선제적인 조치가 필요하다. 사실상 ‘전쟁 추경'이라고 할 이번 추경도 민생 경제의 충격을 덜고 경기 회복의 동력을 계속 살려 나갈 수 있는 방향으로 편성해야 될 것이다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의도한 듯한 제작 연출은 ‘과유불급’이었다
최근 한 종합편성채널에서 방영된 트롯 경연 프로그램 ‘미스트롯4’가 큰 인기를 끌며 많은 화제를 낳았다. 매회 참가자들의 뛰어난 노래 실력과 화려한 무대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고, 프로그램은 높은 시청률 속에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경연 프로그램의 연출 방식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장면도 적지 않았다. 특히 한 여성 참가자의 이야기는 방송 내내 시청자들의 감정을 강하게 자극했다. 그는 결승 무대에서 탑5를 가리는 마지막 순간까지 2위를 달리고 있었지만, 최종 국민투표에서 압도적인 득표를 얻어 순위를 뒤집고 결국 ‘진’의 자리에 올랐다. 실력 있는 가수가 정상에 오른 것은 분명 당연한 결과였고 반가운 일이었다. 하지만 이 과정을 지켜본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또 다른 평가도 나왔다. 우승 자체보다 방송이 보여준 연출 방식이 과연 적절했느냐는 문제 제기였다. 이 참가자는 이미 예선전부터 뛰어난 가창력과 안정된 무대매너로 주목을 받아왔다. 예선 1회전에서 ‘진’을 차지하며 일찌감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됐고, 무대마다 탄탄한 실력을 보여주며 심사위원과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그는 10년 차 가수였지만 그동안 큰 기회를 얻지 못했던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