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2.04 (수)

  • 흐림동두천 4.1℃
  • 흐림강릉 7.4℃
  • 연무서울 5.2℃
  • 맑음대전 5.8℃
  • 흐림대구 8.0℃
  • 구름많음울산 8.4℃
  • 맑음광주 7.6℃
  • 구름조금부산 8.1℃
  • 맑음고창 6.4℃
  • 구름많음제주 10.7℃
  • 맑음강화 4.7℃
  • 맑음보은 4.0℃
  • 맑음금산 5.0℃
  • 맑음강진군 7.4℃
  • 맑음경주시 7.9℃
  • 맑음거제 7.5℃
기상청 제공

정치

내년 재보선 ‘미니 총선’ 예고…잠룡 부활 기회?

URL복사

檢, 당선인 3분의 1 수사 선상에 올려…내년 4월, 대선8개월 앞두고 '미니 총선' 열리나?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20대 총선에서 낙선하거나 공천 탈락한 대선 후보군을 포함한 여야 거물급 정치인들의 마음이 벌써부터 내년 '4월 재보선'에 가 있는 모양새다. 이들이 20대 총선 실패를 딛고 명예회복할 수 있는 길은 일단 재보선에 출마해 당선되는 게 가장 빠르다. 때문에 20대 국회 입성에 실패한 여야 중진들은 자신의 지역구는 물론 인접한 지역구 당선자들이 혹시 선거법 위반으로 낙마하지는 않나 검찰 수사를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

검찰은 20대 총선이 끝나자마자 당선인 300명 중 3분의 1에 달하는 104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98명에 대해 수사를 집중 적으로 진행 중이다. 이중 과연 얼마나 많은 당선자가 당선 무효에 해당하는 유죄 판결을 받을지는 예단키 어렵지만 벌써부터 정가에서는 사상 최대 당선 무효 사태가 벌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입을 모은다.

검찰이 원칙적이 엄정한 수사를 강조해온 데다 선관위도 불법 선거운동에 대해서는 엄단을 강조하고 있다. 관련성을 따지긴 애매하지만 새누리당이 2당으로 위치가 하락한 부분도 내년 45일로 예정된 재보선이 매머드급으로 치러질 가능성에 힘을 보탠다.

먼저 새누리당 당선인 중에는 황영철 의원(강원 홍천군·철원군·화천군·양구군·인제군)이 이미 기소돼 오는 221심 선고를 앞두고 있다. 또 홍일표 의원(인천 남구갑)은 회계처리 과정에서 차명계좌를 이용한 혐의로 선거사무실을 압수수색 당했고, 김종태 의원(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도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충남 천안갑의 박찬우 당선인은 최근 선거사무소를 압수수색 당했고, 복당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는 무소속 이철규(강원 동해·삼척) 당선인과 장제원 당선인(부산 사상)도 검찰 수사 선상에 올랐다.

더민주에서도 김진표 당선인(경기 수원무)이 유권자들에게 쌀을 기부한 혐의로 압수수색을 받았고, 강훈식 당선인(충남 아산을)도 검찰 수사 선상에 올랐다. 이밖에 국민의당 박준영 당선인(전남 영암·무안·신안)20대 총선 공천헌금 명목으로 억대 금품을 받은 혐의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고 있다.

이처럼 여야 주요 당선인들이 선거법 위반 혐의로 대거 수사를 받고 있거나 기소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어서 내년 4월 재보선이 유력한 지역에서는 벌써부터 차기 출마자 이름이 나돌고 있다. 특히 새누리당의 경우, 당선자 수를 늘리는 게 최대 과제인만큼 연고지를 떠나 전략적으로 중진급 인사를 투입할 가능성이 크다. 더구나 대선을 불과 8개월 여 앞둔 만큼 대선 전초전 성격도 띠고 있어 3당 모두 놓칠 수 없는 승부처로 볼 게 분명하다.

현재 새누리당에서는 친박계가 '김무성 대항마'로 내세우려던 오세훈 전 서울시장을 4월 재보선에 투입할 0순위 인사로 꼽고 있다. 비단 서울이 아니더라도 수도권이면 출마가 가능하기에 새누리당에서는 오 전 시장 카드를 활용하려는 분위기다. 또 이혜훈 당선인에게 공천 경쟁에서 뒤진 '진박'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도 언제든지 투입될 수 있는 카드로 여겨진다. 또 낙선한 정두언 의원도 서울 강북 지역을 중심으로 투입될 가능성이 크다.

인천 지역에서 재보선이 열리면 1순위는 황우여 의원 몫이 될 것이라는 관측도 있으며, 친박계 책사 역할을 하고 있는 김재원 의원과, 총선 불출마를 택했던 김태호 의원도 내년 4월 재보선 투입이 거론되는 유력 인사다.

이밖에 대권 주자였던 김문수 전 경기지사, 충청권 맹주 이인제 의원도 재보선이 열리게 되면 여권 내 계파간 이해에 따라 언제든지 내세울 수 있는 카드다. 특히 두 사람은 모두 경기지사를 지낸 공통점이 있어 굳이 고향인 경북과 충청지역 아니더라도 경기 지역 투입도 가능하다는 평가다.

반면 총선 압승을 거둔 야권에서는 여권보다는 상대적으로 '구제' 인물이 적은 편이다. 먼저 더민주 손학규 전 상임고문이 거론될 수 있다. 손 전 고문은 20147·30 재보선 패배 직후 정계은퇴를 선언했지만, 향후 야권 재편과 내년 대선 과정에서 자의반 타의반 언제든지 정계에 복귀할 수 있는 유력 인사다. 하지만 손 전 고문이 대선을 앞두고 자칫 낙선할 가능성이 있는 재보선에 나설 지는 미지수다.

또 김종인 비대위 대표 맹공에 나선 더민주 정청래 의원과 컷오프를 수용하고 당에 잔류한 전병헌 의원 등도 수도권 주요 재보선 지역에 투입될 수 있는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한편 19대 총선에서는 당선인 31명이 검찰에 기소돼 이 중 10명이 당선 무효형을 선고 받았다. 여의도 정가에서는 "4년 전에도 10명의 당선이 무효로 됐기에 이번에는 적어도 20명에 달하는 금배지가 떨어질 수도 있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2025 국정감사 우수의원 평가회·시상식’ 성료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시사뉴스와 수도권일보가 주최한 ‘2025년 국정감사 우수의원 평가회 및 시상식’이 4일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13번째를 맞이한 ‘2025 국정감사 우수의원’은 이재명 정부의 첫 국정감사를 모니터링하여 국정운영 실태를 분석하고 시정을 촉구한 22명의 국정감사 우수의원을 선정해 시상한 자리였다. 강신한 시사뉴스·수도권일보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본지는 이재명 정부 첫 2025년 국감이 ‘정쟁 국감’이라는 혹평 속에서도 국민을 위한 ‘정책 국감’을 발굴하고 민생에 집중하고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의원을 수상자로 선정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과 민생을 위해서는 여야나 보수·진보가 나뉠 수가 없다”며, “정치는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싸우지 않고 함께 살아가기 위한 시스템’ 이라 할 수 있다. 오늘 선정된 22명 의원들은 “헌법기관인 국회의원 각자가 국민을 위한,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정치를 펼칠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국감에서 농업인의 부담 완화와 지속가능한 농정 운영을 위한 정책 보완을 촉구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인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상임위는 국민의힘

정치

더보기
‘2025 국정감사 우수의원 평가회·시상식’ 성료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시사뉴스와 수도권일보가 주최한 ‘2025년 국정감사 우수의원 평가회 및 시상식’이 4일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13번째를 맞이한 ‘2025 국정감사 우수의원’은 이재명 정부의 첫 국정감사를 모니터링하여 국정운영 실태를 분석하고 시정을 촉구한 22명의 국정감사 우수의원을 선정해 시상한 자리였다. 강신한 시사뉴스·수도권일보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본지는 이재명 정부 첫 2025년 국감이 ‘정쟁 국감’이라는 혹평 속에서도 국민을 위한 ‘정책 국감’을 발굴하고 민생에 집중하고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의원을 수상자로 선정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과 민생을 위해서는 여야나 보수·진보가 나뉠 수가 없다”며, “정치는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싸우지 않고 함께 살아가기 위한 시스템’ 이라 할 수 있다. 오늘 선정된 22명 의원들은 “헌법기관인 국회의원 각자가 국민을 위한,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정치를 펼칠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국감에서 농업인의 부담 완화와 지속가능한 농정 운영을 위한 정책 보완을 촉구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인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상임위는 국민의힘

경제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부당한 기대 가진 다주택자보다 집값 폭등 고통받는 국민이 더 배려받아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살고 있는 세입자를 낀 다주택자들은 유예가 종료되는 오는 5월 9일까지 소유 주택들을 처분하기 어려울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집값 폭등으로 고통받는 국민들을 더 배려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이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며 예외를 인정할 것을 촉구한 언론사 사설을 첨부하고 “이미 4년 전부터 매년 종료 예정됐던 것인데 대비 안 한 다주택자 책임 아닌가?”라며 “부동산 투자 투기하며 ‘또 연장하겠지’라는 부당한 기대를 가진 다주택자보다 집값 폭등에 고통받는 국민이 더 배려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3일 청와대에서 개최된 국무회의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이번이 아마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를 피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라며 거래 관행과 조정대상지역 확대를 감안해 기존 조정대상지역은 5월 9일까지 계약을 하되 3개월 내 잔금 지불이나 등기를 할 수 있게 하고 신규 조정대상지역은 6개월 내 잔금 지불이나 등기를 하는 경우를 감안해 실거래 국민의 불이익을 해소할 방안을 제안했다. 이에

사회

더보기
서울대병원, AI로 뇌전증 환자 발작 경과 5가지 유형 도출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서울대병원 연구팀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뇌전증 환자의 발작 빈도 변화를 장기간 분석한 결과, 발작이 빠르게 소실되는 경우부터 치료에도 지속되는 경우까지 서로 다른 다섯 가지 장기 경과 유형이 확인됐다. 이들 경과 유형은 뇌파 검사와 뇌 MRI 소견, 뇌전증의 원인 등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였으며, 발병 나이와 질환 지속 기간, 일부 혈액 검사 수치 등 초기 진료 정보와도 연관성을 나타냈다. 서울대병원 신경과 박경일·이상건 교수, 융합의학과 김영곤 교수 및 이대목동병원 황성은 교수로 구성된 공동 연구팀은 2008년부터 2020년까지 뇌전증 클리닉에 처음 내원한 환자 2,586명을 대상으로 임상 양상과 발작 경과를 약 7.6년간 추적한 대규모 코호트 데이터를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고 4일 밝혔다. 뇌전증은 뇌 신경세포의 전기 신호 이상으로 반복적인 발작이 나타나는 만성 신경질환으로, 환자마다 치료 반응과 장기 경과가 크게 다르다. 약물 치료로 발작이 조절되는 환자도 있지만, 치료 이후에도 발작이 지속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기존에는 발작 유형이나 원인을 중심으로 환자를 분류해 왔으나, 이러한 기준만으로는 환자별 장기 발작 경

문화

더보기
루이스 캐럴 '앨리스' 시리즈 출간... 삽화 편지 등 수록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성경과 셰익스피어 다음으로 많이 인용된 고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거울 나라의 앨리스’가 문예세계문학선 신간으로 출간됐다. 앨리스의 모험을 다룬 두 작품, 존 테니얼이 그린 삽화 90여 점에 더불어 루이스 캐럴이 ‘거울 나라의 앨리스’ 초판 출간 직전 삭제한 아홉 번째 장 ‘가발을 쓴 말벌’, 1876년에 앨리스를 사랑하는 어린이 독자에게 보낸 다정한 편지를 함께 수록해 앨리스의 이야기를 더욱 풍부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1865년에 처음 출간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출간 직후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어린이와 성인 독자에게 읽히며 우리의 내면에 싱그러운 색깔을 불어넣는 기념비적 걸작으로 자리 잡았다. 후속작 ‘거울 나라의 앨리스’도 마찬가지다. 앨리스 이야기는 170여 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됐으며, 연극·영화·드라마 등으로 무수히 각색돼 상연되기도 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거울 나라의 앨리스’가 아동 문학, 환상 문학의 걸작인 동시에 정체성과 자아, 이들을 둘러싼 세계에 관한 독창적인 철학적·논리적 체계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앨리스는 의도치 않게 토끼 굴에 들어가며 모험의 첫발을 뗀다. 완전히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선택은 본인 책임… 후회 없는 선택을 위해 신중해야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무엇인가를 선택하면서 살아간다. 하루에도 수십 번, 많게는 수백 번의 결정을 내린다. 식사 메뉴를 무엇으로 할지, 모임에는 갈지 말지, 자동차 경로를 고속도로로 할지, 국도로 할지 등등 매일매일 선택은 물론 결혼, 입사, 퇴사, 이직, 창업, 부동산, 주식, 코인 등 재테크 투자는 어떻게 할지 등 삶은 선택의 연속이다.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선택과 결과들이 쌓여 결국 한 사람의 인생 궤적을 만든다. 이런 많은 선택과 결과들 가운데 잘못된 선택의 결과로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쪽은 돈과 관련된 재테크 투자의 선택과 결과 아닐까 싶다. 최근 코스피 지수 5,000돌파, 천정부지로 올라간 금값, 정부 규제 책에도 불구하고 평당 1억 원이 넘는 아파트들이 속출하는 부동산시장. 이런 재테크 시장의 활황세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판단과 선택으로 이런 활황장세에 손실만 보고 있으면서 상대적 박탈감에 허우적거리는 거리는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선택과 결정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한다. 최근 한 개인투자자는 네이버페이 증권 종목토론방에 “저는 8억 원을 잃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새해엔 코스피가 꺾일 것이라 보고 일명 ‘곱버스(인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