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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롯데챔피언십 첫날 3언더파 공동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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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이기연 기자]디펜딩 챔피언 김세영(23·미래에셋)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180만 달러) 첫날 공동 3위에 올랐다.

김세영은 14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 오아후 코올리나 골프클럽(파72·6383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엮어 3언더파 69타를 신고했다.

세계랭킹 5위로 한국 선수들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순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김세영은 호주교동포 이민지(하나금융그룹)와 모리야 주타누간(태국)이 속한 공동 1위 그룹(4언더파 68타)과 1타차로 순항하고 있다.

1번홀(파5)에서 시작한 김세영은 버디 2개와 보기 2개로 전반 라운드를 이븐파로 막았지만 13번홀(파5)부터 15번홀(파4)까지 3연속 버디를 잡는 막판 뒷심을 발휘했다.

공동 3위에는 김세영을 비롯해 캐나다의 샛별 브룩 핸더슨, 킴 카우프먼(미국) 등 5명이 포진됐다.

LPGA 개인 통산 2승을 기록 중인 지은희(30·한화)는 2언더파 70타로 공동 8위에 랭크됐다. 그는 지난 2009년 US여자오픈 이후 7년 만에 우승을 노리고 있다.

지난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마트 여자오픈 우승으로 내년 롯데챔피언십 출전권을 확보한 장수연(21·롯데)은 1언더파 71타로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19·뉴질랜드)와 동타를 이루며 공동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유소연(26·하나금융그룹)과 이미향(23·KB금융그룹)은 이븐파 72타로 경기를 마치며 공동 23위에 머물렀다.

박인비(28·KB금융그룹)와 전인지(22·하이트진로)는 나란히 부진해 공동 64위(2오버파 74타)에 그쳤다. 박인비는 버디 3개와 보기 3개, 더블 보기 1개로, 전인지는 버디 3개에 보기 5개로 라운딩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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