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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스, 이틀째 선두…매킬로이 2위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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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이기연 기자]조던 스피스(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골프대회에서 연이틀 선두를 지켰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바짝 추격 중이다.

스피스는 8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7435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를 적어 2타를 잃었지만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로 단독 선두를 지켰다.

지난해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스피스는 잭 니클라우스(미국·1966년), 닉 팔도(잉글랜드·1990년), 타이거 우즈(미국·2002년)에 이어 4번째로 마스터스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첫날 그는 보기 없는 무결점 플레이로 타격감을 선보였지만 둘째날은 코스 공략에 애를 먹으며 오버파에 그쳤다.

그 사이 라이벌 매킬로이가 바짝 따라붙었다. 매킬로이 역시 버디 5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쉽지 않은 하루 끝에 1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로 스피스에 1타차 단독 2위에 올랐다.

매킬로이는 역전 우승으로 자신의 '커리어 그랜드슬램'(은퇴 전 4대 메이저대회 석권)을 노린다.

전날 공동 2위였던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는 2오버파에 그쳐 스캇 피어시(미국) 와 함께 2언더파 142타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세계랭킹 1위 제이슨 데이(호주)는 1타를 잃어 중간합계 1오버파가 됐지만 공동 21위에서 공동 15위로 상승했다.

목 통증으로 고전했던 안병훈(25·CJ)은 컷 통과 기준인 6오버파를 막지 못해 아쉽게 컷 탈락했다. 둘째날 2오버파 74타를 치며 선방했지만 첫날 5타를 잃은 것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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