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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R ‘6언더파’ 조던 스피스, 대회 2연패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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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이기연 기자]세계랭킹 2위 조던 스피스(23·미국)'명인 열전'으로 불리는 마스터스 토너먼트 첫날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리며 대회 2연패를 노리고 있다.

스피스는 8(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72·743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뽑아내며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뉴질랜드 동포 대니 리(26), 셰인 로인(아일랜드)가 속한 공동 2위 그룹(4언더파 68)과는 2타차로 단독 1위다.

지난해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스피스는 잭 니클라우스(미국·1966), 닉 팔도(잉글랜드·1990), 타이거 우즈(미국·2002)에 이어 4번째로 마스터스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지난해 차지한 마스터스에서의 우승이 그의 첫 메이저대회 우승인 만큼 이번 대회는 의미가 깊다. 그는 지난해 열린 마스터스에서 역대 두 번째 최연소 우승(218개월16)과 역대 최소타 타이(18언더파 270) 우승을 기록한 바 있다.

1번홀(4)에서 출발한 스피스는 3번홀(4)에서 버디를 신고한 뒤 6번홀(3)8번홀(5)에서도 1타씩을 줄이며 전반 라운드를 3언더파로 마쳤다.

이어 후반 라운드에서는 기세를 몰아 10번홀(4)13번홀(5)에서 버디를 써냈다. 그는 마지막 18번홀(4)을 버디로 장식하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마스터스에서의 우승을 추가하면 '커리어 그랜드슬램(4대 메이저 대회 석권)'을 달성하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2타를 줄이며 공동 9위에 올랐다.

세계랭킹 1위 제이슨 데이(호주)는 이글 1, 버디 4, 보기 3, 트리플 보기 1개를 신고하며 이븐파 72타로 라운딩을 마쳤다. 공동 21.

'베테랑' 필 미켈슨(미국)을 포함해 재미동포 케빈 나(33), 헨릭 스텐손(스웨덴) 등도 데이와 동타를 이뤘다.

대회직전 목 통증을 호소한 안병훈(25·CJ)5오버파 77타로 출전 선수 89명 중 하위권인 공동 71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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