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20 (금)

  • 맑음동두천 12.1℃
  • 맑음강릉 15.9℃
  • 맑음서울 11.7℃
  • 맑음대전 12.0℃
  • 맑음대구 15.1℃
  • 맑음울산 15.1℃
  • 맑음광주 13.7℃
  • 맑음부산 15.7℃
  • 맑음고창 12.0℃
  • 구름많음제주 13.3℃
  • 맑음강화 10.5℃
  • 맑음보은 12.2℃
  • 맑음금산 12.5℃
  • 맑음강진군 14.4℃
  • 맑음경주시 15.2℃
  • 맑음거제 15.0℃
기상청 제공

정치

“김무성, ‘살생부’ 靑 관계자에 들었다 말해”

URL복사

정두언 의원 “김대표, 말썽나자 말 바꿔 달라 2차례 전화”…金·鄭 대질심문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새누리당 정두언 의원은 29일 김무성 대표가 자신에게 전화를 걸어 살생부 논란에 대해 '말을 바꿔달라'는 부탁을 했다고 주장,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정 의원은 이날 오전 “김무성 대표가 나한테 ‘청와대 관계자가 자기한테 살생부명단을 언급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김무성 대표가 40여명의 물갈이 명단이 담긴 살생부를 친박 핵심 인사로부터 받았다고 이제까지 전해져 왔는데, 정 의원 얘기대로라면 김 대표에게 살생부를 건넨 문제의 친박 핵심인사는 다름 아닌 ‘청와대 인사’라는 얘기가 된다.

정 의원은 더 나아가 이번 살생부 논란 직후 김 대표로부터 2번 전화가 왔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처음에는 (27일) 조선일보 보도 직후 전화가 왔다. ‘당 대표 한테 들었다는 걸, 직접 들었다고 하지 말라’고 부탁 하더라”고 밝혔다.

정 의원은 “그런데 내가 공관위 면접에 가서 ‘당 대표에게 (살생부 문건을) 직접 들었다’고 언론에 밝히니까, 다시 (김 대표로부터) 연락이 와서 ‘자기가 정두언 한테 찌라시 얘기를 한 거니 이에 좀 맞춰달라’고 다시 연락이 왔다”고 밝혔다.

그는 “그래놓고 선 이제 와서는 내가 자신의 발언을 과장했다고 언론에 해명하고 있다”고 김 대표의 말 바꾸기를 비판했다.

정 의원은 더 나아가 자신과 김 대표간 진실공방 양상으로 사건이 전개되고 있는데 대해“평소에 누가 거짓말을 더 잘 하는지를 생각해 보면 답이 나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김 대표 본인은 (살생부 논란) 기사가 나가길 원한 것 같다”며 “그래서 기사가 나갔는데 논란이 되니까 왜 도망가냐”고 반문했다.

그는 “김 대표는 30시간의 법칙이란게 있다더라”며 “일을 저지르면 30시간을 못 버틴다고. 이번에도 그 꼴”이라고 김 대표를 겨냥했다.

한편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누구로부터도, 또 어떤 형태로든 공천관련 문건을 받은 적도 없고, 말을 들은 적도 없다”며 “제 입으로 문건, 살생부 이야기를 한 바 없다”고 부인했다.

김 대표는 “다만 최근의 정가에 떠도는 말을 종합하면 ‘이들’(물갈이 대상자)이라는 말이 들린다고 한 것이었다”고 해명했다.

한편 새누리당 최고위원회는 이날 최고위에서 김무성 대표가 촉발시킨 살생부 논란에 대해 긴급 진상조사에 착수키로 결정했다. 특히 살생부를 언급한 적 없다는 김 대표와 '직접 들었다'는 정두언 의원의 입장이 엇갈리는 관계로, 두 사람의 대질심문까지 하기로 결정했다. 당 대표가 대질심문에 나서는 초유의 사태가 발발한 셈이다.

김 대표는 그러면서 살생부를 언급하지 않았다는 자신의 종전 입장을 강조하며 억울함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태호 최고위원은 이와관련 “일단 들어보고 서로 진실공방이 될 때 결과적으로 진상조사위원회를 가동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더 나아가 “누군가 거짓말 한 게 드러나면 책임져야 한다”며 “이런 공작정치 형태가 또다시 있어서는 안된다는 차원에서도 책임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CJ프레시웨이 '푸드 솔루션 페어 2026' 개최..."O2O 기반 식자재 유통 혁신 모델 제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CJ프레시웨는 B2B(기업간거래) 식음산업 박람회인 '푸드 솔루션 페어 2026'을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온라인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O2O 기반 식자재 유통 모델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CJ프레시웨이는'푸드 솔루션 페어 2026'의 사전등록 관람객 수가 역대 최다 규모를 기록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솔루션 페어 2026'의 사전등록 관람객 수가 행사 일주일 전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약 120% 증가했고, 외식 프랜차이즈 관계자, 개인 사업자 등 산업 종사자 중심으로 신청이 크게 늘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푸드 솔루션 페어는 식자재 상품 전시와 플랫폼 서비스 체험, 푸드 비즈니스 솔루션 제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외식·급식 사업자들은 현장에서 식자재 유통과 푸드서비스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살펴보고,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 흐름을 체감했다. 특히 CJ프레시웨이가 지난달 지분 투자한 플랫폼 기업 ‘마켓보로’의 온라인 식자재 오픈마켓 ‘식봄’을 중심으로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식자재 유통 혁신 모델을 선보이며 큰 관심을 모았다. 식봄은 외식 사업

정치

더보기
김정철 개혁신당 최고위원, 서울특별시장 출마 선언...“기성 정치인들과 연계된 사업 전수조사”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개혁신당 김정철 최고위원이 서울특별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김정철 최고위원은 1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짧지 않은 고민 끝에 저는 서울특별시장 선거에 출마한다. 청산, 심판, 적폐, 종식. 화려한 말들로 장식된 서울의 정치 속에서 정작 시민의 삶은 단 하나도 바뀌지 않았다”며 “서울은 여전히 청년이 떠나고 삶을 지탱하기 힘들며 가난한 사람이 꿈꾸기 어려운 도시다. 정치는 요란했지만 시민의 삶은 바뀌지 않았다. 김정철이 바꿔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은 다시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 낼 저력이 있는 도시다. 제가 그 기적을 다시 시작하겠다. 서울을 다시 성장의 도시로 만들겠다. 적극적인 규제 혁파를 통해 뉴딜 수준의 산업 유치와 개발을 시작하겠다”며 “그동안 산업 성장의 기회를 얻지 못했던 (서울특별시) 노원(구), 도봉(구), 강북(구)은 각각 '바이오 연구 및 교육특구', 'K-Culture 관광특구', '시니어 헬스케어특구'로 탈바꿈시켜 서울 북동부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정철 최고위원은 “중랑천은 수변 감성의 거점으로 개발하겠다. 성수동에서 (경기도) 의정부(시) 경계까지 자전거와 러닝 전용 하이웨이

경제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경제 전시 상황이라는 자세 가져라...단 한 방울의 석유라도 더 확보하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현재 중동 상황에 대해 ‘경제 전시 상황’이라는 자세를 갖고 단 한 방울의 석유라도 더 확보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청와대에서 개최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중동 전황의 불투명성이 확대되면서 원유와 일부 핵심 원자재에 대한 보다 적극적이고 장기적인 수급 관리 대책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지금은 단 한 방울의 석유라도 더 확보하고, 안정적인 공급선을 개척하는 노력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런 시기에 비서실장께서 UAE(United Arab Emirates, 아랍에미리트)를 방문해 원유 2400만 배럴을 확보하고 우리나라에 원유를 최우선적으로 공급하겠다는 약속을 이끌어 낸 것은 매우 큰 성과다”라며 “전쟁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예단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청와대와 모든 정부 부처는 '경제 전시 상황'이라는 점을 엄중한 자세로 가져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에 대해선 “민생 전반에 대해 선제적인 조치가 필요하다. 사실상 ‘전쟁 추경'이라고 할 이번 추경도 민생 경제의 충격을 덜고 경기 회복의 동력을 계속 살려 나갈 수 있는 방향으로 편성해야 될 것이다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의도한 듯한 제작 연출은 ‘과유불급’이었다
최근 한 종합편성채널에서 방영된 트롯 경연 프로그램 ‘미스트롯4’가 큰 인기를 끌며 많은 화제를 낳았다. 매회 참가자들의 뛰어난 노래 실력과 화려한 무대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고, 프로그램은 높은 시청률 속에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경연 프로그램의 연출 방식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장면도 적지 않았다. 특히 한 여성 참가자의 이야기는 방송 내내 시청자들의 감정을 강하게 자극했다. 그는 결승 무대에서 탑5를 가리는 마지막 순간까지 2위를 달리고 있었지만, 최종 국민투표에서 압도적인 득표를 얻어 순위를 뒤집고 결국 ‘진’의 자리에 올랐다. 실력 있는 가수가 정상에 오른 것은 분명 당연한 결과였고 반가운 일이었다. 하지만 이 과정을 지켜본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또 다른 평가도 나왔다. 우승 자체보다 방송이 보여준 연출 방식이 과연 적절했느냐는 문제 제기였다. 이 참가자는 이미 예선전부터 뛰어난 가창력과 안정된 무대매너로 주목을 받아왔다. 예선 1회전에서 ‘진’을 차지하며 일찌감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됐고, 무대마다 탄탄한 실력을 보여주며 심사위원과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그는 10년 차 가수였지만 그동안 큰 기회를 얻지 못했던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