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15 (수)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그룹 포텐 "포텐 터트릴 것"…첫 미니앨범 Jack of All Trades

URL복사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첫 번째 미니앨범을 발판 삼아서 '포텐'을 터트리는 한 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겁니다."(혜지)

그룹 '포텐(4TEN)'이 데뷔 1년6개월 만에 첫 번째 미니앨범 '잭 오브 올 트레이즈(JACK OF ALL TRADES)'를 들고 돌아왔다. 팀 이름처럼 '포텐'(potential·잠재력)을 터뜨리겠다는 각오로 "예상하는 것보다 더 많이 독을 품고" 나왔다.

 "독하게 마음먹고 다 같이 손 꼭 잡고 나온 거예요. 저희만의 매력을 더 보여드리고 싶었어요."(윤)

앨범명 '잭 오브 올 트레이즈'는 팔방미인을 뜻한다. 첫 미니앨범인만큼, 지금까지 디지털 싱글에서는 미처 드러내지 못했던 다양한 모습을 준비했다.

 "다채로운 모습,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고민을 많이 했어요. 색다른 느낌의 곡과 멤버 네 명의 개성을 담아서 풍성하게 준비했어요. 타이틀곡과 수록곡의 상반된 분위기를 통해 포텐의 다양함을 보실 수 있습니다."(혜지)

타이틀곡 '지독하게'는 나쁜남자에게 복수하겠다는 경고의 메시지를 담은 강렬한 댄스곡이다. 빠르고 강한 록 리듬을 기반으로 엉덩이춤, 위아래춤 등의 안무팀 '야마앤핫칙스'가 만든 포인트 안무로 중독성을 더했다.

 "무대 의상이 제복도 있고 발랄하고 펑키한 옷도 있어요. 한 곡으로 두 가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고요. 무대에서 너무 화가 나서 정신이 나간 것 같은 저희의 표정 연기도 보실 수 있을 거예요."(혜지)

 '지독하게'와는 정반대의 느낌을 주는 수록곡 '오오오(OOO)', 몽환적인 신스 사운드와 강렬한 일렉기타가 인상적인 '토네이도', 청량하고 톡톡 튀는 리듬의 '왜 이래' 등 모두 다섯 곡이 실렸다. 포텐 멤버들이 네 곡 작사에 참여했다.

 "진정성을 더하기 위해 직접 가사를 쓰는데요, 대부분 사랑얘기에요. 저희가 오래 연습생을 하느라 사랑하기 어려웠기 때문에 드라마나 영화에 이입해서 가사를 쓰는 편입니다."(혜지)

포텐은 23일 앨범 발매와 함께 SBS MTV '더쇼'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타이틀곡 제목 '지독하게'처럼, '저렇게 지독하게 할 수 있나'싶을 정도로 열심히 연습했어요. 포텐의 멋진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입니다."(혜지)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李 대통령 "정치, 사회 양극화와 격차 문제 최소한으로 완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민생·경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국민 패널 100여명과 함께하는 디지털 토크 라이브를 열고 "정치가 사회 양극화와 격차 문제를 최소한으로 완화해야 한다"며 "실현 가능한 현실적 정책들을 함께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콘텐츠문화광장에서 열린 '디지털 토크 라이브 국민의 목소리, 정책이 되다' 에서 "우리나라 경제상황이 평균적으로 나쁘지 않은데, 압도적 다수의 사람들은 불평등 때문에 매우 힘들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의 본질은 국민이 지금보다 더 나은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게 하는 것"이라며 "국민의 삶에서 제일 중요한 게 경제 문제다. 먹고사는 게 힘들면 정말 피곤하다"고 했다. 지역균형 발전 방안을 두고는 "수도권 집값 때문에 시끄러운데, 사실 제일 근본적인 문제는 수도권 집중에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우리가 취업이 쉽지 않다 보니 전세계적으로 자영업 비율이 엄청 높은데, 최저임금도 못 버는 경우가 태반"이라고 했다. 또 "자영업을 하시는 분들은 요새 빚 때문에 더 난리인데, 금융 문제에 있어서는 지금보다 좀 개혁적으로 접근했으면 좋겠다"며 "선진국은 못 갚은 빚을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디지털 약자들의 정보격차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은행 업무부터 병원 예약, 대중교통 이용, 행정 서비스까지 해결되는 시대다. 그러나 이 편리함은 상대적으로 디지털 정보활용 취약계층에게는 새로운 장벽이 되곤 한다. 각종 기관의 창구 업무는 줄어들고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만 늘어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전자정부, 모바일뱅킹, 온라인쇼핑, 스마트농업 등 대부분의 사회·경제 활동이 디지털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시대다. 하지만 모두가 그 혜택을 고루 누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노인뿐 아니라, 전업주부, 저학력자, 농촌 거주자, 장애인 등 이른바 ‘디지털 정보취약계층’은 여전히 정보 불평등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러한 정보격차는 단순한 ‘기술 접근’의 문제가 아니다. 기기 사용 능력의 부족, 낮은 디지털 문해력, 인프라 격차, 생활환경의 한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과 활용 능력이 결여되면 일상적인 서비스 이용은 물론, 경제 활동, 교육 기회, 복지 접근까지 제한받는다. 디지털 기술이 사회를 더 평등하게 만들기는커녕, 오히려 기존의 격차를 심화시키는 역설적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방의 중장년층 여성이나 농민, 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