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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교육 ‘논술 광풍’, 잠재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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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인적자원부는 2008학년도 대입 논술고사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전국 시도 교육청과 일선고등학교에서 대학별 맞춤형 논술강좌 및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대학별 맞춤형 논술강좌는 각 학교의 논술교육동아리에서 활동하고 있는 교사가 중심이 되어 정시 논술시험 직전까지 시․도교육청별, 권역별, 단위학교별로 강좌를 개설해 지원대학별로 학급을 편성하고, 해당대학의 모의논술 문제 및 기출문제를 분석하고 해설하는 한편, 논술문 작성과 첨삭지도를 실시하게 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의 ‘꿀맛닷컴(http://www.kkulmat.com)’ 사이버 논술교실은 오는 17일부터 내녀 1월 11일까지 ‘2008 수험생을 위한 정시 대입 논술 특강’을 오프라인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특강의 20개 강좌에서는 20개 대학의 ‘08년 수시 2학기 대학별 기출문제 분석을 통해 수강생들에게 최신의 논술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고교 3학년생 총 800명을 대상으로 수강학생은 선착순으로 선발한다.
부산시교육청도 지난 10일부터 19일까지 ‘2008 대입 논술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8일간 이루어지는 이 논술교실은 4개 권역별로 운영하며, 계열별 통합논술의 출제 경향과 유형에 따른 실전 논술답안 작성 방법을 익힌 뒤, 서울대, 부산대 등 주요 대학별 2008학년도 모의 논술고사 문항 분석, 논술문 쓰기, 개별 첨삭지도 및 모의면접을 통해 실전 논술․구술 능력을 기르게 된다. 참가 학생은 정시 응시 예정자 중 학교장 추천에 의해 시교육청에서 최종 선정하며, 강사는 대학교수 1명(박정하 성균관대 교수)과 부산시교육청 논술교육지원단 소속 전문 논술지도교사 3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북교육청은 ‘논술드림팀 논술강좌’를 개설해 도내 고3 301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21일까지 4주 동안 주요 대학의 정시대비 대학별 맞춤형 논술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논술드림팀은 인문계 고등학교에서 다년간 논술지도를 직접 담당하며 전국 각지의 교사연수 및 논술특강 강사, 서울대 등 상위권 대학 논술고사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도내 최고의 강사진이며 학생 개인별 특성에 맞춘 1:1 첨삭지도를 펼친다.
EBS는 지난달 16일부터 ‘EBS 논술 정시대비 특강’을 개설해 서울대 등 29개 대학 논술고사에 대한 맞춤형 강의를 실시하고 있으며 대학별 입시 일정에 따라 31개 강좌를 순차적으로 개설하여 대학별 기출문제를 분석하고, 출제경향 등을 강의한다.
또한 EBS 논술방을 통해 1주에 2천편씩 온라인 논술 첨삭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논술고사에 대비하는 가장 중요한 방법은 단기적인 처방이 아니라 교과서에 등장하는 주요 개념들과 원리들을 숙지하고 많이 써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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