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09 (목)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경제

최성준 "알뜰폰 양적·질적 성장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

URL복사

알뜰폰업계, 이용자 보호 개선 전담반 구성 건의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최성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13일 오후 서울 중앙우체국을 찾아 알뜰폰 판매 현장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단말기유통법 시행 이후 양적 성장을 지속해 국민 가계통신비 절감에 이바지하는 알뜰폰이 질적으로도 발전하는 데 필요한 알뜰폰 판매실태 파악 등을 위한 것이다.

최 위원장은 최근 기본료 0원에 무료통화 50분을 제공하는 요금제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판매현장의 애로사항도 수렴했다.

이와 별도로 알뜰폰 사업자들과 간담회를 열어 업계 애로사항을 듣고 불공정 경쟁, 개인정보 침해 등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정경쟁 질서확립과 이용자 보호에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알뜰폰업계는 방통위와 알뜰폰 사업자, 법률전문가가 참여하는 '알뜰 통신사업자 이용자 보호 개선 전담반' 구성을 건의했다. 알뜰폰 사업자들은 개인 정보 보호 미흡 등으로 과징금 제재를 받은 바 있다.

내외국인 부정가입과 부정 사용 방지를 위해 부정가입방지시스템 통계자료 공유와 외국인 총 가입회선 수 제한, 외국인 완전 출국자·사망자 정보 실시간 제공 등도 요청했다.

비대면 가입 시 본인인증 수단 확대(은행용 공인인증서 허용), 전파사용료 면제 유예기간 연장, 단말기 수급 관련 금융 지원 등도 건의사항에 포함됐다.

윤석구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 협회장은 "(전담반이 만드는) 제도개선안을 수용해 질적 성장의 원년으로 삼겠다"며 "연말까지 이동통신 시장점유율이 15%까지 올라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 위원장은 "좋은 부분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단말기유통법의 성공적인 안착과 알뜰폰의 양적·질적 성장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연휴 엿새째 서울 방향 정체 집중…부산→서울 8시간20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추석 연휴 엿새째이자 대체공휴일인 8일은 귀경·나들이 차량이 몰리면서 서울 방향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심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546만대로,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동하는 차량은 33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32만대로 각각 집계됐다. 서울 방향은 오전 7~8시 정체가 시작돼 오후 5~6시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다음 날 오전 1~2시 정체가 완화할 것으로 보인다. 지방 방향은 오전 9~10시부터 막히기 시작해 낮 12시와 오후 1시 사이 가장 혼잡하고 오후 7~8시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서울 방향 오후 5시께 가장 혼잡할 것으로 전망되며, 영동고속도로와 서해고속도로가 가장 붐비겠다. 오전 9시15분 기준 경부고속도로는 서울 방향 북천안부근~북천안 1㎞ 구간에서 막히고 있다. 부산 방향은 망향휴게소부근~천안부근 3㎞ 구간이 정체다. 서울양양고속도로는 양양 방향 ▲강일~남양주요금소 7㎞ ▲화도분기점부근~서종부근 2㎞에서 차량 행렬이 해소되지 못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서울 방향 군산~통서천분기점 7㎞에서 차량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오전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디지털 약자들의 정보격차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은행 업무부터 병원 예약, 대중교통 이용, 행정 서비스까지 해결되는 시대다. 그러나 이 편리함은 상대적으로 디지털 정보활용 취약계층에게는 새로운 장벽이 되곤 한다. 각종 기관의 창구 업무는 줄어들고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만 늘어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전자정부, 모바일뱅킹, 온라인쇼핑, 스마트농업 등 대부분의 사회·경제 활동이 디지털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시대다. 하지만 모두가 그 혜택을 고루 누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노인뿐 아니라, 전업주부, 저학력자, 농촌 거주자, 장애인 등 이른바 ‘디지털 정보취약계층’은 여전히 정보 불평등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러한 정보격차는 단순한 ‘기술 접근’의 문제가 아니다. 기기 사용 능력의 부족, 낮은 디지털 문해력, 인프라 격차, 생활환경의 한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과 활용 능력이 결여되면 일상적인 서비스 이용은 물론, 경제 활동, 교육 기회, 복지 접근까지 제한받는다. 디지털 기술이 사회를 더 평등하게 만들기는커녕, 오히려 기존의 격차를 심화시키는 역설적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방의 중장년층 여성이나 농민, 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