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1.25 (화)

  • 흐림동두천 6.3℃
  • 흐림강릉 10.2℃
  • 연무서울 8.0℃
  • 천둥번개대전 7.7℃
  • 흐림대구 10.2℃
  • 연무울산 14.6℃
  • 광주 7.9℃
  • 연무부산 14.6℃
  • 구름많음고창 10.1℃
  • 구름많음제주 13.5℃
  • 구름많음강화 7.6℃
  • 구름많음보은 8.2℃
  • 구름많음금산 9.9℃
  • 구름많음강진군 10.5℃
  • 구름조금경주시 12.8℃
  • 구름조금거제 14.5℃
기상청 제공

경제

백화점업계, 신년세일 마지막 주말 총력전 돌입

URL복사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백화점업계가 신년세일 마지막 주말을 맞아 판매율을 높이기 위해 총력전에 돌입한다.

신년 세일은 그해 소비심리를 가늠할 수 있는 바로미터가 될 수 있다. 백화점 업계에서는 지난해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올해 초 실시되고 있는 신년세일에 사활을 걸고 있다.

현재까지의 분위기는 좋다. 롯데·현대·신세계 등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자릿수 이상 높은 판매율을 올리는 등 양호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5~17일 패딩·코트·모피 등 겨울 아우터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본점, 잠실점, 영등포점 등 총 21개 수도권 점포에서는 '스포츠 겨울 상품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나이키, 휠라스포츠 등 총 1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스포츠 패딩 상품 등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본점은 9층 행사장에서 '여성·영패션 겨울상품 대전'을 선보인다. 쉬즈미스, 엔클라인, 라인, 케네스레이디 등 총 27개 브랜드가 참여해 아우터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잠실점과 영등포점에서는 13~17일 '겨울 맞이 스카프, 머플러 대전'을 진행한다. 메트로시티, 루이까또즈, 엘르 등 총 7개의 잡화 브랜드가 참여하며, 스카프, 밍크 머플러 등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에서는 14~20일 '아웃도어 방한 의류 특집전'을 진행한다. 머렐, 네파 등의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신년세일 마지막 주말을 맞아 '겨울 상품 특가전'을 진행한다.

먼저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 천호점, 목동점, 중동점 대행사장에서는 '삼성물산 패션위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갤럭시, 로가디스, 엠비오 등 삼성물산의 남성 7개 브랜드가 참여해 아우터, 정장, 코트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해당 기간 동안 현대백화점카드로 삼성물산 브랜드 구매하는 고객대상으로 현대백화점 상품권도 증정한다. 구매 금액별 상품권도 제공한다. 신촌점 본관 5층 대행사장에서는 '아디다스 할인전'을 진행한다. 의류, 신발 등을 40~80% 할인 판매한다.

AK플라자는 신년세일 마지막 주말 기간 동안 설 선물세트 예약판매 30만원 이상 고객과 상품권 및 기프트카드 5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금액대별 5% 상품권을 증정한다.

분당점은 5층 이벤트홀에서 '여성의류 아우터 대전'을 열고 겨울 아우터를 최고 70%까지 할인한다. 지고트, 아이잗바바, 모조에스핀, 데코 등 9개 여성의류 브랜드가 참여한다.

아이잗바바 구스다운점퍼를 9만원에, 두노 오리털 패딩점퍼를 14만8000원에, 아이잗컬렉션 핸드메이드 코트를 37만9000원에 판매한다.

또 4층 행사장에서는 베어파우, 폴로, 카믹, 헤드 등의 스포츠 방한부츠를 20~50% 할인 판매한다.

수원 AK타운점은 5층 이벤트홀에서 '해외명품 고객초대전'을 열고 프라다, 구찌, 페라가모, 멀버리 등을 15~40%까지, 노비스, 몽클레어 등 프리미엄 패딩을 30% 할인 판매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세일 마지막 3일을 맞아 대대적인 겨울 상품 할인전을 진행한다"며 "특히 늦추위로 패딩 등 겨울 상품 물량을 늘린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국민의힘, 내란전담재판부 설치에 “헌법 대놓고 위반...더불어민주당은 사법파괴 멈춰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에 내란전담재판부 설치 추진 중단을 촉구했다. 국민의힘 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은 25일 국회에서 논평을 해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는 헌법 제27조 ‘법률이 정한 법관’ 규정과 제101조 ‘법원의 각급 법원 조직’을 대놓고 위반하고 있다. 또한, 오직 군사법원만을 특별법원으로 둘 수 있다고 명시한 헌법 110조와도 충돌한다”며 “그런데도 더불어민주당의 뜻에 따라 이미 진행 중인 재판에 대해 정치권이 요구한다고 임의의 특별재판부가 만들어진다면 그 자체가 사법의 정치화이고 헌법이 보장한 재판 독립성을 훼손하는 것이다. 권력자의 요구에 따라 답을 정해 놓고 원하는 판결을 내놓으라는 협박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현행 헌법 제27조제1항은 “모든 국민은 헌법과 법률이 정한 법관에 의하여 법률에 의한 재판을 받을 권리를 가진다”고, 제101조제1항은 “사법권은 법관으로 구성된 법원에 속한다”고, 제2항은 “법원은 최고법원인 대법원과 각급법원으로 조직된다”고, 제110조제1항은 “군사재판을 관할하기 위하여 특별법원으로서 군사법원을 둘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에 충고한다. 내란전담재판부 추진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도시정책의 핵심 엔진··· 계획·집행·관리 신속히 추진해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김원태 의원(송파6, 국민의힘)은 24일 도시공간본부 예산안 심사에서 “신속통합기획은 서울 도시정책 전반을 견인하는 핵심 엔진”이라며 “대상지 확대 흐름에 맞춰 기획·집행·관리 전 과정을 정교한 시스템으로 신속히 처리하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번 심사에서 “비판을 위한 비판이 아니라,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지원과 보완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실무 역량 강화의 필요성을 짚었다. 그는 “예산 규모보다, 중요한 것은 기획의 속도와 품질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운영 기반”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김 의원은 2025년 11월 기준 신속통합기획 집행률이 52%에 머물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원인행위가 연말로 집중되는 것은 어느 정도 불가피하겠지만, 기획과 집행 간 간극을 줄이는 노력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신속통합기획은 초기 계획과 신속한 집행이 맞물릴 때 비로소 성과가 극대화된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도시공간본부장은 “집행관리 강화를 통해 불용·잔액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신속통합기획의 추진 안정성을 높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의원은 대기업판매부지 도시계획 수립 용역과 관

문화

더보기
판소리로 읽는 한국 근대소설 대표 작가 현진건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서울남산국악당의 상주단체 ‘판소리아지트 놀애박스’의 신작 ‘판소리 쑛스토리 III : 현진건 편’ 공연이 오는 12월 19일부터 20일까지 서울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 펼쳐진다. 이 작품은 판소리아지트 놀애박스가 선보여온 단편시리즈의 세 번째 무대다. 앞선 두 번의 시리즈가 프랑스의 대문호 모파상의 단편을 1인극 판소리로 선보였다면, 이번 신작에서는 한국인이 사랑하는 소설가이자 한국 근대소설의 지평을 연 현진건의 작품을 판소리 언어로 풀어낸다. 소리꾼 박인혜가 작창·극본·연출을 맡아 최인환 음악감독과 함께 풍부한 이야기와 섬세한 음악으로 관객을 현진건의 작품 세계로 이끌 예정이다. 공연에서는 현진건의 대표작 △운수 좋은 날 △그립은 흘긴 눈 △정조와 약가 3편을 1인극과 다인극 형식으로 만나볼 수 있다. 박인혜, 이예린, 황지영, 이해원 등 네 명의 소리꾼이 홀로 혹은 함께 소설 속 각 인물의 삶과 비극, 욕망, 사회적 균열을 판소리로 읽어낸다. 현진건의 소설 속 인물들은 때론 비극적이면서도 한심하고, 때론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근대적 개인의 초상을 보여준다. ‘판소리 쑛스토리 III : 현진건 편’은 그들의 얼굴 속에서 ‘오늘을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