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12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발생한 자살폭탄테러에 대해 "야비한 범죄"라며 강력하게 비난했다.
이날 이스탄불 술탄아흐메트 광장에서 발생한 자폭테러로 최소 10명이 사망하고 15명이 부상했다. 사망자 가운데 9명은 독일인이다.
반 총장은 이날 대변인을 통해 배포한 성명에서 "희생자 유족들과 독일 및 터키 정부에 가슴으로부터의 위로를 보내며 이번 테러로 영향을 받은 모든 다른 사람들에게도 역시 위로를 보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테러 범인이 조속하게 법의 심판대에 서게 될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아흐메트 다부토글루 터키 총리는 자폭테러범이 터키에서 여러 차례 치명적인 공격을 저질러온 이슬람국가(IS) 대원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