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7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

“혼란스럽던 도로명 로마자 표기체계 정비된다.”

URL복사
도로명의 로마자표기가 통일되지 않고 지자체 마다 각기 다르게 표기되 국내에 거주하거나 관광의 목적으로 우리나라에 방문한 외국인들에게 혼란을 주었던 도로명 표기를 체계 정비 했다.
행정자치부(장관 박명재)는 도로위계 명칭인 “대로”, “로”, “길”의 로마자표기를 “-daero", "-ro", "-gil"로 통일한다고 10일 이같이 밝혔다.
지금까지 도로명의 로마자 표기는 “길”의 경우에만 붙임표(-)를 붙였고, 나머지 도로의 경우에는 붙임표(-) 없이 표기했다. 또한 “세종로” 등 “로(路)”의 경우 발음에 따라 “lo", "ro", "no"로 표기 방법은 제각기 다랐다.
이러한 표기법은 국어의 발음에 익숙하지 못한 외국인이 이해하기 힘들뿐만 아니라 내국인 조차 표기상 혼선을 겪는 경우가 발생 했다.
이에 따라 행자부에서는 국립국어원과 협의해 고유명사부분과 도로의 규모를 나타내는 도로위계명칭부분을 분리해 표기하기로 했다.
고유명사부분은 현행과 같이 표기하고, 도로위계명칭부분은 붙임표(-)를 붙여 표기하되 붙임표 뒷부분은 외국인이 도로명임을 알기 쉽도록 “대로”는 "-daero", “로”는 “-ro", "길”은 “-gil"로 통일해 표기하기로 했다.
기존 “Sejongno"로 표기 됐던 것은 “Sejong-ro"로 바뀌게 되며 강남대로는 ”Gangnamdaero"에서 “Gangnam-daero"로 표기방식이 바뀐다.
행자부 관계자는 “대로-로-길이라는 도로위계명을 반영하고 표기를 단순화시켜 외국인의 도로명 인식상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이와 같은 개선방안을 마련하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넷마블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 신규 캐릭터 ‘무한의 마술사 멀린’ 등 업데이트 실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넷마블은 모바일 캐주얼 RPG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개발사 넷마블에프앤씨)>에 신규 캐릭터 ‘무한의 마술사 멀린’을 추가하는 등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신규 캐릭터 ‘무한의 마술사 멀린’은 근력 속성 딜러로 자신의 전방에 피해를 주며 상대방 역할군에 따라 디버프를 부여하는 스킬을 보유했다. 이용자들은 픽업 소환권이나 다이아를 활용해 신규 캐릭터 ‘무한의 마술사 멀린’ 소환에 참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신규 등급 ‘초월’이 추가됐다. 현재 가장 높은 ‘레전드’ 등급의 상위 등급으로, 초월 등급 영웅은 팀 전체에 영향을 주는 특수 패시브 ‘개성’을 보유했으며 한 덱에 1명만 편성 가능하다. 이용자들은 콘텐츠 플레이 보상으로 초월 등급 영웅을 획득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신규 아티팩트 세트 추가, 스테이지 확장, 시련의 탑 확장 등 다양한 콘텐츠 업데이트도 함께 진행됐다. 넷마블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오는 7월 1일까지 최대 777배 드로우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777! 럭키 드로우 매칭 이벤트’를 실시한다. 또, 이벤트 재화를 활용해 룰렛을 돌려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원소술사 강림 이벤트’도

문화

더보기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ESG 공간자산 경제학’을 펴냈다. 박운선 저자의 ‘ESG 공간자산 경제학’은 공간의 경제적 가치뿐 아니라 그 안에 숨어 있는 불평등의 구조와 이를 해소하기 위한 실천 전략을 집약한 책이다. 저자는 토지·건물·도시·기후·금융 등 다양한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지를 치밀하게 분석하며, 이를 ESG 원칙에 기반한 정책과 기술로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를 통합적으로 제시한다. 특히 ‘공간의 경계를 허물자’는 책의 핵심 메시지는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실제 정책·기술·거버넌스 전략으로 구체화돼 있다. 공공자산의 공정한 배분, AI 기반 공간분석, 디지털 금융포용, 민관학 협력 플랫폼, 그리고 포용적 도시계획 등 다양한 해법이 단계적으로 담겨 있다. 이 책은 학계, 정책실무자, 기업, 시민 모두가 ESG 관점에서 공간자산을 새롭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경제학적 안내서다. 자산 격차, 도시 불평등, 세대 간 부의 대물림 문제 등 우리 사회의 핵심 난제에 정면으로 다가간다. 경제학박사며 부동산경제학박사(국내 1호)인 박운선 저자는 경제학과 부동산경제학을 전공하고 다양한 정책 연구 및 자문 활동을 해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