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민의힘이 8일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정견발표회를 열었다. 이날 발표회에는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차기 원내대표 후보로 출마한 추경호·송석준·이종배 의원이 참석했다. 추 의원은 "현재 당이 직면한 상황은 매우 엄중하다. 192석의 거대야당은 연일 강경 발언을 쏟아내며 독선적인 국회 운영을 예고하고 있다"며 "누군가는 주저 없이 이 독배의 잔을 들어야 하기에 사즉생의 각오로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이어 "여야가 끊임없이 대화하고 협상하며 타협을 통해 협치하는 것이 의회 정치의 본령"이라며 "의원들의 중지를 모아 협상하고 수많은 퍼즐 조각을 맞춰 정치적 합의를 이끌어내겠다. 그러나 당리당략에 치우친 부당한 정치공세에 대해서 결코 물러서지 않겠다. 국민과 함께 거대야당의 의회독재는 강하게 맞서겠다"고 했다. 송 의원은 "지난 4·10총선에서 우리 국민의 힘은 참패했다. 특히 수도권지역에서 참패했다"며 "참패의 원인을 어느 한 사람 어느 한 사건으로 치부하기 보다는 국민적 신뢰를 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당에 등돌린 민심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뼈아픈 아주 처절하고 간절한 성찰과 반성이 필요하다"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건강을 염려하는 안부 전화를 걸었다. 윤 대통령은 8일 건강으로 인해 입원을 앞둔 이 대표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물었다. 영수회담 이후 첫 교류로서 두 사람이 직접 연락을 주고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민주당은 이날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40분께 이재명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건강을 염려하는 안부 인사를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안부 인사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 측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이 대표가 입원 치료 한다는 보도를 보고 직접 전화를 걸었다. 말 그대로 안부 인사"라고 부연했다. 민생회복지원금 등의 민감한 현안 등은 이날 통화에서 언급되지 않고 두 사람이 안부 인사만 주고 받았다는 취지다. 두 사람이 다른 참모들을 거치지 않은 채 직접 연락을 주고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최근 참모들에게 “이 대표의 휴대폰 번호를 저장했다”며 “필요하다면 언제든 전화를 걸어 함께 국정을 논의할 생각"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연락은 지난달 29일 영수회담 이후 첫 교류인 것으로도 전해졌다. 일각에선 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국산 전투기 KF-21 공대공 무장 유도발사 시험 성공했다. 방위사업청은 8일 오후 3시 12분 서해 상공에서 실시한 KF-21 공대공(空對空) 무장(Meteor, AIM-2000) 유도발사 시험이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은 항공기로부터 발사된 미사일이 안전하게 분리돼 이탈된 이후, 국내 개발 능동전자주사(AESA) 레이다와 연동해 표적까지 유도하는 무장 유도 발사시험이다. 이번 시험 성공으로 KF-21과 공대공 무장 간 통합이 안정적인 것을 확인, 전투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 가능하다는 것이 입증됐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22대 국회에서 검찰개혁을 추진하겠다며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를 골자로 한 입법 드라이브를 예고했다. 문재인 정부가 밀어붙였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을 재추진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와 김용민 민주당 의원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22대 국회 검찰개혁 입법전략 토론회를 공동 주최하며 "검찰개혁을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황 원내대표와 김 의원은 민주당 내에서 검찰개혁에 주력했던 친명(친이재명)계 모임 '처럼회'에서 함께 활동한 사이이기도 하다. 두 의원은 이날 토론회에서 "검찰개혁과 사법개혁에 대한 국민들의 강력한 요구로 제21대 국회에서 중대범죄수사청, 공소청법 등 법안이 발의되었고, 검찰수사권을 6대 범죄에서 2대 범죄로 축소하는 소기의 성과가 있었지만 입법 추진 과정에서 검찰개혁 동력상실과 전략의 부재로 검찰개혁이 실패하였다는 지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시행령 등 개정으로 검찰수사권이 사실상 원상복귀됐다"며 "검찰개혁을 원점에서 다시 검토하여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검찰 독재뿐만 아니라 검찰의 행패가 극에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강원 홍천군・횡성군・영월군・평창군)이 8일 정부세종청사에 위치한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를 직접 방문하며 제22대 총선 공약 이행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유상범 의원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를 만나 ▲용문~홍천 광역철도 건설, ▲제천~영월~삼척 고속도로 건설 등 현재 예비타당성조사와 타당성재조사가 진행 중인 지역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유상범 의원은 발표가 임박한 동막~개야 널미재터널 건설, 영월의료원 신축과 관련해 오상우 기재부 재정관리국장과 강경구 타당성심사과장을 별도로 만나 지역주민들의 여론을 전달하며 조속한 통과를 거듭 촉구했다. 이후 주종완 국토교통부 도로국장과의 면담에서는 홍천, 횡성, 영월, 평창 지역 내 주요 국도·국지도 사업들에 대해 설명하고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반영을 요청했다. 국도5호선 홍천~춘천을 비롯해 국도19호선 갑천~청일, 국도31호선 영월 북면 문곡~연덕, 국지도82호선 평창~주천 등 주요 도로 등의 반영은 유상범 의원의 이번 총선 공약이기도 하다. 유상범 의원은 “제22대 총선 공약 이행과 주요 숙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이 8일 "진작부터 원내대표 불출마를 결단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친윤(친윤석열) 핵심으로 원내대표 도전이 유력하게 거론됐던 이 의원이 총선 패배 책임에 원내대표 불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기 당 대표 출마설이 나오는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두고는 "저는 공천관리위원으로서 선거에 졌다는 책임감을 느꼈기 때문에 원내대표를 안 하겠다는 결심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 전 위원장의 당 대표 출마를 에둘러 반대한 것으로 읽힌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김태현의 정치쇼' 라디오에서 "제게 출마를 권유한 당선자분들이 상당수 계셨다"며 "더 좋은 분이 계실 테니 찾아봐 달라, 저는 뒤에서 돕는 역할에 충실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의 출마 여부가 논란이 됐을 때부터 불출마 의사를 확실하게 밝힐 필요가 있었다는 지적에는 "저는 그냥 108명 당선자 중에 한 사람"이라며 "여론에 일일이 반응하는 것 자체가 스스로 주제넘은 일"이라고 몸을 낮췄다. 차기 당 대표 후보로 거론되는 나경원 서울 동작을 당선인과의 '나이 연대설'에 나 당선인이 불쾌함을 표한 것에는 "선거에 나가는 사람이 자신의 역량과 지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오늘(8일) 정견 발표회를 앞두고 국민의힘 차기 원내대표 후보 송석준 의원은 "이번 원내대표 선출이 총선의 교훈을 되새겨 원내지도부를 구성하자는 취지이니 수도권 민심을 잘 아는 후보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이날 오전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세 후보 중에 제가 이번에 책임을 져야 되지 않느냐 이런 의견들이 많이 있다"고 말했다. 다른 후보인 이종배·추경호 의원이 각각 충청권·영남권 출신으로 지역 구도가 잡힌 것에 대해서는 "공교롭게 그렇게 된 것"이라고 했다. '영남권 의원이 많으니 추 의원에게 표가 쏠릴 가능성이 있지 않느냐'라는 질의에는 "그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지난 21대 때도 그랬고 이번에도 그랬지만 수도권에서 패배하고 영남 지역에서 많은 의원들이 (당선)되다 보니 아무래도 수적으로 영남 의원들이 많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그렇지만 이번 상황이 너무 엄중하다 보니 우리 당이 보다 민심에 다가가고, 민심을 얻기 위해서는 수도권 민심에 밝은 지도부를 구성하는 것도 필요하다는 영남 의원들의 의견도 많이 있다"며 "뚜껑은 열어봐야 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가 22대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연금특위) 소속 여야 의원들이 연금개혁안 합의에 실패하면서 사실상 21대 국회에서 처리가 무산됐다. 주호영 연금특위 위원장은 7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출장 기간에도 여야가 서로의 주장만 하고 결론을 내지 못하면 출장 동기까지 오해받을 수 있어, 출장을 취소하고 21대 연금특위도 종료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연금특위 여야 간사인 국민의힘 유경준·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은 이날 막판 타결을 시도, 보험료율을 9%에서 13%로 올리는 데는 의견 접근이 이뤄졌다. 그러나 연금의 재정 안정을 위해 소득대체율을 43%까지만 올릴 수 있다는 국민의힘과 노후 소득 보장을 위해 소득대체율이 45%는 돼야 한다는 민주당의 입장이 팽팽히 맞서면서 이견을 좁히는 데는 실패했다. 주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측은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5%, 국민의힘은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3%로 하자는 의견이 좁혀지지 않았다"며 "그동안 여러 노력과 연금개혁의 시급성 때문에 21대 국회 전에 반드시 결론을 내자고 상의했고, 상당한 의견접근이 있었지만 소득대체율 2%포인트(p) 때문에 합의하지 못하고 입법을 못하게 됐다"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을 앞두고 오는 9일 후보들이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신임 원내대표에 도전장을 내민 이종배(4선·충북 충주)·추경호(3선·대구 달성)·송석준(3선·경기 이천) 의원이 후보 등록 직후 유권자인 22대 당선인들과 활발하게 접촉하고 있다. 대구·경북(TK) 출신으로 영남권의 지지를 받는 추경호 의원이 유력 주자로 꼽히는 가운데, 수도권 및 비례대표 당선인들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주목된다. 7일 여권에 따르면 추 의원은 전날 부산 모처에서 열린 부산 지역구 당선인 모임에 들러 원내대표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모임에는 12명의 부산 지역 당선인과 부산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았던 5선 중진 서병수 의원 등이 참석했다. 추 의원은 이날 참석자들에게 열심히 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며 덕담을 주고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송석준 의원은 지난 5일 원내대표 후보 등록 이후 "당선인들께서 당선된 직후 축하 인사를 드리고 전화로도 이미 통화했다"며 "당선인들과 소통하기 위해 발로 뛰고 같이 마음을 합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종배 의원 역시 후보 등록일 전후로 소속 의원들에게 출마 의사를 밝히며 연락을 주고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정부 초대 민정수석으로 지명된 김주현 변호사는 박근혜 정부 시절 대검 차장과 법무부 차관을 지낸 '기획통'으로 꼽힌다. 문재인 정부 들어 검찰총장 후보로도 꼽혔으나 바로 사직해 법조계를 떠나 있었다. 윤 대통령 대학 2년 선배이기도 하다. 김 전 차관은 서울 출신으로 서라벌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사법연수원 18기로 1989년 서울지검 검사로 임관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 3차장 등 주요 요직을 거쳤다. 2009년 중앙지검 3차장 당시 한명숙 전 총리의 뇌물수수 혐의 수사를 담당했다. 이후 2011년 대전지검 차장 검사에 이어 법무부 기획조정실장으로 근무하며 출입국 범죄예방 및 교정 인권 업무도 맡은 바 있다. 박근혜 정부 출범 후 검찰 인사에서 법무부 검찰국장이 됐고 법무부 차관을 거쳐 이후 대검찰청 차장을 지냈다. 이때부터 '우병우 사단'으로 불렸다. 법무부 대변인도 지내 언론과 소통도 원활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7년 5월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직후 28년 검사 생활을 마무리하고 제주항공 사외이사로 있다 김앤장 등에서 변호사로 활동했다. ▲서울(52·사시 28회) ▲서라벌고 ▲서울대 법대 ▲서울지검 검사 ▲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7일 대통령실에 민정수석비서관을 신설하고 김주현(63·사법연수원 18기) 전 법무차관을 지명했다. 이로써 대통령실은 기존 3실장(비서실·정책실·국가안보실)·6수석(정무·홍보·시민사회·경제·사회·과학기술)체제에서 '3실장·7수석'체제로 확대됐다. 윤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직접 민정수석 인사를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에 민정수석실을 설치하기로 했고, 새로이 맡아줄 신임 김주현 민정수석이다"라고 소개했다. 윤 대통령은 대선후보 당시 공약으로 민정수석을 폐지를 내걸어 정부 출범 후 두지 않았으나 4.10총선 후 민심과 정보 파악을 위해 민정수석실을 되살렸다. 윤 정부 민정수석실은 사정 기능은 빼고 민심 청취 기능 중심으로 운영된다. 윤 정부 초대 민정수석이 된 김 전 차관은 서울 출신으로 서라벌고와 서울대법대를 졸업한 김 전 차관은 제28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1989년 서울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법무부 기조실장, 검찰국장과 박근혜 정부때 법무차관과 대검 차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박민규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은 지역구인 관악구에서 태어난 토박이다. 고 김근태 의원 보좌관으로 정치에 입문해 보건복지부 장관실, 서울시, 성북구청, 안진회계법인 등에서 근무하며 정치, 행정, 기업분야 경험을 두루 쌓았다. 21대 총선에 출사표를 던졌으나 경선에서 고배를 마셨다가 이번 경선에서 유기홍 현역 의원에게 설욕하고 결국 국회에 입성했다. 정치 체급은 신인이지만 능력은 검증된 중진급이라 평가받는 박 당선자는 새로운 민주당과 젊은 관악을 만들기 위해 정치‧경제 혁신을 의정활동의 키로 삼겠다는 뜻을 밝혔다. [Q1] 국회 첫 입성 소감과 초선 국회의원으로서의 포부는? 관악구민이 겪고 계신 고물가, 경제 불황의 어려움을 접하며 안타까운 마음과 함께 제대로 대책을 세워 제대로 일해야겠다는 의무감이 크다. 이번 총선 결과는 윤석열 정부가 국정 기조를 전면적으로 바꿔, 국민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민생 우선을 실천하라는 준엄한 민심의 요구였다. 앞으로 민의를 받들어 국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의정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 [Q2] 22대 국회의 최우선 과제는 무엇이라 보는지? 저는 대한민국 성장엔진을 다시 켤 ‘열쇠’가 정부와 공적영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지난 2004년 처음 원내 진출했던 진보정당 정치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22대 국회에서 진보정당의 맏형 격인 정의당은 원외 정당으로 밀려났다. 녹색당과 선거연합당으로 나서 지역구는 물론 비례대표에서 1석도 얻지 못하는 참담한 성적표를 받았다. 더불어민주당과 연대하지 않고 독자로 나선 비례대표 정당투표에서 2.14%를 받아 최소 득표율 3%를 넘지 못한 결과다. 민주당과 손잡은 진보당은 3석을 얻어 결과가 엇갈렸다. 당을 대표하는 정치인 심상정 녹색정의당 의원은 경기 고양갑에서 3위로 낙선한 뒤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21대 국회에서 의원 6명으로 제3정당이었던 정의당은 이제 원외정당으로서 새로운 길을 모색해야 하는 처지다. 촘촘한 지역 조직·정책으로 성장... 한국 사회 어젠다 바꿔와 정의당의 뿌리는 민주노동당이다. 2000년 창당해 2004년 제17대 총선에서 10석을 얻어 단박에 원내 제3당의 위치를 차지했다. 2002년 지방선거에서 정당 득표 8%를 얻고, 2004년 총선에서는 정당 득표 13%와 지역구 두 곳의 승리로 10석 원내정당으로 약진한 것이다. 그 후 민주노동당 계열 진보정당은 꾸준히 5석에서 최대 13석을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