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어놓지 않은 배같이 정처 없이 방랑한다. 어떤 일에나 운이 하강하는 징조가 있는 주기이니 큰 기대나 욕심은 버리자. 자신의 처지에 합당한 일에만 힘을 쏟고 궤도를 이탈하는 일은 절대 삼가면서 필승의 자세로 노력하면 하늘은 반드시 승리의 길로 인도한다. 이성 관계에 있어서 ‘외모는 거울로 보고 마음은 술로 보라’고 했듯이 상대의 내면을 볼 때다. 양력 2월, 10월생과 봄, 여름생 어려웠던 일 차차 풀릴 것이니 순서대로 차근차근 서두르지 말아라. 돌진하는 주기가 아니고 순조로운 상태를 재정비하여 흔들리지 않고 뿌리를 내리도록 힘써라. 욕심에 매달려 과격한 언동을 하면 지금까지의 노력이 무산되니 이기적인 행동은 금물이며 경제면, 교제 면에서 순조로운 징조가 보이니 인간관계 소홀히 하지 말 것. 모든 계획이나 문서를 정리하는 주기로 양력 11월, 12월생 시비구설 주의하고 기타 월생 친지나 형제로부터 물심양면 도움 받는다. 직장인, 언론인, 교육계 종사자 좋으나 사업가 힘이 들 듯. 주위 상황이 밝은 것 같아도 뭔가 일이 뒤틀리고 배반도 있어서 마음먹은 대로 진행하기 어려운 시기다. 경험하지 않은 일이거나 기발한 행동이 아니라면 장애나 방해가 따를 수 있으니 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025학년도 의대 모집 정원이 대규모 증원되면서 전국 39개 의대 수시 최저 합격선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5학년도 의대 수시 최저 합격선은 4.65등급이었다. 지난해 의대 모집 정원이 4610명으로 늘어나며 전년도(3.47등급)보다 합격선이 1.18등급 낮아졌다. 의대 정원 증원으로 합격선이 하락하며 2024학년도에는 전체 합격생의 90.1%가 1.6등급 이내였으나, 2025학년도에는 1.9등급 이내가 전체 합격생의 91.5%였다. 2025학년도 내신 합격선이 1.6등급을 벗어난 대학은 18곳으로 전년도(10곳)에 비해 8곳 늘었다. 1.6등급을 벗어난 인원은 해당 전형의 모집 인원으로 추산할 때 2024학년도(159명)보다 약 3.4배 늘어난 543명 가량이다. 합격선이 1.6등급 아래로 떨어진 대학 중 15곳은 지방권 소재였다. 이어 대구·경북권 7곳, 충청권과 강원권 각 3곳,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지역과 호남권에서 각 1곳이었다. 수도권에서는 3곳의 내신 합격선이 1.6등급보다 낮았다. 합격선이 2등급을 벗어났다고 발표한 대학은 6곳으로, 전년도(5곳)보다 1곳 늘었다. 2등급을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관세가 미국 독립전쟁, 남북전쟁, 대공황, 21세기 미중 관세전쟁까지 늘 중요한 역사적 분기점에서 등장하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과정을 추적한다. 또한, 세계를 위협하고 각국 경제를 뒤흔드는 관세전쟁의 설계자들을 파악하고 미국의 미래 시나리오를 예측해본다. 세계 경제를 위기에 빠뜨리는 미중 관세전쟁 관세 부과는 값싼 수입품의 가격을 높여서 국내 생산기업을 보호하고 세수를 늘려 국가 재정을 높이는 효과가 있기는 하지만, 반대로 인플레이션을 유발해 국내 소비자의 구매 비용을 높여 가계 부담을 가중시킨다. 또한, 거시적으로는 결국 기업의 수출경쟁력을 약화시킨다. 관세는 자국 산업을 보호하고, 외국 기업에 압박을 가해 협상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하기 위한 수단이 되기도 한다. 또한, ‘물가 상승 →소비 감소→생산 위축→실업 증가’로 이어지는 파급 효과를 일으킬 수 있고 양국 간 보복 관세가 이어지면 글로벌 무역 규모가 위축돼 세계 경제 전반에 타격을 주기도 한다. 그 대표적인 역사적 사례가 바로 1929년의 세계 ‘대공황(The Great Depression)’이다. 여러 국가와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해 무관세 지대를 넓히며 자유무역주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정부가 광복절을 맞아 특별사면을 단행했다.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와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 부부, 윤미향 전 의원, 조희연 전 서울시 교육감 등이 여권 인사들이 사면 대상에 대거 포함됐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오는 15일자로 조 전 대표 등 2188명에 대한 특별사면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정치인과 주요공직자 등은 27명이 사면된다. 조 전 대표는 지난해 12월 대법원에서 자녀 입시 비리 및 청와대 감찰 무마 혐의로 징역 2년이 확정돼 복역 중이다. 만기 출소일은 내년 12월이지만 잔형집행면제 및 복권 대상에 포함됐다. 또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정찬민·홍문종·심학봉 전 의원을 사면해달라는 취지의 문자메시지를 보냈다가 이를 철회한 바 있다. 이들 모두 사면 대상에 올랐다. 형선고실효 및 복권 대상에는 윤 전 의원과 정 전 교수, 조 전 교육감, 최강욱 전 의원, 이용구 전 법무부 차관 등이 포함됐다. 일반 복권 대상에는 송광호 전 의원, 은수미 전 성남시장, 윤건영 의원, 황희석 전 법무부 인권국장 등이 포함됐다. 정부는 "국민통합을 동력으로 삼아 내란 위기를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문화유산과 역사적 장소를 투어하는 관광열차나 택시, 버스 등이 꾸준한 인기다. 특히,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항일운동이 일어난 장소 등 역사적 명소를 방문하려는 관광객이 증가했고, 레트로 분위기의 기차 등을 이용해 이동을 간편하게 하면서 낭만을 느끼려는 경우도 많다.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까지 대전시가 ‘대전 0시 축제’ 기간을 맞아 코레일 및 코레일관광개발과 함께 ‘대전행 관광열차’를 운행한다. ‘대전 0시 축제’는 ‘대전의 과거-현재-미래로 떠나는 시간여행’을 주제로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까지 이어지는 중앙로 1㎞ 구간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열차 상품은 대전의 명소와 전통시장, 지역축제를 연계한 체류형 관광 콘텐츠다. ‘대전행 관광열차(팔도장터 열차, 국악 와인열차, SRT)’는 8월16일까지 ‘대전 0시 축제’ 기간에 맞춰 코레일 및 코레일관광개발과 협력해 운행한다. 이번 여행 상품은 ‘볼거리와 쇼핑의 낭만 대전에 가보자’라는 테마 아래 기획됐다. 대전의 대표 전통시장과 지역축제, 명소를 연계한 체류형 관광과 쇼핑관광을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부산 도심을 누비며 7080 감성에 젖어볼 수 있는 이색 야간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레전드 뉴웨이브 밴드 ‘토킹 헤즈’의 전설적인 공연을 <양들의 침묵> 조나단 드미 감독의 예술적 터치로 스크린에 새긴 콘서트 영화다. 유명 제작사 A24가 4K와 IMAX 포맷으로 전면 리마스터링을 진행하며 작품에 새 생명을 불어넣었다. 음악과 영화의 경계를 허물다 1983년, 한 공연장에서 우연히 토킹 헤즈의 무대를 관람한 조나단 드미 감독은 무대 위에서 폭발하는 그들의 퍼포먼스에 강렬한 충격을 받았다. 펑크와 월드뮤직을 기반으로 한 실험적인 뉴웨이브 사운드, 점층적으로 완성되어 가는 무대 구성, 프론트맨 데이비드 번의 독창적인 움직임과 시각적 연출까지, 단순한 콘서트를 넘어선 예술 그 자체였다. 이미 <멜빈과 하워드>를 통해 베니스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되며 주목받고 있던 조나단 드미 감독은 즉시 토킹 헤즈 측에 공연 영화화를 제안했고, 그의 작품을 인상 깊게 본 밴드 멤버들 또한 제안을 흔쾌히 수락하면서 <스탑 메이킹 센스> 프로젝트는 전격적으로 시작됐다. 토킹 헤즈의 다섯 번째 앨범 <Speaking in Tongues> 투어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 공은 데이비드 번이 일본과 발리에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중·고등학생 10명 중 7명 이상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쓰며, 3명 중 1명 이상은 일상에 지장을 느낄 정도라고 답했다. 20대도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 비율이 34%로 조사됐다. 디지털 스크린 중독은 뇌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전문가들은 특히, 숏폼이나 배속 시청 등 최근 확산하는 빠르고 자극적인 콘텐츠나 시청습관은 더욱 위험하다고 경고한다. 배속 초과, 전 연령 인지 능력 저하 영상 콘텐츠를 2배속 이상으로 빠르게 시청하는 습관이 뇌의 기능 저하를 유발할 수 있다. 캐나다 워털루대 티판 타루말링감 교수, 미국 시카고대 브래디 로버츠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은 ‘영상 재생 속도와 인지 기능 상관관계’를 다룬 전 세계 실험 논문 24편을 종합 분석해 발표했다. 연구진은 실험 참가자들의 영상 시청 속도를 일반 속도, 1.25배속, 1.5배속, 2배속, 2.5배속 등으로 나눠 비교한 결과 2배속을 초과할 경우 인지 능력이 전 연령에서 저하된 것으로 나타났다. 1.5배속까지는 정보 이해나 기억력에 큰 문제가 없었다. 그러나 고령층(61~94세)은 1.5배속만으로도 기억력 손실과 이해력 저하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반면, 18~36세 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동덕여자대학교(총장 김명애)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문예진흥기금을 지원받아 진행하는 '2025년 예술대학의 예비예술인 현장연계 지원사업'의 첫 전시 《신체는 선을 낸다 Our Bodies Make the Lines》가 지난 7월 30일(수) 성북문화예술교육센터 4층에서 성황리에 개막했다. 이번 전시에는 동덕여대 예비예술인 29명(강수현, 김가람, 김나린, 김나연, 김나은, 김민지, 김세은, 김수민, 김수영, 김유라, 김은수, 김후정, 남궁지수, 문예원, 방희경, 백운진, 서아현, 손희경, 안채원, 엄정연, 오유정, 윤혜란, 이채원, 임가은, 장세린, 정서현, 정유빈, 진승연, 홍정수)이 참여해 신체 표현의 자유와 제약 속에서 발현되는 새로운 창조성을 다양한 형식으로 실험한 결과물을 선보였다. 전시에는 영상 작품 〈Anonymous Directions〉, 〈Wearable Noise〉, 〈Composition in Red Thread〉를 비롯해 설치작품과 창작 오브제가 함께 전시되며, 일부 작품은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개막식에는 김명애 총장, 강수미 회화전공 교수(총괄 책임·기획), 성북문화재단 서노원 대표이사, 홍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호산대학교는 대학 인근 영천시 금호읍에 위치한 ‘금호숲파크골프장’과 지난 7일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2026학년도에 신설되는 LiFE사회복지융합학부 파크골프복지전공의 산학협력 네트워크 구축의 일환으로 ▷ 파크골프 관련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 전문 지도사 및 인력 양성을 위한 상호 협력 ▷ 파크골프 공동 연구 및 학술 교류 활동 ▷ 파크골프 저변 확대를 위한 홍보 및 대외 협력 ▷ 교육시설, 연습장 인프라 공동 활용 등 상호 협력을 목적으로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날 협약식에는 금호숲파크골프장 이상석 대표와 호산대학교의 전상훈 기획조정본부장, 리베르타스대학 오현숙 학장, 김현수 교수, 이원태 교수, 김말란 교수 등이 참석하였다. 오현숙 호산대학교 리베르타스대학 학장은 "대학 인근 영천시 금호읍에 위치한 금호숲파크골프장과의 산학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26학년도부터 신설될 파크골프복지전공 성인학습자들을 위한 현장감 있는 실습환경을 갖추게 되었다. 현재 대학캠퍼스 내 실내 스크린파크골프연습장과 야외 파크골프연습장 등이 조성 중에 있으며, 산학협력을 통한 현장감 있는
[시사뉴스 광주=윤재갑 기자] 광주시의회 제9대 후반기가 출범한 지 어느덧 1년. 허경행 의장은 후반기 의회를 이끌며 ‘시민 눈높이에 맞는 실천하는 의회’를 운영해왔다. ‘청렴’, ‘소통’, ‘현장 중심’을 의정 철학으로 삼고 쉼 없이 달려온 지난 1년 동안, 광주시의회는 청렴도 평가 우수등급 달성, 행정사무감사 내실화, 의원 연구단체 활성화, 도로·교통·안전 등 시민 밀착형 현안 대응에 집중해왔다. 또한, 2026~2027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가 확정됨에 따라, 의회는 대회 준비와 성공 개최를 위한 제도적·재정적 지원을 뒷받침하고 있다. 허 의장을 만나 후반기 1년간의 의미 있는 변화와 남은 임기 동안의 과제를 들어봤다. 시민 눈높이에서 시작된 변화, 청렴과 소통으로 이끈 1년 허경행 의장은 제9대 후반기 1년을 “영광스러우면서도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게 한 시간”이라며, 의정 철학으로 ‘청렴한 의회’, ‘실천하는 의회’, ‘시민과 소통하는 의회’를 꼽았다. “우리는 지금 시민의 눈높이에 맞게 행동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되묻는 것을 기본 원칙으로 삼았다는 그는, 모든 의정활동의 출발점을 시민의 시선에 두었다고 강조했다. 광주시의회는 국민권익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삼성SDI 배터리가 탑재된 전기차가 세계 최장 주행 기록을 세우며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삼성SDI는 고객사인 미국의 전기차 전문 생산업체 루시드 모터스의 '루시드 에어 그랜드 투어링' 모델이 최근 1회 충전 주행 테스트에서 세계 신기록을 갈아치웠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지난 달 스위스 생모리츠와 독일 뮌헨을 오가는 고속도로와 고산도로, 이면도로 등에서 진행된 주행 테스트에서 '루시드 에어 그랜드 투어링'은 추가 충전 없이 1천205km(749마일)을 달린 것으로 기록됐다. 이는 이전 기록(1천45km)보다 무려 160km나 늘어난 것이다. 이 같은 기록은 삼성SDI의 배터리 기술력에 루시드의 파워트레인 효율성이 더해져 만들어진 결과물이다. '루시드 에어 그랜드 투어링'은 지난해 삼성SDI의 배터리를 탑재하고 출시된 장거리 주행 특화 모델이다. 탁월한 배터리 성능을 기반으로 긴 주행거리뿐만 아니라 제로백 3초, 최고출력 831마력, 최고시속 270km, 급속 충전(16분 충전에 400km 주행 가능) 등을 자랑한다. 이 차량에는 삼성SDI의 21700 규격 원통형 배터리가 6천600개 탑재돼 세계 최고 수준의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테슬라와 23조 원에 달하는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공급 계약을 체결하면서 ‘뉴 삼성’의 전환점을 마련했다. 삼성은 10년 동안 지속됐던 이재용 삼성그룹 회장의 사법리스크가 해결됐고, 계속 힘든 상황에 직면해온 파운드리는 반격의 실마리가 구축됐다. 특히, 최대 변수인 ‘현지 고객 확보’가 해결된 만큼 변곡점을 그릴 수 있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테슬라, 최신 AI6 칩 삼성 파운드리에 수주 삼성전자는 테슬라와 반도체 위탁생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내 다양한 고객들의 첨단 반도체 수주를 목표로 내년부터 테일러 팹이 본격 가동될 것으로 내다봤다. 계약 금액은 22조 7,648억 원(165억 달러)이며, 이는 지난해 매출액의 7.6%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 기간은 오는 2033년 12월31일까지로 총 8년 5개월 간의 장기 계약이다. 당초 삼성전자는 “계약 상대방의 영업비밀 보호 요청”을 이유로 ‘글로벌 대형기업’이라고만 공시하고 테슬라임을 밝히지 않았지만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계약 사실을 공개해 대상이 확인됐다. 머스크 CEO는 지난 7월27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정부가 증세에 초점을 둔 첫 ‘세제개편안’을 발표했다. 윤석열 정부 시절 추진된 감세 기조를 일부 되돌리고, 세수 기반을 확충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과 법인세율·증권거래세 등을 원상 복구시키면서 세입 기반을 확충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이번 개편으로 세수는 전년보다 8조 2,000억 원가량 늘어날 전망이다. 하지만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 조정에 대한 투자자들의 집단 반발이 나오는 등 ‘세제개편안’에 대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법인세 인상’…최고세율 0.1% 포인트 ↑ 정부는 지난 7월31일 ‘2025년 세제개편안’을 심의·의결했다. 국내 산업 지원을 늘리고, ‘부자 감세’라 불리던 제도를 손본다는 이번 개편안은 ▲법인세 최고세율 인상 ▲증권거래세율 일부 조정 ▲대주주 양도소득세 과세범위 확대 ▲배당소득 분리과세 신설 등의 다양한 방안이 담겨있다. 정부의 첫 ‘세제개편’은 배당소득 분리과세 도입 등 자본시장에 대한 유인책을 통해 증시 활력을 찾고, 법인세·증권거래세·대주주 양도세 등의 조정을 통해 윤석열 정부 시절 잇따른 감세 조치로 약화된 세수 기반을 다시 복원하겠다는 전략이 보인다. 이번 ‘세제개편안’을 통해 정부는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