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가수 겸 탤런트 이승기(29)가 군대에 간다.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승기는 2월1일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할 예정이다. 입영통지서를 받은 이승기는 "그동안 너무나 과분한 사랑을 받은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진짜 사나이가 돼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입영통지서가 언제 나올지 몰라 그동안 군입대 준비를 마음 속으로만 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입대에 앞서 싱글 '나 군대간다'를 21일 낮 12시 음원사이트에 공개한다. 연예인으로 활동하면서 받은 사랑에 대한 감사를 담은 노래다. 이승기는 "한분씩 찾아뵙고 인사드리지 못하는 미안함을 노래에 담았다"며 "제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군입대를 앞두고 있는 모든 예비 국군장병들과 가족, 친구들이 공감할 수 있는 노래가 되면 좋겠다"고 바랐다. '나 군대간다'는 '결혼해줄래' '아직 못다한 이야기' '그리고 안녕' 등 이승기와 많은 작업을 함께 한 프로듀서 김도훈이 만들었다. 입대를 앞두고 사랑하는 이에게 마음을 전하는 노래다.2004년 '내 여자라니까'로 데뷔한 이승기는 '결혼해 줄래' '되돌리다' 등의 히트곡을 냈다. 드라마 '찬란한 유산'과 예능프로그램 '1박2일'로도 인기를 끌었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2016 리우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고 있는 신태용호가 8강에서 요르단과 만난다.요르단은 21일 오전 1시30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호주와의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조별리그 D조 3차전에서 득점 없이 비겼다.승점 5점(1승2무)이 된 요르단은 호주(1승1무1패·승점 4)를 제치고 D조 2위 자리를 확정, 8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앞서 C조 1위(2승1무·승점 7)로 조별리그를 통과한 한국은 오는 23일 오후 10시30분 요르단과 4강행 티켓을 다투게 됐다.8회 연속 올림픽 본선에 도전하는 신태용호는 올림픽 최종예선을 겸하는 이번 대회에서 3위 안에 들어야 한다. 8강을 넘으면 리우행 티켓에 바짝 다가서는 만큼 요르단과의 일전에 무게감이 실린다.요르단은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국에 열세로 평가된다. 성인대표팀을 기준으로 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한국(51위)보다 서른 다섯 계단 아래인 86위에 위치해있다.U-23팀간 맞대결에서도 역대 전적 2무3패로 한국에 고전했다. 지난 2014년 AFC U-22 챔피언십 3·4위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이긴 경험이 있으나, 필드골로 이긴 경험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손흥민(24)이 선발출전해 선제골과 어시스트를 기록한 토트넘 핫스퍼가 돌풍의 팀 레스터시티를 잠재우고 FA컵 32강에 진출했다. 토트넘은 21일 새벽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레스터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시티와 2015-16시즌 잉글랜드 FA컵 64강 재경기에서 손흥민의 선제골과 어시스트에 힘입어 2-0으로 이겼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전반전 선제골과 더불어 후반전 도움까지 기록하는 만점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리그 경기에서 좀처럼 선발출장 기회를 잡지 못하던 손흥민은 이날 경기 시작과 함께 그라운드를 밟았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해리 케인을 빼고 손흥민과 벤탈렙 등에게 기회를 줬다.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손흥민은 전반 초반부터 레스터시티의 촘촘한 수비 진영을 활발히 파고드는 등 가벼운 몸놀림을 펼쳤다. 손흥민은 전반 13분 페널티 라인 왼쪽을 내달리며 중앙에 있던 크리스티안 에릭센에게 땅볼 패스를 넣어주는 등 쾌조의 컨디션을 보여줬다. 전반 28분에도 에릭 라멜라의 로빙 패스를 받아 레스터시티 진영 오른편을 공략했으나 핸들링 반칙이 선언돼 아쉬움을 삼켰다. 주포 바디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레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미국프로야구 미네소타 트윈스의 박병호(30)가 2016시즌 아메리칸리그(AL) 중부지구에서 주목할 선수 '톱10'에 이름을 올렸다.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21일(한국시간) 올 시즌 AL 중부지구에서 주목할 선수 10명 중 박병호를 9위로 꼽았다.순위를 선정한 데이비드 숀필드는 박병호에 대해 "그는 지난해 한국에서 타율 0.343에 53홈런을 기록했다. 그러나 622타석에서 161번의 삼진을 당했다"고 설명했다. 숀필드는 "그에 대한 어떤 기대를 가져야할지 모르겠다. 그는 전혀 활약하지 못할 수도 있고 미네소타의 중심 타선에 자리잡으며 좋은 타선을 이루는데 기여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박병호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함께 아직은 그의 활약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지만 메이저리그에서 검증되지 않은 박병호를 이번 시즌 주목할 선수로 꼽았다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숀필드는 박병호가 이번 시즌 지명타자나 1루수로 활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주목할 선수 1위에는 박병호의 팀 동료 미겔 사노가 선정됐다.그는 "지난해 루키로 80경기에 나서 18홈런을 때린 새로운 파워히터 사노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올해는 트레버 플루페가 3루수, 박병호가 지명타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그룹 '빅뱅'이 20일 밤 서울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제30회 골든디스크' 첫째 날의 주인공이 됐다.빅뱅은 디지털 음원 부문 시상식이 진행된 이날 골든디스크에서 지난해 발표한 네 장의 싱글 '메이드 시리즈(MADE SERIES)'로 대상, 본상, 아이치이 남자 아티스트상 등을 거머쥐며 3관왕에 올랐다."올해도 더 좋은 음악 만들면서 한국 음악산업에 이바지 할 수 있는 가수가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지드래곤), "알찬 제철음식처럼, 가을 전어처럼 나갔다가도 저희의 음악을 듣고 다시 돌아오게 만드는 그런 가수가 되겠습니다."(대성)빅뱅은 지난해 5월부터 8월까지 매달 두 곡씩 담긴 '메이드 시리즈'를 발매했다. 수록곡 '뱅 뱅 뱅(BANG BANG BANG)' '루저(LOSER)' '배 배(BAE BAE)' '맨정신' '우리 사랑하지 말아요' 등으로 매달 음원차트를 휩쓸었다.그룹 '소녀시대'의 태연은 디지털 음원 본상과 아이치이 여자 아티스트상을 받으며 2관왕에 올랐다. 이 외에도 레드벨벳, EXID, 자이언티, AOA, 산이, 박진영, 규현, 소녀시대 등 모두 10개 팀이 본상을 거머쥐었다. 그룹 '아이콘(iKO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연기자의 꿈을 키우고 있는 故 최진실의 아들 최환희(16)가 "엄마처럼 훌륭한 연기자가 못 될까 걱정된다"고 말했다.환희는 21일 밤 11시10분에 방송되는 ‘위대한 유산’에서 김구라의 아들 MC그리(동현·19)에게 이 같은 고민을 털어놨다고 제작사 코엔이 밝혔다.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환희는 “집안에 나 말고 남자가 없다. 장남으로서 동생도 챙겨야 되니 부담이 된다”면서 “엄마처럼 훌륭한 연기자가 못되면 어떡하지라는 걱정도 된다”고 토로했다. MBC ‘위대한 유산’은 유명인 자녀들의 시골 적응기를 그린 예능 프로그램이다. MC그리와 환희를 비롯해 야구선수 홍성흔의 자녀인 아역 배우 화리(12)와 화철(9) 남매, 전직 농구선수 현주엽의 자녀 준희(8)와 준욱(7) 형제가 출연 중이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체력 테스트에서 탈락했던 주축 선수 6명을 전지훈련지로 불러들였다.한화는 20일 "심수창과 장민석, 이성열, 조인성, 송신영, 이용규가 일본 고치의 스프링캠프에 합류한다"고 밝혔다.앞선 19일에는 투수 심수창과 외야수 장민석·이성열이 고치 캠프에 합류했다. 송신영은 자유계약선수(FA)로, 장민석은 2차 드래프트로 각각 올 겨울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21일에는 주전 중견수 이용규와 베테랑 포수 조인성, 2차 드래프트로 영입된 불펜투수 송신영이 일본으로 향한다.한화는 주축 선수들을 대거 제외하고 지난 15일 선수 32명만 포함한 채 고치로 전지훈련을 떠났다.김성근 감독은 인천국제공항 출국 전에 "남아있는 선수들은 전지훈련에서 진행될 달리기 훈련에 참가할 준비가 되지 않은 선수들"이라고 밝혔다. 아직 서산 한화 2군구장에는 주전 선수 상당수가 남아 있다. 지난해 주장을 맡았던 김태균과 4년 84억원에 영입된 정우람을 비롯해 김경언, 최진행, 송은범 등이 서산에서 몸을 만들고 있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타쿠야는 JTBC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으로 이름을 알렸고, 신은 웹드라마 '시크릿 메시지'에 출연했으며 일본에서는 고정 프로그램만 세 개다. 메인보컬 세영은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에서, 막내 용석은 연극 '찍힌놈들'에서 활약했다. 중국인 멤버 캐스퍼는 대만에서 주인공으로 영화를 찍었다. 하지만 이들이 모두 속한 그룹 '크로스진'은 생소하다. 밥을 먹으러 간 연습실 근처의 갈비탕집 사장님은 이들을 '방탄소년단'과 착각하기도 하고, 캐스퍼를 검색하면 엠넷 '언프리티 랩스타'에 출연한 여성 래퍼 캐스퍼가 먼저 나온다. 최근 신(신원호)은 '응답하라 1988'을 감독한 tvN 신원호 PD에게도 뒤졌다.그래서 21일, 9개월 만에 세 번째 미니앨범 '게임(GAME)'을 발표하고 컴백하는 '크로스진'의 각오는 남다르다."저는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먼저 이름을 알리게 됐는데, 가수로서의 제 모습도 많이 봐 주셨으면 좋겠어요"(타쿠야),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팀으로 알려지고 싶어요."(신)타이틀곡 '누나 너 말야'는 자신을 어리게만 보는 누나에게 보내는 연하남의 세레나데다. 세 보이면 남자다운 것이라고 착각하는 어린 남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2016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조별리그를 1위로 통과하며 토너먼트에 안착한 신태용(46) 올림픽대표팀 감독이 4강 진출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국은 20일 오전 1시30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이라크와의 대회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1-1로 비겼다.2승1무(승점 7)를 기록한 한국은 이라크(2승1무·승점 7)와 동점을 이뤘으나 골득실(한국 +6·이라크 +3)에서 앞서 조 1위로 8강행에 성공했다.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최종예선을 겸한 이번 대회는 3위까지 본선행 티켓을 획득할 수 있다. 8강전에서 패하면 가능성은 완전히 사라진다. 한국은 23일 오후 10시30분 D조 2위팀과 8강전을 갖는다. D조가 최종전을 남겨둔 가운데 호주와 아랍에미리트(UAE), 요르단 모두 한국과 만날 가능성이 존재한다. 신 감독은 "호주와 UAE, 요르단에 대해 거의 다 분석했다. 누가 올라와도 우리가 열심히 한다면 좋은 결과를 낼 자신이 있다"고 확신했다.후반 추가 시간 동점골을 내준 이라크전을 두고는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던 선수들이 대부분 나가서 좋은 경기를 보여줬다"면서도 "마지막 1분을 견디지 못해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계약을 통해 미국 프로야구(MLB)에 데뷔하는 박병호(30)가 올 시즌 지명타자로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미국 USA투데이는 20일(한국시간) 올 시즌 미네소타 선수들의 포지션을 전망한 기사에서 박병호를 주전 지명타자에 선정했다.USA투데이는 "미네소타가 박병호를 데려온 것은 오프시즌 중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이라며 "그는 지난 2년간 한국 KBO리그에서 105개의 홈런을 때렸다"고 소개했다.이어 "박병호는 한국 리그에서 1루수로 활약했고 3루수도 맡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미네소타에서는 지명타자로 먼저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다.앞서 박병호는 1285만 달러의 포스팅 금액으로 독점협상권을 갖고 있던 미네소타와 연봉계약을 마무리했다. 4년 총액 1200만 달러(약 139억원)에 5년째 옵션을 포함, 최대 5년 총액 1800만 달러다.박병호도 지난 12일 미국으로 떠나는 출국길에 포지션에 대해 "구단 측과의 특별한 얘기는 없었다. 지명타자를 시키겠다는 말은 들었다. 수비는 1주일에 1~2경기 정도 나갈 정도로 몸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했다"고 밝혔다.USA투데이는 이번 시즌이 박병호가 메이저리그에서의 첫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한국 테니스의 희망 정현(20·삼성증권 후원)이 호주오픈(총상금 4400만 호주달러) 복식 1회전에서 탈락했다.정현과 라두 알보트(몰도바)조는 20일 호주 멜버른의 멜버른파크 5번코트에서 열린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 셋째날 남자 복식 1회전에서 파블로 안두하르-파블로 카레노 부스타(이상 스페인)조를 만나 1-2(6-3 3-6 4-6)로 패했다.정현의 메이저대회 복식 출전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해 US오픈에서 미하일 쿠쿠쉬킨(카자흐스탄)과 호흡을 맞췄지만 2회전에 진출하지 못했다.이번 대회에서 정현은 단식 경기에 초점을 맞췄지만 알보트의 제안을 받아 함께 복식에 나서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파트너 알보트는 단식(122위)보다 복식(76위) 랭킹이 더 높다. 지난해 5월 이스탄불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10월 크렘린컵에서 준우승을 했다.맞상대는 안두하르가 이끄는 스페인 듀오였다. 프로 데뷔 14년차인 베테랑 안두하르는 복식보다 단식에서 강한 선수다. 지난해 프랑스오픈과 윔블던 모두 3회전까지 진출했고 개인 최고랭킹인 32위까지 올라섰다. 복식은 95위다.파트너인 부스타는 단식 68위, 복식 122위다. 지난해 호주오픈 복식에서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2·연세대)가 국가대표 1차 선발전 우승을 차지하며 리우올림픽 출전을 향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손연재는 20일 오후 서울 노원구 태릉선수촌 필승주체육관에서 열린 2016 리듬체조 국가대표 및 국제대회 파견대표 1차 선발전에서 총점 71.300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후프와 볼에서 각각 17.850점, 17.750점을 받았고, 곤봉에서 18.000점, 리본에서 17.700점을 획득했다.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한국 리듬체조 역사상 최초로 결선 무대에 진출해 개인종합 3위에 올랐던 손연재는 2회 연속 올림픽 출전을 노리고 있다. 출전 가능성은 높다. 지난해 9월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2015 리듬체조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개인종합 11위에 올랐다. 15위권 내에 진입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규정한 올림픽 출전 조건을 만족했다.남은 것은 국내 선발 규정이다. 첫 번째 국내 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해 좋은 출발을 알렸다. 오는 4월 중 열리는 2차 선발전 점수와 합산해 국가대표 발탁 여부가 가려진다.이날 손연재는 리우올림픽을 겨냥해 준비한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후프 종목 첫 주자로 나서 프랑스 영화 '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장사의 신-객주2015' '리멤버-아들의 전쟁' 등 묵직한 드라마가 자리 잡은 수목극 판에 MBC TV '한 번 더 해피엔딩'(극본 허성희·연출 권성창)이 뛰어든다.30대 중반이 된 걸그룹 '엔젤스' 멤버들이 사랑에 상처 받고, 새로운 사랑을 기다리면서 또 망설이는 이야기를 그리는 유쾌하고 발랄한 로맨틱 코미디다. 동화 속 공주님처럼 보였던 걸그룹 멤버들의 '왕자와 함께 행복하게 잘 살았습니다'라는 해피엔딩 이후 삶을 다룬다."돌싱인 멤버도 있고, 남자를 못 만나서 안달이 난 멤버도 있고, 결혼을 앞두고 있는 멤버도 있고, 결혼을 한 멤버도 있어요. 단순한 청춘남녀의 사랑이 아니라 여자들의 현실적인 고민을 무겁지 않게 녹였습니다."(권성창 PD)'로맨틱 코미디 여왕'으로 불리는 장나라(35)를 필두로 훈남 배우 정경호(33)·권율(34)과 유인나(34), 유다인(32), 서인영(32) 등이 출연한다. 현실과 코미디의 간극을 사랑스러움으로 채울 수 있는 캐스팅을 고민한 면면들이다.장나라는 돌싱 멤버 '한미모'다. 현재는 재혼 전문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산전수전 다 겪었지만 그래도 해맑음을 잃지 않는 인물로 여전히 사랑을 믿는 '금사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