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오늘(14일) 화요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다가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은 오전에, 남부지방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강원영동과 일부 남부지방, 제주도는 자정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 인천, 경기 5㎜ 미만 ▲강원영동남부 10~60㎜ ▲강원영동중부 5~40㎜ ▲강원영서남부, 영동북부 5~20㎜ ▲강원영서중·북부 5㎜ 안팎 ▲충북 5~20㎜ ▲대전, 세종, 충남 5㎜ 안팎 ▲광주, 전남 5~40㎜ ▲전북 5~20㎜ ▲부산, 울산, 경남, 대구, 경북, 울릉도, 독도 10~60㎜ ▲제주도 5~30㎜다. 오전까지 강원영동남부와 경상권에 시간당 2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럽겠으니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겠다. 당분간 낮은 구름대가 유입되는 강원산지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경상동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시간당 55㎞ 안팎으로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이날 아침 기온은 평년(최저 6~15도)보다 높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지역 상권 활성화와 소비쿠폰' 주제로 개최하는 간담회에서 직접 민심을 듣는다. 이 대통령은 14일 소비쿠폰 사용 등 지역 상권 활성화 정책에 대한 국민의 의견을 직접 청취한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일대에서 지역 상권 활성화와 소비 쿠폰을 주제로 '디지털 토크 라이브'를 개최한다고 전은수 부대변인이 브리핑에서 밝혔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현장의 목소리를 들려주실 국민 패널을 모신다"라며 디지털 토크 라이브 신청을 안내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 동네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안과 소비 쿠폰이 지역 경제에 미친 영향에 대해 국민 여러분의 진솔한 경험과 함께 지혜를 구한다"며 "현장에서 느낀 정책의 효과, 아쉬웠던 점,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제언까지, 여러분의 소중한 목소리가 대한민국 정책의 길잡이가 된다"고 말했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포함해 소비 쿠폰 사용 경험이 있는 국민 150여명이 이날 간담회에 참여한다. 대통령실에서는 강훈식 비서실장과 김용범 정책실장, 이규연 홍보수석, 하준경 경제성장수석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1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3584.55)보다 19.57포인트(0.55%) 상승한 3604.12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60.49)보다 4.88포인트(0.57%) 오른 865.37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25.8원)보다 0.7원 오른 1426.5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갯벌에 고립된 70대 중국인을 구조하다 순직한 해양경찰관 고(故) 이재석 경사(34)가 출동할 당시 당직 근무 팀장을 맡던 A 경위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검 해경 순직 사건 전담수사팀은 이날 인천해양경찰서 영흥파출소 전 팀장 A 경위를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A 경위에게 업무상 과실치사, 직무 유기, 허위공문서작성·행사 등 혐의를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A 경위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르면 15일 인천지법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A 경위는 2인 출동 규정 등을 지키지 않고 이 경사가 혼자 출동하게 해 숨지게 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그는 근무일지에 팀원들의 휴게 시간을 실제보다 적게 허위로 기재한 의혹 등도 받는다. 이 경사는 지난달 11일 새벽 인천 옹진군 꽃섬 갯벌에 고립된 70대 중국인 A 씨를 확인한 뒤 홀로 출동해 구명조끼를 건네고 구조를 시도했으나, 같은 날 아침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국내 기술혁신 스타트업과 관련 전문기관이 한자리에 모이는 ‘2025 스타트업아레나’가 10월 22일(수)부터 25일(토)까지 나흘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본 행사는 ‘2025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5)’와 동시 개최되며,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스타트업 아레나’는 2024년부터 FIX와 함께 새롭게 시작한 스타트업 전문 전시회로, CES 및 FIX 혁신상 수상기업(10개사), 삼성 C-Lab 아웃사이드 대구 선정기업(11개사), 지역 우수 스타트업(9개사), 관련 전문기관 등 총 38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한다. 행사에서는 ▲혁신 스타트업 전시관 ▲전문가 멘토링 및 컨설팅 ▲대구·경북권 혁신 스타트업 통합 IR(기업설명회) ▲비즈니스 상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스타트업 전시관은 CES·FIX 혁신상 수상기업 중심으로 구성되며, 지역 우수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을 체험형 콘텐츠로 구현해 관람객에게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라이온로보틱스는 사족보행 로봇 ‘라이보’를, ㈜에이트테크는 AI 자원순환 선별로봇 ‘에이트론’을 VR 전시로 선보인다. 또한 ㈜픽셀로의 스마트 안건강 지킴이 ‘NENOON’, ㈜엠디에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대구광역시는 금호강 르네상스 핵심사업인 ‘하수관로 우·오수 분류화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10월 13일(월) 오후 2시 동인청사 2층 상황실에서 ‘달서천 1구역 하수관로정비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의 실시협약을 롯데건설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과 장지영 롯데건설 토목사업본부장이 참석했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설계 착수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달서천 1구역 하수관로정비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은 서구 비산·평리동 일원에 총사업비 861억 원을 투입해 37㎞의 오수관로 신설과 3,709가구를 대상으로 배수 설비 정비를 추진하는 대규모 민간투자사업이다. 이 사업은 대구시 최초의 우·오수 분류화 BTL 사업으로, 앞으로 추진될 2~5구역을 견인할 선도 모델로서 의미가 크다. 2023년 12월 민간투자사업으로 지정된 이후 각종 심의와 환경영향평가, 협상, 의회 동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최종 실시협약 체결에 이르게 됐다. 사업은 롯데건설을 대표사로 하는 대구맑은물주식회사(특수목적법인)가 추진하고, 2026년 말 실시계획 승인과 함께 본격적으로 공사를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천년고도 경주의 관문인 강동면 형산강 역사문화관광공원에서 ‘제2회 연화장 문화축제’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축제는 지난해 첫 회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행사로, 조선시대 3대 시장 중 하나로 꼽히던 강동 부조장터의 전통을 계승하고 사라져가는 지역 공동체 문화를 되살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강동면 주민들이 직접 기획과 운영에 참여해 ‘우리 손으로 만드는 지역 축제’라는 의미를 더했으며, 행사장에는 전통문화 체험과 지역 먹거리 장터가 함께 운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개막식에서는 보부상 행렬 재현, 풍물놀이, 국악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보부상 행렬 퍼레이드는 옛 장터의 활기찬 정취를 생생히 되살리며 많은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병환 연화장 문화축제 공동준비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옛 장터의 흥겨운 분위기와 공동체 정신을 되살리고, 주민 화합과 상생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행사에 참여한 모든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연화장 문화축제는 우리 선조들의 공동체 정신을 이어가는 소중한 자리로, 시민이 중심이 되어 지역문화를 꽃피운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경주시는 13일 오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주낙영 시장 주재로 국·소·본부장 회의를 열고, 이달 말 개최되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보름 앞둔 시점에서 전 부서 준비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각 국장과 본부장, 부서장이 참석해 △행사장 인프라 정비 △숙박·교통·환경·안전 등 지원 대책 △시민참여 프로그램 추진상황 등을 보고했다. 주낙영 시장은 “이제는 점검이 아니라 완성의 단계에 와 있다”며 “국가적 행사로서 경주의 품격이 세계 무대에 드러나는 만큼, 마지막 순간까지 단 한 건의 허점도 없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또 “숙박업소, 관광지, 식당, 교통시설까지 모든 현장에서 ‘국제회의도시 경주’의 품격이 느껴지도록 해야 한다”며 “시민 한 분 한 분이 ‘경주 홍보대사’라는 마음으로 함께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 市 문화관광국은 동궁과 월지 임시주차장 정비공사를 이달 준공하고, 화랑마을은 APEC CEO 서밋 환영만찬장으로 쓰이는 어울마당 등 주요 시설 보수공사를 마무리 중이라고 보고했다. 경제산업국은 오는 16~17일 APEC 회원국 및 경북투자 포럼을 개최해 글로벌 기업과의 교류를 확대하고, 행정안전국은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경상북도수목원은 24일과 25일 양일간 ‘제9회 경상북도수목원 가을체험의 날’ 행사를 개최해 관람객들에게 깊어지는 가을 정취를 만끽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가을 단풍과 함께 풍성한 체험거리를 제공하는 가족 중심 자연학습장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경상북도수목원은 2013년부터 숲의 소중함을 알리고 계절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가을 체험행사 프로그램을 마련해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행사 첫날인 24일에는 난타와 치어리더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유아 합창, 포크송, 트로트, 대북 공연 등 남녀노소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가 펼쳐진다. 이틀간 수목원 잔디광장에서는 긍정 인형 만들기, 테라리움, 스트링아트 등 생태 공예·목공 체험이 무료로 운영되고, 가을 국화 전시, 숲속 사진전 등 다양한 전시행사도 함께 마련된다. 아울러 지정된 탐방길을 돌며 도장을 모으면 기념품과 경품 응모권을 받을 수 있으며, 방문객이 즐길 수 있도록 신나는 오락 놀이와 직접 참여하는 모과차 담그기 행사도 준비돼 내년 가을을 기다리는 특별한 추억을 남길 예정이다. 한편, 2005년 개원한 경상북도수목원은 평균 해발 650m 고지대에 자리한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경상북도는 ‘산불 특별법’ 제정을 계기로 초대형 산불 피해지역의 산림을 단순 복구에 그치지 않고, 안정적인 소득 기반으로 전환하기 위한 ‘산림경영특구’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특별법은 숲을 되살리는 데서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산촌 재생을 동시에 끌어낼 수 있는 제도적 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현재 산주 1인당 평균 보유 면적은 2.7ha에 불과해 영세한 구조지만, 산림경영특구로 지정되면 최소 300ha 이상 규모의 단지화가 가능해 산림을 더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된다. 산림경영특구는 생산자단체나 마을 단위 협업 경영조직 등이 중심이 되어 전문적으로 산림을 경영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산주는 보유 면적에 따라 안정적인 배당을 보장받으며, 개별 경영의 한계를 넘어 공동·협업 체계로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 경북도는 이러한 조직 설립과 운영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제도적·행정적 지원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산림경영특구에는 융복합 산림경영 모델이 도입된다. 밀원수 등 소득·경관 수종과 산채류 같은 산림작물을 재배해 생산 기반을 마련하고, 임산물의 저장·가공·포장 과정을 통해 고부가가치를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경북도와 경북개발공사는 경북도청 신도시 2단계 부지 내에 모듈러 견본주택 시범단지를 조성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모듈러 견본주택 시범단지는 다양한 내부구조를 갖춘 모듈러 주택 10호를 우선 설치하고 추석 연휴에 시범운영(10월 1일~5일)을 거쳐 14일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또한, 견본주택 시범단지 현장을 방문하는 도민에게 인ㆍ허가 편의 제공을 위해 경북 건축사회가 현장에서 이동상담소를 운영한다. 이번 모듈러 견본주택은 산불피해 이재민에게 주거 대안 제시로 조속한 주거 회복에 기여하고 도민들이 직접 견본주택을 보고 체험해 새로운 보금자리를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모듈러 주택은 단기간 내 시공이 가능하고 이동・설치가 용이한 장점을 갖추고 있어 장기간 임시 거주지에서 겪는 불편을 최소화할 전망이다. 배용수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모듈러 견본주택 단지 조성으로 산불 피해지역 주민의 주거 회복을 지원하고 견본주택 5호 정도를 추가 설치해 실수요자에게도 다양한 주거 형태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경상북도는 13일 도청 사림실에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우즈베키스탄 베흐조드 무사예프 대외 노동청장, 타히르존 사파로브 대통령실 담당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즈베키스탄 대외 노동청 및 고등교육과학혁신부와 ‘경상북도 광역형 비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을 통해 E-7 인재 양성·유치에 협력하는 것을 목표로 우즈베키스탄 고등교육과학혁신부가 현지 경상북도 지정대학(튜린공과대학교, 타슈켄트 국립정보통신대학교)을 통해 인재를 양성하면 경상북도는 타슈켄트 경상북도해외인재유치센터를 통해 인재를 선발하고, 대외 노동청이 선발된 인재들의 출국을 지원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우즈베키스탄 대외 노동청은 2024년 10월 우즈베키스탄 대통령령에 따라 국무총리실 산하에 설치된 장관급 기관으로, 해외 취업 사전교육, 사후 관리 등을 지원한다. 고등교육과학혁신부 경상북도 대외 노동청 광역형 비자 우수인재경상북도 기업 근무 인재 양성 인재 선발** 출국 지원 **인재선발 : 구인·구직 연계, 면접 지원, 도지사추천서 발급 경상북도는 이번 업무협약에 앞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과 9월에 튜린공과대학교 및 타슈켄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경상북도는 백두대간권 6개 시군(김천시, 영주시, 상주시, 문경시, 예천군, 봉화군)과 손을 맞잡고 백두대간 산림관광 공동마케팅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올해 첫 공동마케팅을 위한 행사로 25일부터 ‘경북 백두대간 트레일6 챌린지’를 선보인다. 경북 백두대간 트레일6 챌린지는 참가자들이 백두대간 6개 시군의 풍광이 뛰어난 코스의 자연을 즐기면서 건강에 도전하는 행사다. 백두대간 산림관광의 대표 브랜드화를 위한 핵심 콘텐츠인 ‘경북 백두대간 트레일6 챌린지’는 6개 시군을 순회하며 총 6회에 걸쳐 총1,200명 규모로 운영된다. 이번 행사는 경북 백두대간권의 우수한 산림자원을 활용한 시그니처 프로그램으로 체계적인 공동마케팅 활동을 통해 백두대간 지역이 대한민국 산림관광의 선도 지역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전략으로 기획되었다. 각 지역의 코스는 10~15km 내외로 매회 약 4시간 30분 이상 오르막과 좁은 길이 포함된 중상급 수준의 트레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본 행사는 참가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6개 코스를 자신의 속도로 완주하는 것에 의미를 두고 기획되었다. 참가자들에게 산림에서 건강을 얻고 백두대간의 자연을 체험할 기회를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