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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모평 만점 국어 80명·수학 1189명…작년보다 난이도 높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전년도 대비해 과탐 2등급 이내 수험생이 35.1% 감소되었고 반면, 같은 기준 사회탐구(사탐)은 9.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일 진행된 2026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는 전년도 수능에 비해 난이도가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9일 2026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를 발표했다. 이 채점 결과는 오는 30일 각 수험생에게 통지한다. 9월 모평 응시자는 40만9171명으로 재학생 31만9073명, 졸업생 및 검정고시 합격자 9만98명이다. 6월 모평 응시자와 비교하면 42만1623명에서 40만9171명으로 1만2452명 감소했고, 지난해 9월 모평 38만6652명과 비교하면 2만2519명 증가했다. 영역별로는 국어 영역 40만6743명, 수학 영역 40만2926명, 영어 영역 40만8443명, 한국사 영역 40만9171명, 사회·과학탐구 영역 40만2716명, 직업탐구 영역 3762명, 제2외국어/한문 영역 7341명이었다. 사회·과학탐구 영역 응시자 중 사회탐구만 응시한 수험생은 23만8563명, 과학탐구만 응시한 수험생은 9만
【박성태 칼럼】 ‘일 안 해도 돈 준다’…청년 실업 대책, 계속되는 엇박자
‘청년 백수 120만’ 시대를 맞아 정부가 청년 고용 확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올해부터 ‘일자리 첫걸음 보장제’를 강력 추진하기로 했다. ‘청년백수’는 대한민국에서 15~29세 청년층 중 공식적인 통계에 잡히는 실업자는 아니지만, 실직 상태이거나 취업을 준비 중이거나, 또는 구직 활동을 하지 않고 그냥 쉬는 ‘쉬었음’ 인구를 모두 포함하는 개념으로 지난 2월 통계청 발표에서 전년보다 7만여 명 이상 늘어난 120만7천 명에 달했다. 이중 실업자는 약 27만 명, 취업준비자 약 43만 명, ‘그냥 쉬었음’이 약 50만 명으로 그냥 쉰다는 ‘쉬었음’ 인구가 큰 폭으로 늘어났다. ‘쉬었음’ 인구는 취업자나 실업자가 아닌 ‘비경제활동인구’로 분류하는 공식적인 용어로 일할 의사나 능력이 없거나, 있더라도 구직 활동을 하지 않는 사람들을 모두 포함하는 개념이다. 정부가 추진하는 ‘일자리 첫걸음 보장제’는 크게 세 가지 유형의 청년(쉬었음 청년, 구직 청년, 일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데 자칫 일 안 해도 정부가 수당도 주고, 각종 지원도 해준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가 크다. 청년 세대의 어려움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