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글로벌 패션 ODM 기업 한세실업(대표 김익환, 김경)이 ‘넥스트 디자인 스쿨(Next Design School)’ 2기 과정을 개강했다고 11일 밝혔다. 홍익대학교에서 9일 강연자로 나선 김익환 한세실업 부회장은 학생들에게 글로벌 패션 산업 현장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실무 감각을 살린 강의를 진행했다. ‘넥스트 디자인 스쿨’은 지난 3월 한세실업과 홍익대학교가 함께 설립한 글로벌 패션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기업의 실무 경험을 갖춘 전문가와 교수진이 강의를 진행한다. 김익환 한세실업 부회장도 넥스트 디자인 스쿨 겸임교수를 맡고 있으며, 한세실업 임원도 강사진으로 나서 제품 개발부터 관리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실무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 종료 후에는 수강생들이 발표회 및 전시회를 통해 학습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김익환 부회장은 강의에서 ▲글로벌 패션 시장 규모와 소비 트렌드 ▲관세 변동·ESG 규제·지정학적 리스크 등과 연결된 글로벌 생산·납품 환경에서 ODM기업의 전략적 역할 ▲생산지 다변화·기술혁신·원산지 추적(Traceability) 관리 등 구체적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김 부회장은 “글로벌 패션 산업은 무역 정책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SPC그룹이 미국의 대표 멕시칸 푸드 브랜드 ‘치폴레(Chipotle)’를 아시아 최초로 국내에 도입한다. SPC그룹 계열사 빅바이트컴퍼니는 ‘치폴레 멕시칸 그릴(Chipotle Mexican Grill, Inc. 이하 치폴레)’과 합작 법인(S&C Restaurants Holdings Pte. Ltd.)을 설립하고, 한국과 싱가포르 내 독점 운영권을 확보했다. 치폴레가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해외 진출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치폴레는 많은 글로벌 브랜드를 도입해 성장시킨 SPC그룹을 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최적의 파트너로 선정했다. 빅바이트컴퍼니는 내년 서울 및 싱가포르에 1호점을 열 계획이다. 1993년 미국에서 시작된 치폴레는 부리토(Burrito)∙부리토 볼(Bowl) 타코(Taco)∙퀘사디아(Quesadilla) 등 멕시코 전통 요리를 현대적 감각으로 선보이는 패스트캐주얼(Fast Casual) 브랜드다. 색소·향·보존료를 배제하고 신선한 재료를 매장에서 매일 조리하는 ‘진정성 있는 음식(Food with Integrity)’을 표방한다. 고객이 취향에 따라 다양한 토핑을 추가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서비스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시외의 산 아래에 있는 한 고등학교에서 10일(현지시간) 총격사건이 일어났다. 총격 용의자를 포함해 3명의 10대가 생명이 위독한 정도의 중상을 입었다고 현지 경찰이 발표했다. 덴버시 서쪽 약 30마일 (약 48km)에 있는 에버그린 고교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났다는 신고가 접수된 것은 오후 12시 30분이었다고 재키 켈리 제퍼슨 카운티 경찰 대변인은 밝혔다. 총격사건이 발생한 원인이 무엇인지, 어떻게 같은 고교생으로 알려진 총격범이 총에 맞게 되었는지는 아직 확실히 알려진 게 없다. 하지만 현장에 달려간 경찰등 사법 인력들이 총기를 사용해 응사한 일은 전혀 없다고 경찰 대변인은 말했다. 사건은 이 고교 부지 안에서 일어났지만, 학교 건물이나 교실 안에서 일어났는지 밖에서 일어났는지도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켈리 대변인은 전했다. 경찰 수사팀은 학교가 있는 지역에 더 이상 총격 위험은 없는 것으로 믿고 있다고 한다. 총에 맞은 3명의 10대는 모두 콜로라도주 레이크우드 시내의 세인트 앤서니 병원으로 이송되었다고 케빈 컬리난 원장이 말했다. 이 고교는 숲으로 둘러싸인 교외에 있으며, 900명의 학생들이 다니고 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11일 목요일은 오전까지 충청권과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낀 가운데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충청권내륙과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내륙의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제주도에는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20㎜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5~21도, 최고 24~28도)보다 높겠다. 일부 제주도해안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최고체감온도가 31도 안팎으로 오르면서 무더운 곳이 있겠다. 당분간 제주도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낮 최고기온은 27~32도가 되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31도, 수원 31도, 춘천 30도, 강릉 29도, 청주 31도, 대전 30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0도, 부산 30도, 제주 30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 시내 학교에서 환경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한 조례가 서울시의회에서 통과됐다. 11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김경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강서1)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5일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개정된 조례 주요 내용은 서울시 환경교육계획 수립 시 지역 특성과 여건을 반영하도록 하고 이행 평가 결과를 계획에 환류해 시행의 실효성과 지속 가능성을 강화하는 것이다. 서울시 환경 교육 계획은 상위법인 환경교육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과 서울특별시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4조에 따라 5년마다 수립·시행되고 있다. 계획에는 환경 교육의 목표와 방향, 기반 구축, 전문 인력 양성 및 활용, 자료 개발·보급, 민간 활동 활성화, 이행 평가 및 재원 조달 방안 등이 포함됐다. 그간 계획 수립 과정에서 '지역 특성과 여건의 반영'이나 '이행평가 결과의 환류'가 포함되지 않아 실효성·지속 가능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번에 개정된 조례는 기존 한계를 보완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내실 있는 환경 교육을 구현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라고 김 위원장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 조지아주 포크스턴 이민세관단속국(ICE) 구금시설 구금된 한국인 316명 등 총 330명이 전세기에 탑승해 귀국할 예정이다.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현장에서 근무하다 미 이민당국에 구금된 한국인들 대부분이 11일(현지 시간)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라고 정부 관계자가 밝혔다. 외교부 관계자는 10일 미 워싱턴DC 주미대사관에서 특파원들과 만나 내일 정오께 귀국행 전세기가 출발할 예정이냐는 질문에 "그렇게 추진하고 있다"고 답했다. 한국시간으로는 12일 오전 1시께 전세기가 출발, 같은 날 오후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관계자는 "(현재 구금된 국민은)총 317명이고, 그중에서 전세기 타고 귀국하지 않고 남겠다고 한 한분을 제외한 우리 국민 316명과 외국 국적자 14명"이 귀국 전세기에 탑승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성별로는 한국 국적 남성 306명, 여성 10명이 귀국 비행기에 오른다. 외국 국적자의 경우 중국인이 10명, 일본인이 3명, 인도네시아인이 1명으로 전해졌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1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3314.53)보다 22.07포인트(0.67%) 뛴 3336.60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33.00)보다 1.68포인트(0.20%) 오른 834.6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386.6원)보다 2.5원 상승한 1389.1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대구지역 택시협동조합이 잇따른 출자금 반환 문제와 불투명한 운영으로 조합원들의 불신을 사고 있다. 일부 조합은 파산 위기에 내몰리거나, 출자금 반환 소송이 장기화되며 민·형사 사건으로 번진 경우도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제이에스 협동조합이 ‘투명 경영’과 ‘안전한 출자금 관리’를 내세우며 대안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출자금 걱정 없는 조합 만들겠다” 대구 택시업계의 최대 갈등은 출자금 반환 문제다. 조합원들이 납입한 출자금이 제대로 돌려받지 못하는 일이 반복되면서 불만이 쌓였고, 결국 조합과 조합원 간의 법적 다툼으로 이어졌다. 제이에스 협동조합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출자금 중 20%를 의무적으로 적립하고, 이익금 또한 총 출자액의 80%에 도달할 때까지 추가로 적립하는 제도를 도입했다. 협동조합 측은 “조합원들이 언제든 탈퇴 시 안전하게 출자금을 돌려받을 수 있도록 장치를 마련했다”며 “이제 조합원들이 안심하고 운행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매달 공개되는 수입·지출 내역 조합 운영의 투명성도 눈길을 끈다. 그동안 다수의 협동조합이 수입과 지출 내역을 조합원에게조차 공개하지 않았던 것과 달리, 제이에스 협동조합은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한상숙)는 관내 딸기 재배 농가의 정식 시기 결정을 돕기 위해 모종 정식 전 화아분화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딸기는 첫 수확 시기가 빠를수록 가격이 높게 형성된다. 하지만 화아분화가 되지 않은 딸기묘를 서둘러 정식하면 오히려 수확이 1~2개월 늦어지고 수확량과 품질이 떨어지는 문제가 발생한다. 따라서 반드시 화아분화가 이루어진 묘를 정식해야 값이 좋은 시기에 고품질 딸기를 수확할 수 있다. 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이러한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관내 20여 농가(5ha)를 대상으로 화아분화 검사를 실시하고 정식 시기를 안내함으로써 고품질 딸기 생산과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근 이상기후로 고온이 이어지면서 육묘 기간 중 화아분화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정식 전 검사를 통해 적기에 정식할 수 있도록 지도해 피해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문의는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원예작물팀(☎054-639-7491~3)으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영주시는 지난 10일 영주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5 영주미래교육지구 연계사업인 「찾아가는 공연학교」 오케스트라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공연학교는 지역과 연계한 예술·문화 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지역문화 이해와 감수성을 높이고 학업에 지친 학생들에게 힐링과 예술적 감동의 시간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전문 오케스트라 단체가 직접 학교로 찾아가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을 선보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8월 28일 영주여자고등학교, 29일 한국국제조리고등학교에서 공연이 열리며 학생들의 호응이 점차 높아졌다. 이어 9월 10일 열린 영주중학교 공연에서도 뜨거운 박수와 환호가 이어지는 등 점점 더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앞으로 공연은 △9월 17일 영주제일고등학교 △10월 2일 풍기중학교·금계중학교(연합) △10월 13일 영광고등학교 △11월 17일 영주여자중학교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호정 선비인재양성과장은 “글로컬 교육도시 영주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미래교육지구사업을 이어가고 있다”며 “학생들이 학교에서 수준높은 문화예술을 향유하며 풍부한 감수성과 창의성을 키울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이보영 만수주조 대표가 지난 10일 지역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태기 위해 인재육성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 대표는 2010년부터 만수주조를 운영해 오고 있으며, 2012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살균탁주 부문(풍기홍삼막걸리) 최우수상과 생탁주 부문(영주Y막걸리) 장려상을 수상했다. 또 영주농업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2025년 제16회 영주농업대상 ‘명소’ 부문에 선정되었다. 이보영 대표는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학생들에게 작은 응원이 되고 싶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길을 꾸준히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김자여 영주시인재육상장학회 이사장은 “지역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이 모여 학생들에게 큰 희망이 되고 있다”며 “기탁금은 장학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는 시민과 기업의 참여로 조성된 기금을 통해 지역 학생들의 학업 지원과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영주시는 지난 10일 영주농협(조합장 남정순)과 상주농협(조합장 강동구)이 고향사랑 기부금 상호기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기부 약정식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과 남정순 영주농협 조합장, 김기환 상주농협 상임이사를 비롯한 관계자 등 7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상주농협은 영주시에 700만 원을, 영주농협은 상주시에 1,000만 원을 기부하며 지역 발전을 응원하는 뜻을 나눴다. 남정순 영주농협 조합장은 “이번 상호 기부로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통해 지역 농축산물 소비가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남정순 영주농협 조합장님과 강동구 상주농협 조합장님을 비롯한 임직원들께서 상호 기부를 통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기부금은 영주시 발전을 위해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주시는 고향사랑기부제 민간 플랫폼 ‘위기브’와 숙박·여행 플랫폼 ‘여기어때’와 함께 8월 20일부터 10월 30일까지 제휴 이벤트를 진행한다. 비수도권 지역(서울·인천·경기 제외)에 고향사랑기부를 한 기부자에게는 ‘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영주시는 오는 9월 13일(토)부터 14일(일)까지 영주1동 후생시장 일원에서 ‘영주로 시간여행–엄마랑 아빠랑 골목놀이’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는 「2025 동네상권발전소 사업」의 일환으로,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한 대표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행사 프로그램은 사방치기, 비석치기, 제기차기, 딱지치기, 고무줄놀이, 달고나 만들기,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등 추억의 놀이를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대상은 5세~12세 어린이와 보호자를 포함한 가족이며, 한 팀(2인 기준)으로 참여한다. 행사는 이틀간 하루 세 차례(오전 11시, 오후 1시, 오후 3시) 진행되며, 회차별 15팀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팀당 6천 원이다. 참가 신청은 행사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며, 일부는 현장 접수도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문의전화(☎ 010-8554-2182, 카카오톡 불가)로 확인할 수 있다. 부대행사로는 근대역사문화체험관과 빨간인형극장에서 진행되는 하트자개 드림캐처, 전통매듭 키링, 머그컵 만들기 체험이 마련된다. 또 ‘낙서존’에서는 아이들이 영주다운 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