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김포다도박물관(관장 손민영)은 경기도와 김포시 ‘2025년 박물관·미술관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11월 15일(토)까지 25주년 기념 특별전 ‘시간을 품다: 시간을 담다’를 개최한다. ‘시간을 품다: 시간을 담다’ 포스터. 전시를 통해 다양한 재질의 다기를 볼 수 있으며, 시간이 흐름에 따라 바뀌어가는 도자기의 변화에 대해 느껴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시간의 흐름 속에서 전통과 현재, 미래가 어떻게 연결돼 있는지를 차(茶)와 도자기를 매개로 조명한다. ‘시간을 품다: 시간을 담다’는 단순한 과거 회상이 아닌 시간을 담아내는 그릇으로서의 전통문화의 의미를 재조명하고자 기획됐다. 차와 도자기는 조선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각 시대의 미감과 생활 문화를 반영하며, 그 안에 담긴 삶의 철학과 미학, 그리고 세대를 잇는 문화적 흔적들을 보여준다. 전시는 관람객들이 차 문화를 통해 시간의 지속성과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고, 새로운 시선으로 전통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특히 이번 전시 기간 동안에는 기관 및 단체를 대상으로 한 찻자리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관람과 동시에 직접 차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이 프로그램은 전시·체험·교육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지호(25)씨가 오는 15일 해군 사관후보생으로 입대한다. 이재용 회장의 장남 지호씨가 미국 국적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입대하면서, 이 회장의 두 자녀 행보가 다시 한번 눈길을 끈다. 지난 10일 업계에 따르면 장남 지호씨는 미국에서 고등학교에 다니다가 캐나다로 건너가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프랑스 파리 소재 대학에 입학했다. 최근 교환학생으로 미국 대학으로 옮겨 학업을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지호씨는 이번엔 해군 학사사관후보생으로 입대 의사를 밝히며 또 다시 주목받고 있다. 그는 오는 15일 139기 해군 학사사관후보생으로 입대한다. 경남 진해 해군사관학교에서 11주간 ▲제식 ▲전투기술 ▲기본소양 등 장교가 되기 위한 교육훈련을 거쳐 오는 12월 1일 해군 소위로 임관한다. 훈련 기간과 임관 후 의무복무 기간 36개월을 포함하면 군 생활 기간은 총 39개월이다. 지호씨의 해군 장교 입대가 특히 주목받는 이유는 그가 2000년 미국에서 출생한 선천적 복수국적자이기 때문이다. 부친 이 회장과 모친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 사이에서 태어난 그는 한국 국적을 포기하면 병역을 면제받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 또 장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탭 S11 시리즈' 출시에 맞춰 중∙고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삼성스토어 홍대와 삼성 강남에서 'AI 멘토링 클래스'를 운영한다. 'AI 멘토링 클래스'는 '갤럭시 탭 S11 시리즈'의 '갤럭시 AI' 기능을 활용한 스마트 학습법을 소개하고 진학∙진로 전문 강사를 초빙해 입시 컨설팅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학생과 학부모가 한 개 팀을 이뤄 90분간 진행되며, 오는 20일 첫 클래스를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매주 토요일 운영된다. 삼성전자는 11일부터 16일까지 2개 회차(9월 20일∙27일) 클래스 참여자를 삼성닷컴에서 모집한다. 10월부터는 1개월 단위로 참가 신청을 받는다. 20일은 ▲대학 입시 변화와 고교학점제 시행에 맞춘 진학∙진로 특강을, 27일은 ▲입시 제도 변화에 맞는 학교 선택과 학습 전략 등 상담을 주제로 진행한다. 참여자들은 신제품 '갤럭시 탭 S11 시리즈'에 탑재된 멀티모달 AI로 학습 효율을 높이는 방법, 대화면에 최적화된 최신 '갤럭시 AI'를 활용한 공부법과 진학∙진로 설정법 등을 배울 수 있다. '갤럭시 탭 S11 시리즈'와 '갤럭시 Z 폴드7' 스마트폰을 연동해 복습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엘지유니참㈜(대표 김성원)의 성인용 기저귀 브랜드 ‘라이프리’가 속옷 같은 편안함과 자연스러운 착용감을 강조한 ‘슬림언더웨어’를 새롭게 출시했다. 라이프리 슬림언더웨어는 엘지유니참의 생리대 브랜드 ‘쏘피’의 기술 노하우를 담아 탄생한 요실금 언더웨어 제품으로, 속옷처럼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착용감이 특징이다. 특히 언더웨어형 기저귀를 사용하는 소비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착용감’, ‘신축성’, ‘속옷 같은 편안함’ 등1)을 적극 반영했다. 기저귀 착용 면에 소프트 신축 소재를 적용해 사용자의 체형에 따라 부드럽게 몸에 밀착되면서 편안한 속옷 같은 착용감을 선사한다. 라이프리 슬림언더웨어는 겉으로 티가 나지 않는 ‘슬림핏 디자인’으로 제작해 어떤 옷과도 깔끔하게 잘 어울린다. 또한, 최대 500ml의 넉넉한 흡수량과 통기성이 뛰어난 ‘에어커버시트’, 99% 소취 기능2)까지 갖춰 요실금을 처음 경험하거나 주변 시선이 신경 쓰이는 소비자도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다. 외출이나 활동량이 많은 액티브한 라이프스타일의 중장년층에게도 안성맞춤이다. 엘지유니참 관계자는 “50대 이상의 중장년층 소비자들이 당당하고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KT&G복지재단이 베트남 북부지역 뚜옌꽝 성(省)에 위치한 뚜꽌 초등학교 건물 리모델링 준공식을 지난 10일 개최했다. 11일 재단에 따르면 현재 학생 750여 명이 재학 중인 뚜꽌 초등학교는 지난해 베트남 지역을 강타한 태풍 ‘야기(Yagi)’의 피해로 학교 건물과 시설이 심하게 훼손돼 학생들이 위태로운 환경에서 교육을 이어가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에, KT&G복지재단은 피해를 입은 기존 학교 건물을 리모델링하고 전면 시설 보수공사를 실시하는 한편, 교실 5개실을 추가로 증축하고 책상, 의자, 칠판 등 교육 기자재 지원과 노후 설비를 교체하는 등 현지 학생들을 위해 안전하고 쾌적한 학습환경을 조성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뚜옌꽝 성 관계자와 학교 관계자, 학생들을 포함해 15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KT&G복지재단 관계자는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태풍 피해로 열악한 환경에 처해있던 현지 학생들이 안전한 시설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현지의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KT&G복지재단은 2018년 미얀마 ‘수웽따웅 학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글로벌 패션 ODM 기업 한세실업(대표 김익환, 김경)이 ‘넥스트 디자인 스쿨(Next Design School)’ 2기 과정을 개강했다고 11일 밝혔다. 홍익대학교에서 9일 강연자로 나선 김익환 한세실업 부회장은 학생들에게 글로벌 패션 산업 현장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실무 감각을 살린 강의를 진행했다. ‘넥스트 디자인 스쿨’은 지난 3월 한세실업과 홍익대학교가 함께 설립한 글로벌 패션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기업의 실무 경험을 갖춘 전문가와 교수진이 강의를 진행한다. 김익환 한세실업 부회장도 넥스트 디자인 스쿨 겸임교수를 맡고 있으며, 한세실업 임원도 강사진으로 나서 제품 개발부터 관리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실무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 종료 후에는 수강생들이 발표회 및 전시회를 통해 학습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김익환 부회장은 강의에서 ▲글로벌 패션 시장 규모와 소비 트렌드 ▲관세 변동·ESG 규제·지정학적 리스크 등과 연결된 글로벌 생산·납품 환경에서 ODM기업의 전략적 역할 ▲생산지 다변화·기술혁신·원산지 추적(Traceability) 관리 등 구체적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김 부회장은 “글로벌 패션 산업은 무역 정책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SPC그룹이 미국의 대표 멕시칸 푸드 브랜드 ‘치폴레(Chipotle)’를 아시아 최초로 국내에 도입한다. SPC그룹 계열사 빅바이트컴퍼니는 ‘치폴레 멕시칸 그릴(Chipotle Mexican Grill, Inc. 이하 치폴레)’과 합작 법인(S&C Restaurants Holdings Pte. Ltd.)을 설립하고, 한국과 싱가포르 내 독점 운영권을 확보했다. 치폴레가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해외 진출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치폴레는 많은 글로벌 브랜드를 도입해 성장시킨 SPC그룹을 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최적의 파트너로 선정했다. 빅바이트컴퍼니는 내년 서울 및 싱가포르에 1호점을 열 계획이다. 1993년 미국에서 시작된 치폴레는 부리토(Burrito)∙부리토 볼(Bowl) 타코(Taco)∙퀘사디아(Quesadilla) 등 멕시코 전통 요리를 현대적 감각으로 선보이는 패스트캐주얼(Fast Casual) 브랜드다. 색소·향·보존료를 배제하고 신선한 재료를 매장에서 매일 조리하는 ‘진정성 있는 음식(Food with Integrity)’을 표방한다. 고객이 취향에 따라 다양한 토핑을 추가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서비스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시외의 산 아래에 있는 한 고등학교에서 10일(현지시간) 총격사건이 일어났다. 총격 용의자를 포함해 3명의 10대가 생명이 위독한 정도의 중상을 입었다고 현지 경찰이 발표했다. 덴버시 서쪽 약 30마일 (약 48km)에 있는 에버그린 고교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났다는 신고가 접수된 것은 오후 12시 30분이었다고 재키 켈리 제퍼슨 카운티 경찰 대변인은 밝혔다. 총격사건이 발생한 원인이 무엇인지, 어떻게 같은 고교생으로 알려진 총격범이 총에 맞게 되었는지는 아직 확실히 알려진 게 없다. 하지만 현장에 달려간 경찰등 사법 인력들이 총기를 사용해 응사한 일은 전혀 없다고 경찰 대변인은 말했다. 사건은 이 고교 부지 안에서 일어났지만, 학교 건물이나 교실 안에서 일어났는지 밖에서 일어났는지도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켈리 대변인은 전했다. 경찰 수사팀은 학교가 있는 지역에 더 이상 총격 위험은 없는 것으로 믿고 있다고 한다. 총에 맞은 3명의 10대는 모두 콜로라도주 레이크우드 시내의 세인트 앤서니 병원으로 이송되었다고 케빈 컬리난 원장이 말했다. 이 고교는 숲으로 둘러싸인 교외에 있으며, 900명의 학생들이 다니고 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11일 목요일은 오전까지 충청권과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낀 가운데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충청권내륙과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내륙의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제주도에는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20㎜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5~21도, 최고 24~28도)보다 높겠다. 일부 제주도해안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최고체감온도가 31도 안팎으로 오르면서 무더운 곳이 있겠다. 당분간 제주도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낮 최고기온은 27~32도가 되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31도, 수원 31도, 춘천 30도, 강릉 29도, 청주 31도, 대전 30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0도, 부산 30도, 제주 30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 시내 학교에서 환경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한 조례가 서울시의회에서 통과됐다. 11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김경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강서1)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5일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개정된 조례 주요 내용은 서울시 환경교육계획 수립 시 지역 특성과 여건을 반영하도록 하고 이행 평가 결과를 계획에 환류해 시행의 실효성과 지속 가능성을 강화하는 것이다. 서울시 환경 교육 계획은 상위법인 환경교육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과 서울특별시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4조에 따라 5년마다 수립·시행되고 있다. 계획에는 환경 교육의 목표와 방향, 기반 구축, 전문 인력 양성 및 활용, 자료 개발·보급, 민간 활동 활성화, 이행 평가 및 재원 조달 방안 등이 포함됐다. 그간 계획 수립 과정에서 '지역 특성과 여건의 반영'이나 '이행평가 결과의 환류'가 포함되지 않아 실효성·지속 가능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번에 개정된 조례는 기존 한계를 보완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내실 있는 환경 교육을 구현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라고 김 위원장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 조지아주 포크스턴 이민세관단속국(ICE) 구금시설 구금된 한국인 316명 등 총 330명이 전세기에 탑승해 귀국할 예정이다.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현장에서 근무하다 미 이민당국에 구금된 한국인들 대부분이 11일(현지 시간)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라고 정부 관계자가 밝혔다. 외교부 관계자는 10일 미 워싱턴DC 주미대사관에서 특파원들과 만나 내일 정오께 귀국행 전세기가 출발할 예정이냐는 질문에 "그렇게 추진하고 있다"고 답했다. 한국시간으로는 12일 오전 1시께 전세기가 출발, 같은 날 오후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관계자는 "(현재 구금된 국민은)총 317명이고, 그중에서 전세기 타고 귀국하지 않고 남겠다고 한 한분을 제외한 우리 국민 316명과 외국 국적자 14명"이 귀국 전세기에 탑승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성별로는 한국 국적 남성 306명, 여성 10명이 귀국 비행기에 오른다. 외국 국적자의 경우 중국인이 10명, 일본인이 3명, 인도네시아인이 1명으로 전해졌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1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3314.53)보다 22.07포인트(0.67%) 뛴 3336.60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33.00)보다 1.68포인트(0.20%) 오른 834.6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386.6원)보다 2.5원 상승한 1389.1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대구지역 택시협동조합이 잇따른 출자금 반환 문제와 불투명한 운영으로 조합원들의 불신을 사고 있다. 일부 조합은 파산 위기에 내몰리거나, 출자금 반환 소송이 장기화되며 민·형사 사건으로 번진 경우도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제이에스 협동조합이 ‘투명 경영’과 ‘안전한 출자금 관리’를 내세우며 대안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출자금 걱정 없는 조합 만들겠다” 대구 택시업계의 최대 갈등은 출자금 반환 문제다. 조합원들이 납입한 출자금이 제대로 돌려받지 못하는 일이 반복되면서 불만이 쌓였고, 결국 조합과 조합원 간의 법적 다툼으로 이어졌다. 제이에스 협동조합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출자금 중 20%를 의무적으로 적립하고, 이익금 또한 총 출자액의 80%에 도달할 때까지 추가로 적립하는 제도를 도입했다. 협동조합 측은 “조합원들이 언제든 탈퇴 시 안전하게 출자금을 돌려받을 수 있도록 장치를 마련했다”며 “이제 조합원들이 안심하고 운행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매달 공개되는 수입·지출 내역 조합 운영의 투명성도 눈길을 끈다. 그동안 다수의 협동조합이 수입과 지출 내역을 조합원에게조차 공개하지 않았던 것과 달리, 제이에스 협동조합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