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갑작스럽게 내린 추위에도 영양군(군수 오도창)‘영양 자작나무숲’에는 지난 주말 행락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국유림 명품 숲’에도 선정된 ‘영양 자작나무숲’은 축구장 40개 크기로 전국에서 가장 큰 자작나무 숲으로 꼭 가봐야할 트래킹 코스로 떠오르고 있다. 1코스는 1.49km, 2코스는 1.52km의 완만한 경사로로 되어 있어 초보 산악인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주로 방문했다. 등산로를 따라 전망대로 올라가면 고도 800m를 훌쩍 넘기는 높이에서 자작나무숲 일대를 조감할 수 있다. 빼곡하게 수놓인 나무의 하얀 수피들 사이로 알록달록 피어오른 단풍은 늘상 봐오던 단풍나무들과는 색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자작나무숲을 찾은 김OO(경기도 안양, 남, 34세)은 “아이들과 처음으로 산행을 나왔는데 날씨는 춥지만 처음 보는 웅장한 하얀 숲에 나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밝혔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전국 최고의 명품 숲으로 거듭나고 있는 영양 자작나무숲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숲이 될 수 있도록 자작나무 숲을 중심으로 생태관광의 메카를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시사뉴스 이성동 기자] 화원신용협동조합(이사장 여세화)은 3일 화원읍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70만 원 상당의 이불 18채를 기탁했다. 화원신용협동조합은 2018년 개점식 이후 2019년부터 현재까지 지역사회 주민들을 돕기 위한 이불 나눔으로 기부에 꾸준히 동참하며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여세화 이사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잘 보낼 수 있도록 따뜻한 이불을 기부하게 되었다. 화원신협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기부활동을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최수정 화원읍장은 “어려운 주민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실천해주시는 화원신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진심어린 손길이 어려운 시기에 놓인 이웃들에게 더욱 큰 마음으로 다가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받은 후원품은 달성복지재단을 통해 지정기탁 처리후 관내 저소득 주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코웨이는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 동반성장지수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동반성장지수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공정거래 및 상생협력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 등 5개 등급으로 분류된다. 코웨이는 파트너사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 지원을 위한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보다 한 계단 상승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코웨이는 ‘함께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공급망 파트너십 구축’을 상생 추진 비전으로, 파트너사의 성장과 경쟁력 제고를 위한 ‘코웨이 상생 협력 10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제조 혁신 기술 및 성장 인프라 지원 ▲경영 안정 금융 지원 ▲ESG 컨설팅 및 역량 강화 ▲우수 파트너사 포상제도 등으로 구성된 해당 프로그램은 파트너사의 안정적 경영과 지속 성장을 위한 코웨이의 대표적인 상생 모델이다. 코웨이는 2011년부터 2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해 파트너사 자금 운용을 지원하고 있다. 납품대금 연동제로는 원자재 가격 변동에 따른 협력사의 부담을 완화하고 있다. 코웨이는 또 2019년 동반성장위원회와 ‘양극화 해
[시사뉴스 이성동 기자] (재)달성문화재단은 ‘2025 달성 아동극 시리즈’의 11월 공연으로 그림자 음악극 ‘개굴개굴 고래고래(22일)’와 어린이 참여 소통 뮤지컬 ‘피노키오야 노올자(29일)’를 달성문화센터 백년홀에서 선보인다. 11월 22일 오후 1시와 4시에 열리는 그림자 음악극 ‘개굴개굴 고래고래’는 인간들의 무분별한 플라스틱 사용으로 인한 환경오염과 그로 인한 사막화 문제를 다룬다. 작품은 극 중 주인공, 용감한 개구리 ‘구르구르’가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 비에 관한 비밀을 지닌 고래 선생님을 찾아 떠나는 여정을 그린다. 이 작품은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재미있게 전달하며, 재활용된 자원과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무대 소품을 통해 실천적인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제시한다. 이를 통해 공연은 아이들에게 환경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자연 보호의 필요성을 자연스럽게 인식시키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11월 29일에는 어린이 참여 소통 뮤지컬 ‘피노키오야 노올자’가 무대에 오른다. 명작 동화 ‘피노키오’를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거짓말을 하면 코가 길어지는 나무 인형 피노키오의 성장을 그린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일동제약그룹은 헬스케어 계열사 일동생활건강의 대표이사에 박하영 상무를 추가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기존 한정수 대표와 함께 각자 대표 체제를 이뤄 일동생활건강을 이끌게 된다. 신임 박하영 일동생활건강 대표는 덕성여자대학교에서 약학을 전공하고 국가 약사 면허를 취득했다. 차의과학대학교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난 2001년 일동제약에 입사해 ▲PM(Product Manager) ▲학술 ▲개발 ▲임상 ▲HS(Health Supplement) 등 부서를 거치며 ETC와 OTC를 포함한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등 헬스케어 분야에서 폭넓은 실무 경험을 쌓았다. 이후 일동생활건강에 합류해 생활건강사업본부장으로서 회사의 건강·생활 분야 사업과 이커머스 마케팅, 브랜드 전략 등을 총괄해왔다.
[시사뉴스 이성동 기자] 달성군(군수 최재훈)이 주최하고 (재)달성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제21회 달성군립합창단 정기연주회가 오는 11월 14일 오후 7시 30분, 달성군청 대강당에서 열린다. 올해로 21번째를 맞은 정기연주회는 ‘가을 愛 노래’라는 주제로, 가을의 정취를 가득 담은 아름다운 음악을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달성군립합창단은 1999년 5월 창단 이래 군민의 정서 함양 및 지역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꾸준히 활동해온 달성군을 대표하는 예술단체다. 매년 열리는 정기연주회는 지역 문화 예술 발전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매김하며, 군민들에게 음악을 통한 감동의 시간을 선사하고 있다. 공연은 ‘가을밤’을 시작으로, 첫 번째 무대에서는 ‘꿈의 날개’, ‘산노을’, ‘나는 반딧불’을 합창으로 선보인다. 섬세한 화성과 따뜻한 음색을 통해 관객들에게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끼게 할 것이다. 두 번째 무대에서는 합창의 본질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Lux Aeterna(영원한 빛)’, ‘Hoj, Hura, Hoj(목동의 노래_체코 민요)’, ‘Why We Sing(우리가 노래하는 이유)’가 연주된다. 각 곡은 그 자체로 합창 음악의 진수를 보여주며,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송형종)은 오는 18일(화)부터 22일(토)까지 한 주간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5개 권역별 센터에서 ‘2025 서울문화예술교육주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예술, 또 다른 세상을 잇다’를 주제로 예술교육 전문가, 예술가, 시민이 한자리에 모여 예술을 통해 배우고 연결되는 다양한 경험을 나누는 자리다. 올해 서울문화예술교육주간은 권역별 문화예술교육 센터들의 대표적인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확산하고, 서울 전역의 문화예술교육 기획자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행사 주간 동안에는 5개 권역별 센터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상설 체험 프로그램과 장르별 특성을 담은 총 37개의 예술교육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시설 개선 공사를 마치고 오는 18일(화)부터 운영을 재개하는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서초에서는 이번 행사 주간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그동안 5개 권역별 센터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던 21개의 대표적인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현우 교수의 ‘셰익스피어 이야기’ △서의철x박다울의 ‘거문고 이야기’ △김찬용 도슨트의 ‘한번쯤은 서양미술사: 입체주의부터
[시사뉴스 이성동 기자] 대구 북구청(청장 배광식)은 11월 1일(토) 삼성창조캠퍼스(침산동) 일원에서 구민 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평생학습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평생학습, 미래를 잇다’라는 슬로건으로, 전 구민이 함께 배우고 소통할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을 통해 구민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국악팀 해마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배광식 북구청장, 북구의회 의장 및 의원, 관내 대학 평생교육원장, 마을평생학습지도자, 제2회 우리북구 지식왕 참가자 등 모두가 “모두의 배움, 모두의 미래”를 외치며 평생학습도시 북구의 미래를 함께 열어가기를 염원하는 개막 퍼포먼스를 하며 개막이 열렸다. 50여 개의 홍보·체험부스에서는 관내 대학교 및 평생교육기관이 참여해 미래존, 슬기존, 행복존, 나눔존으로 나누어 다양한 분야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참가자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면서 새로운 배움의 기회를 얻을 수 있었으며, 특히 ‘미래, AI’와 관련된 스마트모션인식스포츠, AI 디지털 융합 교육, 4족보행로봇·휴먼로봇 체험이 큰 인기를 끌었다. 이 외에도 제2회 우리북구 지식왕(초등학생 골든벨)에 참여한 초등학생들은 열
[시사뉴스 이성동 기자] 대구 북구청(청장 배광식)은 10월 31일(금),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iM뱅크대구은행지부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으로부터 취약계층 여성청소년 건강을 위한 핑크박스를 후원받아 관내 보호아동 및 저소득 여성청소년에게 전달하였다. 이번 후원은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im뱅크대구은행지부가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의 건강한 일상을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마련한 여성용품 후원으로 기업의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아동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대구 북구청은 이날 지원받은 1,000만원 상당의 여성위생 후원물품(핑크박스)을 관내 취약계층 여성청소년 60명에게 전달하였다. 배광식 구청장은 “경제적으로도 어려운 시기에 소외될 수 있는 여성청소년을 위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나눔을 실천해 주신 기업과 재단에 감사하다”며 “뜻깊은 후원이 취약계층 여성청소년의 성장과 자립에 큰 응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시사뉴스 이성동 기자] 대구광역시 북구청(청장 배광식)은 10월 31일(금) 북구청 4층 대회의실에서 「어린이집 재무․회계 규칙」을 주제로 하여 관내 국공립어린이집 종사자 41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보육재정의 투명성과 건전한 집행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한국보육진흥원 김성여 강사를 초빙하여 어린이집 재무․회계 규칙과 지도점검 사례 등 실무 위주 내용을 알기 쉽게 전달하였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국공립어린이집의 회계 투명성 확보는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신뢰 기반의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보육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더 나은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북구청은 매년 사회복지시설 재무․회계, 부정수급 예방 등에 대하여 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으며, 오는 11월 11일 노인장기요양기관 재무‧회계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홍제천에서 몸을 씻으면 환향녀의 과거는 불문에 부친다 이르라.’ 연극 ‘나비’가 관객들을 역사 속 숨겨진 진실과 마주하게 한다. 이 작품은 ‘환향녀’들의 비극과 인조의 내면을 조명하며, 우리의 상처와 몸짓으로 기억을 되살린다. ‘그날, 그녀들은 나비가 되어 날아갔다’는 메시지를 통해 관객들은 국정, 가정, 민중의 갈등을 이해하게 된다. 인조의 고뇌와 갈등을 통해 인간 존재의 외로움과 불안함을 드러내며, 지금의 사회를 돌아보게 한다. 연극 ‘나비’는 크게 세 가지의 힘을 다룬다. 인조와 대신들, 인조와 소현세자, 그리고 인조와 환향녀들 간의 갈등이 그것이다. 이들은 각각 국정, 가정, 민중을 대변하며, 인조의 내면적 갈등과 고뇌를 통해 인간 존재의 외로움과 불안함을 드러낸다. 무능한 임금으로 역사에 남은 인조를 통해 현재 우리 시대의 문제를 되새기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고민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극단 더블스테이지의 연극 ‘나비’는 전통음악과 한국무용, 연극을 결합한 독특한 무대로, 병자호란 이후 환향녀들의 비극과 인조의 내면을 다층적으로 표현한다. 꿈과 현실, 기억과 환영을 넘나드는 무대 언어로 국가, 가정, 민
[시사뉴스 이성동 기자] 대구 중구(구청장 류규하)는 관내 착한가격업소 43곳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지속되는 경기침체와 고물가 속에서도 합리적인 가격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를 지원함으로써, 물가 안정과 골목상권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11월부터 12월까지 2개월간 진행된다. 지원 대상은 요식업 41곳, 이용업 2곳 등 총 43개소의 착한가격업소로, ▲전기요금 실비 정산(최대 35만 원) ▲청소·위생용품 등 맞춤형 물품 지원 ▲종량제 봉투 지급 ▲신규 업소 표지판 부착 등 3,600여만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전기요금 지원은 여름철 냉방비 부담을 완화하려는 조치로, 업소별 사용량에 따라 최대 35만 원까지 실비 정산 방식으로 지원된다. 또한 업소별 요청 사항을 반영한 맞춤형 물품 지원을 통해 영업환경 개선과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착한가격업소는 지역 물가 안정과 골목상권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앞으로도 실질적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과 주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이성동 기자] 대구 중구가족센터(센터장 임시아)는 11월 2일 수창초등학교 강당에서 ‘온(溫)가족 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가족 간의 화합을 증진하고, 다양한 가정이 함께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40가정 15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가족 골든벨, 가족 이벤트 게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특히 탁월한 봉사활동을 펼친 우수 활동가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도 함께 열려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나눔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참석한 한 가족은 “이 행사를 통해 가족 간의 소통이 더욱 깊어지고, 다른 가정들과의 관계도 가까워졌다”며, “하루 종일 웃고 즐기며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오늘 행사는 온 가족이 함께 웃고 어울리는 따뜻한 자리였다”며, “가족 간의 사랑과 봉사 정신이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되어, 더 따뜻하고 나눔이 살아있는 공동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