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6일(화) 서울시 자치구 소속의 환경공무관들로 조직된 서울특별시청노동조합(위원장 이대옥)을 방문해 위원장단과 25개 자치구 지부장들을 만나 간담회를 갖고 격려했다. 최 의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환경공무관이 하루라도 일을 안하면 깨끗한 도시, 서울의 아침은 오지 않는다”며 "서울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는 건 환경공무관들의 땀과 노력이 있기 때문"이라고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최 의장은 "서울시청노동조합 자문위원으로 활동한 인연을 통해 작업환경 상 여러 위험에 노출된 환경공무관들의 어려움과 고단함을 알게 되었다"고 밝히며 "여러분의 근로환경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할 수 있도록 의회가 해야 할 역할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최 의장은 "여러분의 일은 우리사회 발전과 안녕에 꼭 필요한 일로, 존중받아 마땅하다. 자긍심을 가지고 임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간담회를 함께 한 서울특별시청노동조합은 서울시 자치구에 소속된 환경공무관들로 조직된 노동단체로서, 환경공무관의 근무여건 개선과 경제적 사회적 지위 향상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2016년 서울시와 서울특별시청
(인천 계양구 한 도로에 떨어진 오물풍선 뉴시스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북한이 지난 10일에 이어 또 쓰레기 풍선(오물풍선)을 남쪽으로 날려 보낸 가운데 인천에서 관련 신고 3건이 소방 당국에 접수됐다. 11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인천지역에서 오물풍선 관련 신고는 모두 3건이 신고 됐다. 전날 오후 10시40분경 인천 계양구 서운동 서운체육공원 인근에서 “오물풍선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이어 비슷한 시각 계양구 한 초등학교와 까치공원에서도 유사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과 경찰은 발견된 오물풍선을 군부대에 인계했다. 현재까지 북한의 대남 오물풍선으로 인한 재산피해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합동참모본부(합참)는 전날 "북한이 대남 쓰레기 풍선(추정)을 또 다시 부양하고 있다"며 "현재 풍향이 남풍 및 남서풍 계열이나 풍향변화에 따라 대남 쓰레기 풍선은 경기북부 지역으로 이동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 5월28일 오물풍선을 살포한 이후 지난달 24일까지 10차례에 걸쳐 오물·쓰레기 풍선을 남쪽으로 날려 보냈다. 북한의 대남 풍선 내용
(사진 =인천해양경찰서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 소무의도 해안가 바다에 중학생 2명이 빠져 1명은 구조되고 1명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11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2분경 인천 중구 소무의도 해안가에서 “중학생 2명이 바다에 빠져 떠내려 간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소방 당국으로부터 공동대응 요청을 받고 현장에 출동 했으나 중학생 1명은 목격자에 의해 구조됐고 나머지 1명은 실종된 상태였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항공기 등을 투입, 실종된 중학을 수색 중이며 실종 된 동기 등에 대해서도 조사 중이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토요일 10일은 전국에 열대야가 나타나는 한편 서쪽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9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며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다음 날(10일)은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린 후 습도가 높아짐에 따라 낮 동안 기온이 오르겠다. 주요 지역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5~40㎜ ▲강원내륙·산지 5~20㎜ ▲대전·세종·충남·충북 5~40㎜ ▲광주·전남·전북 5~40㎜ ▲경남서부내륙 5~40㎜ ▲제주도 5~40㎜가 되겠다. 이에 따라 시간당 20㎜ 내외의 강한 소나기가 내릴 수 있겠고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은 천둥·번개가 치기도 하겠다. 다음 날 아침 최저 기온은 22~27도, 낮 최고 기온은 31~35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6도, 수원 25도, 춘천 24도, 강릉 25도, 청주 26도, 대전 25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대구 25도, 부산 26도, 제주 27도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 지역으로 그동안 관리되지 못한 '훼손지'를 활용하기로 했다. 그린벨트 해제 지역에는 신혼부부를 위한 주택을 공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9일 서울시청에서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방안 관련 기자설명회를 열고 "그린벨트 중 이미 훼손된 곳, 녹색공간으로서의 기능을 이미 상실한 곳에 한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 시장은 "미래세대를 위해 서울 근교에 녹지공간을 충분히 유지하는 것이 최우선 가치이지만, 저출생 대책이 자연 보존만큼 절체절명의 과제가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충돌하는 가치 중 무엇을 선택할 것인지를 놓고 깊이 고민했다"며 "결론은 그린벨트 중 녹색공간으로서의 기능을 이미 상실한 곳이 상당부분 있는데 그런 곳에 한정해서 개발제한구역을 푼다면 상충된 가치를 조화시키는 데에 도움이 되지 않겠느냐 생각했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정책이라는 것이 타이밍이 매우 중요하다"며 "결정적인 순간을 놓치게 되면 '백약이 무효'한 상황이 올 수 있다. 이번 기회에 그린벨트를 풀되, 훼손된 곳에 한정하고 미래세대를 위한 주거 공급에 쓴다면 양해될 것"이라며 "어떻게든 신혼부부, 청년들
(사진=뉴시스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전기차 화재로 차량 140여대가 불에 타거나 그을린 사고와 관련 화재 당시 스프링클러가 작동하지 않은 이유는 핵심 밸브가 임의로 조작됐기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소방본부는 지난 5일 현장 조사에서 지하 1층 화재 발생 구역 인근 스프링클러 준비작동식밸브를 확인한 결과, 솔레노이드 밸브가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9일 밝혔다. 솔레노이드 밸브는 전기 신호를 받아 작동하며, 물의 흐름을 차단하거나 개방하는데 사용되는 장치다. 인천소방본부는 사실 확인을 위해 수신기 제조사로부터 로그 기록을 복구해 확인한 결과, 화재 당일 오전 6시9분경 수신기로 화재 신호가 전달됐고, 관계자에 의해 준비작동식밸브 연동 정지 버튼이 눌러진 기록을 확인했다. 준비작동식밸브 연동 정지 버튼을 누른 경우에는 화재 신호가 정상 수신되더라도 작동이 되지 않는다. 이후 오전 6시14분경 준비작동식밸브 연동 정지 버튼은 해제됐으나, 앞선 오전 6시12분경 화재 발생 구역의 중계기 선로 고장 신호가 수신기로 전달됐고 결국 스프링클러는 동작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스프링클러는 전기차 화재 발생 시 불을 완전히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김포고속도로에서 25t 트레일러가 3.5t 화물차의 후미를 들이 받는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9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11분경 인천시 동구 화수동 인천김포 간 고속도로에서 A(55)씨가 몰던 25t 트레일러가 B(53)씨가 운전하는 3.5t 화물차의 후미를 들이받았다. 이후 사고 충격으로 화물차는 앞에 있던 다른 25t 트레일러 차량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3.5t 화물차 운전자 B씨가 심정지 상태로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또 A씨는 다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인천항사거리에서 남청라IC 방향 3km 지점에서 편도 3차로 중 2차로를 달리다 전방주시 태만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술에 취한 10대가 지구대에서 경찰관 얼굴에 침을 뱉고 순찰차 보닛 위에 올라타 운행을 방해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단독(김태업 부장판사)는 9일(공무집행방해)혐의로 기소된 A(19)군에 대해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A군은 지난해 12월7일 새벽 1시50분경 인천 남동구의 한 지구대에서 술에 취해 경찰관 B씨에게 욕설하며 행패를 부리던 중 이를 제지하는 경찰관 C씨의 얼굴에 침을 뱉은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A군은 다른 폭행사건에 연루돼 지구대에 보호 조치된 상태였다. 앞서 A군은 같은해 9월28일 오전 1시43분경 인천 미추홀구의 한 길거리에서 출동 경찰관 D씨로부터 귀가 요청을 받자 주먹으로 순찰차 보닛을 내리치거나 보닛 위로 올라가 엎드려 순찰차의 운행을 방해한 혐의로도 기소됐다. A군은 당시 술에 취한 상태로 지나가던 행인에게 시비를 건 뒤 본인이 직접 112신고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 부장판사는 "피고인은 이전에도 유사한 행동으로 기소유예 등 불기소처분을 받았다"며 "다시 이런 범행을 저질러 그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고 판시했다. 또 김 판사는 "피고인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 지하철 1호선 구로역에서 선로 점검 중이던 작업자 2명이 작업차량 사고로 현장에서 숨졌다. 새벽에 서울 도시철도 1호선과 경부선 등이 지나는 구로역에서 작업 중이던 코레일 직원 2명이 현장에서 사망하고 1명이 부상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20분께 구로역에서 전차선 점검 및 보수작업 중이던 모터카 상부 작업대가 인접 선로 점검차와 접촉해 사상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해 코레일 소속 직원 2명이 사망했으며 1명이 부상으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코레일은 "사고 발생 즉시 긴급 대응팀을 투입해 경찰과 고용노동부 등 관계기관 사고조사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아가 "금일 발생한 사고에 대해 우리 공사는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최대한의 예우로 장례와 후속조치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경부선 전동열차 10개와 고속열차 5개가 10~30분간 운행이 지연됐으며 현재는 정상 운행 중이다.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6일(화) 서울시의회를 방문한 신보라 한국여성인권진흥원장을 만나 환담을 나눴다. 신보라 제2대 한국여성인권진흥원장은 제20대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을 역임하며 여성 폭력 예방과 인권 증진을 위한 제도적 개선에 앞장서 왔으며 여성 폭력 피해자 지원을 위해 폭넓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양성평등기본법 제46조2에 따라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등 여성폭력을 예방·방지하고 피해자를 보호·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여성가족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신보라 원장은 “68년 만의 서울시의회 최초 여성 의장이 탄생하기까지 보이지 않는 문턱을 넘어 시작하게 된 첫걸음을 축하드리며, 정치 영역에서 여성의 대표성 확대와 여성폭력 방지 정책 강화 등에서도 활발한 의정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 의장은 “여성 인권의 확장이 온전한 성평등의 시대로 나아가는 과제라는 점에서 신보라 원장님의 경험과 능력을 바탕으로 향후 서울시의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성평등한 서울시를 만들기 위한 교류·협력의 기회를 만들어 보겠다.”고 밝혔다.
(사진 인천소방본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가로수 정비 작업에 투입된 70대 노동자가 차량을 이동 하던 중 정차중인 동료 차량을 들이 받아 2명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영이 청구 됐으나 법원에 의해 기각 됐다. 8일 인천지법 송종선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를 받는 A(70대)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송 부장판사는 "수사기관이나 법원에서의 태도나 출석 현황을 볼 때 도주할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피의자가 범행을 인정하고 있고 현재까지 수집된 증거에 비춰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4시3분경 인천시 남동구 서창동의 한 삼거리에서 1t 화물차를 운전 하다가 사고를 내 B(70대)씨 등 동료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장비를 정리하기 위해 1톤 화물차를 움직이던 중 앞서 정차해 있던 1t 화물차를 들이받았고 이사고로 화물차가 밀려나면서 B씨 등을 치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브레이크 페달과 가속 페달을 착각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 계양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8일 새벽 2시57분경 인천시 계양구의 21층짜리 한 아파트 4층에서 불이 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불로 1명이 2도 화상을 입고 주민 18명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이 나자 소방 당국은 장비 10여 대와 소방 인력 40여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아파트 에어컨 실외기가 불타고 있다"는 119 신고 내용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에서 옛 연인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40대가 숨진 채 발견됐다. 8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 밤 10시40분경 경기도 군포시 농수로에 주차된 차량 안에서 숨져 있는 A(40대)씨를 수색 중인 경찰이 발견했다. A씨는 전날 오전 8시 20분경 인천시 서구 청라국제도시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B(40대.여) 옛 연인을 흉기로 수차례 찌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았다. B씨는 팔과 얼굴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은 현장 폐쇄회로(CC)TV,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A씨의 동선을 추적한 끝에 숨진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A씨가 사망함에 따라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한 뒤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종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