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경숙 기자]패션모델 하나령, 정예진, 조예림이 '2016 F/W 헤라서울패션위크'에서 화려하게 데뷔했다.YG케이플러스 부산 아카데미 1기 수료생으로 오디션을 통해 이 회사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이번 패션위크가 첫 무대임에도 신인답지 않은 당찬 워킹으로 주목 받았다. 도화지 같은 얼굴의 하나령은 21일 '헤라×니콜러스 컬크우드' 컬렉션을 시작으로 '앤디앤뎁(ANDY DEBB)', '키옥(KIOK)' 등 메인 디자이너의 런웨이에 올랐다. 정예진은 '메트로시티(METROCITY)'와 '노케(NOHKE)' 등 다수의 쇼에서 활약했다. 조예림 역시 '도이(DOII)', 'BNB12' 등에서 성공적인 신고식을 치렀다. YG케이플러스 관계자는 "이들은 17세, 16세, 18세로 어린 나이에도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과 워킹으로 앞으로의 성장세가 기대되는 모델들"이라며 "다양한 영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시사뉴스 이경숙 기자]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27,사진)이 데뷔 9년 만에 펼칠 예정이던 첫 단독 콘서트가 미뤄졌다.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태연은 4월 23, 24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태연, 버터플라이 키스(TAEYEON, Butterfly Kiss)'를 열기로 돼있었으나 공연 완성도를 위해 하반기로 연기했다. 지난해 단독 공연을 선보이기는 했지만 SM의 콘서트 시리즈 브랜드 '디 아지트'를 통한 것이었다. 2007년 소녀시대로 데뷔한 태연은 보컬 유닛 '소녀시대-태티서' 활동과 OST 등을 통해 가창력을 뽐냈다. 작년 10월 첫 솔로 앨범 '아이(I)'로 음원과 음반, 음악 프로그램 차트 1위를 휩쓸며 솔로로서도 입지를 굳혔다. 지난 2월 SM 디지털 음원 공개 채널 '스테이션'의 첫 주자로 나서 역시 음원 차트를 장악했다.한편, 태연은 소녀시대 멤버들과 함께 네 번째 아시아 투어 '걸스 제너레이션 4th 투어-판타시아'를 진행하고 있다.
[시사뉴스 이경숙 기자]KBS 2TV수목드라마'태양의 후예'가 자체 최고시청률을 또 경신했다.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30일 방송된 '태양의 후예' 11회는 전국기준 31.9%을 기록했다. 지난회 31.6%에서 0.3%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TV '굿바이 미스터 블랙' 5.1%, SBS TV '돌아와요 아저씨'는 3.3%에 그쳤다.이날 방송에서는 납치된 강모연(송혜교)과 M3 바이러스에 감염된 윤명주(김지원)를 지키기 위한 유시진(송중기) 대위와 서대영(진구) 상사의 사투가 그려졌다. 이성적일 수 없는 힘든 상황이었지만, 두 사람은 그 어느 때보다도 강인했다. 바이러스 감염자인 명주와 접촉한 탓에 격리된 대영. 그간 명주를 향한 감정보단 명령에 더 충실했던 그는 "보고 싶다"는 그녀의 무전에 똑같이 "보고 싶습니다"로 응답, 애틋함을 더했다. 다니엘(조태관)이 운반중에 아구스(데이비드 맥기니스) 일당에게 강탈당한 바이러스 치료약을 되찾기 위해 사투를 벌였다. 해열제가 듣지 않는 탓에 얼음 욕조에 앉아있게 된 명주의 곁에서 뜬눈으로 함께 밤을 지새웠고, 등받이조차 없는 불편한 의자에 앉아 생사를 오가는 그녀의 곁을 든든히 지켰
[시사뉴스 이기연 기자]미국프로야구(MLB) LA 다저스의 류현진(29)이 전지훈련지에서 재활을 하며 개막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로스앤젤레스 지역매체인 LA 타임스의 앤디 매컬러프 기자는 31일(한국시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을 통해 "류현진이 애리조나에 남아서 '연장 스프링 트레이닝'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류현진은 이제 로스앤젤레스로 떠나는 팀 동료들과 작별인사를 나누고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 랜치에 남아 재활을 계속하게 된다.지난해 왼쪽 어깨 수술을 한 그는 올 시즌 개막전 합류를 목표로 구슬땀을 흘렸지만 재활에 차질이 생겨 시기가 늦어지고 있다.현지 언론에서는 그가 6월에 돌아올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다.정상적으로 캐치볼과 롱토스, 불펜피칭 등을 거쳐 단계를 밟아가던 그는 3월초 한번 '삐끗'했다. 불펜투구 후 수술 부위의 통증을 느꼈지만 오랜만에 공을 던져 근육이 뭉쳤던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불확실성이 높은 어깨 수술의 특성상 신중을 기해야 하고, 재활도 더뎌질 수밖에 없었다.다저스 측은 류현진이 선수단과 함께 다니는 것보다 전지훈련지에 홀로 남는 것이 더 낫다고 판단했다. 아직은 실전 감각보다 묵묵히 견뎌야 할 재활과정이 더 많다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성(性)을 산 사람과 판 사람을 모두 처벌하도록 규정한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성매매처벌법)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헌법에 위배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헌재가 성매매 행위 처벌조항에 대한 위헌 여부를 판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헌재는 31일 서울 종로구 재동 헌재 대심판정에서 성매매처벌법 제21조 제1항에 대해 재판관 6(합헌) 대 3(위헌) 의견으로 합헌 결정을 내렸다.'성매매를 한 사람은 1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만원 이하의 벌금·구류 또는 과료에 처한다'고 규정한 성매매처벌법 조항은 2004년 3월 제정 이후 11년 동안 위헌 논란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이번 사건은 성매매 행위자 가운데 성 구매자가 아닌 스스로 성을 파는 여성도 함께 처벌대상으로 볼 수 있는지가 쟁점으로 떠올랐다.성매매 여성의 직업 선택 자유를 침해한다는 주장과 함께 착취나 강요 없는 성인 간 성행위까지 국가가 개입할 수는 없으며, 성매매처벌법의 실효성도 떨어진다는 게 위헌을 주장하는 쪽 입장이다. 신청인인 성매매 여성의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정관영 법무법인 정률 변호사는 "성매매 특별법의 목적이 선량한 성풍속의 확보라고 백 번 양보를 하더라도
[시사뉴스 이종근 기자]지난해 가계가 쌓아놓은 돈이 100조원에 육박하면서 역대 최대치를 나타냈다. 소득이 다소 늘어난 영향도 있겠지만 불확실한 미래에 씀씀이를 줄인 것으로 풀이된다.한국은행이 31일 발표한 '2015년중 자금순환(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자금잉여 규모는 99조2000억원으로 전년(93조5000억원)보다 5조7000억원(6.1%) 늘어났다. 이는 지난 2008년관련 통계 집계 이후 역대 최대치다.자금잉여는 예금과 보험, 연금, 펀드 등에 넣어둔 자금운용(226조9000억원) 금액에서 금융기관에서 빌린 돈인 자금조달(127조6000억원)을 뺀 것이다. 가계 잉여자금은 2013년 89조6000억원, 2014년 93조5000억원 등 갈수록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가계의 여유자금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지출보다는 저축을 늘리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자금운용 중 가계와 비영리단체의 현금 및 예금규모는 106조7120억원으로 통계 집계 이후 역대 최대치를 찍었다. 특히 단기저축성 예금은 22조5120억원, 장기저축성예금은 20조860억원으로 집계됐다.실제 지난해 국민계정 통계를 보면 가계의 순저축은 74조6000억원으로 전년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경찰이 긴급 신고 대응을 위해 다음달 1일부터 112신고 대응 단계를 기존 3단계에서 5단계로 세분화한다.경찰청은 기존 긴급, 비긴급, 비출동에 따라 각각 코드1, 코드2, 코드3으로 분류했던 것을 코드0·코드1(긴급), 코드2·코드3(비긴급), 코드4(비출동) 등 5가지로 개선한다고 31일 밝혔다.이는 급증하는 신고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외국의 '차별적 경찰대응' 체계를 벤치마킹한 것이다.112신고 출동 건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꾸준히 늘고 있다. 2011년 711만6764건에서 지난해 1071만9174건으로 5년 새 50.6% 상당이 늘어났다.지난해 112신고 총 건수는 1910만4883건, 이중 856만8946건(44.9%)이 긴급성이 떨어지는 출동신고였다. 또 838만5709건(43.9%)은 상담·민원성 신고였으며 긴급 출동이 필요한 신고는 215만228건(11.3%) 수준에 그쳤다.경찰청이 이달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벌인 112신고 출동정책 인식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1.8%가 112신고 경중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하고 출동하는 정책을 찬성한다고 답했다.반면 112신고 유경험자들 중 가장 불편했던 사항으로 '현장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검찰은 유명 프로야구 선수 홍성흔(39)씨의 2억원대 광고출연료를 빼돌린 혐의(업무상 횡령)로 모델에이전시 대표 김모(46)씨를 불구속기소했다고 31일 밝혔다.서울중앙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2단(단장 박종기)에 따르면 김씨는 2011년 6월 당시 롯데자이언츠 소속 홍씨와 샴푸 광고 출연 연장 계약을 맺고 광고주로부터 모델료 2억6400만원을 받은 뒤 이를 주지 않고 보관하다 개인적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당초 광고주가 출연료를 자신에게 입금하면 1주일 이내에 홍씨가 원하는 계좌로 재송금하도록 계약을 맺었으나 이를 어기고 개인사업과 채무 변제, 교육비 등에 이 돈을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씨는 업무상 횡령 혐의로 지난달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형을 선고받았고, 같은 달 사기혐의로도 1심에서 벌금 50만원을 선고받아 항소심 재판을 진행 중이다.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국내 첫 담뱃갑 흡연 경고그림 시안이 최초로 공개됐다.국내에서 촬영된 환자와 수술 장면을 쓰거나 흡연의 폐해를 직·간접적으로 표현한 것들로, 외국 경고그림에 비해서는 혐오감 강도가 낮다는 입장이다. 경고그림제정위원회는 12월23일부터 담뱃갑에 부착될 경고그림 후보 시안 10개를 최종 확정해 31일 발표했다.폐암·후두암·구강암·심장질환·뇌졸중 등 병변 관련 5종과 간접 흡연·조기 사망·피부 노화·임신부 흡연·성기능 장애 등 비병변 관련 5종이다.당초 해외의 경고그림을 가져다쓰는 방안도 검토했으나, 한국인에게 흡연 폐해에 대한 경고 효과가 큰 국내 사례나 자체 제작물로 채택됐다. 주제별로는 폐암은 대한흉부외과학회가 제공한 폐암수술 장면, 후두암은 국립암센터의 후두암 환자의 사진, 구강암은 대한치과의사협회의 구강암 환자의 사진, 심장질환은 대한흉부외과학회의 관상동맥우회술 장면이다. 뇌졸중은 뇌졸중 환자의 후유증을 표현한 자체제작 그림이다.비병변 관련의 경우 모두 자체 제작했다. 간접흡연은 이로 인한 어린이의 건강 피해를 은유적으로, 임신부 흡연은 태아의 직접적 피해를 각각 표현했다. 성기능 장애는 흡연에 의한 남성의 발기부전을 구부러진 담배
[시사뉴스 이종근 기자]지난해 코스피 상장사들의 매출은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큰 폭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거래소는 31일 연결재무제표를 제출한 12월 결산 상장법인 589개사 중 73개사를 제외한 516개의 결산실적을 분석한 결과, 연결기준 매출액은 1639조원으로 전년보다 3.01% 감소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102조2077억원으로 전년 대비 14% 증가했고, 순이익은 63조5918억원으로 3.05% 증가했다. 매출액 영업이익률과 매출액 순이익률은 각각 6.23%, 3.88%를 기록했다. 즉, 상장사들이 1000원짜리 상품을 팔았을 때 62원의 영업이익을 남겼고, 제반 비용을 빼고 회사가 실제로 39원을 손에 쥐었다는 의미다. 삼성전자를 제외하면 매출액 비중이 높은 삼성전자(12%)를 제외할 경우 상장법인의 연결매출액은 1438조원으로 전년 대비 3.06% 감소했다. 하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75조9743억원, 44조5316억원으로 각각 18%, 16% 증가했다. 지난해 삼성전자의 매출액은 200조6534억원으로 전년 대비 2.7%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26조4134억원으로 5.6% 증가한 반면 순이익은 19조601억원으로 19%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20대 총선에서 이른바 적진에 깃발을 꽂으려는 후보들 가운데 일부가 선전을 펼치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이들이 최종적으로 당선되는 '이변'을 연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대표적 인사들은 여권의 심장부인 대구에서 도전장을 던진 김부겸(수성갑) 전 의원과 더민주 소속이었다가 탈당한 무소속 홍의락(북구을) 의원, 전북에서 여당 깃발을 꽂으려는 정운천(전주을) 후보다. ◆김부겸·홍의락 선전…흔들리는 대구대구 수성갑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전 의원은 현재 각종 여론조사에서 상대 후보인 새누리당 김문수 전 경기지사를 크게 앞서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SBS가 TNS에 의뢰해 지난 26~28일 이 지역 유권자 503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면접조사를 실시한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 29일 보도), 김 전 의원은 52.9%로 과반을 넘기며 김 전 지사(34.6%)를 앞섰다.동아일보와 채널A가 리서치앤리서치(RR)에 의뢰해 19~20일 이 지역 유권자 5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 22일 보도)에서도 김 전 의원(50.0%)은 김 전 지사(31.6%)를 오차 범위 밖에서 제쳤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4·13 총선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31일 야3당은 치열한 수도권 선거운동 속에서도 야권연대를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다.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 정의당 심상정 공동대표는 각각 수도권 유세를 하면서도 '야권연대'에 대한 공중전에 나섰다.김 대표는 이날 서울 중·성동갑에 출마하는 홍익표 의원 지원 유세에서 "야당이 분열되면 결국 여당 좋은 일만 시킬 수 밖에 없다"며 "이것(야당 분열)은 우리 모두가 바라는 야당의 구도가 아니다"라고 국민의당과 정의당을 압박하고 나섰다.그는 "이대로 야당 분열상태에서 선거를 치르면 새누리당의 의석을 늘려주는 결과를 가져올 뿐"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전날 선대위 회의에서 "각 지역구에서 (야권 후보자간) 연대가 이뤄질 경우 중앙당에서 적극적으로 연대 과정을 지원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야권 연대에 소극적이던 김 대표가 선거가 임박하자 후보단일화 압박에 나선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안철수 대표는 성북구 성신여대역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날 문재인 전 대표가 "야권 전체는 역사의 죄인이 될 수도 있다"며 후보단일화를 압박한 것에 대해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대화, 교류, 제재 모두가 평화통일을 위한 도구일 수 있지만 지금은 제재와 압박을 통해 북한 변화를 이끌어내야만 궁극적으로 제대로 된 평화를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제4차 핵안보정상회의 참석차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중인 박 대통령은 이날 블룸버그 통신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우리 정부는 북한의 도발에는 단호하게 대응하면서도 인내심을 갖고 남북간 신뢰구축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지만 북한은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 도발을 거듭하면서 앞으로도 (핵실험을) 계속하겠다고 공언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박 대통령은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과거와 같은 방식의 대응을 되풀이한다면 북한의 잘못된 행동을 바로잡을 수 없고 긍정적인 변화도 기대할 수 없기 때문에 개성공단 전면 중단과 독자 대북제재 조치라는 결단을 내렸다"고 설명했다.이어 "분단의 고통을 치유하고 평화로운 통일을 이루는 것은 상황이 어렵다고 중단하거나 미룰 수 없는 역사적 소명인 만큼 정부는 강력한 제재와 압박으로 북한 정권을 변화시켜 나가면서 우리 내부의 통일 역량도 지속적으로 강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북한의 핵개발 야욕에 대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