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각국에서 오는 4월 10일 출시되는 스마트폰 '갤럭시S6' 발표행사를 열고 시장공략에 들어갔다.삼성전자는 23일(현지시각) 인도 델리, 칠레 산티아고에서 잇따라 '갤럭시 S6', '갤럭시 S6 엣지' 발표 행사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이달 초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공개된 이후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가 처음 선보이는 이 행사에는 인도 300여 명, 칠레 150여 명의 미디어와 거래선 등이 참석해 삼성전자의 새로운 스마트폰 전략모델에 대한 큰 관심을 보였다.인도와 칠레는 각각 신흥 시장인 서남아, 중남미의 핵심 거점으로 4월 10일 1차 출시국에 포함된 곳이다.인도는 스마트폰 시장이 성장하기 시작하는 주요 지역이며, 정보통신(IT) 인적 자원이 풍부해 인도 연구인력들도 갤럭시 S6 개발에 함께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미국에 소재한 삼성전자 싱크탱크팀(TTT)을 이끌고 있는 인도 출신의 프라나브 미스트리 상무가 출연해 삼성전자가 지향하는 혁신에 대해 발표하기도 했다.칠레는 중남미 ABC(아르헨티나, 브라질, 칠레) 국가 중 하나인 중남미 주요 시장으로, 삼성전자가 꾸준히 시장 점유율을 늘리면서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앞으로 민간택지내 분양가상한제가 탄력적으로 적용된다.국토교통부는 24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주택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해 4월1일부터 적용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해말 공포된 주택법 일부 개정안의 후속조치다.주요 내용을 보면 개정법률에 따라 민간택지내에서 건설·공급되는 주택은 분양가상한제를 적용치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주택가격상승률이 물가상승률보다 현저하게 높은 지역의 경우 국토부 장관이 주택거래량·가격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한 후 주택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정키로 했다.분양가상한제 충족요건은 ▲직전 3개월간 아파트 매매가격상승률이 10% 이상인 지역 ▲직전 3개월간 월평균 아파트 거래량 증가율이 전년동기보다 200% 이상인 지역 ▲직전 3개월간 연속해 아파트 공급이 있고 평균 청약경쟁률이 20대 1을 초과한 지역 등으로 이중 하나만 충족하면 일단 대상이 된다.아울러 개정법률에서 분양가상한제 적용지역으로 미지정된 수도권 민간택지에 대해 전매행위를 제한토록 함에 따라 지금과 같이 6개월간 전매를 제한키로 했다.하지만 ▲도시형생활주택 ▲경제자유구역내 외자유치 관련 주택 ▲관광특구내 초고층건축물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알바노조가 오는 28일 추가로 맥도날드 매장 점거 시위를 예고한 가운데, 맥도날드가 전직 크루의 부당해고는 사실무근이라고 강조했다.맥도날드는 24일 "해당크루는 재직기간 동안 잦은 스케줄 변경, 지각, 결근 등으로 인해 안정적인 매장운영에 기여할 수 있는 크루가 아니었기 때문에 계약갱신사유가 없다"면서 "지방노동위원회도 회사가 정당하다고 판결했다"고 주장했다.이어 "고용, 인력운용, 노무관리 등 인사관리 전반에 걸쳐 부당한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시스템을 확립, 운영하고 있다"며 "다각도로 인적, 물적자원을 투입해 관련법령을 철저히 준수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이날 맥도날드는 해명자료를 통해 90% 이상의 크루(시급제 매장직원)가 7000~9000원 이상의 시급과다양한 복지혜택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전체 크루의 93%가 평균 7000~9000원 이상의 시급을 받고 있고, 시급제 직원도 본사 일반 사무직과 동일한 4대보험, 퇴직금, 학비지원 등 다양한 복지혜택을 누리고 있다고 밝혔다.또 크루 90%는 학생, 주부로 유연한 근무제를 할 수 있어 맥도날드 근무를 선호한다면서 크루 80% 이상이 유연한 근무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가 올여름 발표할 전후 70년 담화에 담을 내용을 논의하는 '21세기 구상 간담회'에서 2차대전을 침략 전쟁으로 규정하는 것을 놓고 팽팽한 찬반 격론이 벌어졌었다고 일본 언론들이 24일 보도했다.일본 정부는 23일 열흘 전인 지난 13일 열린 간담회 2차 회의의 의사 요지를 공개했다. 1995년 무라야마 도미이치(村山富市) 총리 담화에서 분명히 한 "식민지 지배와 침략' 및 '반성과 사과'라는 표현을 계승할 것인지 여부가 초점으로 떠오른 가운데 한 위원은 "현재의 가치관에 비춰볼 때 '그 전쟁이 침략'이었다고 단정해도 좋은 것인지 의문이다. 전후 50년, 60년 담화에서 사용한 표현이라고 해서 70년 담화에서도 그대로 사용할 것인가"라고 문제를 제기했다.다른 위원도 "'침략'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침략이라는 표현을 명기하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을 나타냈다.그러나 이에 대해 다른 위원은 "침략하지 않았다고 쓰는 것은 당시의 상식에 비춰 있을 수 없다"고 반박하면서 "국제법에서 봐도 침략이 아닐 수 없다. (침략이라는 표현을)사용하지 않음으로써 어떤 오해가 생길지도 생각해야 한다"고 국제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미국 국무부는 23일(현지시간) 현학봉 주영 북한 대사가 북한이 현재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언제라도 발사할 수 있다고 밝힌 데 대해 핵과 미사일 실험 포기를 재차 촉구했다.마리 하프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발표한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 폐기에 대한 국제사회의 폭넓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며 "미국 정부는 이미 수 차례 북한에 검증이 가능하고 되돌릴 수 없게 핵을 완전히 폐기할 것을 북한 당국에 요구했다"고 강조했다.하프 대변인은 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여러 대북 결의안도 북핵의 완전한 폐기를 촉구하고 있다"며 "우리는 북한의 핵 위협에 대해 미국뿐만 아니라 동맹국들도 보호할 것"이라고 전했다.하프 대변인은 북한의 핵 보유와 관련된 질문에 "그것도 큰 비밀은 아니다"라고 말했다.한편 현 대사는 지난 20일 영국 스카이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만이 핵무기 공격 독점권을 가진 것은 아니다"며 ""미국이 북한을 공격한다면 우리는 보복을 하게 될 것이다. 북한은 재래식 전쟁에는 재래식 전쟁으로 핵전쟁에는 핵전쟁으로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일본군 강제위안부를 추모하는 우표가 미국에서 발행됐다.뉴욕서 운영되는 '일본군 성폭력 피해자 사이버역사박물관'(www.ushmocw.org)이 위안부 피해자를 추모하는 특별우표를 제작했다고 22일 밝혔다.'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추모 씰(Comfort Woman Memorial Seal)'은 총 10종이 한 세트로 구성됐으며 한국의 유명 일러스트들이 참여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 회복과 인권, 아픔, 상처, 사랑, 희망, 추모 등을 표현했다.추모 우표 바탕의 회색의 배경색은 상처입은 의미를 나타냈으며, 상단 5종은 소녀와 나비, 팰리세이즈팍의 1호 위안부기림비, 소녀상 등의 이미지를, 하단 5종은 군홧발에 짓밟히고 피흘리는 아픔과 비극, 그런 가운데서도 희망의 이미지를 구현했다.일본군 성폭력 피해자 사이버역사박물관을 운영하는 미디어조아의 한지수 대표는 "2015년을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해결하는 원년으로 선포하고 4개 프로젝트 중 첫 번째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추모 씰 4000시트를 지난 16일 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위안부 피해자 기념 우표는 지난해 한국에서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가 한국노총여성위원회, 우정노조와 함께 처음 발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뉴욕의 한 판사가 그리스 선박업계의 대 부호가 이란의 핵무기 획득을 저지하는 시민단체를 상대로 제기한 명예훼손 소송에서 "국가기밀 보호"를 이유로 이를 기각했다.미연방 맨해튼 지법의 에드가르도 라모스 판사는 이미 정부에서는 국가 기밀을 보호하면서 법적 소송절차를 수행해나갈 방법이 없다는 사실을 제시한 바 있다고 말했다.그는 2013년에도 그리스의 억만장자인 빅터 레스티스가 제기했던 소송에서 국가가 그에게 정부 관련 자료를 한 건도 열람할 수 없게 했던 엄격한 전례를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이번 경우도 비슷한데 원고는 법정에 서보지도 못하게 될 뿐 더러 그 이유조차도 설명받지 못하는 케이스이다"라고 판사는 말했다.이번 명예훼손 소송은 레스티스가 '이란 핵무기 반대 미국연합'이란 시민단체를 상대로 제기한 것으로 이 단체가 자신이 이란과 상거래를 했다는 허위 사실을 유포해서 자신의 평판을 망쳤다는 것이 고소 이유였다.하지만 지난해 미국 정부가 이 소송에 개입해서 레스티스가 요구한 이 시민단체의 배포 유인물 관련 정보를 연방수사국장의 직권으로 거부했다. 이유는 해당 정보 공개가 국가 안보를 심하게 위태롭게 한다는 것이었고 어떻게 민간 비영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원장 서진수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일렉트로닉 록 밴드인 '프로디지(Prodigy)'가 6년 만에 내한공연한다.24일 공연기획사 페스티벌 홍보사 PRM에 따르면, 프로디지는 8월 7~9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달빛축제공원(Penta Park)에서 열리는 '제10회 2015 펜타포트 락(록) 페스티벌'에 헤드라이너로 나선다.1992년 데뷔해 빅 비트라는 장르를 개척한 선두주자로 통하는 프로디지는 일렉트로닉과 록의 절묘한 조화를 일궈낸 팀이다. 대중적으로 익숙한 장르가 아니었음에도 데뷔 초 상업적으로 엄청난 성공을 거뒀다. 빠르면서 강렬한 사운드, 광기 넘치는 보컬이 인상적이다.올해 10년을 맞이한 펜타포트와 인연이 있는 밴드다. 1999년 펜타포트 전신인 '트라이포트 락 페스티벌'을 통해 첫 내한공연하려 했으나 당시 악천후로 무산된 바 있다.PRM은 "폭우로 하루 공연이 취소되면서 공연을 하지 못하고 돌아간 프로디지가 펜타포트의 10주년 무대의 헤드라이너로 등장하게 되는 것으로 매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2009년 일렉트로닉 음악축제 '글로벌 개더링 코리아'로 첫 내한공연했고 이번에 다시 한국을 찾는다. 6년 만인 오는 31일 새 정규앨범을 발표한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탤런트 김범(26)이 tvN ‘신분을 숨겨라’(극본 강현성·연출 김정민)로 국내 활동을 시작한다.극 중 김범은 용산서 강력계 형사 ‘차건우’로 활약한다. 경찰대학교에 수석 입학하고 2년 후 자퇴해 해군특수전여단 SEAL 복무, 제대 후 경찰특공대에서 근무한 화려한 이력을 가졌다.김범은 2013년 MBC TV 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 이후 중국어권에서 영화와 드라마 등으로 활약했다.김범이 출연한 웹드라마 ‘미시대’(누적 조회 수 4억1072만)는 중국의 MSN인 ‘큐큐’와 중국판 카카오톡인 ‘위챗’ 등 다양한 모바일 플랫폼을 보유한 ‘텐센트’의 포털사이트 ‘큐큐닷컴’에서 방송돼 주목받았다.김범은 “오랜만에 국내 팬들을 만나게 돼 설렌다”며 “‘건우’라는 캐릭터가 흥미로웠고 매력 있게 다가왔다”고 기대했다.‘신분을 숨겨라’는 지난해 방송된 OCN ‘나쁜 녀석들’의 김정민 PD가 연출한다. 잠입 수사를 통해 적극적으로 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창설된 수사 5과의 이야기다.‘식샤를 합시다2’ 후속으로 6월 방송된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축구대표팀의 왼쪽 풀백 김진수(23·호펜하임)가 뇌진탕 증세로 슈틸리케호에 합류하지 않는다.대한축구협회는 24일 "김진수는 부상으로 소집 불가 판정을 내렸다. 호펜하임 구단과 협회의 행정적인 절차도 모두 마무리했다"고 전했다.앞서 외신들은 김준수가 뇌진탕 증세 때문에 축구대표팀 소집에 응할 수 없을 것이라고 보도했다.김진수는 지난 21일 파더보른과의 리그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경기가 끝난 후에 뇌진탕 증세를 호소했다.이달 말 있을 우즈베키스탄(27일·대전월드컵경기장), 뉴질랜드(31일·서울월드컵경기장)와의 A매치 평가전을 위해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었지만 한국행 비행기에 오르지 못했다.최근 마르쿠스 기스돌 호펜하임 감독은 "김진수의 체력관리를 위해 일주일에 두 번씩 훈련에서 제외했다. 이제 몸 상태가 올라왔는데 다시 대표팀에 가야 한다"며 "그를 영입할 때 몇 차례 차출은 있을 줄 알았지만 그래도 약간의 협조를 기대했다"고 했다.김진수는 올 시즌 도중에 인천아시안게임, 호주아시안컵 출전으로 약 1개월씩 팀을 떠나야 했다.구단이 김진수의 잦은 차출에 아쉬움을 표했지만 슈틸리케 감독은 "예외를 둘 수 없다"며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2008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박태환(26)의 선수자격 정지 처분에 대한 외신들의 보도가 연이어 쏟아지고 있다.국제수영연맹(FINA)은 24일(한국시간·현지시간 23일) 홈페이지를 통해 금지약물 양성반응을 보인 박태환에게 18개월 선수자격 정지 처분을 내린다고 공식 발표했다.이에 따라 해외의 주요 매체들도 박태환의 징계 사실에 대해 앞다퉈 보도하고 있다.AP통신은 "박태환은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운동선수 중 한 명이다"면서 "그는 러시아의 율리야 에피모바, 비탈리 멜니코프, 세르게이 마코프, 블라디미르 다이어친, 브라질의 호앙 고메스, 에반드로 비니시우스 시우바, 중국의 쑨양 등 지난해 도핑 적발로 징계를 받은 선수들의 뒤를 이어 징계를 받게 됐다"고 덧붙였다.영국 공영방송 BBC도 FINA의 판결 내용을 전하며 "박태환은 베이징올림픽 400m 자유형 금메달리스트이며 한국 수영에서 최초로 올림픽 메달을 획득한 선수다. 2016 리우올림픽에 돌아올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미국 NBC스포츠는 "박태환은 FINA의 결정에 항소할 수도 있다. 또한 대한체육회의 규정에 따라 2019년까지 국가대표로 발탁되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8·LA 다저스)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할 상황에 놓이자 LA 다저스가 고민에 빠졌다.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4일(한국시간) "다저스가 류현진의 부상 정도에 대한 소식을 기다리고 있다"며 "나쁜 뉴스에도 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이 홈페이지는 돈 매팅리 감독이 류현진의 공백을 어떻게 메울지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류현진을 대신할 선수들로는 마이너리그의 조 윌랜드, 카를로스 프리아스, 마이크 볼싱어, 잭 리 등이 거론되고 있다.다저스는 경기 일정상 4월 중순까지 4명의 선발투수로 경기를 치를 수 있다.매팅리 감독은 "우리는 13~14일에 선발이 한 명 더 필요하고 그 이후로는 23~24일까지 5선발이 필요 없다"며 "이 두 차례 시기에 다른 방식으로 접근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대해 메이저리그 홈페이지는 "40인 로스터에 든 선수를 메이저리그에 올렸다가 마이너리그로 내려보내면 최소 10일(부상 대체의 경우 제외)을 머물러야 한다"며 "40인 로스터에 없는 선수를 25인 로스터에 올리려면 먼저 40인 로스터에 자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했다.한편 시범경기 두 번째 등판이었던 지난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