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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쑨양 이어 징계받아" 박태환 자격정지, 해외언론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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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2008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박태환(26)의 선수자격 정지 처분에 대한 외신들의 보도가 연이어 쏟아지고 있다.

국제수영연맹(FINA)은 24일(한국시간·현지시간 23일) 홈페이지를 통해 금지약물 양성반응을 보인 박태환에게 18개월 선수자격 정지 처분을 내린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해외의 주요 매체들도 박태환의 징계 사실에 대해 앞다퉈 보도하고 있다.

AP통신은 "박태환은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운동선수 중 한 명이다"면서 "그는 러시아의 율리야 에피모바, 비탈리 멜니코프, 세르게이 마코프, 블라디미르 다이어친, 브라질의 호앙 고메스, 에반드로 비니시우스 시우바, 중국의 쑨양 등 지난해 도핑 적발로 징계를 받은 선수들의 뒤를 이어 징계를 받게 됐다"고 덧붙였다.

영국 공영방송 BBC도 FINA의 판결 내용을 전하며 "박태환은 베이징올림픽 400m 자유형 금메달리스트이며 한국 수영에서 최초로 올림픽 메달을 획득한 선수다. 2016 리우올림픽에 돌아올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NBC스포츠는 "박태환은 FINA의 결정에 항소할 수도 있다. 또한 대한체육회의 규정에 따라 2019년까지 국가대표로 발탁되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이어 "박태환이 8월 세계선수권에 참가하지 못할 경우 자유형 200m에 라이언 록티(31·미국), 400m에 하기노 코스케(21·일본)와 쑨양(24)만 남게 된다"고 덧붙였다.

프랑스 언론 르몽드는 박태환의 도핑적발과 과정을 전하며 "지난해 약물적발로 3개월 자격정지를 당한 쑨양에 이어 6개월 동안 아시아 수영선수 두 명이 약물에 연루됐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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