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4월 분양가 상한제 폐지를 앞두고 수도권 보금자리지구에 공급되는 민간분양단지가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분양시장의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분양가 상한제 폐지로 인해 민간택지에 짓는 민영아파트의 분양가는 오를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기존 공공택지에 공급되는 공공∙민영 아파트는 분양가 상한제가 종전과 같이 의무 적용돼 예비 청약자들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보금자리주택지구(보금자리)의 경우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으로 지정됐던 곳인 만큼 입지 경쟁력이 높고 주거환경이 쾌적해 건설사들은 물론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두터운 편이다. 실제로 지난 2008년 9월19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도심공급 활성화 및 보금자리 주택 건설방안'을 살펴보면 보금자리주택단지의 조성을 위해 기존 인프라가 잘 갖춰져 개발비용이 적게 드는 중소규모 지구를 활용하도록 돼 있다. 보금자리에서도 민간 분양 아파트는 트렌드를 반영한 설계, 첨단 시스템 등 상품 완성도에 공을 들여 인기를 끌었다. 2012년 강남보금자리지구 첫 민간아파트로 관심을 모은 '래미안 강남힐즈'의 경우 평균 3.58대 1, 최고 9.28대 1의 최고경쟁률을 기록하며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한국 테니스의 '희망' 정현(19·삼일공고·세계랭킹 121위)이 남자프로테니스(ATP) 마이애미오픈 단식 2회전에서 탈락했다. 정현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ATP 투어 마이애미오픈 단식 본선 2회전에서 세계랭킹 9위 토마스 베르디흐(30·체코)에 0-2(3-6 4-6)로 졌다. 와일드카드를 받아 본선에 진출한 정현은 1회전에서 마르셀 그라노예르스(29·스페인·세계랭킹 50위)를 2-1(6-0 4-6 6-4)로 물리치며 ATP 마스터스 1000시리즈에서 생애 첫 승을 맛봤다. 한국 선수가 ATP 투어 대회 단식 본선에서 승리를 거둔 것은 2008년 9월 이형택이 재팬 오픈 단식 1회전에서 승리를 거둔 이후 처음이었다.메이저대회 다음으로 등급이 높은 ATP 마스터스 1000시리즈에서 이변을 연출한 정현은 상승세를 이어가려 했지만 2회전에서 세계 최정상급인 베르디흐의 벽을 넘지 못했다. 정현은 1세트 게임스코어 2-3 상황에서 더블폴트와 범실을 저질러 브레이크를 당했다. 흔들리지 않고 베르디흐의 서브게임을 잡아내며 3-4로 추격에 나섰지만 이후 상대의 강력한 서브에 눌려 3-6으로 1세트를 내줬다. 몸이 풀린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보름 만에 시범경기에서 안타를 뽑아냈다. 추신수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의 호호캄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5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추신수는 아직 왼쪽 삼두근 통증이 조심스러운 듯 지명타자로 출전했지만 13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이후 첫 안타를 뽑아내며 건재함을 알렸다. 16일 밀워키 브루어스전 이후 삼두근 통증으로 충분한 휴식을 취한 추신수는 24~25일 열린 마이너리그 평가전에서 타격감을 되살렸다. 이날 안타는 시범경기 보름 만이자 3경기 째 나온 것이다. 타점으로 인정되지 않았지만 득점에 기여하는 영양가 있는 안타였다.이날 추신수는 세 번째 타석까지도 안타를 뽑지 못했다. 1회초 2루 주자없는 상황에서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난 추신수는 2회 2사 3루 찬스에서도 헛스윙삼진으로 돌아섰다. 6회에도 2루수 땅볼에 그쳤다.그러나 마지막 타석에서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팀이 2-4로 끌려가던 8회 1사 1루에서 추신수는 R.J. 알바레즈를 상대로 우익수 앞 안타를 뽑아냈다.이때 우익수 크레이그 젠트리가 포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마이너리그에서 홈런을 치고 돌아온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바로 안타를 신고했다.강정호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의 센추리링크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 유격수 겸 6번타자로 선발출장, 3타수 1안타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시범경기 타율은 0.111에서 0.133(30타수 4안타)로 소폭 상승했다. 그보다 반가운 것은 12일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시범경기 이후 보름 만에 안타를 재개했다는 것이다.거기에 시범경기 첫 3루타다. 장타를 친 것도 두번째 출전이었던 5일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 이후 처음이다.타격부진에 시달리던 강정호는 클린트 허들 감독의 주문 아래 타석 경험을 쌓기 위해 27일 마이너리그 평가전에 나가 홈런을 쏘아올렸다. 주문은 적중한 듯 하다.강정호는 팀이 1-0으로 앞선 2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투수 트레버 메이의 공을 받아쳐 중견수 방면 3루타를 만들어냈다. 이후 강정호는 후속타자 제프 데커의 적시타로 홈까지 밟았다.이후 강정호는 4회 무사 2루 상황 두번째 타석에서 3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6회에는 선두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그룹 '엑소'의 정규 2집 '엑소더스' 타이틀곡 '콜 미 베이비(CALL ME BABY)'가 공개 동시에 음원 차트를 평정했다.28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엑소가 이날 0시1분 공개한 '콜 미 베이비'는 멜론·올레뮤직·엠넷·지니·네이버뮤직·다음뮤직·벅스·소리바다·몽키3 등 9개 음악 사이트의 실시간 차트 정상을 휩쓸었다.또 엑소 공식 홈페이지(http://exo.smtown.com/)와 유튜브 SM타운 채널(http://youtu.be/B7BCRvtfdHk) 등에 이번 컴백 프로모션의 마지막 영상인 '패스코드(Pathcode) #D.O.(패스코드 #디오)'를 올렸다.SM은 컴백 프로모션의 미션에 참여한 팬들에게 주는 선물을 29일 트위터와 웨이보 계정(@PathcodeEXO)으로 알린다.엑소는 30일 낮 12시 '엑소더스' 수록곡 전곡을 공개한다. 같은 날 오프라인에도 발매한다.4월2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활동한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이 시청률 12.5%를 기록했다.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가 27일 오후 7시52분부터 9시58분까지 KBS 2TV가 중계방송한 시청률을 집계한 결과다. 대전이 14.5%, 대구·구미가 12.4%, 수도권이 12%로 조사됐다.이날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이 경기에서 한국은 전반 15분 구자철(마인츠)의 헤딩 선제골로 앞서가다 전반 31분 우즈베키스탄의 쿠지보예프에게 실점하며 1대 1로 비겼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tvN ‘꽃보다 할배’의 인기는 여전했다.1년 만에 돌아온 tvN 배낭여행 프로젝트 제4탄 ‘꽃보다 할배 그리스 편’이 27일 첫 회 평균시청률 10%(닐슨코리아·유료플랫폼 기준)를 찍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12.5%까지 올라갔다.이날 방송에서는 여행의 첫 번째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오랜만에 다시 모인 이순재·신구·박근형·백일섭과 이서진, 새로운 짐꾼 최지우의 등장, 유쾌한 두바이 여행 첫날을 담았다.직진 본능과 학구파적 자세의 이순재, 엉뚱하면서도 따뜻한 신구, 손에서 카메라를 놓지 않는 로맨티스트 박근형, 일단 앉고 보는 백일섭, 다양한 노하우로 프로 짐꾼의 노련함을 보여준 이서진의 활약은 여전했다.특히 초보 짐꾼으로 나선 최지우의 활약은 기대 이상의 재미를 줬다는 평가다. 직접 만든 노트로 영어 공부를 하고 안내서를 손에서 놓지 않는 등 꼼꼼한 준비성도 돋보였다.‘꽃할배 그리스 편’ 2회에서는 두바이 사막 투어와 그리스 입성 등 본격적인 여행의 모습을 담는다. 매주 금요일 밤 9시 45분에 방송된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독일 뒤셀도르프 병원은 27일 저먼윙스 항공기를 고의적으로 추락시킨 안드레아스 루비츠 부기장이 지난 2개월 동안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다.뒤셀도르프 대학병원은 이날 루비츠 부기장이 지난 2월 환자로 병원을 찾았으며 3월10일 마지막으로 병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이 병원은 루비츠 부기장이 진단 평가를 받고 있었다며 이와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기를 거부했다. 이 병원은 또 루비츠 부기장이 우울증을 앓았다는 언론 보도를 부인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러시아 북카프카즈 주민 약 1500명이 시리아와 이라크 내 이슬람국가(IS) 무장단체 편에서 싸우고 있다고 러시아 고위관리가 27일 밝혔다.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북카프카즈 특사인 세르게이 멜리코프는 지난해 시리아에서 전투를 마치고 돌아온 최소 5명의 무장 조직원이 보안 관련 소탕작전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멜리코프 특사는 IS는 북카프카즈에 매우 심각한 위협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고 러시아 뉴스통신들이 전했다. 멜리코프 특사는 젊은이들이 IS 무장세력에 합류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체첸은 두 차례 분리주의 전쟁을 치른 이후 크렘린 지지를 받고 있는 지도자 람잔 카드리로프 통치 하에서 보다 안정적으로 변했다. 그러나 이슬람 반군은 여타 북카프카즈 주들을 장악했다. 멜리코프 특사는 다게스탄이 가장 불안정한 곳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중국 민간항공청(CAAC)은 27일 비행 중인 민간 항공기의 조종실에 최소 승무원 2명이 있어야 한다는 규정을 강조했다.CAAC는 이날 '조종실 2인'을 의무화한지 오래됐다며 이 규정은 모든 중국 항공사의 운용 안내서에 있고 일상적으로 CAAC가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다.CAAC는 지난 24일 프랑스 알프스에서 150명이 탑승한 저먼윙스 항공기의 부기장이 조종실에서 기장을 못 들어오게 하고 고의로 항공기를 추락시킨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방 항공당국에 조종실 2인 규정 실행을 엄격히 감독하라고 지시했다.
▲나의균(군산대학교 총장)씨 모친상 = 28일, 전북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30일, 장지 김제 선영, 063-250-1439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금융위원회는 27일까지 신청된 안심전환대출에 대해서는 총 한도(20조원) 소진 여부와 관계없이 모두 수용하기로 했다.금융위는 27일 "금일(27일) 중 은행을 찾아 안심전환대출을 신청한 경우 전환 요건을 충족하면 20조원 한도 소진 여부와 관계없이 모두 허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날 오전 2시 현재까지 누적된 안심전환대출 취급 건수는 15만3551건, 취급 금액은 16조3803억원이다. 총 한도인 20조원까지는 약 3조6197억원이 남았다.이런 추세가 지속된다면 총 한도(20조원)는 이르면 27일, 늦어도 내주 초까지 채워질 것으로 보인다.한편 금융위는 28일 추가 공급 여부에 대한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금융위 관계자는 "그동안 처리된 안심전환대출 상황 등을 면밀히 분석하고 관계기관과 협의해 앞으로의 안심전환대출 처리방향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우리 정부가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가입을 공식선언함으로서 앞으로 지분율을 얼마나 확보할 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2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21개국이 서명한 AIIB 가입을 위한 MOU에서는 GDP를 주요 변수로 하되 국가별 납입의사 등 기타 변수를 고려해 산정한다고 규정했다.하지만 지분 산출의 구체적 방안에 대해서는 아직 참여국간 논의가 진행중이며 지금까지 발표된 내용은 없다고 기재부는 밝혔다정부는 오는 4월부터 협상에 참여해 국익에 유리한 방향으로 지분율이 산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최희남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은 27일 '2015 IDB-ICC총회'가 열리고 있는 부산벡스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국익이 우선되도록 지분참여 협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대신 AIIB 지분 산정도 다른 국제기구와 별반 다르지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세계은행(WB)은 경제력(GDP) 75%, 재원기여도 20%, 개발기여도 5%로 지분을 산정한다. GDP는 시장환율기준으로 60%, PPP환율 기준으로 40%를 반영한다.재원기여도는 WB내 양허성 기금(IDA)출연금, 개발기여도는 신탁기금 출연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