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억대 원정 도박설'에 휩싸인 트로트 가수 태진아가 신곡 활동으로 의혹을 정면돌파한다.30일 소속사 진아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태진아는 힙합그룹 '엠아이비(M.I.B)' 멤버 강남과 듀엣한 '전통시장'을 31일 정오 음원사이트에 공개한다.태진아가 작사·작곡한 '전통시장'은 '서민경제를 살리고 재래시장을 활성화하자'는 주제를 담았다. 록에 트로트, 전통 가락을 혼합한 댄스곡이다.국제시장, 모란시장, 용문시장, 태평시장, 육거리시장, 남원장, 아랫장, 양동시장 등 전국 팔도강산에서 유명한 재래시장을 가사에 녹였다.진아 엔터테인먼트는 "일회성 컬래버레이션이 아닌 신구세대 대표 가수들의 정식 듀엣으로 호흡을 맞춘 곡"이라고 알렸다.강남과 태진아는 지난해 말 '2014 MBC 가요대제전'에서 처음 호흡을 맞춘 뒤 지난달 방송된 MBC TV '나 혼자 산다'에 함께 출연했다.당시 방송에서 태진아는 강남과 배우 김용건에게 유닛 활동을 제안했다. 이로 인해 태진아와 강남의 듀엣 결성이 이뤄졌다.진아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번 '전통시장' 발매에 맞춰 강남과 태진아는 전국의 전통시장을 방문해 침체된 서민경제 살리기 캠페인을 이어갈 뜻을 밝혔다"면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미국 데뷔를 앞둔 한류그룹 '투애니원(2NE1)' 멤버 씨엘이 세계적인 덥스텝 DJ 스크릴렉스와 디플로, 미국 힙합계의 거장 퍼프대디와 함께 무대에 섰다.30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씨엘은 27일부터 29일(현지시간)까지 미국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 베이프론트 파크에서 열린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UMF) 마지막 날 스크릴렉스의 엔딩 무대에 깜짝 출연했다.현지에서 10만 관객이 함께했다. 실시간 중계로 687만명 이상이 시청한 공연이다.씨엘은 이날 헤드 라이너로 엔딩무대를 장식한 스크릴렉스, 디플로, 퍼프대디와 함께 합동 무대를 꾸몄다.스크릴렉스의 '더티 바이브(Dirty Vibe)' 무대에서 랩과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후 솔로곡 '멘붕'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퍼프 대디의 '잇츠 올 어바웃 더 벤자민스(It's all about the benjamins)' 비트에 맞춘 리믹스 버전으로 선보였다. 퍼프 대디가 후반부에 등장해 열기를 더했다.YG는 "씨엘은 스크릴렉스의 엔딩무대가 마무리된 뒤 이날 스크릴렉스 공연에 함께 참여한 퍼프 대디, 저스틴 비버 등과 함께 무대에 올라 환호를 보내는 팬들에게 인사를 하며 공연의 마지막을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차미네이터' 차두리(35·서울)가 정들었던 태극마크를 반납한다.차두리는 오는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뉴질랜드와의 평가전을 통해 국가대표 선수 신분으로는 마지막으로 그라운드를 누빌 예정이다.촉망받는 공격수로 출발해 베테랑 수비수로, 차범근의 아들로 시작해 차두리로 막을 내리는 그가 14년 간 남긴 주요 기록들을 정리했다.▲2001년 11월8일한일월드컵을 1년 앞둔 2001년 고려대에 재학 중이던 차두리는 탄탄한 체격 조건으로 거스 히딩크 당시 대표팀 감독의 눈에 띄었다.그해 11월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세네갈전에는 후반 40분 김남일을 대신해 태극마크 데뷔전을 치렀다.전설의 시작이었다.▲4골7도움공격수로 발탁된 차두리는 2002년 4월20일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에서 데뷔골을 터뜨렸다. 2004년에는 레바논과 트리니다드 토바고, 쿠웨이트를 상대로 골망을 흔들었다.수비수로 변신한 뒤에도 심심찮게 공격 본능을 뽐냈다. 폭발적인 오버래핑으로 공격수들의 득점을 도왔다.지난 1월 우즈베키스탄과의 2015 호주아시안컵 8강전에서 손흥민의 골을 만들어주는 장면은 아직도 뇌리에 생생히 남아있다.▲4723분+α지금까지 75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미국프로농구(NBA)가 정규시즌을 한달 남짓 남겨두고 각 구단의 치열한 순위싸움으로 달아오르고 있다.브루클린 네츠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루클린의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2014~2015 NBA LA 레이커스와의 경기에서 107-99로 승리, 동부콘퍼런스 8위에 올랐다.3연승을 달린 브루클린은 32승41패가 돼 보스턴 셀틱스를 밀어내고 8위 자리로 올랐다. 최근 6경기에서 5승을 거뒀다.브룩 로페즈가 30득점 11리바운드로 활약했고 조 존슨도 18득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거들었다.서부 15위인 레이커스는 19승53패가 됐다. 27분간 뛰며 22득점 16리바운드를 기록한 벤치멤버 조던 힐이 가장 좋은 모습을 보였다.반면 동부콘퍼런스 8위 자리를 지키고 있던 보스턴 셀틱스는 홈인 TD 가든에서 LA 클리퍼스에 일격을 당했다.클리퍼스는 크리스 폴(21득점 10어시스트), 블레이크 그리핀(21득점 9리바운드), J.J. 레딕(27득점 5리바운드)이 각각 20점 이상을 넣으며 119-106 완승을 거뒀다.서부 5위인 클리퍼스는 거침없이 7연승을 달리며 49승째(25패)를 신고했다.보스턴은 이날 패배로 32승41패가 되며 브루클
[시사뉴스이종근 기자] '안심전환대출' 2차 판매가 시작된 30일.이날 각 은행 지점들은 지난 1차 판매 때보다는 다소 한산한 모습이었으나, 아파트가 밀집된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고객들이 몰리는 등 지역별로 편차가 나타났다.금융위원회는 안심전환대출이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20조원 한도를 모두 소진하자 이날부터 20조원을 추가 공급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안심전환대출 취급 기관인 16개 은행들은 이날부터 오는 4월3일까지 5영업일 동안 안심전환대출 연장 판매에 들어갔다.이번 판매도 1차 판매 때와 마찬가지로 '변동금리' 또는 '이자만 갚고 있는'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을 대상으로 한다. 주택가격이 9억원 이하(대출잔액 5억원 이하)로 1년이 경과한 대출 중 연체가 없어야 한다.다만 1차 판매 때와 다소 다른 점이 있다면 이번 판매는 '선착순 접수'가 아닌 '일괄 접수'라는 점이다. 일단 신청을 받은 뒤 만약 20조원 한도를 초과하면 주택가격이 낮은 순서대로 우선 승인하는 방식이다.이런 이유 때문인지 이른 아침부터 줄을 길게 늘어섰던 판매 첫날과는 달리 이날은 다소 한산했다.이날 오전 9시40분께 서울 서대문구 농협은행 본점 영업부에는 고객 1명만이 창구에서 안심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TV홈쇼핑 사업자들이 연이은 제재로 시름이 깊다.정부가 거액의 과징금을 부과한데다, 본보기 차원의 첫 재승인 탈락 가능성까지 점쳐지고 있기 때문이다.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 29일 TV홈쇼핑사 6개 업체에 대해 서면미교부, 구두발주, 부당한 경영정보 요구, 판촉비 부당전가, 부당한 정액제 강요 등 대규모유통업법을 위반한 혐의로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143억68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키로 결정했다.업체별 과징금은 CJ오쇼핑 46억2600만원, 롯데홈쇼핑 37억4200만원, GS홈쇼핑 29억9000만원, 현대홈쇼핑 16억8400만원, 홈앤쇼핑 9억3600만원, NS홈쇼핑 3억9000만원 등이다.6개 홈쇼핑사 모두 방송계약서를 교부하지 않거나 방송 후에 교부해 계약체결 즉시 서면 교부하도록 하는 대규모유통업법 6조를 위반했다. CJ오쇼핑과 롯데홈쇼핑, 현대홈쇼핑, 홈앤쇼핑은 판매촉진비용의 50%를 초과해서 납품업자에게 부담시키거나 사전에 약정하지 않고 판매촉진 비용을 부담시켰다.특히 CJ오쇼핑은 146개 납품업자와 판촉비용 계약을 체결하면서 방송시간 및 방송종료 후 2시간 이내의 주문에 소요되는 비용은 전액 납품업자에게 떠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무(無)항생제 인증' 축산물에 항생제 등의 동물용 의약품을 사용하는데 사실상 제약이 없고 실제로도 일반축산물과 유사한 정도로 약품이 사용되고 있어 소비자를 기만할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감사원은 지난해 10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축산검역본부 등 6개 기관을 대상으로 축산물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 결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해 총 16건의 감사결과를 시행했다고 30일 밝혔다.감사원에 따르면 무항생제 축산물은 도축 전 약품 투여가 금지되는 '휴약기간'만 일반축산물의 2배를 지키도록 돼 있을 뿐 의약품 사용에 사실상 제약이 없다. 관련 법규상 수의사로부터 처방전만 발급받으면 '수의사 처방대상 약품'이나 '일반 동물용의약품'을 일반축산물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실제 2013년 무항생제 인증 농가가 사육하는 소와 돼지를 대상으로 잔류물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일반축산물 농가(0.14%)보다 낮은 수치이기는 하지만 0.05%(19마리)에서 유해잔류물질이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대구·경북 소재 한우(韓牛) 농가를 표본조사한 결과 일반축산물 농가의 동물의약품 구입비용은 마리당 6989원인 반면 무항생제 인증 농가는 마리당 1만13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지난달 항만물동량이 전년동월 대비 2.8% 증가했다.해양수산부는 올 2월 전국 무역항에서 처리한 항만물동량은 총 1억791만t으로 전년동월(1억495만t)대비 2.8%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중 수출입화물은 9223만t, 연안화물은 1568만t을 차지했다.부산항, 대산항, 동해·묵호항 등에서 증가세를 보인 반면, 목포항, 평택·당진항, 광양항 등은 수출화물과 연안화물의 감소로 전년동월 대비 각각 25.7%, 13.4%, 7.5% 감소했다.품목별로 보면 수입차량 및 환적차량 증가에 힘입어 자동차 물동량이 전년대비 16.8% 증가했고, 목재·화공품도 두자릿수 증가세를 보였다. 그러나 철재, 광석 등은 감소했다.비컨테이너 처리 물동량은 총 7445만t으로 전년동월(7600만t) 대비 2.0% 감소했다.대산항, 동해·묵호항 등은 증가했지만 그 외 항만은 전반적으로 감소세를 나타냈다. 품목별로는 자동차, 유연탄, 시멘트 등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9.9%, 8.4%, 4.7% 증가한 반면, 철재, 광석, 기계류 등은 각각 26.6%, 5.4%, 3.3% 감소했다.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동월(176만4000TEU)에 비해 10.9% 증가한
[시사뉴스이종근 기자] 포스코와 동국제강의 합작사인 브라질 일관제철소 CSP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검찰은 최근 포스코건설에 이어 동국제강을 잇따라 압수수색했다. 양사의 연결고리인 CSP는 현재로선 수사대상이 아니라지만 칼날을 피하긴 힘들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CSP는 포스코와 동국제강이 현지 철광석 생산회사인 발레(Vale)와 합작(지분 20:30:50), 총 54억6000만달러(자본금 24억3000만달러 포함)를 투입해 브라질 세아라(Cerara)주 페셈(Pecem) 산업단지에 연간 생산 300만t 규모 일관제철소를 짓는 사업이다.한국 측이 지분 투자(포스코·동국제강), 건설(포스코건설), 운영(포스코), 제품구매(포스코·동국제강)까지 사업 전과정을 주도하는 투자개발형으로 추진되고 있다.한국수출입은행이 제철소 건설사업에 13억달러의 금융(직접 대출 9억1000만달러, 보증 3억9000만달러)을 제공하는 등 국책은행들도 이 사업에 손을 보탰다.2012년 7월 착공 했으며 2016년 상반기 상업생산이 목표다. 현재 공정률 80% 수준.문제는 한국 기업이 해외에서 단독 수주한 단일 플랜트사업으로는 사상 최대지만 현지와 건설업계를 중심으로 문제제기가 끊이지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한샘이 최양하 회장과 창업주인 조창걸 일가가 대주주로 있는 한샘이펙스에 '일감 몰아주기'를 해 수십억원의 이익을 안겨줬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한국인조석가공업협동조합은 30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샘이 내부거래를 통해 사익을 추구하면서 소상공인 영역에 침투해 연관 시장을 독과점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조합에 따르면 한샘이펙스는 매출 1조3250억원의 한샘 브랜드 파워를 앞세워 2013년 매출액 614억원에서 지난해 1000억원 가량으로 한 해 만에 두 배 가까이 성장했다.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3년 말 기준 한샘이펙스의 지분은 최양하 회장이 41.28%, 한샘 창업주인 조창걸 회장이 5%, 조 명예회장의 장녀 조은영씨가 35.52%, 강승수 한샘 부사장이 5%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한샘이펙스의 납입자본금은 15억5000만원으로, 일본 오사카가 소재지인 한샘INC를 90.34% 소유하고 있다.인조석가공업협동조합은 "최근 5년간 한샘이펙스가 한샘으로부터 끌어올린 매출 규모는 2010년 202억원, 2011년 260억원, 2012년 264억원, 2013년 286억원, 2014년 337억원"이라며 "한때 최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안심전환대출 규모가 40조원으로 확대됨에 따라 은행권의 이익도 2000억원 가량 더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주 판매된 1차분과 추가 공급분을 더한 안심전환대출 총 규모 40조원은 지난해 말 기준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366조원의 10% 정도다.은행권은 이자 수익 감소로 곤혹스럽다는 입장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안심전환대출 취급 잔액만큼 주택금융공사로부터 주택저당증권(MBS)를 사야 하는데 MBS의 수익률이 (일반 변동금리대출보다) 낮다"며 "전환 규모가 늘어날수록 손해도 커져 가계대출이 많은 은행의 경우 손실 폭이 더 확대될 수 있다"고 말했다.그는 "1분기 기준금리 인하가 이뤄진 상황에서 안심전환대출 취급 규모까지 확대됨에 따라 은행권에서는 잇따른 악재라고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증권가에서는 안심전환대출 2차 판매에 따른 은행권 이자이익 감소분이 20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서 진행된 1차 판매분까지 합치면 손실은 3000억원에 이른다.다만 금융당국이 은행권의 대출 구조개선에 따라 주택신용보즘기금 출연료 감면 혜택을 제공함에 따라 연 2000억원의 출연료 부담 감소가 예상된다.교보증권 황석규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이미 해제됐거나 기존 시가지 등에 인접한 20만㎡ 미만의 개발제한구역에 중소형 임대주택단지가 건설된다.국토교통부는 개발제한구역 해제지역 개발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임대주택의 건설을 지원하고 해제지역의 개발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개발제한구역의 조정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변경안 수립 지침' 일부개정안을 오는 31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임대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규제 개선은 올 1월 정부가 발표한 '기업형 주택임대사업 육성방안'의 후속 조치이며, 개발제한구역 해제지역 사업 활성화를 위한 규제 개선은 올해 국토부 주요업무 추진계획의 일환이다.개정안은 장기임대주택을 공급하는 경우에도 이미 해제된 지역이나 기존 시가지 등과 인접한 20만㎡ 미만의 개발제한구역을 개발할 수 있게 돼 중소형 임대주택단지 등 다양한 임대주택 공급이 가능해진다.지금까지 20만㎡ 미만의 개발제한구역은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공급의 용이성 등을 감안, 이미 해제된 지역이나 기존 시가지 등과 인접한 지역에 여가·복지 또는 공익시설을 설치하는 경우에만 개발을 허용했다.또한 개발제한구역 해제지역 공공사업 활성화를 위해 사업자의 토지보상비를 절감하고 지주의 사업 참여가 촉진되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포항KTX가 오는 31일 개통함에 따라 이 구간도 반나절 생활권에 접어들었다.포항KTX 개통으로 서울에서 포항까지 지금까지 새마을호 기준 5시간20분이 걸리던 것이 2시간15분으로 3시간5분이 단축된다. 경북 동해안 지역의 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어 포항과 경북 동해안 지역 발전의 전기가 마련될 전망이다.서울~포항간 KTX는 31일부터 일부열차를 운행할 계획이며, 4월2일부터는 주중 16회, 금요일 18회, 토·일 20회 운행된다. 인천국제공항까지도 매일 2회 운행한다.국토교통부는 포항 KTX 노선을 착공 5년만에 완공하고 31일 개통식을 갖는다고 30일 밝혔다.신포항역에서 개최될 개통식에는 이완구 국무총리, 유일호 국토부장관, 이병석 정치개혁특별위원장, 김관용 경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등 정·관계 인사와 지역주민 등 총 8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포항 KTX 노선은 총 38.7㎞로 동해선 신경주~포항구간은 2009년에 착공, 경부고속철도와 동해남부선 연결공사는 2011년에 착공했다. 사업비는 총 1조 1126억원이 투입됐다.포항시 남구 이인리에 지상 3층, 연면적 6232㎡ 규모로 신축된 KTX 포항역사는 총공사비 295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