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배우 이병헌(45)·이민정(33) 부부가 득남했다.두 사람의 소속사 비에이치 엔터테인먼트와 엠에스팀 엔터테인먼트는 31일 "이민정이 이날 이른 아침 서울 모처의 병원에서 건강한 남아를 출산했다"고 전했다.지난 20일 영화 촬영차 미국에 갔던 이병헌은 이민정의 출산에 맞춰 27일 귀국해 아내의 곁을 지켰다.소속사들은 "현재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부모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두 사람은 2013년 8월 결혼했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남자 프로농구를 주관하는 KBL이 '심판들이 재계약을 의식해 윗선·감독의 눈치를 보며 본연의 임무를 하지 못하고 있다'는 연맹 출신 인사의 주장에 대해 "사직서를 제출한 이의 주관적 생각"이라며 의혹을 일축했다.KBL 경기 기술위원으로 재직하다가 올해 1월 사직서를 제출한 A씨는 최근 심판들 사이에서 ▲재계약 의식해 눈치보기 ▲감독 가려서 휘슬 불기 ▲남의 휘슬 모른 척 하기(내 담당구역 이외 판정은 외면) ▲상황에 맞춰 불기 ▲이기주의 팽배 등이 만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A 전 경기 기술위원은 연맹에 사직서를 제출하면서 함께 낸 사유서에 이 같은 내용을 담았다. 사유서는 연맹 고위 임원들에게 보고됐다.KBL은 31일 질의답변서를 통해 "A의 주장은 전후 과정을 살피지 않고, 본인의 주관적인 생각만을 담은 내용이다"고 밝혔다.연맹은 "시즌 중 각종 평가자료를 통해 연맹 소속 심판에 대한 고과를 산정해 시즌 계약을 하고 있다. 본 방식의 취지는 상호 경쟁을 통한 기량 향상을 도모하는 것이며 여러 단계를 거친 객관적인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했다.이어 "'눈치 보기', '감독 가려서 휘슬 불기' 등의 A의 주장은 결코 고려될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영원한 불사조' 박철순(59)이 스리랑카 야구 국가대표를 지도한다.대한야구협회는 오는 4월1일 박철순을 스리랑카 야구 국가대표 지도를 위해 파견한다고 31일 밝혔다.지난해 2014 인천아시안게임 기간 중 대한체육회와 스리랑카가 체육교류 양해각서를 체결하면서 이번 파견이 이뤄지게 됐다.스포츠동반자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박철순이 파견 대상자로 선정돼 스리랑카로 떠나는 것이다.박철순은 스리랑카 야구대표팀을 약 한 달간 지도한 후 5월4일부터 10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제11회 아시안컵(Eastern division)에서 스리랑카 대표팀을 이끈다.한편 스리랑카 야구 지도자 파견은 2012년 김정수 전 동의대 감독 이후 3년만이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8)이 뛰고 있는 LA 다저스와 강정호(28)가 몸담게 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상위권의 성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추신수(33)의 소속팀인 텍사스 레인저스는 하위권이라는 평가다.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메이저리그(MLB) 30개 구단의 순위를 예상해 공개했다.SI는 다저스를 30개 구단 가운데 2위로 올려놓았다. 95승67패를 거둬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에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해(94승68패)와 크게 다르지 않은 순위다.SI는 다저스가 불펜을 제외하면 최고의 팀이라고 평가했다.SI는 "지난 4년 동안 세 차례나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받은 클레이튼 커쇼, 적어도 다른 팀에서는 에이스 자리를 충분히 꿰찰 잭 그레인키, 어깨 부상으로 부상자명단(DL)에서 시즌을 시작하지만 뒤를 받치는 류현진도 있다"고 전했다.다저스 타선에 대해 SI는 "지미 롤린스와 야스마니 그랜달, 하위 켄드릭이 새롭게 합류했다. 의심의 여지없이 탄탄하고 파괴력을 갖춘 타선이다"고 평가했다.SI는 앤드류 프리드먼 구단 운영 부문 사장과 파르한 자이디 단장을 영입한 다저스가 영리한 프런트까지 갖췄다면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삼성전자가 다음 달부터 하루 4시간 기본근무를 골자로 한 '자율 출퇴근'제도를 전면 도입한다.법정 근로시간인 주 40시간 내에서 출근과 퇴근시간을 스스로 정해 일하되, 최소 하루 4시간 이상은 근무하는 방식이다.31일 삼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4월 13일부터 이 같은 내용의 자율 출퇴근제를 시행한다.삼성전자는 그동안 소프트웨어 개발 부서 등 일부 직군에 한해 출근 시간을 자율로 정하는 '자율 출근제'를 시행해왔다. 퇴근과 근무시간까지 스스로 정하도록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삼성 관계자는 "법정 근로시간인 주 40시간 내에서 근무시간을 직원 스스로 결정하도록 하는 방식"이라면서 "다만 업무 공백을 막기 위해 최소 하루 4시간 이상은 근무토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틀에 박힌 업무방식에서 벗어나 창의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기위해 자율출퇴근제를 도입키로 했다"고 설명했다.삼성전자는 우선 본사에서 이 제도를 시행한 뒤 국내외 다른 사업장에도 자율출퇴근을 확대할 방침이다.다만 삼성그룹의 다른 계열사로 자율출퇴근이 전면 확산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삼성의 다른 관계자는 "삼성전자를 제외한 다른 계열사 적용여부는 회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안심전환대출' 2차 판매 첫 날인 지난 30일 신청규모가 2조원에 달했다.31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후 11시까지 집계된 대출건수는 2조2000건, 금액은 2조2000억원을 기록했다.이번이 2차 판매인 만큼 1차 판매가 이뤄졌던 지난 24일 하루동안 승인금액이 3조원을 돌파한 것과 비교하면 그리 많이 몰린 것은 아닌 것으로 평가됐다.아울러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판매된 1차분의 최종 실적은 18만9184건, 19조883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당초 공급 한도인 20조원를 거의 소진한 것이다. 1차분 신청자에 대해서는 전환요건 충족시 모두 안심전환대출로 전환된다.은행권은 오는 4월3일까지 5영업일간 2차 추가 공급분에 대해 신청 접수를 받는다. 이어 금융위가 4월5일 2차분 신청금액의 20조원 초과 여부를 확인한다.금융위는 총 한도가 20조원에 미치지 못할 경우, 전환요건 충족자에 한해 모두 전환 처리할 방침이다. 신청 당시 고객이 지정했던 희망대출일에 대출이 실행된다.반면 20조원을 초과했을 경우 주택가격이 낮은 순으로 20조원까지만 대상자격을 부여한다. 금융위는 오는 4월6일부터 4월13일까지 담보가치를 평가한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31일 "은행 중심의 금융시장을 자본시장 중심으로 개혁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임 위원장은 이날 오전 열린 '제1차 금융개혁 자문단 전체회의'에서 "최근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가입 등으로 아시아 인프라 시장이 새롭게 열릴 것"이라며 "우리 기업의 사회간접자본(SOC) 시장 진출에 국내 금융회사도 적극 참여해 새로운 성장기회를 포착·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금융회사의 경쟁력 제고 외에도 금융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서민, 취약계층 금융지원에도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금융개혁 자문단이 단순한 조언자가 아니라 금융개혁의 주체라는 소명감을 갖고 금융당국과 혼연일체로 금융개혁에 매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금융개혁 자문단은 학계, 연구원, 업계, 애널리스트·세제·법률 등 각계 전문가 50여명으로 구성됐다. 자문단은 '금융개혁회의 안건'을 사전 검토해 자문의견을 제시하고, 국내 여건에 맞는 개선방안을 마련한다. 제2차 금융개혁회의의 안건으로는 '감독·검사·제재 쇄신 방안'이 상정된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베트남 경찰이 삼성물산의 항만부두 건설 공사장 사고와 관련해 현지 한국인 직원들을 출국금지했다.삼성물산 관계자는 31일 "베트남 경찰이 사고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현지 한국인 직원들을 출국금지 조치를 한다"며 "경찰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출국금지 조치 대상은 현지관리소장 등 직원 48명이다.앞서 지난 25일 오후 7시52분께 베트남 하띤 성 해안의 붕앙 경제특구에 있는 포모사 하띤 철강회사의 공장에서 항만부두 방파제의 기초 철근콘크리트 구조물(케이슨)을 만들기 위한 거푸집이 무너졌다.가로 30m, 세로 40m, 높이 5.7m의 거푸집이 붕괴되면서 노동자 13명이 숨지고 29명이 다쳤다. 사상자는 모두 베트남인이다.소식이 전해지자 삼성물산 최지훈 사장 등은 26일 사고수습을 위해 베트남으로 출국했다. 또 베트남 현지와 한국 본사에서 각각 대응팀을 구성했다.삼성물산 관계자는 "최 사장 등이 아직도 현장에 남아 사고수습을 하고 있다"며 "사상자들에 대한 보상문제 등도 현재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앞으로 농산물 직접지불금 신청대상이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인으로 한정된다. 또한 적용대상도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지로 제한된다.농림축산식품부는 31일 이같은 내용의 '농산물의 생산자를 위한 직접지불제도 시행규정' 개정안이 국무회의에 제출된다고 밝혔다.농식품부는 농가의 소득안정을 위해 지급하는 보조금이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집행될 수 있게 직불제도와 농업경영제도 등록제도를 연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또한 수명증가 등으로 농업을 경영할 수 있는 연령대가 높아짐에 따라 경영이양 대상 농지를 매입할 수 있는 나이를 전업농업인은 60세이하에서 64세이하, 일반농업인은 45세이하에서 50세이하로 완화키로 했다.이번 개정안에서는 아울러 조건불리보조금과 경관보전보조금 신청대상자에서 농업외 종합소득금액이 3700만원 이상인 농업인은 제외토록 하는 근거규정을 마련키로 했다.농식품부는 현행 규정은 농업소득외의 소득이 많은 농업인에게도 보조금이 지급될 수 있어 소득요건이 적용되는 쌀이나 밭직불금 등 타 보조금과 형평성을 맞추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여객선·화물선 등 선박과 선사 등을 지도·감독할 해사안전감독관이 다음달 1일부터 본격 업무에 돌입한다.해양수산부는 4월1일부터 해사안전감독관 20명을 전국 주요항만에 배치해 선박 및 선박회사에 대한 안전관리 지도감독 업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해수부는 부산 2명, 제주 2명, 인천 2명, 여수 2명, 울산 1명, 마산 3명, 목포 4명, 포항 1명, 군산 1명, 대산 1명, 본부 1명 등을 각각 배치했다.해사안전감독관은 여객선, 화물선 등 선박과 선사 등에 대한 정기·수시 지도감독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선장, 선박 안전관리자 등의 안전수칙 준수여부 및 선박의 안전운항 여부를 철저히 확인해 안전관리 부실로 인한 해양사고 예방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이들은 지난 2월16일 1차 채용되어 직무교육을 수료한 20명(여객선분야 16명, 화물선 분야 4명)이며, 3월에 추가로 채용된 14명은 4월중 전문교육을 이수하고 5월에 각 지방해양수산청에 배치될 예정이다.유기준 해수부 장관은 31일 세종청사에서 임명장을 수여하고 "해사안전감독관 여러분의 역할이 크다. 선박과 선사들이 안전수칙을 제대로 지키는지 철저히 감독해 세월호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북한이 31일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의 북한인권 현장사무소 서울 개설 계획에 반발하며 타격에 나설 것이라고 위협했다.북한 대남기구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는 이날 서기국보도문에서 "괴뢰패당이 유엔의 간판 밑에 북 인권사무소라는 모략기구를 서울에 끌어들여 남조선을 국제적인 반공화국모략범죄의 소굴로 만들려는 조건에서 우리는 절대로 그것을 보고만 있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조평통은 "그런 모략소굴이 남조선에 둥지를 트는 즉시 우리의 무자비한 징벌의 과녁, 첫째 가는 타격대상이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조평통은 "이것(현장사무소 설치)은 동족대결이 골수에 꽉 들어찬 천하의 역적패당만이 감행할 수 있는 가장 추악한 반민족적범죄행위로서 우리의 존엄과 체제에 대한 또 하나의 용납 못할 엄중한 도발이며 정면도전"이라고 강조했다.조평통은 최근 유엔 인권이사회 북한인권결의 채택에도 반발했다.조평통은 "얼마전 괴뢰패당이 유엔인권이사회 제28차 회의에서 우리의 존엄과 체제를 모독하는 극악한 반공화국 인권결의안이라는 것을 또다시 조작해내는데 적극 가담해나섬으로써 온 겨레의 커다란 격분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했다.조평통은 "괴뢰패당은 반공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30일 미국 주가는 각종의 희소식으로 대폭 상승했다.지난주의 대폭 하락으로 올들어 마이너스를 기록했던 다우존스 지수는 263.65포인트(1.5%)가 올라 1만7976.31로 마감함으로써 올들어 0.9% 상승을 기록했다.SP 500 지수는 25.22포인트(1.2%)가 올라 2086.24로, 나스닥 지수는 56.22포인트(1.2%)가 올라 4947.44로 마침으로써 동률의 상승을 기록했다. 이 두 지수는 올 들어 상승해 있다.유럽에서도 유로존의 경제적 분위기가 2011년 7월 이후 최고 수준이라는 조사 결과로 주가가 크게 올랐으며 아시아에서는 중국이 경기 진작을 위한 추가 조치가 나오리라는 기대로 주가가 상승했다.이날 미국 정부는 2월 중 소비 지출이 0.1% 올랐다고 발표함으로써 지난 2개월 동안 소비 지출 하락으로 위축됐던 분위기가 되살아났다.한편 부동산중개인협회(NAR)은 주택 판매가 2013년 6월 이래 최고 수준에 이르렀다고 발표했다.프루던셜 파이넌셜의 시장전략가 퀸시 크로스비는 "오늘 발표된 데이터들은 4월부터 시작될 2분기 경제가 상승하리라는 예고라고 말했다.한편 이날 의료서비스 기업인 유나이티드헬스 그룹은 약국수입 관리업체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미 연방수사국(FBI)은 30일 국가안보국(NSA) 본부 앞에서 발생한 차량 돌진 사고와 총격은 테러와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FBI는 발표문을 통해 "총격 현장은 정리됐으며 우리는 테러와 관련이 없다고 믿는다"며 "NSA 경찰, 다른 사법기관들과 함께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앞서 이날 메릴랜드 포트미드에 있는 NSA 본부 출입구에서 총격이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했다. 여자로 변장한 남자 2명이 차를 이용해 NSA에 들어가려고 하다 NSA 경비원과 싸움이 일어났으며 서로 총을 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