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음원강자'인 RB 가수 크러쉬의 신곡 '잊어버리지마'가 음원차트를 휩쓸고 있다. '잊어버리지마'는 22일 공개 즉시 오후 2시 기준 멜론, 엠넷, 올레, 지니, 벅스 등 5개 주요음원 사이트의 실시간 차트 1위를 질주 중이다. 2월1일 입대를 앞두고 전날 발표된 이승기의 '나 군대 간다'를 비롯해 수지와 백현의 '드림', 케이윌의 '니가 하면 로맨스' 등을 제쳤다. '잊어버리지마'는 유려한 선율과 애잔한 노랫말이 인상적이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지금 이 순간을 잊지 않고 싶다고 노래하지만 어딘가 아련해진다. 그룹 '소녀시대' 리드보컬 태연이 피처링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가수 이승환(51)이 악성 댓글에 맞서는 라이브 투어를 벌인다. 소속사 드림팩토리에 따르면, 이승환은 2월14일 서울 합정동 롯데카드아트홀에서 시작하는 전국 클럽투어의 타이틀로 '퇴물'을 내세웠다. 5월까지 서울을 포함한 5개 이상의 도시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퇴물'이라는 제목은 최근 일부 사이트에서 등장한 이승환에 대한 악플에서 따왔다.드림팩토리는 "지난해 '빠데이' 6시간21분 공연을 비롯해 왕성한 공연활동에도, 방송에 나오지 않는다거나 사회적 발언을 했다는 이유로 일부에서 '퇴물'이라는 악플을 쓰는 걸 보게 된다"며 "방송을 통해 유명세를 얻기보다는 더 많은, 더 다양하고 새로운 공연으로 뮤지션의 가치를 증명하겠다는 그의 오랜 신념과 의지를 역설적이고 유머러스하게 담은 공연 제목"이라고 설명했다."인터넷에 떠다니는 '퇴물'이라는 악플 뒤에 악플러가 숨어있다면, '퇴물'이라는 타이틀의 공연에는 진짜 가수와 제대로 된 팬들이 있다는 걸 보여주고자 한다"고 별렀다. 이승환의 무대에 대한 신념은 올해 상반기 공연 스케줄을 통해서도 드러난다. 전국 클럽투어를 비롯해 지난해 6개 도시로 시작한 '공연의 기원: 오리진' 투어는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2018평창동계올림픽이 2년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신동빈 대한스키협회 회장과 만나 한국 스키 종목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뜻을 모았다.김 장관은 22일 강원도 정선 알파인경기장에서 열린 개장행사에 참석, 다음달 치러지는 테스트이벤트 준비 사항을 점검했다.조양호 평창올림픽 조직위원장 등 관계기관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개장 행사를 지켜봤다. 김 장관은 개장 행사 이후 신 회장과 개별 명담을 했다. 평창올림픽 스키 종목 준비를 위한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서다.이들은 5단계 대표팀 관리 지원과 메달 유망 종목 전략 육성 등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목표는 평창올림픽에서 한국의 설상 종목 사상 첫 메달을 따는 것이다.전체 102개 종목 중 50개를 차지하는 설상 종목의 비중을 고려해 취약 종목에는 외국인 코치를 영입하기로 했다. 또, 체조 출신 선수와 감독이 스키에어리얼 종목으로 전환한 사례처럼 연관있는 타 종목 선수를 영입해 육성하기로 했다.국가대표 지원책 외에도 스키 저변 확대를 위해 '스키점프 키즈스쿨'을 운영하기로 했다.김 장관은 "평창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해 롯데그룹이 국내 스폰서(로컬스폰서)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이 발모 촉진 크림을 바른 것 때문에 스테로이드 양성 반응을 나타낸 제주 유나이티드 소속 강수일에게 2년 자격 정지 처벌을 내릴 것을 21일(현지시간)스위스 로잔에 있는 스포츠중재재판소에 요청했다.스포츠중재재판소는 강수일 선수에 대한 대한축구협회의 15경기 출전 금지 징계에 대한 FIFA의 항소 재판이 다음달 5일 열릴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재판소의 판결이 내려지기까지는 보통 수 주일 정도 소요된다.강수일은 지난해 6월 한국 축구 국가대표침의 아랍에미리트(UAE)와의 평가전에서 첫 국가대표 데뷔를 앞두고 메틸테스토스테론 양성 반응을 나타내 국가대표팀에서 제외됐었다.그는 선물로 받은 발모 촉진 크림을 발랐을 뿐이라고 말했었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함서희(29)가 UFC 2연승에 도전한다.종합격투기단체 UFC는 "여성 스트로급 함서희가 3월19일 호주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나이트 84에 출전한다"고 22일 밝혔다.함서희의 상대는 호주 출신 파이터 벡 롤링스(27)다. 종합격투기 전적은 6승4패이며 지난 10월 리사 엘리스를 상대로 UFC 첫 승을 거뒀다.양 선수는 현재 구두로 경기에 합의를 마친 상태다.함서희는 종합격투기 16승6패를 기록 중이다. 지난 11월 서울에서 열렸던 UFC 파이트나이트 79에서 코트니 케이시(미국)를 상대로 UFC 첫 승을 거뒀고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에 선정됐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장거리 미사일을 탑재한 러시아 군함들이 시리아 내 극단 이슬람 무장단체 이슬람 국가((S)에 대한 공습을 지원하기 위해 시리아에 가까운 동지중해에 집결하고 있다. 러시아 해군은 21일(현지시간) 구축함 쿨라코프 제독 호를 언론에 공개하고 시리아에서의 군사작전을 설명했다. 쿨라코프 제독 호는 미사일 순양함인 바락호와 시리아 해안을 순찰하고 있다. 스타니슬라프 바리크 사령관은 이날 구축함에 승선한 기자들에게 “동지중해에 배치된 이 구축함은 필요 시 선박과 화물선을 보호하고 수색 및 구조작업도 지원하지만, 잠수함과의 교전에 최적화된 함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해군 병사들이 동지중해에서 임무를 수행하면서 여러 차례 외국 국적의 잠수함 추적에 성공했다”며 “동지중해에 여러 국적의 잠수함이 있으며 이 중 일부 잠수함을 추적했다”고 덧붙였다. 러시아는 해군의 동지중해 장기 주둔 등 자국 해군력을 전 세계에 과시하며 소련시대처럼 군사력을 증강해 나가고 있다. 시리아 정부 관계자들과 반정부 단체 대표단이 다음 주 스위스 제네바에서 평화협상을 할 예정이지만, 러시아는 지난해 9월30일 시리아 공습 개시 후 군함들을 시리아 해안인 동지중해에 계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미국 북동부에 이번 주말 1m가 넘는 폭설이 쏟아질 수 있다고 예보돼 비상이 걸렸다. 수도 워싱턴 DC와 버지니아주에는 벌써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21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뮤리엘 바우저 워싱턴DC 시장과 테리 맥컬리프 버지니아 주지사는 주말을 앞두고 이날 각 지역에 비상 사태를 선포했다. 미 국립기상청(NWS)는 워싱턴 DC에 이튿날 오후부터 23일 밤까지 강풍을 동반한 눈보라가 몰아칠 수 있다고 예보했다. 바우저 시장은 "앞으로 36시간 동안 매우 거대한 폭풍이 지속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바우저 시장은 주민들에게 이번 주말 가급적 집 안에 머물러 달라고 당부하면서 공립학교에 휴교령을 내리고 공무원들을 조기 퇴근시킬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워싱턴광역교통공사(WMATA)는 승객과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지하철과 버스 운행을 각각 22일 밤 11시, 오후 5시부터 주말까지 중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WMATA는 "가볍게 받아들일 폭풍이 아니다. 주민들은 금요일 오후 폭풍이 당도하기 전 안전한 장소에 가 있어야 한다"며 "폭풍이 지나가고 제설 작업이 완료되면 운행을 재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워싱턴DC 지하철은 뉴욕시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21일(현지시간) 오후 7시30분께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에 있는 리도 해변 인근 식당 '리도 시푸드 레스토랑'에 폭탄을 실은 차량이 돌진한 뒤 총격전이 벌어져 최소 3명이 숨졌다고 AP통신과 CNN방송 등이 보도했다.정부 대변인은 차량이 돌진하며 폭탄이 터졌을 때 최소 5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고 전하는 등 사상자 집계가 엇갈리고 있다. 사상자 숫자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대변인은 전했다.차량이 식당을 들이받은 뒤 무장 조직원 5명 가량이 식당 근처 호텔에 난입해 인질극을 벌였다. 소말리아 국가정보안전부(NISA)는 당시 호텔이 졸업식과 결혼식에 참석한 민간인으로 붐볐다고 밝혔다.BBC방송은 첫 번째 차량 폭탄이 터진 지 1시간쯤 뒤 2번째 차량 폭탄이 터졌다고 보도했다.현지 경찰에 따르면 공격이 발생한 곳은 리도 해변에서 식당과 호텔이 밀집한 지역이다. 특히 차량이 들이받은 '리도 시푸드 레스토랑'은 소말리아 정부 관계자 등 고위층이 자주 찾는 곳으로 알려졌다. 공격 당시 정부 관계자가 식당 안에 있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NISA는 소말리아 정부군과 경찰은 무장 세력과 총격전을 벌인 끝에 진압하고 민간인과 직원들을 구출했다고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미국은 아프가니스탄에서 세력 확대를 노리는 수니파 과격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 관련 조직에 대한 공중 폭격을 시작했다고 교도 통신이 22일 보도했다.통신은 미국 국방부의 전날 발표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는 한편 아프간 주둔 미군에도 IS 연계 조직과 교전할 수 있는 작전 권한을 부여했다고 밝혔다.아프간 주둔 미군에 교전 권한을 준 것은 아프간과 파키스탄 국경 주변을 거점으로 하는 IS 관련 조직을 미국 국무부가 외국 테러단체로 지정한데 따른 조치이다.국방부가 미군에 IS를 상대로 한 작전 권한을 부여한 것은 이라크와 시리아에 이어 아프간이 세 번째다.제프 데이비스 국방부 대변인은 정례 기자회견에서 "지난 며칠간 아프간 일대에서 여러 차례 공습을 실시했다"고 확인했다.앞서 워싱턴 포스트는 19일 백악관이 IS 격퇴작전을 확대하고자 미군에 아프간 작전권을 승인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신문은 미군이 IS가 근거지를 두고 있는 이라크·시리아 외부에서 작전권을 부여받은 것은 처음이라고 지적했다.백악관의 이번 조치는 애슈턴 카터 국방장관이 작년 12월 아프간으로 확산하는 IS 영향력에 대응하기 위해 작전범위를 아프간으로 확대해달라는 요청에 응한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라이징스타 박소담(25)에 안재현(29), 정일우(29), 씨엔블루 이정신(25), 최민(30), 에이핑크 손나은(22)이 가세했다. 16부작 미니시리즈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가제·연출 권혁찬, 극본 민지은 원영실, 제작 HB엔터테인먼트)가 6인6색 캐스팅을 확정하고 제작 초읽기에 들어갔다.100% 사전제작으로 올해 상반기 방송 예정인 판타지 동거 로맨스물이다. 여주인공 은하원이 하늘그룹 3명의 사촌 형제들이 살고 있는 대저택 ‘하늘집’에 입성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통제 불가능한 재벌 3세들과 함께 위험천만한 동거를 시작하며 일어나는 스무살 청춘들의 풋풋하고 발칙한 이야기를 담는다. 안재현은 밉지 않게 능글맞은 바람둥이 재벌 3세 ‘강현민’을 맡았다. 현민은 돈도 사랑도 인생도 슈퍼갑으로 사는데 익숙한 인물로 하늘집에서 만난 하원으로 인해 지운과 대립 예정이다. 정일우는 하위 1%에서 하루아침에 로열 패밀리가의 일원으로 신분 상승한 인물로, 겉모습과 달리 부드러운 속마음을 지닌 외롭고 거친 반항아 ‘강지운’ 역을 맡았다.하늘집 남자들 사이의 홍일점인 여주인공 ‘은하원’ 역에는 영화 ‘검은 사제들’에서 열연을 펼치며 괴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SM엔터테인먼트와 JYP엔터테인먼트의 조합으로 눈길을 끈 '엑소' 백현(24)과 '미쓰에이' 수지(22)의 듀엣곡 '드림'이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드림'은 30일자 빌보드 월드 디지털송 차트에 3위로 진입했다. K팝뿐 아니라 미국 시장을 제외한 세계에서 발매된 인기곡들을 집계하는 차트다. 음원을 제작한 미스틱엔터테인먼트는 "백현과 수지가 K팝의 인기를 이끌고 있는 글로벌 스타인만큼 각국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뜨거운 반응이 이어진 것"이라고 봤다. '드림'은 지난 7일 발매와 동시에 국내 음원차트를 석권했다. 뮤직비디오는 영상 사이트 유튜브 기준 500만 조회수를 돌파했다. 따듯한 재즈 선율과 함께 청아한 수지의 보컬, 백현의 달콤함 목소리가 어우러진 곡이다. 사랑에 빠진 남녀의 마음을 낭만적으로 노래했다. 히트곡을 양산한 프로듀서 박근태와 미국과 유럽 기반의 프로덕션 '디자인 뮤직' 소속 프로듀서 최진석이 공동 작곡하고 김이나가 작사했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프로농구 서울 SK의 혼혈선수 박승리(26)가 '코트의 미아'가 될 위기에 놓였다.2013~2014시즌부터 3시즌째 한국에서 보내고 있는 박승리가 한국 국적을 취득하지 못해 KBL을 떠나야 할지 모른다.22일 KBL에 따르면, 박승리는 SK가 지난 2013년 10개 구단 중 마지막으로 혼혈선수 지명 권리를 행사하며 영입한 선수로 2009년 1월 제14기 제9차 이사회에서 의결한 '귀화혼혈선수의 계약기간 및 계약해지 조건'을 따라야 한다.이제는 사라진 제도이지만 박승리는 소급적용 대상이다.2013년 5월 귀화혼혈선수 자격으로 SK의 부름을 받은 박승리는 '귀화혼혈선수는 3시즌을 채우면 이적해야 한다'는 규정을 적용받아 이번 시즌이 끝나면 일단 SK 유니폼을 벗는다. 자유계약(FA) 자격을 갖는다. 이 규정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박승리가 걸리는 것은 '3년 내에 한국 국적을 취득해야 한다'는 부분이다.올해 여름 2016~2017시즌 선수 등록 전까지 한국 국적을 취득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퇴출이다. 향후 5년 자격정지도 받는다.박승리는 체육분야 우수인재 특별귀화로 국적을 취득한 문태종(41·오리온), 문태영(38·삼성) 형제와 다르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중국 4개국 친선대회에 참가한 윤덕여호가 첫 경기를 대승으로 장식하며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은 21일 오후 8시30분(한국시간) 중국 쉔젠에서 열린 대회 1차전 베트남과의 경기에서 5-0으로 이겼다.선제골의 주인공은 이민아(인천현대제철)였다. 이민아는 전반 14분 김혜리(인천현대제철)의 크로스를 머리에 맞춰 베트남의 골망을 갈랐다.전반 45분에는 이현영(이천대교)가 단독 드리블 돌파에 이은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신고했다.2-0으로 후반전을 시작한 한국은 유영아(인천현대제철)와 김수연(화천KSPO)이 후반 2분과 7분 득점을 보탰다. 아울러 후반 42분에는 이소담(대전스포츠토토)이 쐐기포를 터뜨리며 승리를 장식했다.이번 대회는 한국을 포함해 중국, 멕시코, 베트남 등이 참가해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국은 오는 23일 멕시코를 상대로 2차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