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항만공사(UPA·사장 김재균)는 글로벌 해운선사인 한국법인 에버그린 코리아를 대상으로 울산항 컨테이너 물동량 증대 및 활성화를 위한 CEO 포트세일즈를 울산항마린센터 1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에버그린코리아 Johnny Lee 신임 사장 등이 참석하였으며, UPA는 울산항 및 컨테이너 터미널과 컨테이너 인센티브제도 등을 소개 하고 울산항‘컨’물동량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협력방안 등을 상호 논의했다. UPA 김재균 사장은 “컨테이너 선사의 울산항 ‘SKIP(건너뛰기)’ 심화, 글로벌 공급망 불안 등 최근 울산항이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에버그린사의 울산항 이용도 및 물동량은 증가했다.”며, 에버그린사의 울산항 활성화 기여에 대한 감사인사를 전하는 한편 “지속적인 상호 협력을 통한 울산항 물동량 증대를 도모할 수 있도록 공사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버그린의 2022년 상반기 울산항 처리 물동량은 2.1만 TEU로 전체 울산항 기항 컨테이너 해운선사 중 세 번째로 많은 물량을 처리하고 있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는 17일 오전 10시 30분 본관 대회의실에서 제73회 2021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박재규 총장을 비롯한 후기 박사학위수여자 일부와 각 대학원별 석사학위수여자 대표 및 관계자 등 소수의 인원만 참석했다. 행사는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하에 박사 및 석사학위에 대한 학위증서수여식만 진행됐다. 이로써 경남대는 ▲박사 32명 ▲석사 201명(대학원 50명, 산업경영대학원 26명, 교육대학원 83명, 행정대학원 42명) ▲학사 736명 ▲통일미래최고위과정 133명 등 총 1,107명의 우수한 인재를 배출하게 됐다. 박재규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수년 간 각자가 전공 분야에서 남다른 열정과 노력으로 졸업의 영예를 완수한 여러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오늘 이룩한 소중한 성취를 통해 미래를 스스로 개척하며 전문인으로서의 드높은 자긍심으로 사회의 가치 증진에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2021학년도 후기 박사학위 수여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교육학박사 강수인, 김희연, 문남희, 윤덕환, 이경순, 이선애, 정지연, 허우페이페이 ▲사회복지학박사 윤숙이, 하승범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이동노동자들의 근로환경 개선과 권익증진을 위해 삼산동 시외버스터미널 일원과 무거삼거리 일원 2곳에 이동노동자 쉼터를 조성하고 17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문을 연 쉼터는 배달, 택배, 대리운전, 택시기사 등 제대로 쉴 공간이 없는 이동노동자들이 누구나 자유롭게 연중무휴 24시간 편하게 쉴 수 있는 휴식공간이다. 가장 큰 특징으로는 실내가 아닌 야외쉼터라는 점인데 이는 남구가 전국 지자체 중 최초이다. 야외쉼터를 조성한 이유는 이동노동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결과이다. 실내에 위치한 쉼터의 경우 접근성이 떨어지거나 주차문제로 이용이 쉽지 않다는 단점이 있어 예전부터 이동노동자들이 쉬어가는 거점공간이자, 유동인구가 많아 접근성이 좋은 삼산동 시외버스터미널과 무거삼거리 일원에 야외쉼터를 조성하게 됐다. 이 사업은 총 2억원의 예산으로 지난 5월에 착공해서 7월에 준공했다. 무거삼거리 일원 쉼터는 면적 127.45㎡로 야외 쉼터와 화장실, 흡연부스를 조성했으며 삼산동 시외버스터미널 일원 쉼터는 면적 80.2㎡로 야간 경관조명을 갖춘 야외 휴게벤치 시설과 흡연부스를 조성했다. 특히 무거삼거리 일원 쉼터는 택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은 체코 국영 원자력연구소(이하 UJV Rez.), 체코 국영 원자력연구센터*(이하 CV Rez.)와 8월 16일 3자 업무협력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기관들이 각 사에서 MOU에 서명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협약을 통해 이들 기관은 소형모듈원자로(Small Modular Reactor, 이하 SMR)와 관련한 연구개발과 각종 시험 및 인증을 비롯해 대형원전 건설/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한수원은 지난 ’19년 초부터 미래성장동력 확보 및 원자력 산업생태계 유지를 위해 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성, 한국 고유의 혁신형 SMR 개발방안을 본격적으로 논의해왔고, 또한 혁신형 SMR 개발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법적‧제도적 지원을 위한‘혁신형 SMR 국회포럼’을 운영하는 등 혁신형 SMR의 성공적 추진을 이끌어 왔다. 특히 '18년 8월부터 UJV Rez와의 원전산업 분야에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었으며, 이번 CV Rez를 포함한 3자 업무협력 MOU를 체결함으로써 국내 원전산업의 동유럽 진출에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북구가 동해남부선 폐선부지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실시설계용역에 착수, 내년에 본격 공사를 시작한다. 북구는 16일 구청 상황실에서 동해남부선 폐선부지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동해남부선 폐선부지 내 조성되는 미세먼지차단숲은 폐선부지 6.5km에 13.4ha 규모로, 실시설계용역 이후 2023년부터 2024년까지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1구간은 울산시 경계부터 중산교차로, 2구간은 신천동부터 호계역, 3구간은 송정택지지구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박천동 구청장 주재로 관계부서장, 용역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사업 개요, 동해남부선 폐선부지 현황 분석, 폐선부지 전국 활용사례, 도시숲 조성의 기준 및 콘셉트 등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실시설계용역은 올해 말 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북구 관계자는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으로 동해남부선 폐선부지에 도심을 길게 잇는 대규모 숲이 조성될 것"이라며 "도심 내 녹색 인프라 조성을 통해 정원도시 북구의 이미지를 높이는 것은 물론 도심 대기환경 개선과 열섬현상 완화 등 기후변화 위기에도 대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경남대학교 정보통신AI공학과(학과장 황승국)는 지난 8월 12일(금) 오후 4시 제5공학관에서 ㈜글로벌코딩연구소(대표이사 이창훈)로부터 ‘기업연계 취업 준비 지원금’ 1,000만 원을 전달받았다. 정보통신AI공학과는 오는 2학기에 4차 산업혁명시대 신입생 및 재학생의 역량 강화와 입학부터 취업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래비전센터’ 신설을 앞두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추진사업 중 하나인 ‘기업연계 취업준비지원금’ 사업 운영을 위해 다양한 기업 발굴에 주력해왔으며, 이날 첫 번째 기업인 ㈜글로벌코딩연구소로부터 장학금을 전달받은 것이다. 장학금은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는 물론 지원기업 현장실습을 통한 취업 연계에 사용된다. 경남 창원시에 있는 ㈜글로벌코딩연구소는 미래 소프트웨어 교육을 제공하는 전문 연구기관으로, 코딩교육 및 스마트팜시스템 개발에 앞장서며 2016년 K-Global 300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경남대 황승국 교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생들의 미래와 꿈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해주신 ㈜글로벌코딩연구소 이창훈 대표이사님 및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기업발굴 및 운영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장학금 지원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은 16일 초ㆍ중학교 교사 30명을 대상으로 지역 노동역사현장체험 프로그램인 ‘2022 우리 동네 한 바퀴’를 운영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학생체험에 앞서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사전체험 형식으로 진행되었고, 오는 9월부터 11월 초까지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전 학년 30개 학급을 대상으로 운영하게 된다. 작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우리 동네 한 바퀴’ 행사는 우리 지역에 잘 알려지지 않은 체험지 답사를 통해 울산의 과거의 모습과 그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의 삶과 노동의 모습을 알아보는 활동이다. 작년에는 달천철장, 약사동 제방유적지, 울산노동역사관 등과 같은 내륙중심이었다면 올해는 장생포 고래박물관, 장생포문화창고, 소금포역사관과 같이 해안중심 지역을 돌아보며 울산의 또 다른 특색을 통해 애향심과 자부심을 기를 기회를 제공한다. 체험행사 때는 역사전공 교사와 체험지 전문 해설사의 해설을 병행하여 참여 교사의 이해를 도왔다. 더불어 학생인솔 시 체험지에 관한 기본 안내, 학생 이동 및 차량 승ㆍ하차 시 안전 유의지점 등을 사전에 준비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사전체험을 한 교사는 “울산에 오래 살았지만 크게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지역에도 현장방사능방재지휘센터가 개소하면서 주민들의 방사능 불안이 해소 될 전망이다. 울산시는 9일 오후 2시 울주군 삼남읍 교동리에서 울주 현장방사능방재지휘센터(이하 울주 현장지휘센터) 준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 이순걸 울주군 군수, 박종현 행정안전부 사회재난대응정책관, 김석철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원장, 이상민 새울원자력본부 본부장 등이 참석한다. 울주 현장지휘센터는 총 사업비 95억여 원이 투입돼 울주군 삼남읍 교동리 일대에 지상 3층, 연면적 1,728㎡ 규모로 건립됐다. 앞으로 새울원자력본부의 방사선비상 시 사고수습 및 주민보호조치 등의 현장대응을 총괄하고, 평시에는 방재 시설・장비 점검, 방재훈련 및 검사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자연재해 등으로 대규모 원전사고로 인해 현재 운용 중인 고리・월성 현장지휘센터가 역할을 수행하기 어려운 경우 대체 현장대응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울주 현장지휘센터 준공으로 방사능 비상 상황에 대한 대응능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에 역점을 두고 최선을 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남구 새마을부녀회(회장 배순호)는 9일 말복을 맞이하여 나눔과 섬김의 집 복지시설에서 지역 어르신들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삼계탕을 대접했다.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집단 급식이 어려웠으나,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복지시설에서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직접 삼계탕을 조리·배식하여 어르신들의 식사를 도와드렸다. 이날 행사는 더운 여름철 건강하고 편안하게 일상을 보내실 수 있도록 지역 어르신 200여 분께 삼계탕을 대접하고 이웃 간에 함께하는 즐거움과 행복한 정을 나눌 수 있는 장이 됐다. 배순호 남구 새마을부녀회장은 “어르신들께 뜻깊은 봉사 활동을 하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무더운 여름 건강하게 잘 보내시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께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신정5동 새마을문고회(회장 김신우)는 8일 경주시 동리목월문학관에서 문고회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회원들간 화합을 다지기 위한 문학기행을 실시했다. 이날 기행은 한국문단사에 굵은 족적을 남긴 소설가 김동리와 시인 박목월의 문학적 위업을 기리기 위해 건립된 동리목월문학관을 탐방하며, 두 작가가 집필한 작품들과 직접 쓴 원고, 집필도구 등 다양하고 풍부한 자료들을 보며 작가들의 문학세계는 물론 인간적 면모까지 두루 알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김신우 문고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 보낸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활동을 통해 누구나 친숙하게 다가오는 마을문고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사천시 사남면 소재 국악소녀 구민정(사남초 4)이 지난 3일 사천시청 시장실을 방문하여 관내 저소득 가정을 위해 써 달라며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구민정 학생이 각종 대회 수상금 및 방송 출현료 일부를 모은 것이다. 구민정은 전국판소리대회 대상 수상을 비롯하여 국악한마당, 얼쑤우리가락 등 다수의 방송 출연 경력이 있으며 그간의 방송 출연료 등을 모아 꾸준히 다른 기관이나 단체에 기부해 왔다. 이번에도 본인이 직접 사천시 저소득가정을 돕고 싶다며 기탁 의사를 표현했다. 구민정은 다가오는 8.6(토) 제2회 삼천포 남일대 청년 트롯가요제 전야제 및 사천시 주최 각종 행사에 출연할 예정이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북구는 지역 숙박·목욕·세탁업 114개 업소를 대상으로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명예공중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평가반이 현지 실사를 통해 일반현황, 준수사항, 권장사항 등 3개 영역의 업종별 조사표에 의해 평가하며, 평가결과에 따라 최우수업소(녹색등급·90점 이상), 우수업소(황색등급·80점 이상), 일반관리업소(백색등급·80점 미만)로 선정된다. 평가결과는 북구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우수업소에 대해서는 전국 지자체 공표 및 위생물품 제공 등 인텐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북구 관계자는 "정기적인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로 영업주의 자율적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유도해 안전하고 수준 높은 공중위생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는 '공중위생관리법' 제13조 규정에 따라 짝수 연도는 숙박·목욕·세탁업소를, 홀수 연도는 이·미용업소를 대상으로 시행한다. 북구는 지난해 이·미용업 561곳을 평가해 최우수업소 119곳, 우수업소 296곳, 일반업소 146곳을 선정했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김해시는 시정 전반에 성인지적 관점을 반영하고, 성평등정책 추진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양성평등정책 추진실적’을 통합성과관리(BSC) 부서평가 공통지표에 반영하고, 연말 평가를 통해 우수부서를 포상하겠다고 밝혔다. ‘양성평등정책 추진실적’은 전 부서 및 읍면동 대상으로 성인지 역량강화 교육과 여성친화도시 추진실적 2개 분야이며, 세부 평가지표로 ▴공무원 성인지 교육 및 여성친화도시 교육 참여율 ▴여성친화도시 추진과제 발굴 및 부서 협업 실적 ▴위원회 위촉직 위원 양성참여율 40% 달성 ▴성별영향평가 실시 및 정책 개선 건수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 여성 참여율 ▴(읍면동) 시민대상 양성평등교육 실적을 평가한다. 다만, 부서장의 성인지 교육 미이수와 위원회 양성참여율 미달성은 부서평가에서 감점대상이다. 또한, 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5대 목표에 따라 성평등정책 추진기반 구축을 위해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 전담인력을 배치하고, 5급 이상 관리직 여성공무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올해 6월 기준 23%(전체 102명, 여성 24명)로 전년 대비 4% 상향하였으며, 성별분리 통계 구축을 통한 성별 요구를 반영한 사업추진 기반 마련을 위해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