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강원 춘천시 의암호 선박 전복사고 잔여 실종자 2명을 찾기 위한 수색이 16일 11일째 이어지고 있다. 강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수색인력 1461명과 헬기·드론·보트·보드 등 장비 171대를 투입해 실종자 수색을 진행 중이다. 이날은 의암댐 방류량 감소로 북한강 수위가 내려감에 따라 수상 수색을 강화했다. 보트 팀을 2개 조로 나눠 의암댐에서 남이섬과 청평댐으로 이어지는 구간과 미사용 바지선, 합수 지점을 집중 수색 중이다. 기존에 실종자들이 발견된 등선폭포 인근과 경찰정 발견 지점도 정밀 수색한다. 또 보드를 이용해 의암댐부터 하류 7.5㎞ 지점까지 수풀을 헤치며 실종자를 찾을 방침이다. 공중에서는 헬기 6대가 의암댐부터 일산대교까지 수색하고, 드론 14대는 사고지점부터 경강교까지 수색을 담당한다. 육상에서는 1102명이 구간을 나눠 정밀 도보 수색을 하며 특히 북한강 수위가 낮아지면서 드러난 수변 지역을 집중해서 살핀다. 한편 15일 오후 3시께 춘성대교에서 하류로 약 1.1㎞ 떨어진 지점에서 춘천시청 환경감시선으로 추정되는 선체와 엔진이 발견됐다.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질본 "7월13일 이후 일반진료 의료진 3명 감염…의사 1명·간호사 2명"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스타벅스 파주야당점 관련 12명 추가 확진…총 29명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강남구 골드트레인 관련 3명·양평 단체모임 관련 2명 확진…총 56명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질본 "8일 경복궁 집회 참가자·11일 고양 화정역 서명부스 참가자 검사할 것"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질본 "7~13일 사랑제일교회 방문자 자가격리·검사 요청…불응 시 처벌"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190명 추가 확진…총 249명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정년 퇴직을 눈앞에 둔 전북 진안경찰서 소속 간부가 경찰서 휴게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6일 전북소방본부와 진안경찰서에 따르면 A(59)경감이 이날 오전 8시 38분께 수사과 휴게실에서 숨진 채 동료 경찰에 의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A경감은 전날 당직 근무를 섰다. 경찰은 특별한 타살·극단적인 선택을 한 흔적이 없다고 판단하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인이 발견되지 않아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을 통해 부검을 검토 중"이라며 "현재까지 부검 실시 등 명확히 정해진 것은 없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16일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레임덕이 문턱까지 왔다"며 "교만함과 고집을 버리고 인적 쇄신을 단행하라"고 요구했다. 안 대표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어제 대통령의 8·15 기념사에 커다란 우려를 표명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저는 어제 대통령의 8·15 기념사에서 국정 운영 기조의 대전환과 인적 쇄신을 약속하는 과감한 반전카드를 기대했다"며 "국가적으로 커다란 위기상황이며 레임덕이 문턱까지 와 있는 대통령의 기념사치고는 너무나도 안이하고 평범한 내용이었다"고 지적했다. 안 대표는 "대통령 국정 운영의 동력은 정치적 자산, 정책적 자산, 도덕적 자산"이라며 "정치적 자산은 지지율 급락으로 거덜났고, 정책적 자산은 소득주도성장, 23타수 무안타 부동산 정책으로 무능함을 증명했다. 도덕적 자산은 조국, 송철호, 유재수, 윤미향 사태로 이미 오래 전에 스스로 파산을 선언했다"고 질타했다. 안 대표는 "야당과 협치를 선언하고 실제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 지금 반전 카드는 국정쇄신뿐"이라며 "역대 정권들이 그렇게 하지 않아서 실패의 길로 들어섰다. 오기 정치를 버리고 야당과 국민의 소리에 귀를 기울일 때 코앞으로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를 재수감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게시 하루 만에 10만명에 가까운 국민의 동의를 받고 있다. 16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따르면 '국민민폐 전광훈의 재수감을 촉구한다'는 글이 이날 오후 1시10분 기준 9만134명의 동의를 받았다. 이 청원은 전날 게시됐다. 게시 하루 만에 약 10만명에 가까운 국민이 청원에 동의한 것이다. 청원인은 "전씨는 지난 4월20일 구속수감 된지 56일 만에 보석으로 석방됐다"며 "급사 위험이라는 읍소 전략이 통했던 것인데 결과는 어떠냐"고 지적했다. 작성자는 "전씨는 보석으로 풀려난 후 수천명이 모이는 각종 집회를 지속적으로 열면서 회비와 헌금을 걷기에 혈안이 됐고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애쓴 방역당국의 노력마저 헛되게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씨가 담임으로 있는 사랑제일교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했지만 결코 반성하는 기색이나 교인들의 건강을 걱정하는 기색도 없어 보인다"고 했다. 청원인은 "교회는 사회 안전망의 마지막 보루가 되어야한다"며 "코로나19에 홍수 피해까지 각종 재난이 겹치는 현실도 안중에 없고, 오로지 돈과 세력에 집중하는 전씨는 우리 사회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하자 국방부가 수도권 군 부대에 종료활동과 회식 등을 금지했다. 국방부는 16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수도권 지역의 거리두기 단계 상향에 따라 16일부터 수도권 내 부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적용·시행한다"고 밝혔다. 적용 대상은 서울, 인천, 경기에 위치한 군 부대다. 교회 등 종교 시설에서 코로나19가 집중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군 부대 내 종료 활동이 제한된다. 부대 내 종교 활동은 영내 장병과 영외 간부가 예배 시간과 공간을 분리한 가운데 시행된다. 종교 활동 외 각종 대면 모임과 행사가 금지된다. 평일 종교 활동, 수련회, 기도회, 성가대 연습, 성경 공부 등을 해선 안 된다. 찬양·찬송도 가급적 자제해야 한다. 회식이나 사적 모임도 자제하도록 지침이 하달됐다. 영내 또는 부대 회관 등에서 실시하는 단결 활동의 경우 영관급 이상 지휘관이 승인하면 개최할 수 있다. 수도권 부대에 속한 간부는 생필품 구매나 병원 진료 등 필요한 경우에만 외출할 수 있다. 간부의 자가 방문 역시 영관급 이상 지휘관 승인을 받아야만 가능하다. 수도권 부대 소속 장병은 다중밀집시설 등 고위험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정부가 자가격리 조치를 위반하고 집회에 참석하는 한편 조사대상 명단을 누락·은폐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 목사를 16일 고발 조치한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현재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시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담임목사를, 자가격리 조치를 위반하고 조사대상 명단을 누락·은폐해 제출하는 등 역학조사를 방해한 혐의로 오늘 중 고발 조치한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시도 자가격리 통보에도 이를 위반하고 허위사실 유포로 신도들의 진단검사를 고의로 지연시킨 전 목사와 이 교회 관계자들을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고발 조치키로 했다. 문재인 대통령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격리 조치가 필요한 사람들 다수가 거리 집회에 참여까지 함으로써 전국에서 온 집회 참석자들에게 코로나가 전파되었을 수도 있는 심각한 상황"이라며 "정부는 강제수단을 동원해서라도 매우 단호하고 강력한 조치를 취해 나가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서울 107명, 경기 43명 등 수도권에서만 최소 150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여기에 사랑제일교회를 방문하거나 관련 확진자와 접촉으로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일부 교회를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소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온 국민이 오랫동안 애써온 상황에서 국민의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대단히 비상식적 행태"라고 비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 등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올린 글에서 "격리조치가 필요한 사람들 다수가 거리 집회에 참여까지 함으로써 전국에서 온 집회 참석자들에게 코로나가 전파되었을 수도 있는 심각한 상황"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문 대통령은 "대규모 집단 감염원이 되고 있는 일부 교회의 상황은 매우 우려스럽다"며 "방역 당국의 지속적인 협조 요청에도 불구하고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고 무시하는 행태를 보이면서 확진자가 대량으로 발생했고, 집단 감염 이후에도 검사와 역학조사 등 방역협조를 거부하고 있어 방역 당국이 큰 애로를 호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가방역 시스템에 대한 명백한 도전이며 국민 생명을 위협하는 용서할 수 없는 행위"라며 "정부는 강제수단을 동원해서라도 매우 단호하고 강력한 조치를 취해 나가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공공의 안녕과 질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