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고명현 기자] 연천군은 2020-2023 연천 방문의 해를 맞아 선정한 연천9경과, 연천 곳곳에 주민과 함께 가꾼 아름다운 명소로 가을철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와 함께 2020-2021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연천 구석기 축제’가 연천! 어디가지 가봤니? SNS 명소 구경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방법은 지정된 장소 5곳을 찾아 구경하고 개인SNS에 업로드 한 후 전곡리유적 특별전시관을 방문하면 된다. 지정장소는 재인폭포(백일홍·천일홍길), 임진강 댑싸리공원, 연천 호로고루 그리고 연천의 옛모습을 추억할 수 있는 전곡시내의 추억소환사진전, 전곡리 유적의 입구에 마련된 특별전시관으로 총 5곳이며 5곳, 3곳, 2곳 인증 수에 따라 축제기념품, 기프티콘등 소정의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인증이벤트 마감일은 다음달 17일이며 지정된 명소를 방문한 후 다음달 9일부터 17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전곡리유적 특별전시관에서 명소인증 확인을 받으면 된다. 연천 구석기 축제 및 연천 SNS 명소 구경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참여방법은 축제 공식홈페이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아름다운 곷과 함께 볼거리 가득
[시사뉴스 강기호 기자] 양평친환경농업박물관은 오는 9월 29일(수)부터 박물관 갤러리미지(기획전시실)에서 농업생활사 기획전 “농업, 천하의 근본이 되다.”展을 개최한다. 양평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대변해 왔던 양평친환경농업박물관은 지역민들의 생활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는 ‘농업’의 가치와 특성을 주제로 기획전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왔다. 이번 전시는 이 땅에서 농경이 시작된 이래, 각 시대별로 지향 가치를 달리했던 농업 정책들을 시간의 흐름대로 재조명해보는 의미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이번 기획전은 프롤로그 및 에필로그를 포함해 총 6부로 구성했으며, 고대부터 오늘날까지 생활문화와 밀접한 관련을 갖고 있는 ‘농업 정책’을 다뤘고, 에필로그에서 친환경농업 경영의 양평 지역 사례를 끝으로 전시를 마무리했다. 전시 담당자는 “이번 전시는 보편적인 농업 관련 역사에 양평 지역의 친환경농업 콘텐츠를 가미했으며, 향후 학술적 기반에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양평은 그린뉴딜 정책을 통한 친환경농업특구의 재도약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러한 군 정책과 맞물려 양평친환경농업박물관 기획전은 양평의 친환경 농업사를 재조명하고 향후 미래상을 제시했다는
[시사뉴스 강기호 기자] 양평군(군수 정동균)은 추석을 앞두고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양평경찰서와 합동으로 다중이용시설의 화장실 불법 촬영기기 탐지활동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주요 점검장소는 관내 휴게소와 역 및 터미널에서 이루어졌다. 이번 활동은 최근 사회적으로 디지털 성범죄가 심각해짐에 따라 불법촬영 및 보복성 성적 영상물 유포를 근절하고 성범죄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합동점검반은 전파탐지기와 적외선탐지기 등 장비를 활용해 소형 카메라가 주로 설치되는 곳을 집중 점검했으며 이번 점검기간 불법 촬영기기는 발견되지 않았다. 한편 양평군은 올해초부터 양평군 관리 공중화장실 115곳에 대해 불법 촬영기기 수시점검을 실시해 오고 있다.
[시사뉴스 박창우 기자] 포천시는 지난 17일 포천시청 시정회의실에서 비주택 거주 청소년 주거신축 관련 후원기관 및 단체의 합동 기탁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탁식에서는 ▲경기포천가구산업협동조합(488만원 상당 가구지원) ▲포천라이온스클럽(2백만원) ▲포천신협(1백만원) ▲포천제일신협(1백만원) ▲일동동부교회(1백만원) ▲포천지역건축사회(설계, 준공허가) ▲한울전시모형(1천만원) ▲(주)한내개발(240만원 상당 레미콘지원) 등 8개 기관 및 단체에서 후원금 및 물품을 기탁했다. 지난 8월부터 포천시에서는 일동면에 거주하는 비주택 거주 청소년가구의 주거신축을 위해 민・관이 참여하여 「사랑의 집 짓기 사업」을 진행 중이며, 10월경에 준공될 예정이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역사회에 따뜻한 관심을 갖고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민・관 협력으로 지역 내 비주택 거주 아동・청소년 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여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
[시사뉴스 박창우 기자] 포천시는 오는 27일부터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보급을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저녹스 보일러는 질소산화물(NOx)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효과가 크고 에너지 효율이 높다. 시는 지난 1월 저녹스 보일러 지원금을 1차 지원한 데 이어, 국비 재원을 추가로 확보해 2차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지원대상은 연식이 10년 이상 된 노후보일러(2011. 12. 31.이전 제조된 보일러)를 공고일 이후 가정용 저녹스보일러로 교체하는 가구다. 1대당 20만원씩 지원하며, 예산 소진시까지 접수 받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천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친환경정책과 대기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질소산화물 90%감소 효과가 있는 친환경 저녹스보일러 설치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꿈을 좇아 영화사에 취직했지만 직장 내 부조리함으로 고통을 겪는 제인의 일상을 그린 하이퍼 리얼리즘 드라마다. 제46회 도빌 영화제 감독상 및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23개 부문 노미네이트, 5개 부문 수상했다. 매체 가디언즈에서 <노매드랜드>, <미나리>와 함께 2020년 미국 최고의 영화 중 하나로 선정했다. 인터뷰와 연구를 바탕으로 영화 제작자의 꿈을 갖고 있는 제인은 대학을 졸업하고 영화사에 취직해 보조 직원으로 일하게 된다. 명문대에서 학위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업무는 사무실 청소, 서류 정리, 복사, 전화받기, 상사의 개인 스케줄 관리 같은 잡다하고 사소한 것이다. 사무실에 첫 번째로 출근해 가장 마지막까지 남아서 이 같은 업무를 처리하느라 지쳐가던 제인은 어느날, 신입사원으로 채용된 한 여성이 등장하면서 회사 내 부조리함과 마주한다. 다큐멘터리 감독으로 이름을 알린 키티 그린 감독의 첫 장편 극영화인 <어시스턴트>는 주인공 제인을 둘러싼 현실을 담담하면서도 섬세하게 담아낸다. 감독은 무자비한 ‘권력자’가 아닌, ‘시스템’에 주목한다. 영화 속 강력한 권력자가 얼굴을 드러내지 않고
어둡던 쥐구멍에 볕이 비추니 먹을 것을 찾아 나서야 할 때이나 융통성이 없는 편이니 스스로 자신의 생각을 고쳐야 발전 있다. 길함과 흉함이 상반되었으니 한번은 기쁘고 한번은 슬픈 일이 생겨 희비가 엇갈린다. 서로 옳다고 옥신각신하니 주변사람들도 피곤하다. 상대의 의견을 존중하면 사업에도 승산 있다. 양력 3월, 5월, 6월, 7월, 11월 생 묵은 것 버리고 새것 선택할 때. 돌을 쪼았는데도 구슬을 보게 되는 격이다. 신념을 가지고 매사를 주도해 나가라. 강한의지에 액운이 스며들 틈이 없구나. 사업가 막혀있던 자금줄 술술 풀리나 개구리 올챙이 시절 잊지 말고 어려움을 넘기던 지혜를 비축해 두는 것도 필요하다. 작고 사소한 일이라도 꼼꼼히 챙겨야 득이 된다. 양력 2월, 8월, 9월, 11월, 12월 생 시비구설 주의. 목소리를 낮출 때. 소나기로 잠시 더위를 잊는 형상으로 여름에 땀을 흘리는 것은 당연한 일이나 잠시 소나기가 내려 시원함을 준다. 단 오래가지 않으니 큰 기대는 하지 말 것. 취할 것은 취하고 버릴 것은 버려야 할 시기. 무슨 일이든지 할 것과 아니할 것을 분명히 가려 행동하라. 양력 1월, 8월, 9월, 12월 생 어린이와 관련된 일을 하는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많은 사람의 목숨을 빼앗으며 인류를 고통과 절망에 빠뜨리고 위기로 몰고 갔던 페스트, 인플루엔자, 말라리아, 천연두, 황열병 등의 전염병은 아이러니하게 세상을 혁명적으로 바꾸었다. 이 책은 팬데믹이 역사의 거대한 전환점과 중요한 변곡점마다 어떻게 절묘하게 작용하며 세계사의 물줄기를 바꿔놓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근대화는 페스트에서 시작됐다 유럽과 전 세계를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뜨린 14세기 페스트 팬데믹은 역설적이게도 ‘유럽 근대화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전체 인구의 4분의 1에서 3분의 1에 달하는 수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은 상황에서 역설적으로 유럽 사회를 송두리째 뒤바꾸어놓는 근본적인 변화와 혁신이 이루어졌다. 농민, 장인, 상인 등 생산을 담당하는 서민의 인건비 상승과 지위 향상이 이루어지고 본격적 ‘을의 반란’이 전개되며 향후 수백 년간 정치, 군사, 과학기술, 문화예술 등 모든 분야에서 다른 대륙을 압도할 만한 위대한 혁신이 이루어졌다. 전대미문의 재난을 겪으며 생명 안전과 직결되는 과학기술, 특히 의학 지식에 대한 대중의 관심과 욕구가 비약적으로 높아졌지만 그 욕구를 채워줄 수많은 인력을 한순간에 앗아가 버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코로나19 사태가 이어지면서 여행 트렌드의 변화가 뚜렷해졌다. 감염 불안으로 인파가 몰리지 않는 비대면 여행지가 인기를 끌게됐고 캠핑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자연과 함께하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매력적이고 이색적인 캠핑장을 소개한다. 전국 최장거리의 모노레일 경북 문경의 명소인 단산모노레일 상부에 위치한 단산숲속캠핑장은 856m의 확트인 능선에서 백두대간의 멋진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특별한 캠핑장이다. 1,296㎡ 부지에 오토캠핑이 가능한 사이트가 16면으로 구성돼 있으며 개수대, 공동화장실, 별빛전망대, 매점 등 각종 편의시설과 전기시설을 갖추고 있다. 캠핑장 주변에는 전국 최장거리의 모노레일이 있다. 단산 관광 모노레일은 2020년 4월 개장 후 무려 7만 명 이상이 다녀간 문경의 대표 관광지다. 왕복 3.6㎞의 장거리 산악 모노레일로 최고 경사가 42도로 아찔한 스릴이 일품으로 북쪽 능선을 따라 오른다. 창밖으로 보이는 조령산, 주흘산 등 백두대간의 광활한 모습에 두 눈도 함께 즐겁다. 이외에 하늘을 나는 패러글라이딩, 레일썰매장, 모험시설, 전망대 등 다양한 즐길 거리와 휴식 공간이 조성돼 있다. 특히, 단산 정상까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실내에 머무르는 ‘집콕’이 지속되며 운동부족, 수면장애, 우울증으로 인한 심혈관 질환이 늘어나고 있다. 대한비만학회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 운동 빈도수가 약 절반으로 주는 등 생활 패턴이 바뀌면서 3㎏ 이상 체중이 증가했다고 답변한 응답자가 46%였다.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관리 필요 심혈관 질환은 전 세계 1위의 사망 원인이다. 특히 10월부터 시작해 1월까지 순환기 계통 질환 사망자 발생이 가장 많다. 또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기저질환 중 하나다. 바이엘코리아와 미국심장학회(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 ACC)에 따르면 코로나19 환자 중 공존 질환으로 심혈관 질환(10.5%)을 앓고 있는 경우 평균 집단과 비교했을 때 가장 치사율이 높았다. 기저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바이러스 감염 시 건강한 사람보다 면역체계가 더 빨리 무너지기 때문이다.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금연과 금주가 선행돼야 한다. 담배는 반드시 끊고 술은 하루 한두 잔 이하로 줄이도록 한다. 음식은 싱겁게 골고루 먹으며 과식하지 않아야 한다. 단, 채소와 생선은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시사뉴스 인천 윤명록 기자] ‘자주 독립 인천을 만드는 것’ 인천 독립 40주년을 맞아 민선 7기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이 지난 3년간 달려온 길이다. 자급자족과 자가발전이 가능한 ‘독립 인천’을 만드는데 모든 역량을 쏟아 부은 박 시장은 ▲경제독립 ▲재정독립 ▲일자리 독립 ▲복지독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박 시장을 만나 인천의 현재와 미래 비전에 대해 들어봤다. 박남춘 시장님의 지난 3년에 대해 이야길 안 해볼 수가 없을 것 같다. 취임식 대신에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태풍에 대비하고, 수돗물 적수, 유충 사태, 그리고 코로나19까지…감회가 남다를 것 같은데. 제가 취임한 이후 재난, 재해가 참 많았다. 취임 초 태풍 대비를 시작으로 해서 수돗물, 유충, 특히 지난해부터는 코로나19에 대응하면서 민방위복을 거의 벗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또한 지역 내 대규모 확산을 막기 위해 ‘인천형 방역’을 만들어 대응하며, 안정적인 코로나 관리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에게 뼈아팠던 수돗물 문제는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만들기 위한 계기가 되어 ISO22000(식품안전경영시스템) 국제인증을 취득했으며, 수돗
[시사뉴스 신선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9월 23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698명, 해외유입 사례는 18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92,699명(해외유입 14,257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8,634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01,192건(확진자 326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5,631건(확진자 33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65,457건, 신규 확진자는 총 1,716명이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1,030명으로 총 262,842명(89.8%)이 격리 해제되어, 현재 27,430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12명, 사망자는 8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427명(치명률 0.83%)이다.
[시사뉴스 오병욱 칼럼니스트] 오늘은 고령산 수리봉(520m)이다. 고령산은 보광사로 해서 오르는 앵무봉(622m)만 알고 있었는데, 얼마 전 집사람이 동네 친구들과 다녀온 꾀꼬리봉을 이야기하며 한적하고 참 좋더라고 하여 찾아보니, 의외로 양주시의 넓은 면적을 차지하며 수리봉, 장군봉, 꾀꼬리봉, 첼봉 등을 포용하고 있는 양주의 대표적인 산이다. 집사람의 추천도 있고 하여 일요일 늦은 아침을 먹고 차를 몰아 장흥 유원지에서 오르는 말머리 고개로 간다. 북한산 북쪽에는 유명한 송추 계곡과 장흥 유원지가 있으며 장흥 유원지에서 말머리 고개 쪽으로 오르면, 고개 위에 옛 유스호스텔 건물이 있었는데 현재는 모 제과 그룹의 연수원으로 바뀌어 있다. 연수원 근처의 빈터에 차를 세우고, 집사람이 다녀온 오른쪽의 꾀꼬리봉 반대편의 연수원 뒷길로 들어서니 고령산 등산 안내도가 나오며 안내도를 따르면 보광사가 있는 앵무봉까지 등산로가 이어져 있다. 오늘은 다녀온 앵무봉을 피해 수리봉을 목표로 가벼운 산행을 시작한다. 9월 초의 숲은 아직 덥고 초록이 짙게 우거져 있지만, 바닥에는 도토리가 지천으로 떨어져 있다. 계절은 벌써 가을걷이를 시작하는 듯하다. 들머리를 어느 정도 고도